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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소아청소년 자살 관련 또 제기

윤현세
발행날짜: 2006-08-10 02:38:31

항우울제 사용 소아청소년서 자살 위험 15% 더 높아

항우울제가 소아청소년의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또 다른 분석 결과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마크 올프슨 박사와 연구진은 중증 우울증으로 입원한 약 4천4백여명의 메디케이드(정부보조 의료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록을 검토했다.

6-18세의 소아청소년을 따로 분류하여 검토했을 때 항우울제를 사용한 경우 항우울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5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살기도로 결국 사망한 소아청소년 수는 8명에 불과하기는 했지만 자살성공률은 항우울제를 사용한 경우 15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 분석대상에 포함된 약물은 졸로푸트, 세로자트, 이팩사, 웰부트린 등이었으며 자살에 성공한 소아청소년의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사용되어왔던 경향이 있었다.

한편 성인의 경우에는 이번 분석에서 항우울제로 인한 자살 위험이 추가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자살의 원인인 항우울제 때문인지, 지병인 우울증 때문인지는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분석결과를 주의해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FDA는 2004년 10월 이후 항우울제가 소아청소년에서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블랙박스 경고를 지시했었으며 이후 항우울제와 소아청소년 자살 사이의 관련성은 계속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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