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물은 살기에 너무 힘들어"...비대위원장은 사퇴
김성덕 대한의사협회장 직무대행이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도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김 대행은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의료계 일각에서 대행의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며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주위에서 출마를 권유해 혹하기도 하지만 물고기는 사는 물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저도 60평생 살아온 물이 있다. 그러나 이곳(의협)의 물은 제가 살기에는 너무 힘들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어 "일부에서는 캠프가 꾸려졌다는 등의 말이 나돌고 있는데 저는 지원해줄 세력이 없다. 지역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 지금 회장 대행만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그러면서도 "만에 하나 무슨일이 벌어진다면, 28일 4시 이전에 (등록을)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김 대행은 또 "출마 여부를 떠나 의협은 이 체제로는 안된다. (회무에)깊이 관여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 확고해진다.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 막말로 확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그러나 겸직하고 있는 의료법 비상대책위원장직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직무대행을 맡는 것이 합당치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저는 적당하지 않다. 조만간 좋은 대행을 다시 뽑아야 한다"고 사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행은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의료계 일각에서 대행의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며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주위에서 출마를 권유해 혹하기도 하지만 물고기는 사는 물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저도 60평생 살아온 물이 있다. 그러나 이곳(의협)의 물은 제가 살기에는 너무 힘들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어 "일부에서는 캠프가 꾸려졌다는 등의 말이 나돌고 있는데 저는 지원해줄 세력이 없다. 지역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 지금 회장 대행만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그러면서도 "만에 하나 무슨일이 벌어진다면, 28일 4시 이전에 (등록을)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김 대행은 또 "출마 여부를 떠나 의협은 이 체제로는 안된다. (회무에)깊이 관여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 확고해진다.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 막말로 확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그러나 겸직하고 있는 의료법 비상대책위원장직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직무대행을 맡는 것이 합당치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저는 적당하지 않다. 조만간 좋은 대행을 다시 뽑아야 한다"고 사퇴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