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을 요구하는 간호사들의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18일 만에 서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된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 서명자가 18일을 기준으로 10만 861명을 기록 중이다.
당초 간협에서 예상했던 10만명 돌파 시점인 8월 중순보다 한 달여나 단축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간협은 이 여세를 몰아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전국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대장정은 '국민 건강을 위한 국민 중심의 간호법 제정'이라는 모토 아래 간호 봉사활동을 겸한 지역별 좌담회, 가두서명캠페인 등을 10월 24일 개최되는 창립 90주년 행사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간협 관계자는 "이와 함께 웹툰 제작 및 유튜브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