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열린 2인조 대회 출전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2인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는 코로나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돼 역대 최다인 9322명이 참가한 대회로,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는 충청북도선수단 정미영 선수와 함께 TPB2(시각장애 약시) 2인조에서 최종 1331점을 기록하며 경기도를 44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근혜 선수는 사전경기 1일차 볼링 TPB2 종목에 출전해 669점을 기록해 첫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이 두번째 메달이다.
유영제약 지원팀은 "코로나라는 큰 변수로 인해 집중도 있는 훈련이 어려웠을 텐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근혜 선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근혜 선수는 지난 9월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장애인 체육회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