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신경외과 최재영 과장
뇌졸중 특성 따른 적절한 치료 대처 중요성 강조
뇌졸중은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에 달할 만큼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59만 명이며, 진료비는 약 2조6000억 원으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기저질환이나 가족력,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 요인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발병 시 골든타임이 존재, 빠른 조치가 중요한 질환이다.
그렇다면 이렇듯 빈번하지만 심각한 결과를 낳는 뇌졸중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뇌졸중 전문가로 알려진 최재영 부산 온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 즉 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후폭풍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골든타임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출혈성과 허혈성으로 나눠진다. 출혈성은 혈관 밖으로 터져 나온 혈종이 뇌조직을 압박하고 전위시켜 두 개강내압 항진에 의해 뇌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를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의 치료 역시 종류에 따라 나뉜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출혈 중 가장 흔한 형태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거미막하출혈이다.
최재영 과장은 "뇌동맥 혈관벽이 약해 풍선처럼 꽈리 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뇌동맥류가 압력이나 염증으로 인해 임계점을 넘기면 곧 터지게 된다"며 "이때는 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CT혈관 조영술이나 카테터를 이용한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 과장은 "혈관 조영술 시행 이후에는 재출혈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퇴동맥을 통한 뇌혈관내 코일색전술이나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결찰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혈성은 막힌 말단부의 뇌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신진대사 장애에 의해서 세포가 괴사되는 것으로 일명 뇌경색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아직 뇌가 손상되기 직전의 상태로 혈류가 감소돼 가끔씩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뇌허혈이라고 세분하며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또한 뇌경색 환자의 6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0%가 고혈압을 동반한다.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뇌졸중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난다.
최 과장은 "뇌경색의 첫 번째 치료는 정맥혈전 용해술로 증상발현 4~5시간 이내 도착 시 막힌 뇌혈관에 정맥을 통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뇌동맥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인다"며 "실패할 경우에는 뇌동맥 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을 통해 뇌 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후 경색이 생기는 범위를 줄이기 위해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고지혈증제 등이 사용된다"면서 "만약 손상된 뇌 부위가 부어오르게 되면 뇌압이 오르고, 뇌간 등의 뇌 주요 부위를 압박하는 경우 이를 막기 위해 뇌압을 떨어뜨리는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평원에 따르면 뇌 질환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을 모니터링 한 결과 평균 3시간 34분으로 대부분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 과장은 "뇌 질환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골든타임"이라며 "골든타임만 지켜내면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지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체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59만 명이며, 진료비는 약 2조6000억 원으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기저질환이나 가족력,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 요인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발병 시 골든타임이 존재, 빠른 조치가 중요한 질환이다.
그렇다면 이렇듯 빈번하지만 심각한 결과를 낳는 뇌졸중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뇌졸중 전문가로 알려진 최재영 부산 온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 즉 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후폭풍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골든타임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출혈성과 허혈성으로 나눠진다. 출혈성은 혈관 밖으로 터져 나온 혈종이 뇌조직을 압박하고 전위시켜 두 개강내압 항진에 의해 뇌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를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의 치료 역시 종류에 따라 나뉜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출혈 중 가장 흔한 형태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거미막하출혈이다.
최재영 과장은 "뇌동맥 혈관벽이 약해 풍선처럼 꽈리 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뇌동맥류가 압력이나 염증으로 인해 임계점을 넘기면 곧 터지게 된다"며 "이때는 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CT혈관 조영술이나 카테터를 이용한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 과장은 "혈관 조영술 시행 이후에는 재출혈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퇴동맥을 통한 뇌혈관내 코일색전술이나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결찰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혈성은 막힌 말단부의 뇌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신진대사 장애에 의해서 세포가 괴사되는 것으로 일명 뇌경색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아직 뇌가 손상되기 직전의 상태로 혈류가 감소돼 가끔씩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뇌허혈이라고 세분하며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또한 뇌경색 환자의 6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0%가 고혈압을 동반한다.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뇌졸중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난다.
최 과장은 "뇌경색의 첫 번째 치료는 정맥혈전 용해술로 증상발현 4~5시간 이내 도착 시 막힌 뇌혈관에 정맥을 통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뇌동맥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인다"며 "실패할 경우에는 뇌동맥 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을 통해 뇌 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후 경색이 생기는 범위를 줄이기 위해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고지혈증제 등이 사용된다"면서 "만약 손상된 뇌 부위가 부어오르게 되면 뇌압이 오르고, 뇌간 등의 뇌 주요 부위를 압박하는 경우 이를 막기 위해 뇌압을 떨어뜨리는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평원에 따르면 뇌 질환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을 모니터링 한 결과 평균 3시간 34분으로 대부분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 과장은 "뇌 질환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골든타임"이라며 "골든타임만 지켜내면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지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