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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부담을 줄인 AR 치료 전략: 일상을 지키는 항히스타민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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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을 스마트 호흡센터로…진료의 상식을 깨다"
"랜섬웨어 공포 끝…병원 맞춤형 보안의 새 기준 제시"
문성호 기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시즌2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의 주인공은 '히포크랏랩스'를 이끌고 있는 최현섭 대표입니다.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의료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와 해킹 공격은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를 다루면서도 보안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의료기관들을 위해,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기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 김현정 이사장(서울대 치과병원 마취통증의학과)과 이성환 국제이사(분당차병원 외과)의 진행으로, 최현섭 대표가 전하는 의료기관 맞춤형 보안 솔루션과 미래 전략의 청사진을 들어보시죠.Q. '히포크랏랩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헬스케어 분야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료기관은 금융 데이터보다 훨씬 가치 있고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보안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러한 의료 현장의 보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기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히포크랏랩스를 창업하게 되었고, 현재는 주력 보안 솔루션인 '히포메디세이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Q. 주력 사업 모델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초급 해커도 고급 공격을 감행할 수 있게 되었고, 병원을 향한 공격 시도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대다수 병원은 '보안은 전산 프로그램이 알아서 해주겠지'라며 안심하지만, 막상 사고가 터지면 그 책임은 온전히 병원이 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직접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자니 막대한 비용이 들고, 노후화되는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기도 벅찹니다.그래서 당사는 병원이 지키고자 하는 핵심 데이터와 서버 환경에 맞추어 실사를 진행하고, 초기 구축 비용 없는 '월 구독형' 서버 설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큰 비용 부담 없이 마치 '1명의 전담 보안 담당자'를 둔 것과 같은 높은 도입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Q. 주력 솔루션 '히포메디세이프'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보안 솔루션들은 서버 전체를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시스템 자원을 많이 소모하고 쉽게 노후화됩니다. 반면 히포메디세이프는 군사 레이더가 신종 미사일을 포착하듯, 의료 환경에 특화된 탐지 에이전트를 서버에 설치합니다.병원 서버에 무리를 주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만 타겟팅하여 실시간 감시하므로 리소스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병원 직원이 출근하기 전 선제적으로 해킹 징후를 탐지하기 때문에, 사고 인지 후 우왕좌왕하며 겪는 시간 손실과 치명적인 브랜드 평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Q. '블록체인 기반 백업 무결성 검증'이란 무엇인가요?- 보안 사고가 났을 때 병원 운영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데이터가 뒤죽박죽 섞여 진료나 약 처방에 차질이 생기는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기존 솔루션들은 '백업' 기능은 제공해주지만, 그 백업된 데이터가 해킹 과정에서 오염되지 않았음을 완벽하게 증명하기는 어렵습니다.당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백업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합니다. 데이터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영구 기록을 남김으로써 백업본의 온전한 신뢰성을 완벽하게 확보하고, 사고 발생 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재해 복구를 지원합니다.Q. 중소병원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중소병원은 대다수가 의료진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보안 관리가 가장 취약하지만, 직접 대형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당사는 초기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월 구독형 과금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병원의 데이터 용량과 규모에 딱 맞춘 서버 실사를 통해 꼭 필요한 부분만의 견적서와 제안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산실이 없는 중소병원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형 병원 못지않은 보안 수준을 갖출 수 있습니다.Q. 솔루션에 AI 기술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녹아 있나요?- 가장 모범적인 활용 분야는 '로그 분석 및 탐지' 영역입니다. 규모가 가장 작은 병원조차도 하루에 약 2만 라인에 달하는 방대한 로그가 쌓입니다. 이 많은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모니터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히포크랏랩스는 AI 기술을 통해 이 로그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분석하고, 병원 맞춤형 리포트를 자동으로 제공함으로써 관리자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습니다.Q. 보안 사고 발생 시 복구 과정에서의 기술적 강점은 무엇인가요?- 보안 사고 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얼마나 빨리 복구하느냐, 즉 'RTO(복구 목표 시간)' 단축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사고 복구에 5시간 이상 소요되던 병원 시스템의 경우, 당사와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복구 시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복구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Q. 병원 규모(1~3차)별로 맞춤 전략이 다를 것 같은데요?- 규모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레퍼런스와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의료기관은 도입 범위를 최적화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으로 제공합니다. 2차 병원은 검진센터 유무나 진료과 규모에 따라 데이터 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에 맞춘 커스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차 병원은 이미 자체 보안 인력이 잘 갖추어져 있는 만큼, 위기 발생 시의 '대응 시간(RTO)'을 극한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도화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Q. 글로벌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영업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확산을 이뤄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킹과 보안 위협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문제입니다. 특히 네팔 등 의료 인프라와 보안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우리 솔루션에 대한 큰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글로벌 표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Q. 마지막으로 히포크랏랩스가 그려나갈 최종 비전은 무엇입니까?- 한국을 넘어 의료 환경이 취약한 글로벌 개발도상국까지 우리의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확장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전 세계의 모든 병원들이 해킹에 대한 공포나 데이터 손실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직 환자 진료와 치료에만 안심하고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방송 : K-헬스 리더를 만나다◆기획·진행 : 의료산업1팀 문성호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이현수, 박지은 기자◆출연 : 히포크랏랩스 최현섭 대표 >
"혈액검사 번거로움 끝…갑상선 진단·모니터링 새 기준"
문성호 기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번 주 메타라운지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로서 갑상선 질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타이로스코프를 이끌고 있는 문재훈 기술이사(CTO)를 모셨습니다.타이로스코프는 그동안 번거로운 혈액검사에 의존해 왔던 갑상선 질환 진단과 모니터링 방식을 스마트 밴드와 스마트폰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혁신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인데요.대표 솔루션인 글랜디(Glandy)는 항진증·저하증 예측 앱과 갑상선 안병증 모니터링 앱 모두 식약처 허가와 유럽 CE 마킹을 획득하며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대학병원 교수로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의 불편함과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타이로스코프 문재훈 기술이사의 비전과 목표를 메타라운지를 통해 들어보겠습니다.Q. 의사로서 창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환자들을 진료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저 역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였습니다. 평소 혈액검사를 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교수로서 편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혈액검사 없이 내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2016년부터 심박수를 통해 갑상선 기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하며 창업에 이르렀습니다.Q. 혈액검사 없는 기술적 노하우가 궁금한데요?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은 두근거림, 체중 감소, 발한, 땀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혈중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인데, 평소 심박수를 아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면 역으로 갑상선 기능 상태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습니다.이에 착안하여 2016년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환자들에게 스마트 밴드를 나눠드리고 심박수와 운동량을 측정해 호르몬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했습니다.호르몬 농도가 증가할수록 심박수가 빨라지고, 이를 개인에게 적용해 호르몬 농도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Q. 의사로서 진료 시 활용할 때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요?환자 입장에서 주기적인 혈액검사 주기가 줄어들어 환자로서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의료진 입장에서 본다면 증상이 모호한 환자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불필요한 병원 내원을 줄여 의료진의 편의성이 증대됩니다.Q. 창업 6년 차인 현재, 어떤 성과를 거뒀나요?사업을 진행하며 환자들과 만나고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가 '갑상선 안병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이 돌출되거나 눈꺼풀이 말려 올라가고 사시가 생기는 등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예측하고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환자들의 요청이 많았습니다.이에 심박수를 통한 항진증·저하증 예측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안면 사진을 가지고 갑상선 안병증의 염증 활성도와 눈의 돌출도를 측정하는 앱도 개발 완료했습니다. 항진증·안병증을 예측하는 앱 모두 현재 식약처 허가를 받은 상태이고, 유럽 CE 마킹도 획득한 상태입니다. 국내 종합병원 및 개인 의원 등에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Q. 타이로스코프가 가진 기술의 경쟁력을 꼽는다면?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것은 지식재산권 확보, 즉 특허권 확보입니다. 기술 자체가 엄청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솔루션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촘촘하게 진입장벽을 세워놓기 위해 특허 출원과 관리에 공을 들였습니다. 의사가 창업한 회사이기 때문에 환자로부터 데이터를 얻는 데 압도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빅테크들은 규제가 많은 의료기기 분야 진입을 피하는 경향이 있어, 촘촘한 특허 장벽과 의료 데이터 수집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Q. 회사 솔루션인 글랜디의 공급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책과제를 수주해 공공 의료기관에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국책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그때 각 병원의 EMR과 연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했고, 일부 대학병원과는 EMR 연동이 가능한 상태로 구축해 놓았습니다. 다만 진료실에서 직접 연동해 활용하기 위해서는 병원 자체 내규 및 규제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현재 병원에 도입된 기기는 EMR과 분리되어 대부분 운영되고 있습니다.Q. 타이로스코프의 향후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유럽은 의료기기 허가를 다 받아놓은 상태이며 미국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이라는 큰 해외 시장을 뚫어서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얻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나아가서는 갑상선 기능 이상 질환뿐만 아니라 여러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계속 개발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방송 : 메타라운지◆기획·진행 : 의료산업1팀 문성호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이현수, 박지은 기자◆출연 : 타이로스코프 문재훈 기술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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