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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 시간보다는 강직도

주경준
발행날짜: 2007-04-03 17:59:57

화이자, 발기강직도 지수 개발...치료목표 EHS 4

독일에서 최근 개최된 제 22회 유럽비뇨기과 연례 학회(EAU)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의 목표는 최상의 발기강직도라는 합의가 이뤄졌다.

이와관련 임상 연구에서 추가적인 효능의 평가를 위해 개발되었던 발기강직도지수에서 치료목표는 EHS 3 수준이 아닌 4수준이 되야 한다는 주장에 지지를 표명한 것.

발기강직도는 EHS 1 = 음경이 커지나 강직하지 않음 , EHS 2 = 음경이 강직해지나 삽입할 만큼 충분하지 않음, EHS 3 = 음경이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강직해지나 완전히 강직하지 않음, EHS 4 = 음경이 완전히 강직하고 견고함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와관련 최근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합의는 현행 발기부전 치료의 모호성을 제기하며, ‘발기 강직도’가 발기부전치료 성공의 중요 요소라는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 온타리오대학의 산부인과 교수인 제럴드 브록 교수는 “발기강직도가 정서적 안정과 성적 만족도, 치료 만족도 및 자신감 개선과 관계 깊다는 기존 연구가 있다”고 며 그러나 “단지 삽입에 충분한 발기강직도가 발기부전 치료의 기능적 지표로 사용돼 왔다” 고 기존 치료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최상의 발기 강직도를 치료 목표로 정함으로써, 치료 결과와 환자 만족도를 상당히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화이자는 비아그라 관련 임상시험을 통해 발기강직도 지수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는 발기강직도지수가 실제 임상 치료에서 효과적인 평가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화이자의 의학 수석 이사인 이반 레빈슨박사는 “의사들과 환자들을 위해 성 보건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결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 발표된 전문가 의견을 지원하는 새로운 지수를 회사에서 선보이게 되됐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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