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대 신경과 연구진, 혈압 상관성 코호트 분석
SBP 140mmHg 미만에서 뇌졸중 재발 위험 64% 감소
수축기 혈압이 이중항혈소판요법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0mmHg 이하인 환자에서 허혈성 뇌졸중 재발 위험을 64%나 줄여 이중항혈소판요법과 혈압약을 함께 투약하는 추가 연구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의대 신경과 애덤 헤븐 교수 등의 연구진이 진행한 혈압과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능 상관성 연구 결과가 4일 국제학술지 자마에 게재됐다(doi:10.1001/jamanetworkopen.12551).
경미한 허혈성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성 발작(TIA)가 발생한 이후 3개월 동안의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약 10%에 달한다. 이때 보통 예방 요법으로 클로피도그렐 및 아스피린을 병용투여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이 사용된다.
연구진은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가 환자의 혈압에 따라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수축기혈압(SBP) 140mmHg을 기준으로 분석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 269개 기관에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등록된 TIA 및 경미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 4781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에 들어갔다.
기준 SBP가 140mmHg 미만인 경우, 그 이상인 경우 둘로 나눠 90일 동안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전체 환자 중 SBP가 140mmHg 미만인 환자는 946명(19.8%), 140mmHg 이상인 환자는 3835명(80.2%)이었다.
분석 결과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이용한 이중항혈소판요법은 140mmHg 이하인 환자군에서 효과가 컸다. 아스피린 단독 투여군 대비 뇌졸중 재발을 64% 감소시켰다.
이와 대조적으로 140mmHg 이상인 그룹에서는 뇌졸중 재발 위험이 21% 감소하는데 그쳤다.
연구진은 "혈압이 높은 허혈성 뇌졸중 및 TIA 환자는 이후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잘 입증됐다"며 "현재 이중혈소판요법을 혈압약과 결합할 경우 효과가 더 큰지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의대 신경과 애덤 헤븐 교수 등의 연구진이 진행한 혈압과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능 상관성 연구 결과가 4일 국제학술지 자마에 게재됐다(doi:10.1001/jamanetworkopen.12551).
경미한 허혈성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성 발작(TIA)가 발생한 이후 3개월 동안의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약 10%에 달한다. 이때 보통 예방 요법으로 클로피도그렐 및 아스피린을 병용투여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이 사용된다.
연구진은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가 환자의 혈압에 따라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수축기혈압(SBP) 140mmHg을 기준으로 분석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 269개 기관에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등록된 TIA 및 경미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 4781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에 들어갔다.
기준 SBP가 140mmHg 미만인 경우, 그 이상인 경우 둘로 나눠 90일 동안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전체 환자 중 SBP가 140mmHg 미만인 환자는 946명(19.8%), 140mmHg 이상인 환자는 3835명(80.2%)이었다.
분석 결과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이용한 이중항혈소판요법은 140mmHg 이하인 환자군에서 효과가 컸다. 아스피린 단독 투여군 대비 뇌졸중 재발을 64% 감소시켰다.
이와 대조적으로 140mmHg 이상인 그룹에서는 뇌졸중 재발 위험이 21% 감소하는데 그쳤다.
연구진은 "혈압이 높은 허혈성 뇌졸중 및 TIA 환자는 이후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잘 입증됐다"며 "현재 이중혈소판요법을 혈압약과 결합할 경우 효과가 더 큰지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