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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지휘했던 양훈식 교수, 근거의학 이끈다

발행날짜: 2012-07-13 11:53:16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장에 임명…"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의사협회 수가협상팀장으로 활약했던 중대병원 양훈식 교수(이비인후과)가 최근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National Strategic Coordinating Center of Clinical Research) 단장을 맡았다.

양훈식 교수
이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수행할 사업단장을 공모한 결과다. 양 교수는 연구수행 및 운영관리능력, 운영 계획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양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임상연구센터 및 근거창출 선진의료기술개발 및 임상진료지침개발 등 사업단내 모든 사업 및 과제의 기획, 평가, 관리 등에 관한 책임과 운영 권한을 갖는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근거중심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조직으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임상연구결과의 근거를 제시해 환자들이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양 교수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총괄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 교수는 중앙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겸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지난 4월까지 의협 보험이사 및 보험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