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의료기기·제약·의료서비스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해외조달시장 참여와 해외 발주처·조달전문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입찰주간 2019’(Global Healthcare Procurement Conference)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해외조달시장 수요분석 ▲정보제공 ▲공공조달 사업화 ▲기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리는 행사에는 국제기구인 ADB, UNDP, UNITAID, WHO, Global Fund 및 필리핀 베트남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국제보건의료 협력포럼 Ⅰ·Ⅱ 및 비즈니스 상담회로 꾸려지며 이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 28일·29일에는 보건의료분야 국제입찰 및 공공조달 프로젝트 수요 및 트렌드, 국내 제약·진단기기 해외조달시장 정보 및 협력사례를 주제로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보건의료 협력포럼이 개최된다.

이밖에 해외발주처 및 조달 전문가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29일·30일 양일 간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년도 기준 133조9000억원 규모 해외조달시장에서 국내 보건의료산업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조달정보 제공, 컨설팅 지원 등 우리기업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