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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시티즌, ‘크레스토’ 광고 반대

윤현세
발행날짜: 2004-11-30 10:22:00

청문회 이후 운영되는 광고 오도 주장

미국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상원청문회 이후 아스트라가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운영하는 광고가 오도된 것이라면서 광고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FDA에 청원했다.

아스트라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FDA 약물안전국 관리인 데이빗 그레이험 박사가 근독성 위험이 높고 신부전을 일으키는 유일한 고지혈증약으로 크레스토를 지적한 이후 뉴욕타임즈, USA 투데이, 로스앤젤리스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력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운영해왔다.

아스트라는 광고에서 아스트라는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며 FDA는 크레스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는 내용을 실었다.

FDA는 그레이험 박사의 증언이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으며 아스트라도 증언에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보낸 바 있다.

아스트라는 퍼블릭 시티즌의 우려에 대해 불합리하다면서 FDA는 크레스토에 대해 새로이 우려하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FDA 대변인은 퍼블릭 시티즌의 청원서를 매우 주의깊게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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