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2.153에서 두배 이상 뛰며 5.354 기록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5점대를 돌파했다.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최근 Clarivate Analytics가 운용하는 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인용보고서(JCR)에서 JKMS가 5.354의 임팩트 팩터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도 IF가 2.153을 기록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뛴 수치. 이를 방증하듯 JKMS는 전체 SCIE 학술지로부터 총 1만 929회가 인용되는 등 국내 의학학술지로 가장 많은 인용을 받았다.
IF가 상향되면서 SCI 종합의학학술지(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에서도 전체 172종 가운데 46위를 기록했다.
동일 주제 분야에 NEJM, JAMA, Lancet, BMJ, Ann Intern Med, Nature Med 등 세계적인 학술지가 함께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분야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은 국내 의학연구 수준을 보여준다는 것이 의학회의 설명이다.
대한의학회는 시의성 있는 원고를 빠르게 출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온라인 주간 발행을 실행한 것이 이러한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JKMS를 통해 국제적으로 또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이슈와 연구 결과를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유익한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의 대표 종합 의학 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