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12일 저녁 임직원을 비롯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6-시그마 특강’을 열었다.

특강을 맡은 한국생산성본부 컨설팅센터 유종관 팀장은 “6-시그마는 고객, 서비스, 비용, 품질, 시간 등 기업의 전체 업무의 고품질화 달성으로 고객만족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6-시그마는 경영혁신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이미 일반제조업과 일부 서비스산업에서 이미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현재 2008년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지역주민에게 대학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접한 영남권의 병원 중 우위 확보 및 지방병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 중이다.

병원은 “이번 6-시그마 특강 역시 맥락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최근 어려운 의료 환경과 급변하는 정책 등을 감안한 경영혁신을 목표로 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