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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기자 의약 학술팀

4차 산업의 핵심인 의료기기와 의학·학술 분야 전반을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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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본에이지' 사업 양도 결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는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관련 기술 및 사업 일체를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대표 양혁)에 2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매각은 뷰노가 핵심 전략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본격화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본에이지 사업을 전문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예방의료 및 생체신호 기반 AI 분야에 경영 자원과 기술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뷰노는 사업 재편 이후 심정지 예측 솔루션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를 비롯한 생체신호 기반 제품군의 시장을 확대하고 후속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며 글로벌 진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본에이지는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 AI 솔루션으로 뷰노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라며 "이번 결정은 해당 기술의 가치를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확장하는 동시에 뷰노가 중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2:26:20마케팅·유통
KHF2025

명세씨엠케이, KHF2025에서 차세대 환자식 솔루션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명세씨엠케이가 KHF 2025에서 차세대 환자식 솔루션을 선보인다.명세씨엠케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Fair 2025)에 참가해 병원 케터링 분야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주력 제품은 온도 관리와 위생 설계를 한층 강화한 해피카트 엑설런트(Happy Cart Excellent)로 감염 방지와 손쉬운 세척을 위한 전용 취출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또한 조달우수제품에 등록돼 공공조달 시장 경쟁력 확보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성능인증 K마크를 획득해 공신력도 입증했다. 아울러 무선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한 배식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생 관리와 배식 물류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피카트 엑설런트는 차세대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명세씨엠케이의 설명이다.명세씨엠케이 김종섭 대표이사는 "해피카트 엑설런트는 병원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과 안전, 그리고 효율성을 모두 강화한 최신 솔루션"이라며 "30년 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병원 고객들께 더욱 스마트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명세씨엠케이의 솔루션들은 코엑스 C홀 D03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9-12 12:22:40마케팅·유통
KHF2025

옴니케어, KHF2025에서 건강검진 플랫폼 '비타브릿지'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옴니케어가 KHF2025에서 건강검진 플랫폼 비타브릿지를 선보인다.옴니케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 KHF 2025)에서 건강검진 예약·운영 전문 플랫폼 비타브릿지를 선보인다.비타브릿지는 전국 300여개 건강검진센터의 운영지원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특히 기업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B2B 기업 검진 패키지부터 개인·자영업자·프리랜서·퇴직자를 위한 B2C 개인 검진패키지까지 폭넓게 지원한다.옴니케어는 검진센터의 수익성과 검진 이용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궁극적인 서비스 목표로 한다. 비타브릿지 서비스 가입 파트너 검진센터는 ▲검진센터운영 컨설팅 ▲플랫폼 내 의료기관 광고노출을 통한 홍보지원 서비스 ▲파트너 검진센터의 고객 관리를 위한 행정 지원 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 KHF2025에서 옴니케어는 현장 부스를 통해 비타브릿지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며 파트너 검진센터와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옴니케어의 최국보 대표이사는 "건강검진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해마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간편히 종합건강검진을 예약하고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비타브릿지는 고객과 검진기관을 IT로 연결해 건강검진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파트너 검진센터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2:22:17마케팅·유통

밴티브코리아, 세계 패혈증의 날 맞아 'AOX 행사'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밴티브코리아가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AOX 행사를 열었다.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패혈증 위험성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AOX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세계 패혈증의 날은 매년 9월 13일로 세계 패혈증 연대(GSA)가 패혈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밴티브코리아는 이에 맞춰 AOX(Advanced Oxiris eXpand Extracorporeal Blood Purification, 옥사이리스를 통한 확장된 체외혈액정화요법) 슬로건 아래 패혈증 관련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운영했다. 직원들은 패혈증 관련 OX 퀴즈 카드를 받아 풀면서 질환의 위험도,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을 배우며 패혈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 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원인과 관계없이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급성 신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패혈증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심한 오한, 근육통, 피부 변색, 심한 호흡곤란, 말이 어눌해지거나 하루 종일 소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 등이 있다. 초기에 적절한 패혈증 치료를 받지 못하면 패혈증성 쇼크로 이어져 사망률이 40~50%에 이를 수 있다.밴티브코리아는 독자적인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시스템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중환자 치료 발전을 이끌어왔다. 패혈증성 쇼크로 인한 급성 신손상이 발생해 지속적신대체요법(CRRT)이 필요한 환자에게 밴티브는 최적화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를 제공해 엔도톡신과 사이토카인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거를 도와 환자의 혈역학적 안정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밴티브코리아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인 옥사이리스(oXiris)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했다. 옥사이리스는 3가지 층으로 구성돼 ▲엔도톡신 ▲사이토카인 ▲체액 및 요독소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혈액여과기 세트로 엔도톡신과 사이토카인 제거에 효과적이며 기존 CRRT 시스템과 별도의 장비 없이 호환이 가능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높다.실제로 패혈증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 보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4890만 건의 패혈증이 발생했고 관련해 11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는 해당 연도의 전체 사망자 5명 중 1명(19.7%)에 해당하며 전 세계 사망의 약 20%가 패혈증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도 2023년 패혈증 사망자는 7809명으로 10년 전 대비 255% 증가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처럼 패혈증은 사망률이 높아 패혈증성 쇼크로 악화되기 전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발열, 전신 염증 반응,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내독소(엔도톡신)와 염증 매개체(사이토카인)를 제거하여 혈역학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미국중환자의학회와 질병관리청,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는 성인 패혈증 및 급성 신손상 환자에게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밴티브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패혈증은 전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조기 인식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패혈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치료 방법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밴티브코리아는 앞으로도 패혈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육과 혁신 치료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2:18:01치료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대표이사 신규 선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콘도 카즈히데(Kondo Kazuhide)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일본 호세이대학교를 졸업한 콘도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오므론주식회사 입사 후 오므론헬스케어의 분사를 거쳐 지금까지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정통 오므론 맨이다. 일본·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평가받는다.그는 해외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수·출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주도해 오므론헬스케어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당시 법인·수입·의료기기 관련 모든 인허가를 취득하고 유통망을 약국 및 병원까지 확대하며 3년 만에 매출 3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14년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와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현지 유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일본 본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유통 채널 확장 및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등을 주도하며 사세 확장을 이끌었다.콘도 카즈히데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트렌드 중심에 있는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심뇌혈관질환 없는 사회를 위한 오므론헬스케어의 장기 비전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를 적극 실천하며 한국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1:54:56진단
KHF2025

청정 수원지에서 온 통가리로 워터 KHF2025서 만난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질랜드 프리미엄 생수 통가리로 워터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2025)에 참가한다. 수입·유통은 앙쥬주식회사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통가리로 워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통가리로 국립공원 수원지에서 취수한 물로 뉴질랜드 정부가 보호하는 청정 환경에서 얻어진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깨끗함과 함께 미네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건강한 수분 보충을 돕는다.제품은 약알칼리성의 편안한 특성과 더불어 피부·모발·손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리카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인체공학적인 병 디자인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일상부터 의료 현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뉴질랜드는 2025 글로벌 평화지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통가리로 워터는 이러한 국가적 가치를 가진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앙쥬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통가리로 워터가 가진 프리미엄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2 11:49:50마케팅·유통
KHF2025

삼육보건대, KHF에서 보건의료 맞춤 인재 양성 사업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2025(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일학습병행 사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의료정보, 헬스케어 데이터, 디지털 헬스 등 최신 의료 IT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로 보건·의료계 종사자와 기업 관계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진다.삼육보건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학습병행 사업의 참여 절차 및 지원 내용 안내 ▲의료정보 분야 특화 교육과정 소개 ▲기업·학생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놓친 정부지원금 확인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안내하며 현장에서 즉시 상담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는 "보건의료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교육과 현장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체계가 절실하다"며 "일학습병행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취업 경쟁력을 기업에는 실무형 맞춤 인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육보건대는 의료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12 11:43:09마케팅·유통
KHF2025

본텍코리아, KHF2025에서 의료폐기물 처리 장치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본텍 코리아가 KHF2025에서 차세대 의료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공개한다.본텍코리아(대표 구근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2025)에 참가한다.본텍코리아는 지난 4월 환경부로부터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멸균, 분쇄시설을 이용한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서비스 특례확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시설을 스스로 설치하기 어려운 병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현재 국내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전국에 13개소로 서울, 인천, 강원, 전북, 제주에는 없어 다른 시도에서 처리해야 한다. 또한 연간 의료폐기물의 발생량은 전용 소각장의 처리 허가량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으로 소각 위탁처리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2차 감염방지와 안전한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두 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첫째는 의료폐기물 수집, 운반업을 통해 소각장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둘째는 병원 내 멸균, 분쇄시설이나 소각시설을 자가설비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치 비용과 공간 등 현실적 문제로 실제 도입하는 병원들은 극소수이다. 이 과정에서 소각으로 인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의 배출은 물론 온실가스 발생으로 인해 탈탄소 사회로의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병원의 ESG 의료지속경영 입장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중국에서도 의료폐기물을 소각하는 대신 멸균, 분쇄 처리하고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본텍코리아는 규제특례 실증사업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 2025년 10월 시범사업 개시를 목표로 구축중에 있으며 향후 국내 의료폐기물의 이동거리 최소화를 위해 전국본부 네트워크를 준비 중이다. 또한 미국 본텍 본사는 물론 한국미우라공업, 크러텍, 삼흥과의 MOU와 기술 개발을 통해 오토클레이브, 보일러, 분쇄기, 자동화 설비 등을 결합한 최첨단 의료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본텍코리아 구근회 대표는 "본텍의 오토클레이브 시스템은 고온, 고압, 고진공의 증기 멸균, 분쇄 처리 기술로 기존 방식의 문제점인 선 파쇄로 인한 작업자 2차 감염, 수리 및 유지 비용 과다 발생, 소음과 악취 발생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4시간 내내 미국 본텍, 본텍코리아, 현장의 삼중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 운전은 물론 소모품 등의 교체 주기도 예측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라며 "전세계적인 점유율에서 보듯 국제 표준의 안전성, 친환경, 저비용 및 ESG 의료지속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5-09-12 11:38:22마케팅·유통
KHF2025

길온, KHF2025에서 신규 보행 분석 기기 및 솔루션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주식회사 길온(대표이사 김남선)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2025)에서 신규 스마트 인솔 기반 다양한 보행분석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길온은 보행분석 및 평가, 진단 의료장비인 솔리온(SOLION)을 소개하고 용인세브란스 병원, 포스텍 및 카이스트와 연구 개발한 파킨슨, 뇌졸중 구분 AI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또한 윈윈정형외과 족부정형 전문의가 설립한 푸른청년(박은수 대표)와 협업해 개발중인 Dr.PODI와 아이키워 협업 제품과 액티메디와 협업 진행중인 정형 스포츠 재활을 위한 스마트인솔 기반 솔루션(한발 점프 높이 뛰기/Lateral Step down기능 등)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솔리온은 기존 길온의 보행분석 의료장비인 GDCA MD의 새로운 제품명이다. 동적족저압(EZ777)에 이어 최근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근감소증 진단용 신체능력평가(SPPB)의 검사도구로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솔리온은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 서울브레인병원, 포근한병원, 상남한마음병원, 명지병원을 포함한 다수의 의료기관에 공급됐으며 추가로 20여곳의 의료기관과 지자체보건소, 검진센터 등과 공급을 협의중이다.용인세브란스병원 김나영교수, 카이스트 이영주 교수팀과 연구개발한 파킨슨, 뇌졸중 구분 AI 솔루션은 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에 7월 게재됐으며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길온은 이번 연구결과를 I-SOL 및 I-SOL Care 앱 그리고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며 추가적인 성능 개선과 더불어 협의를 거쳐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푸른청년 및 바른 의사 연구소는 서울아산병원 출신인 정형외과 족부 전문의 박은수(윈윈정형외과 원장) 대표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병원에 내원해 진료 및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수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발, 족저근막염, 스포츠 재활 등의 족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학적 근거기반의 기능성 인솔인 닥터포디를 만들고 있다. 길온과 푸른청년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아동의 평발 및 다리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닥터포디 기능성 인솔과 I-SOL Kids 용 코어를 결합하고 아이키워 앱을 통한 자녀의 보행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자녀의 발건강에 대한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길온은 액티메디와의 MOU를 통해 액티메디가 개발중인 무릎관절염 디지털치료제 및 재활 치료앱 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인솔을 활용한 정형 스포츠 재활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중이며 이번에는 개발이 완료된 점프 높이뛰기/lateral step down 기능을 선보인다. 이밖에 용인세브란스 병원내 게이트웨이 및 EMR 과 연동돼 POC 중인 스마트인솔을 착용한 입원환자의 보행분석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회복관리에 도움을 주는 입원환자 회복관리 시스템도 소개한다. 아울러 최근 살루스케어의 헬로여기로 앱을 통해 협업출시한 보행 건강 분석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살루스케어의 헬로여기로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6가지 디지털검사와 함께 심전도/연속혈당측정 /보행분석 등 국내 생체신호 및 디지털치료 분야의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구축한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길온은 보행분석 분야에 I-SOL SDK를 공급 및 공동 개발한 뒤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12 11:25:13마케팅·유통
KHF2025

멘엔텔, KHF2025에서 첨단 재활·의료기기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맨엔텔의 코그니바이크 모델맨엔텔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 KHF 2025)에서 다양한 재활의료기기 및 실버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인다.맨엔텔은 재활환자와 노인장애인을 위한 신체재활 장비는 물론 낙상방지 및 인지훈련·치매지연을 위한 고령자용 제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돌봄제품 등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원하는 재활운동 토탈 시스템을 완성해 가고 있다.이번 KHF에서 맨엔텔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코그니바이크(DBT-500)의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한다.코그니바이크(DBT-500)는 자전거를 타고 가상도로를 주행하며 하지근력훈련, 지구력훈련, 인지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실버헬스케어 장비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하지근력을 강화하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며 낙상사고 예방과 치매 지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가상여행 기능을 통해 안전한 실내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주행함으로써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이밖에도 맨엔텔은 KHF2025에서 ▲슬라이딩균형훈련기(MSBT-10-A), ▲안전지킴 꿈의자전거(SDB-770), ▲손재활장비 아폴로(HRT-100), ▲발란스프로(SBT-330) 등 다양한 첨단 제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2025-09-12 11:14:38마케팅·유통

만성→말기 신장질환 악화 가능성 이제 의료 AI가 잡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만성 신장 질환이 투석 등이 필요한 말기 신장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매우 높은 정확도로 잡아내는 인공지능(AI) 모델이 나와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머신러닝과 딥러닝은 물론 거대언어모델(LLM)까지 통합한 통합 모델이 그것으로 정확도가 93%에 달한다는 점에서 신장 질환 조기 관리에 큰 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임상 정보와 청구 정보를 통합해 말기 신장 질환 악화 가능성을 알려주는 인공지능이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의료정보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Informatics Association)에는 신장 질환 악화 예측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검증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10.1093/jamia/ocaf118).만성 신장 질환(CKD)는 말 그대로 만성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말기 신장 질환(ESRD)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병이다.전 세계적으로 만성 신장 질환의 유병률은 16%에 달하는데다 진단 받은 사람 중 10% 정도가 말기 신장 질환으로 악화된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로 인해 의학계에서는 만성 신장 질환이 말기 신장 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방안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카네기 멜론 의과대학 레마 패드먼(Rema Padma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선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만약 인공지능을 통해 만성 신장 질환 환자 중 말기 신장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약 1만명의 만성 신장 질환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 정보와 보험 청구 정보를 통합했다.또한 이를 여러가지 머신 러닝 모델과 딥러닝 모델을 통해 분석한 뒤 이를 모을 수 있는 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여기에 LLM을 더해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그 결과 이 모델은 다른 어떤 인공지능 단일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임상 정보와 보험 청구 정보를 함께 투입했을때 예측 정확도는 크게 높아졌다.실제로 이 모델은 인공지능의 정확도를 의미하는 수신자 조작 특성 곡선하 면적(AUROC)가 0.93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93%의 정확도로 만성 신장 질환의 악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다.가장 최적의 결과값이 나오는 조건은 24개월간의 관찰을 통해 임상 정보와 보험 청구 정보를 함께 투입하는 것으로 여기에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방정식을 대입할 경우 더 정확도가 높아졌다.연구진은 이 모델이 향후 신장 질환 관리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합 모델 및 연동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점점 더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레마 패드먼 교수는 "이 모델은 각 인공지능 모델간의 통합은 물론 임상 및 청구 데이터를 합쳐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로서 중요한 간극을 메우는 효과를 발휘했다"며 "특히 정확한 예측에 필요한 관찰 기간을 최소화하면서 임상 관련성과 실용성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2025-09-11 05:30:00진단

점점 진화하는 인공지능…최적의 약물 조합도 추천한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환자의 유전자와 의료 정보 등을 종합해 현재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모델이 나와 주목된다.단순히 학습에 의해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세포 단위의 기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치료 패더라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환자의 유전자와 단백질을 넘어 세포의 연결고리까지 파악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이 나왔다.현지시각으로 9일 국제학술지 네이쳐(NATURE)에는 세포 단위의 질병 상태를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검증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10.1038/s41551-025-01481-x).단일 단백질을 대상으로 이를 활성화 하거나 억제하는 방식의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법은 키나제 억제제, 즉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사용되는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는 방식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하지만 약물이 환자의 질환에 반응할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쉽지 않는데다 반응률 또한 환자별로 크게 갈린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사실. 또한 말 그대로 일부 암에 대해서만 특정해 작용한다는 한계도 있다.이에 따라 여러 신호 전달 경로와 유전자의 상호 작용에 직접 개입하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나 CAR-T 치료제가 항암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반응률을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하버드 의과대학 마린카 지트닉(Marinka Zitnik) 교수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인 'PDGrapher'를 개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 환자에게 어느 것이 최적의 치료법인지를 파악하는데 인공지능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PDGrapher는 그래프 신경망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도구의 한 유형이다. 특이점은 개별적으로 학습된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간 연결과 서로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한다는 점.환자의 세포 내에 다양한 유전자와 단백질, 또한 그 신호 전달 경로간의 관계를 파악해 여기서 생긴 문제를 교정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과거 인공지능 모델이 대규모 약물 데이터베이스와 치료제 처방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적합한 약물을 제시하는데 그쳤다면 이 인공지능은 최적화된 약물 조합에 초점을 맞추는 셈이다.나아가 PDGrapher는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세포 부위를 한정하며 이를 억제하거나 조절하기 위한 최적의 화학식을 계산한다. 이후 여기에 적합한 약물을 스스로 검토한 뒤 이 약이 투여됐을때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한다.마린카 지트닉 교수는 "과거의 의료 인공지능은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그쳤다면 PDGrapher는 레시피에 따른 재료가 없더라도 있는 재료만으로 어떻게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이 11개 암 유형에 대해 19개의 데이터 세트로 이에 대한 검증 연구를 진행한 결과 PDGrapher는 타 인공지능에 비해 탁월한 정확도와 효율성을 보였다.특히 훈련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약물 표적을 일부 제외했음에도 스스로 판단을 통해 이를 완전히 보완했으며 새로운 근거를 스스로 조합하며 추가적인 후보 물질까지 내놨다.이로 인해 현재 개발된 다른 인공지능들에 비해 평균 35% 더 정확하게 최적 치료법을 제시하는데 성공했으며 유사한 인공지능과 비교해 최대 25배 더 빠른 결과를 제공했다.마린카 지트닉 교수는 "PDGrapher는 단순히 결과물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그 결과물이 가져올 상황과 여기서 생기는 빈틈, 또한 이 빈틈을 메우기 위한 방안까지 제시한다"며 "치료법 제시를 넘어 향후 신약 후보 물질 발견과 설계 방식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25-09-10 05:30:00치료

클릭 한번에 진단부터 소견서까지 한번에…새 AI 모델 관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클릭 한번에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41개 병변을 몇 초만에 판독하고 소견서까지 한번에 출력해주는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이 상용화를 추진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1세대 인공지능 기업인 딥노이드가 내놓은 멀티 모달 생성형 AI 솔루션이 그것으로 차세대 진단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클릭 한번에 41개 병변을 자동 판독하고 소견서까지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모델이 상용화 준비에 들어갔다.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가 멀티 모달 생성형 AI 'M4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M4CXR은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으로 41개 병변을 몇 초 만에 판독해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딥노이드는 최근 이 제품에 대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기존 유니모달(Unimodal)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은 현재 단순히 병변 여부와 의심 부위만을 판독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하지만 M4CXR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의료진이 곧바로 진료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 효용을 제공함으로써 판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M4CXR은 멀티모달 학습을 적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ViT(Vision Transformer)와 LLM(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결합해 엑스레이 이미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구현했다.특히 M4CXR은 단순히 병명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의사가 작성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판독소견서 초안을 생성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1000만 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와 판독소견서 데이터셋 학습을 통해 희귀 질환이나 복잡한 케이스까지도 높은 정확도로 판독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과 환자 진료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딥노이드의 설명이다.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기술은 의료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이라며 "M4CXR 상용화로 딥노이드의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딥노이드는 CT 영상까지 학습 영역을 확장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며 진단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진단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자체 구축한 원격판독시스템에 의료 AI 솔루션을 결합해 토탈 AI 판독 서비스 플랫폼도 준비중이다.원격 판독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이 시스템은 2026년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9 11:56:01진단

"산업에만 초점 맞춘 의료 AI 문제 많아…검증 강화해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인공지능(AI)에 대한 정책이 의료의 질 향상이 아닌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비급여 항목으로 환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사후 검증 체계 부실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검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대한영상의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마련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등 각 정당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단 영상의학회는 의료 인공지능의 대부분이 영상의학 분야에서 태동하고 있지만 산업 육성에 집중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체 의료 AI의 70% 이상이 영상의학 분야에 집중되고 있지만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따는 것.또한 정책 방향도 산업 육성을 위해 비급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환자 부담도 크게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영상의학회의 지적이다.영상의학회 최준일 정책연구이사(가톨릭의대)는 "특히 시장 즉시 진입 제도로 대표되는 사전 평가와 사후 검증 체계 부재로 인해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 AI에서 오류가 발생할 시 책임 주체에 대한 법적 기준이 불확실한 점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영상의학회는 의료 AI의 도입 목적이 산업 발전이 아닌 의료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실제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수가 산정은 물론 건강보험 체계 내로 편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회의 주장이다.또한 독립된 사후 검증 기관 설립을 의무화하며 임시 사용 허가 이후 안전 관리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의료 AI와 관련한 의료 사고 발생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은 물론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통해 피해 환자를 보호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못박았다.영상의학회 정승은 회장(가톨릭의대)은 "영상의학회는 의료 AI에 대한 가장 많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입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와 역량이 있다"며 "이에 대한 정책 논의에서 보다 적극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이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치료 결정, 특히 중증 및 응급 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 분아라는 점에서 필수의료 논의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영상의학회 최준일 이사는 "영상의학과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필수의료 논의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증·응급질환 진료가 주로 이루어지는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특히 비수도권에서 영상의학과의 인력난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필수·비필수 의료를 가리지 않은 일괄적인 영상수가 인하가 10년이 넘게 반복되고 있다"며 "장비에 의한 검사비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료가 합쳐져 인하되면서 영상의학과 의사의 인건비가 과도하게 인하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아울러 학회는 전체 영상검사의 30~50%가 임상적으로 불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했다.검사의 적응증에 맞지 않는 영상검사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관 간 전원 시 빈번한 중복 촬영이 시행되면서 건강보험 재정 낭비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또한 선진국에 비해 노후 장비 비중이 높아 고장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영상품질 저하와 오진 가능성 증가, 방사선 피폭 증가 등 다각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점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이에 따라 학회는 필수의료를 진료과 중심이 아닌 질환 및 상황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암과 중증외상 등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필수 인력으로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응급 및 야간 판독 수가 인상, CT 검사에서 판독료와 촬영료 분리를 통한 적정한 의사 인건비 보장도 대안으로 제시했다.최준일 이사는 "효율적인 장비 이용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 영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과 중복 검사 감소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한 지역완결형 영상센터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장비 활용과 노후 장비 품질 관리 제도 강화, 최신 장비 도입 유도를 위한 별도 수가 인센티브 부여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5-09-08 18:43:18진단

진단용 방사선 기기 규제 완화…포터블 X레이 탄력 받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부가 과거 의료기관과 이동용 검진 차량에만 허용했던 포터블 방사선 장비를 병원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포터블 X레이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포터블 X레이를 개발하고도 이같은 규제에 묶여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진단용 방사선 기기의 병원 밖 사용 허용으로 포터블 X레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사진은 포스콤의 에어레이 시리즈.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방사선 기기 규제 완화로 포터블 X레이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의료기관과 이동검진차량에 한정해 허용했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즉 X레이를 병원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과거에는 방사선 피폭 등의 우려로 X레이를 포함한 진단용 방사선 기기는 사용 구역이 엄격하게 제한돼 왔다.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초저선량 기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다 환자의 접근성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마침내 이같은 규제가 풀린 셈이다.실제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서 한시적으로 포터블 X레이에 대한 규정을 완화한 결과 우려했던 방사선 피폭 등의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바 있다.이번 규제 완화로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던 제조 기업들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일단 글로벌 포터블 X레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포스콤이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세계 최초로 배터리 구동형 포터블 X레이를 개발한 포스콤은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ODM을 통해 수출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국내 매출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로 새롭게 내놓은 에어레이(AirRay) 시리즈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으면서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에어레이 시리즈는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저선량 포터블 X레이 중 최고 성능(20mAs)을 보이는 제품이다.낮은 피폭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미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 이번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마찬가지로 저선량 포터블 X레이 기업인 오톰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오톰은 포터블 X레이 마인(MINE)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조정 가능 조사 시간 범위가 0.1초에서 1.3초로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또한 무게가 2.97kg에 불과해 방문 진료 등에 활용성을 높여 현재 강원도 폐 기능 진단 및 호흡 재활 재택의료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특히 오톰은 마인 시리즈에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오뷰 에이아이(O-view AI)를 접목해 기존 방식보다 판독시간을 50% 이상 줄였으며 X레이 만으로 폐암은 95%, 기흉 99%, 결핵 96%, 폐렴 96%의 정확도도 진단을 보조한다.이처럼 포터블 X레이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이번 규제 완화로 포스콤은 홈케어와 응급 진료, 요양시설, 군부대 등 의료기관 외부 영역으로 제품 활용 범위를 넓히며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포스콤 관계자는 "이미 안정적인 해외 매출 기반을 보유한 상태에서 국내 규제가 완화된 만큼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ES 2025 수상 실적을 거둔 에어레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8 05:20:0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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