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흉부영상 석학들 서울로 집결…18개국 참여

발행날짜: 2017-03-23 19:47:58
  • 제8차 국제 폐기능영상워크샵(IWPFI 2017) 개최

흉부영상을 전공하는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8차 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준범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사무총장: 진공용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는 오는 3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제8차 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8th International Workshop on Pulmonary Functional Imaging, 이하 IWPFI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연차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IWPFI 2017은 총 18개국에서 약 416명(국외 125명, 국내 약 291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IWPFI 2017은 3개의 Plenary Session, 5개의 Core Session, E-poster Presentation Session, 주목할 Special Session으로 KSTR-JSTR Joint Session, ASTR Image Interpretation Session, KSTR Refresh Course, Special Session with Airway Vista Session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총 10개국 총 80여 편의 구연 및 전시와 11개국 총 65편의 초청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의료의 대표적 흐름 중 하나인 정밀의료의 실현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등과 흉부영상과의 융합에 대해서도 논의가 예정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IWPFI 2017에서는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의 젊은 흉부영상의학자의 학문적 발전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IWPFI Scholarship for Young Asian Radiologist’라는 장학금 제도도 운용해 7개국 총 11명의 젊은 학자들이 대회 참석과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기회의 장도 넓혔다.

서준범 조직위원장은 "IWPFI 2017는 흉부 및 심장영상, 핵의학, 호흡기학 등 흉부영상을 전공하는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 및 연구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IWPFI 2017을 통해 국내 흉부영상의학의 영역을 넘어 한국흉부영상의학의 위상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내 흉부영상의학의 학문적 의료 수준을 한층 발전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WPFI(국제 폐기능 영상 워크숍)는 지난 2002년 설립된 학회로 CT, MRI, 핵의학영상기기 등 첨단 폐영상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폐질환을 정량적, 기능적으로 평가하는 기법을 연구하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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