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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운지] 척추관절 특화 하용찬 서울부민병원장
[K헬스 리더를 만나다]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이사
문성호 기자
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서른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이사입니다.스카이랩스는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아 임상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카이랩스가 추진 중인 글로벌 진출 전략은 무엇일까요.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김현정 이사장(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이병환 대표의 전략을 들어보시죠. Q. 우선 개인과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스카이랩스 대표 이병환입니다. 2015년 설립 후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커프(cuff) 없이 24시간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커프리스 혈압계인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를 출시했습니다. 현재 많은 병원에서 처방 돼 환자들에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용, 가정용 혈압계인 '카트 비피(CART BP)'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Q. 반지형 혈압계 '카트비피 프로'를 설명해주세요.- 저희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기기를 활용, 커프(cuff) 없는 방식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를 출시해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커프(cuff)가 없는 혈압계의 경우 AI 기술을 적용,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임상적 근거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까지 적용받았습니다. Q. 고혈압학회 등 의학계에서도 신뢰를 보냈는데?-급여를 받는 과정부터 기본적으로 현장에 계신 의료진과 의학회의 지지가 없었다면 사업화하는데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급여화 됐다는 것 자체가 의학회 등 전문가의 지지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도 기기와 기술에 관심임 많고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Q. '카트비피 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병‧의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계로 활용되는 카트비피 프로와 가정용 혈압계인 카트비피 두 가지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시장에 출시한 것은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처방해 활용되는 카트비피 프로 제품입니다. 의료진이 처방하면 환자가 24시간 혈압을 측정한 뒤 반납하는 구조입니다. 이 기기는 24시간 혈압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처음 환자가 활용할 때 보정하는 과정을 거치면 이 후에는 자동적으로 환자의 혈압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후 블루투스를 이용, 데이터가 서버로 보내지만 이를 24시간 활동 혈압의 리포트 형태로 출력되게 됩니다. Q. '카트비피 프로' 개발 과정을 소개해주세요.-스카이랩스는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만성질환 모니터링, 진단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2015년 창업 후 10년의 시간 동안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데이터를 모으고, AI 기술을 활용,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축적의 결과물이 이른바 커프(cuff)가 없는 혈압계인 카트비피 프로입니다. Q. 스카이랩스가 CES 혁신상 단골손님인데?-저희가 2022년과 올해 2025년 두 번 수상했습니다. 2022년 의료기기 영역에서 받았고 올해는 AI 기술 영역에서 받았습니다. 이유는 병원용 기기를 따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한 카트비피 프로와 카트비피는 모두 병원 안에서 쓰는 것 보다 병원 밖에서 쓰는 용입니다. 병원용 기기 '카트 바이탈'은 혈압뿐만 아니라 산소포화도, 호흡수, 체온, 맥박수 등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AI가 바탕이 돼 있어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게 됐습니다. 카트 바이탈의 경우 올해 안 허가가 진행돼 내년 병원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전 세계 혈압계 시장 공략 방안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가정용, 병‧의원용 두 가지가 있는데, 글로벌 시장 자체는 가정용 혈압계 시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전 세계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용 혈압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00만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5조원 되는 시장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연간 40~50만대가 팔리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 전체로 봤을 때는 작은 시장입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임상현장 영업‧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하시나요?-국내 판매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병원용, 개인용 모두 대웅제약이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글로벌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일본의 오므론 헬스케어와 2~3년 전부터 협업해오고 있습니다. 해외 혈압계 유통은 오므론 헬스케어와 진행하려고 논의하고 있습니다.Q. 스카이랩스는 어떤 기업으로 성장할까요?- 저희가 가진 기술 자체가 이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임상적 근거가 기존에는 없다보니까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커프(cuff)가 없는 혈압계를 개발, 공보험에서 커버하는 영역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친 만큼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일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
[메타라운지]로젠파크 클리닉 소냐 새틀러 박사
이인복 기자
최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에스테틱 시술의 새로운 목표로 떠오르며 단순한 외형적 변화보다 피부 본연의 건강과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특히 올해 1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이 결합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가 한국에 출시되면서 스킨부스터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이번 주 메타라운지에서는 독일 로젠파크(Rosenpark) 클리닉의 메디컬 디렉터 소냐 새틀러 박사(Dr. med. Sonja Sattler)를 통해 세계적인 에스테틱 트렌드를 짚어보고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Q.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는 어떠한가요?최근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젊은 세대가 노화 예방을 위한 시술을 조기에 시작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를 프리리쥬비네이션(prerejuvenation)이라고 부르는데 노화가 시작되기 전에 피부와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고 슬로우에이징(slow aging)을 통해 노화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이죠.특히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관심이 젊은 여성층에만 국한되지 않고 남성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외모 관리가 단순히 미용적인 차원을 넘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Q. 에스테틱 전문가로서 볼때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어떤 제품인가요?제품이 출시되고 처음 학회에서 라이브 강연을 진행했을때가 기억나는데 당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에 글리세롤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는 스킨부스터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어요. 이 두 가지 성분 덕분에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피부의 모든 층에 수분을 채워주는 제품으로 포지셔닝된거죠.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소비자들은 피부장벽을 회복하고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데 주력하는데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가 여기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약 5년째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사용 중인데 수 많은 제품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특히 20대부터 피부에서 수분 손실이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젊은층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Q.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차별점이 궁금합니다.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경우 CPM 공법을 통해 교차 결합된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하며 ml당 17.5mg의 농도로 글리세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리세롤 덕분에 다른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제품이 만들어졌고 뛰어난 보습효과를 가지게 됐죠.특히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 대비해 피부 보습 작용을 장기간 발휘하는 매우 독특한 특징이 있어요. 환자의 얼굴에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주사하면 1시간 이내에 해당 부분에 수분 함유량이 2배로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죠. 이러한 장점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의 스킨 퀄리티 개선에 있어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셈이죠.Q. 5년 전부터 이 제품을 사용해왔다고 하셨는데 실제 임상에서의 효과는 어떤가요?결론적으로 임상 연구 결과가 실제로 진료하고 있는 환자에게서 또렷하게 재현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의 효과를 가장 크게 느낀 환자군은 건조하거나 극건성 피부를 가진 환자들인데 놀라운 수준의 수분감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요.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모든 연령층에서 수요가 있는데 젊은층에게는 에스테틱 입문용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고 중장년층에게는 피부 보습감에 있어 두드러진 개선 효과와 함께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 개선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에요. 수분 공급 용도로 활용할 경우 세포에 충분한 활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다른 제품과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이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Q. 마침내 국내에도 1월에 제품이 출시됐는데 어떤 환자군에게 가장 효과를 발휘할까요?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수분 공급 측면에서 특히 차별화되지만 다양한 연령대와 거의 모든 피부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젊은 환자에게는 모공 사이즈 축소 혹은 수분감 충전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피부 광채 효과에 대한 수요도 맞출 수가 있어요. 글리세롤을 통해 이런 효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수분 충전 효과를 통해 광이 나는 피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위 Z세대의 호응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중장년층의 경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인 여성은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층에 자글자글한 주름이 많이 잡히거나 광노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환자들에게 있어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수분 공급을 통한 피부 장벽 재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기존의 연구에서도 건조한 피부 혹은 극건조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로 임상에서 활용해보면 모든 피부 타입에서 기준점 대비 유사한 수준의 스킨 퀄리티 개선효과가 보여요.또한 안면의 형태와 윤곽에 두드러지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보습 효과를 통해 피부 변화를 유도하므로, 남성 환자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을 하고 나면 9개월에서 12개월간 유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죠.Q. 국내 의료진에게 조언할 부분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먼저 동료 의사들에게 이러한 팁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기본적으로, 이 제품을 피부 표면에 너무 가깝게 주사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표면 가까이에 주사하면 요철이 생길 수 있고 환자에 따라서 이 증상이 일주일에서 2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로 인해 'Deep dermal layer' 즉 깊은 진피층에 주사하거나 진피 바로 아래층인 'subdermal layer'에 주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처음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활용했을 때는 짧은 니들을 이용해 이 제품을 주사했는데 안타깝게도 리바이브 제품 패키지에 4mm 니들은 없어요. 하지만 이런 짧은 길이의 니들을 가지고 주사하면 동일한 피부층에 주사하기 쉬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주입점에 바늘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멍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캐뉼라를 쓰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피부 광채 효과가 니들 시술 때보다 지연되어 나타났어요. 다른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눠봐도 니들로 주사하는 것이 즉각적인 광채 효과를 얻기 위해 더 좋은 방법이라는 합의가 이뤄진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방송 : 메타라운지◆기획·진행 : 의약학술팀 이인복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출연 : 로젠파크 클리닉 소냐 새틀러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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