간납사·물가상승 반영 수가 제정 등 현안 논의

정희석
발행날짜: 2019-04-15 09:19:13
  • 의료기기조합, 지난 11일 제2차 이사회·대의원회의 개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1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2차 이사회 및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사·대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안건은 ▲기존 홍보팀을 ‘대외협력팀’으로 명칭·역할 변경 ▲회원지원팀·연구개발팀 업무 조정 ▲산업표준개발 업무규정 중 일부 개정 등으로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보고사항으로는 ▲조합 40주년 기념식 개최계획안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주관 ▲의료기기 채용 사이트 오픈 ▲브렉시트 관련 영국 소재 인증기관 대응 상황 ▲주요 하반기 해외 전시회 추진 현황(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두바이 등) ▲수출 기업을 위한 활동 ▲규제개선 활동상황 등을 이사·대의원에게 알렸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의료기기제조사 대표들은 규제개선 활동과 관련해 임상시험 통상요양급여 적용, 의료기기 간납사 대금결제 지연 및 장기 결제 문제점 및 해결방안 강구,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별도산정 치료재료 상한금액 변동기준 제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알리고 이사진과 대의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며 “상·하반기로 대의원회 및 분기별 이사회를 통해 회원사들과 협력·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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