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삼진제약, '아티반' 공백 없이 잇는다…근본 대책 왜 없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진제약이 신경안정제 성분 로라제팜 주사제 '삼진로라제팜'의 생산을 결정하면서, 그간 의료 현장에서 뇌전증 중첩증 등 응급 상황에 필수적으로 쓰여온 '아티반주'의 공급 공백을 막을 수 있게 됐다.다만 이번 사례를 계기로 국가 필수 퇴장방지의약품 제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개선 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로라제팜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로 수술 전 진정, 소아 경련, 뇌전증 중첩증(뇌전증 지속상태) 등에 투여되는 신경안정제다. 지금까지 일동제약이 '아티반'이라는 제품명으로 생산해왔지만 GMP 유지 등에 따른 채산성 문제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공급 차질 위기였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측에서 생산이 가능한 제약사를 모색한 결과 삼진제약과 연결되면서 의료현장의 수급 공백없이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삼진제약이 아티반을 이어받아 로라제팜을 생산하게 되면서 수급 불안정은 잡혔지만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오송 신공장 최근 준공…생산 여력 가능했다"삼진제약이 생산이 가능했던 것은 지나 2022년 오송에 주사제 신규 생산시설을 준공했기에 가능했다.삼진제약 측 관계자는 "정부 측에서 제안해 왔을 때, 오송 공장에서 이미 로라제팜과 유사한 의약품인 디아제팜도 생산하고 있어 생산을 확대하는데 크게 무리 없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로라제팜과 같은 필수·퇴장방지약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의료현장에선 그때마다 수급 불안정을 겪어야 한다는 점이다.로라제팜은 뇌전증 중첩증 치료제로 일종의 신경안정제로 응급상황에서 경련이 지속될 때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꼽힌다.대한뇌전증센터학회 홍승봉 회장은 "필수·퇴장방지의약품은 생산 원가 대비 낮은 약가 등으로 채산성이 떨어져 제약사들이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는 품목"이라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짚었다.그는 이어 "정부가 필수·퇴장방지의약품을 관리하기 이전에 비현실적인 약가 구조를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국내 제약산업계에도 "이익이 크게 남지 않아도 환자에게 필요하다면 약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수익이 도움이 안되면 바로 접는 구조는 안타깝다"고 전했다.수도권 대학병원 교수는 "기존 아티반은 뇌전증 환자의 경련 상황에서 없어선 안될 의약품인데 다행"이라며 "수급이 불안정하거나 낮은 약가를 이유로 철수한다는 의약품 소식이 있을 때마다 씁쓸하다.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적자감수 각오 지속 투자가 중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과거에 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 이전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상장 이후 투자와 개발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단일 파이프라인의 초기 기술 이전 등을 넘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술의 성숙을 기다리고 또 인정하는 시기가 됐다는 판단이다.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는 과거에 비해 플랫폼 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일 진행된 코스닥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는 'VC 투자 트렌드: 제약바이오·의료기기'를 통해 국내 기술 특례 상장 기업들의 성장 방향성과 코스닥 시장의 향후 역할 등을 제시했다.이날 문여정 전무는 그간 바이오 벤처 등 기술성장기업 특례를 통한 상장이 다수 이뤄졌고, 시대가 변화하면서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즉 국내 바이오 업계의 패러다임이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또 이들 기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미국의 나스닥은 글로벌 빅파마로의 M&A를 목표로 하는 만큼 단일 파이프라인 기업 등이 선호되지만 M&A가 활성화되지 않고 IPO만이 목표인 한국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통해 생존하고 확장하는 플랫폼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특히 문여정 전무는 "지난 2019년 당시 비슷한 시가총액을 가졌던 기업 중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성사시킨 에이비엘바이오나 리가켐바이오(구 레고켐바이오) 등은 시총이 10배 이상 성장한 반면, 단일 파이프라인을 가진 기업의 시총은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며 "시장 역시 이제는 바이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플랫폼 기업에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문 여정 전무는 "미국 나스닥의 경우 IPO가 마지막이 아니라 M&A가 되지 않으면 실패라고 보지만 한국의 경우 기술 이전 등을 통한 생존이 중요한 만큼 반복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이 살아남는 구조"라며 "결국 어떤 식으로 상장시키고 또 어떻게 성장할까를 보면 반복적인 임상 성과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즉 바이오기업들의 경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R&D가 중요한 것으로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기술을 더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특히 공모 자금만으로는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할 만한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장 이후 2번, 3번, 5번 이상의 반복적인 유상증자와 임상 성공이 이어져야 기업 가치가 점프할 수 있다는 것이다.문 전무는 "과거 알테오젠이 기업 가치 3조 원일 때 3000억원을 펀딩하려 하자 시장에서는 '바이오 시총 한계는 3조'라며 외면했지만 지금 가치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커졌다"면서 "실제 미국의 경쟁사들을 보면 상장 이후에도 3000억원에서 4500억원씩 유상증자를 받아 현금을 장전하는데, 우리 기업들도 이렇게 현금을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특히 과거에는 바이오기업들이 단기적 성과를 목표로 이를 공개했으나 더 많은, 더 나은 기회를 얻기 위해 공시 내용 외에는 공개하지 않는 모습 역시 글로벌 스탠다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특히 문여정 전무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 또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역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전무는 "중국 기업들은 임상 1상을 마치고 기술 이전을 할 때 계약금만 3000억원에서 5000억원을 받고 전체 딜 사이즈는 5조 원을 넘기는 반면, 우리나라는 1상 시작하자마자 서둘러 이전을 하니 계약금이 1000억 원도 안 되는 것"이라며 "500억원, 1000억원을 더 투자해 1상을 직접 마무리하고 파는 체력을 길러야 하며, 자체적으로 임상 2, 3상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앞으로 5년 내에 나오지 않을까 본다"고 전망했다.그런만큼 코스닥 30주년을 넘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전환의 시기가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이는 한국거래소가 추진 중인 '코스닥 세그먼트(우수기업 별도 관리) 제도'에 대해, 다양한 요인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그는 "사실 상장하고 공모 자금으로 건물 사서 부동산 임대업이나 하는 회사들은 과감히 상장폐지 시켜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적자를 감수하고 R&D에 집중하는 혁신 기업들을 단순히 현재의 재무제표나 유동성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문 전무는 "코스닥의 본질은 미래 산업이 모여 가능성의 실현을 기다려주는 곳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며 "새로 도입될 세그먼트 제도의 평가 항목에는 재무 수치 외에도 기술의 혁신성, 글로벌 확장성, 투자 지속성 등이 반드시 반영되어 미래 첨단 기술 기업들을 제대로 키워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게이츠 재단이 선택한 'SK바이오' 백신개발 체질 개선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AI 기반으로 백신 개발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게이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적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Gates Foundation)이 지원하는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플랫폼 개발 과제인 'ROTOR(The Research Optimization & Trial Outcome Recommender)'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게이츠재단은 자체 펀딩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하며, 과제에는 비영리 국제 보건기구인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 글로벌 IT 기술 컨설팅 기업 Slalom이 공동으로 참여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사옥 전경 'ROTOR'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면역원성 및 과학적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연구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개발 전략을 최적화하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다.이를 통해 후보물질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백신 및 질환 분야에 활용 가능한 범용 AI 플랫폼 형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일반적으로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는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임상 3상 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하지만 로타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수의 백신 분야에서는 예방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면역학적 상관지표(Correlate of Protection)가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거나 시험법 간 결과 차이가 존재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임상 3상은 막대한 비용과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다시말해 백신 개발에서 임상 3상은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리스크가 컸다. 일각에선 '도박'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이를 AI 기반의 백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백신으로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이번에 개발되는 'ROTOR' 플랫폼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임상 및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개발 전략과 최적의 의사결정 경로를 제시해 백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전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PATH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 및 검증함으로써, 향후 중저소득국가(LMIC) 백신 개발사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백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국제백신연구소(IVI), 범미보건기구(PAHO), 글로벌백신면역연합(Gavi),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글로벌 공공보건 기관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보건 인프라를 확대해왔다.최근에는 CDC와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에는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인 'Gates MRI(Medical Research Institute)'와 신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항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월에는 유럽연합(EU) 산하 기관으로부터 팬데믹 패치형 독감 백신 개발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에볼라 백신, 세포배양 기반 조류독감 백신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백신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게이츠재단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백신 R&D 혁신은 물론 전 세계 백신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각…"그룹 안정화 기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그룹 오너 일가인 한미정밀화학 임종훈 대표이사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공시 등에 따르면 한미정밀화학 임종훈 대표는 자신이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회사) 지분의 2.50%인 1,709,788만주를 매각했다.이와 관련해 임종훈 대표는 한미그룹 창업주인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받는 것은 물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과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아버님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또 "어머니, 누님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 결정이 '한미를 한미답게' 키워가고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7:41:16국내사

광동제약, 사내 AI 해커톤 '광동 플레이그라운드'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AI 해커톤 대회 '광동 플레이그라운드(Kwangdong PLAIground)'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광동제약 과천 본사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R&D), 마케팅, 생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임직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광동제약이 사내 AI 해커톤 대회 '광동 플레이그라운'를 진행 중인 모습. 참가자들은 자연어 명령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술을 활용해 현업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구현했다. 코딩이나 개발 경험이 없는 임직원도 AI 기반 개발 과정을 경험하며 이슈 모니터링 자동화, AI 챗봇 구현 등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광동제약은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성능 유료 AI 프로그램과 API 사용 환경을 전폭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전문 멘토링과 사전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개발 완성도를 높였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최종 과제 결과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우수과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표회는 전사 임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임직원 현장 투표를 거쳐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가속화되는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고, 현업의 비효율을 직접 개선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2:37:28국내사

JW이종호재단, '기초과학자 장학생 네트워킹데이'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최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기초과학자 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네트워킹데이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선배 연구자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장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박사과정 연구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박사과정 1년 차 이상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비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자 주거지원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최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기초과학자 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동 중인 선배 장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연구 경험과 진로 설계 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학생들은 커리어 로드맵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자로서의 성장 방향과 향후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장학생들은 JW사옥 내 R&D 시설을 둘러보며 JW중외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투어는 기초과학 연구가 실제 신약개발 과정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가한 포항공대(POSTECH) 합성생물학 전공 이건후 박사(남·33)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진로 조언을 듣고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앞으로의 연구 활동과 진로를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은 제약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JW이종호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7 기초과학자 장학생'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선발 기준과 상세 모집 요강은 9월 중 JW이종호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02 12:33:35국내사

캐나다 온타리오 경제개발부 장관이 '제약바이오협' 방문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1 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빅터 피델리 경제개발부 장관이 협회를 방문해 양국 간 제약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협회에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협회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AC(Acceleration Consortium)가 자율 실험실 (Self-Driving Lab, SDL) 모델을 매개로 AI 기반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빅터 피델리 장관은 협회 산하 AI신약연구원과 자율 실험실(SDL, Self-Driving Lab)을 방문해 국내 AI 신약개발 연구환경과 혁신 역량을 확인하고, 양국 간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 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빅터 피델리 경제개발부 장관이 협회를 방문해 양국 간 제약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SDL·AI 신약개발 분야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인력 ·기술 교류, 제조부문 파트너십 , 회원사 대상 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유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캐나다 측은 SDL의 실제 운영과 구축 모델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며, 유사 인프라 구축 여부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생명과학· 헬스케어 분야 투자 방향을 소개하며, 추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협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북미 AI·바이오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는 물론 투자와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노연홍 회장은 "한국은 우수한 연구 기반과 미래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고 , 온타리오주는 북미를 대표하는 AI·생명과학 혁신의 거점"이라며 "양측의 강점을 잇는다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공동연구와 산업 협력 ,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빅터 피델리 장관은 "온타리오주는 1600 개 이상의 AI 기업과 2,000 개 이상의 생명과학 기업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양국 산업 간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에서는 노연홍 회장과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 홍정기 상무, 이현우 상무가, 캐나다 측에서는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빅터 피델리 장관과 브록 테리 장관실 수석정책자문관, 온타리오주 서울대표부 제임스 방 대표와 안계환 수석 상무관이 참석했다 . 
2026-07-02 12:30:07국내사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 야외정원(윌로우파크)에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미래 세대에 전하는 100년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및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했다.봉인식에서는 1926년 창립 이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쉼 없이 걸어온 유한양행의 제품과 기록, 임직원들의 마음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봉인작업을 마친 타임캡슐은 50년 뒤 유한양행 창립기념일 2076년 6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윌로우하우스 야외정원(윌로우파크)에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타임캡슐에 담은 품목은 임직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상징물 ▲제조·기술 ▲사람·조직 ▲역사·정신 4개 분야 총 5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 분야에는 유한의 정신과 신조, 100주년 엠블럼·슬로건, 회사 배지 등이 포함됐다. 핵심 사업과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제조·기술' 분야에는 대표 제품, 종합 브로슈어, 주요 광고 영상 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물품이 지정됐다.오늘의 유한양행을 만든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담은 '사람·조직' 분야에는 CEO 메시지, 임직원 손편지, 팀 단체사진 사진첩 등이 선택됐다. 회사가 추구해온 가치와 철학을 기록한 '역사·정신' 분야에는 유한 100년사(통사), 50년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유일한 박사 어록집 및 관련 서적 등 주요 사료가 최종 봉인됐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타임캡슐 봉인식은 창립 100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다음 100년을 향한 다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봉인한 이 타임캡슐이 50년 뒤 개봉될 때, 유한양행이 그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가치와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2:22:41국내사

GC녹십자의료재단, 44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목암빌딩에서 4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 허용준 GC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호남·영남센터 및 강남·강북·서울숲 GC녹십자아이메드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44주년 기념 케이크를 컷팅 중인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4번째),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오른쪽에서 4번째)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최동열 병리센터 수석부원장, 박미정 진검센터 부원장 2명에게, 모범상은 박연주 감염유전1팀 팀장 등 20명에게 수여됐다. 이외 △신속진단검사팀, △면역방사선팀, △국제개발협력팀, △진단검사1팀(영남), △조직병리1팀, △보건안전팀 총 6팀에게 우수팀 표창이, 최홍석 진단검사2팀(호남) 팀장 등 5명에게 우수제안상이, 최현미 검사표준Unit 유닛장을 포함한 28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이어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과 최범희 GC녹십자아이메드 서울숲의원 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허일섭 GC 회장의 덕담으로 진행됐다.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44년의 역사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검사 정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고,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검사 품질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2:17:47국내사

GC녹십자, 배리셀라주 2도즈 국내 임상 3상 IND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서 수행 중인 글로벌 임상에 한국을 추가해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연구는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배리셀라주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GC녹십자 사옥 전경현재 전 세계 수두 예방접종 시장은 1회 접종 후 발생하는 돌파 감염1)을 방지하기 위해 2회 접종을 표준 지침으로 확립해 가는 추세다. 미국, 캐나다, 일본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등 전 세계 28개국에서 이미 2도즈 체계를 시행하고 있으며2),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수두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2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3).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1993년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수두백신이다. MAV/06는 지난해 11월 WHO Position Paper3)에 공식 등재되며,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급하는 Oka 기반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히 해당 문서에서 MAV/06 백신과 Oka 백신 간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됨에 따라, 배리셀라주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백신들과 유연한 병용 투여가 가능하게 됐다.회사는 이번 다국가 임상 완료 후 국내를 비롯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오는 2028년까지 2도즈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은 백신 포트폴리오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이정표"라며 "전 세계 소아들의 돌파 감염 위험을 낮추고, 글로벌 공공조달 및 민간 백신시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2 12:14:17국내사

글로벌 IgA 신병증 신약 각축전…국내 시장은 도입 걸음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희귀 난치성 신장 질환인 'IgA 신병증' 치료 신약들이 쏟아져 나오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츠카제약의 IgA 신병증 치료제 '보이잭트(시베프렌리맙)'가 장기 임상 3상 시험에서 신장 기능 보존 및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미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오츠카제약은 원발성 IgA 신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VISIONARY' 연구의 2년 차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츠카제약은 원발성 IgA 신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VISIONARY' 연구의 2년 차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IgA 신병증(IgA nephropathy, IgAN)은 사구체에 면역글로불린 A(IgA)가 침착되면서 염증과 신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1차성 사구체 질환이다. 국내 사구체신염의 약 40%를 차지하며,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20~40대에서 흔히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만성콩팥병(CKD)이 고령층에서 당뇨병·고혈압과 연관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질병 부담이 매우 높다.이 가운데 보이잭트는 지난 2025년 11월, 대리 평가지표인 '단백뇨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미 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획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택적 APRIL(A Proliferation-Inducing Ligand) 억제제다. 4주에 1회 환자가 스스로 투여하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됐다.이번에 공개된 24개월 최종 데이터는 기존의 가속승인을 정식 승인(Full Approval)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확정적 평가지표(Confirmatory Endpoint)다.임상 결과, 보이잭트 투여군은 위약 대조군과 비교해 신장 기능의 핵심 지표인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의 연간 감소율(Slope)과 기저치 대비 평균 변화량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안정화 및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특히 이번 장기 데이터는 글로벌 만성콩팥병 개선기구(KDIGO)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연간 eGFR 감소 폭 1 mL/min/1.73㎡ 미만' 수준으로 신장 기능 저하를 강력하게 억제해, 만성 신부전 및 말기 신부전(ESKD)으로의 진행 위험을 크게 낮추는 임상적 가치를 확인했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위약군과 유사해 장기 투여 시의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오츠카제약 존 크라우스(John Kraus) 수석 부사장은 "신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IgA 신병증에서 2년 동안 신장 기능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개선까지 이뤄낸 것은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치료적 진전"이라고 강조했다.크라우스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광범위한 B세포 고갈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질환의 근본적인 유발 인자만을 표적으로 삼아 장기적인 신장 예후를 개선하는 '선택적 APRIL 저해 요법'의 임상적 증거를 더욱 강화했다"며 "미국 FDA와 정식 승인을 위한 추가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sBLA)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글로벌 시장 신약 등장 속 국내 임상 현장은?한편, 이번 임상 성공으로 글로벌 IgA 신병증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현재 글로벌 시장은 최초로 정식 승인을 획득한 경구용 치료제 '타르페요(부데소니드)'와 '필스파리(스파르센탄)'가 선점한 상태다. 여기에 노바티스의 '파발타(입타코판)'와 '반라피아(아트라센탄)' 등이 가속승인을 받으며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문제는 이처럼 글로벌 시장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면, 국내 임상 현장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초라하다는 점이다. 현재 언급된 혁신 신약들의 국내 도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시작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가장 도입 속도가 빠른 품목은 에베레스트메디신이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네페콘(미국명 타르페요)'이다. 네페콘은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 1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물꼬를 텄다.그러나 허가 이후에도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약가 장벽과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이 폭넓게 처방받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02 11:56:13외자사

한미그룹, 혁신 성과 기반 인사…김나영·최인영 부사장 승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그룹이 각 부문 혁신 성과를 창출한 임원 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수립 이후 처음으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서 3명, 사업회사 한미약품에서 3명이 승진했다.하반기 승진한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부사장(왼쪽)과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 최인영 부사장(사진),한미약품의 경우, 올 초 취임한 황상연 대표이사의 첫번째 임원 인사로서 미래와 혁신 성장 부문에서 사업의 방향을 이끌겠다는 황 대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미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연구개발(R&D), 글로벌 사업개발(BD), 헬스케어 사업 등 그룹의 핵심 부문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중심으로 한 성과 중심 승진 인사다.한미그룹은 올해 글로벌 기술수출과 비만·대사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개발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바 있다.이번 인사에서는 한미약품 김나영 전무와 최인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준섭 상무가 전무이사로, 맹지웅 상무보가 상무이사로, 이준원 이사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한미약품 최재혁 그룹장이 이사로 승진했다.한미약품 김나영 부사장은 비만·대사질환 성장 전략인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사업화 전략을 구축하고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최인영 부사장과 맹지웅 상무이사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주도하며 한미의 R&D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고, 한미약품의 고유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글로벌 시장 성과를 이끌어냈다.최재혁 이사는 미래성장부문 비만대사센터에서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H.O.P 프로젝트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참여해 왔다.한미사이언스 신준섭 전무이사는 헬스케어사업부문 의료기기 사업을 성장시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이준원 상무보는 의료기기기획팀을 이끌며 신규 사업기획과 제품 전략 수립, 사업 운영 효율화 등에서 성과를 창출해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와 전문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과 중심 인사"라며 "글로벌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헬스케어 신사업 등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2 11:49:43국내사

대웅바이오, 영진약품과 '풀미쿨·리네졸린' 공동판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대웅바이오(대표이사 진성곤)는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과 전문의약품 2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호흡기 및 항감염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바이오는 7월 1일부터 영진약품의 '풀미쿨 분무용 현탁액'과 '리네졸린'을 공동판매한다.대웅바이오와 영진약품이 공동 판매하는 리네졸린정과 풀미쿨현탁액 제품사진. 대웅바이오는 중추신경계(CNS) 제품군 중심에서 호흡기·항감염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다. 영진약품은 제품 개발·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대웅바이오는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호흡기 및 항감염 치료제 시장에서 두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풀미쿨 분무용 현탁액(성분명: 부데소니드)'은 기관지 천식과 유·소아 급성 후두기관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네뷸라이저를 통해 약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무해 흡입하는 방식으로 투여되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환자군에 처방될 수 있다.'리네졸린(성분명: 리네졸리드)'은 내성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다. 내성균 감염은 기존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으로, 치료 과정에서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다. '리네졸린'은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치료가 까다로운 그람양성균 감염증에서 활용될 수 있다.'풀미쿨 분무용 현탁액'은 호흡기 치료 현장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질환 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관련 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리네졸린' 역시 항생제 내성 문제가 커지는 의료 환경에서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호흡기·항감염 치료제 영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영기 대웅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협력하는 풀미쿨 분무용 현탁액과 리네졸린은 각각 호흡기·항감염 치료 영역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 품목"이라며 "대웅바이오가 축적해 온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호흡기·항감염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1:16:01국내사

한미약품,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복합·개량신약 혁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약품은 자사의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한미약품의 복합·개량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다시 한번 국가 차원의 권위 있는 공학자 포상에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구혁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첫 번째)과 한미사이언스 한지연 IP팀 팀장(왼쪽 두 번째), 한미약품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왼쪽 세 번째), 박영우 신제품 CMC팀 팀장(왼쪽 다섯 번째)이 6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통합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주요 복합·개량신약 개발을 이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공학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대표 공학자 포상이다.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은 약 20년간 제약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복합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임 센터장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복합신약 개발에 참여하며,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 제품군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한미약품은 아모잘탄정, 아모잘탄큐정 등 복합신약 제품군을 통해 여러 치료 성분을 하나의 제제로 구현하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을 높여왔다. 해당 제품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처방 매출 1454억원을 달성했다.에소메졸디알, 에소메졸플러스 등 에소메졸 제품군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약효 지속성과 효과 발현 특성을 개선한 개량신약 제품군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관련 시장에서 처방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확장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복약 지속성을 개선한 제제기술 기반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한미약품은 의약혁신센터, 팔탄제제연구소, 서울제제연구소 등 과기정통부로부터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글루카곤 기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 및 제품화 연구, IL-2 유사체를 활용한 면역조절 항암제 비임상 개발 등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혁신 신약 개발 기반을 확대해 왔다.이 같은 연구개발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에소메졸을 비롯해, 롤론티스/롤베돈(Rolontis®/Rolvedon®)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보여 왔다. 아모잘탄, 에소메졸은 각각 2010년, 201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포상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한미약품 제제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도 꼽힌다.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제제연구의 본질은 복약 부담을 낮추면서도 치료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는 기술로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둔 R&D 혁신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통합 시상식은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시상식,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이끈 엔지니어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07-02 11:07:25국내사

대웅 '엔블로', 중동·아프리카 진출…1452억원 규모 계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아프리카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한 엔블로 수출 공급 계약을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Milestone)을 포함해 한화 약 1452억 원이다.대웅제약의 엔블로 글로벌 패키지 제품 이미지.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아프리카 등 8개국에 품목 허가를 받고 출시할 계획이다. 8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이라크, 이집트다.이번 계약은 엔블로의 글로벌 사업화 이후 체결된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SGLT-2억제제 계열 국산 당뇨병 신약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다. 대웅제약이 이 지역을 낙점한 이유는 독보적인 시장성 때문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현재 MENA 지역은 성인 6명 가운데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만큼 세계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거대 시장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데이터 집계가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4개국의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총 3조 7,946억 원에 달한다. 카타르, 오만, 바레인, 이라크까지 포함하면 엔블로가 진출할 실제 시장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파트너사 아시노는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국부펀드 ADQ(Abu Dhabi Developmental Holding Company)가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아르세라(Arcera Life Sciences) 그룹의 계열사다.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강력한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대사질환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국산 신약이다. 이 계열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신장질환·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주목받고 있어 MENA 지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엔블로는 SGLT-2 수송체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빅파마의 SGLT-2 억제제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인 0.3mg의 저용량으로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체중 감소와 혈압 개선 등 대사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보였다.일반적으로 SGLT-2 억제제는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약효가 감소하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엔블로는 당뇨병을 동반한 신기능 저하 환자군에서 ▲요당·크레아티닌 비율(UGCR) ▲지방간 지표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가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알부민뇨와 심장 부담 지표(NT-proBNP)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엔블로가 혈당 조절을 넘어, 초기 단계부터 심장 및 신장 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환자의 30~40%가 신장 합병증을 동반하는 MENA 지역 시장 특성상, 혈당 조절을 넘어 신장 및 심장 보호 잠재력을 확보한 엔블로의 임상 데이터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엔블로의 글로벌 수출 사례 중 최대 규모이자, 국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으로서 최초로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검증된 사업 역량과 영업력을 보유한 파트너사 아시노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엔블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1:00:21국내사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33조원 돌파…역대 최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33조원을 돌파,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역시 크게 성장하며, 역대급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아울러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이 수출 중 73%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16년 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1998년(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3조 846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수출실적은 104억 3800만 달러로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또한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7054억 원으로 전년(31조 6,965억 원) 대비 소폭(0.03%) 증가했다.특히 2025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33조원 돌파로 역대 최고 ▲바이오시밀러 국내외 수요증가 및 바이오의약품 수출 76억 달러 사상 최대 ▲치약제, 생리용품 등 생활밀착형 의약외품 성장세로 의약외품 시장규모 증가 등을 꼽았다.■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무역수지 흑자 확대우선 2025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32조 8629억 원) 대비 3.0% 증가한 33조 8466억 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국내 의약품 생산 증가는 완제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완제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생산실적은 각각 29조 5028억 원, 25조 5206억 원을 달성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완제의약품은 전년(28조 4623억 원) 대비 3.7% 상승하였으며,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 중에서 완제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7.2%로 전년(86.6%) 대비 소폭 증가했다.2025년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7%, 전체 제조업 분야 GDP 대비 4.63%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3%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4.6%) 보다 높게 나타났다.지난해 무역수지도 전년(8억 5,491만 달러) 대비 41.9% 증가한 15억 581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와함께 의약품 수출실적은 전년(92억 8987만 달러) 대비 12.4% 증가한 104억 3800만 달러(14조 8425억 원, 원화기준 +17.1%)로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수입실적은 전년(84억 3496만 달러) 대비 5.9% 증가한 89억 3219만 달러(12조 7013억 원, 원화기준 +10.4%)이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8억 5,491만 달러) 대비 41.9% 증가한 15억 581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의약품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 수는 전년대비(3개소) 1개소 증가한 4개소이며, 해당 업체들의 총 생산실적은 6조 7906억 원으로 전년(5조 9484억 원) 대비 14.2% 증가하여 전체 생산실적 대비 비율이 20.1%를 차지하였다.의약품 생산실적 1위 업체 셀트리온이 전년(2조 5267억 원) 대비 27.6% 증가한 3조 2254억 원을 기록하여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생산 3조 원을 돌파했다.■ 시밀러 중심 바이오의약품 성장…수출 사상 최대2025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 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생산 실적은 지난해(6조 3125억 원) 보다 11.2% 증가한 7조 214억 원이고, 수출액은 지난해(65.0억 달러) 보다 17.5% 증가한 76.4억 달러(10조 8537억 원, 원화기준 +22.3%)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025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증가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독소·항독소 제품 중심의 생산이 증가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되며, 최근 5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연평균 10.3% 증가률을 보이며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생산 현황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4조 1,890억 원), 백신(8,605억 원), 독소․항독소(7,862억 원)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했다.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지난해 대비 14.2% 증가하며 전체 생산의 5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수요 증가,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 제형의 수요 증가가 생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독소․항독소 제품의 경우, 치료 뿐 아니라 미용과 안티에이징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톨리눔톡신 제제 생산 증가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2025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셀트리온(3조 2226억 원, +27.5%), 녹십자(6054억 원, +1.1%), 엘지화학(5427억 원, +11.6%), 대웅제약(2963억 원, +39.3%), 에스케이플라즈마(2258억 원, +25.4%) 순이었다.생산 품목별로 살펴보면 램시마원액(7215억 원, +68%), 램시마피하주사원액(6360억 원, +0.1%), 스테키마프리필드주(3063억 원, +359.6%), 나보타주(2279억 원, +33.9%), 허쥬마원액(2141억 원, +367.8%)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2025년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76.4억 달러(10조 8537억 원, 원화기준 +22.3%)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으며, 전체 의약품 수출액 104억 달러 중 73%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증가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확대가 주요한 요인으로 파악된다.국가별 수출액은 미국(17.1억 달러, +31.5%), 스위스(11.9억 달러, +173%), 헝가리(9.1억 달러, -28.1%), 네덜란드(6.4억 달러, +217.3%), 독일(5.0억 달러, -4.4%)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국 수출이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의 약 65%를 차지했다.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와 네덜란드는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여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국가의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확대, 해당 국가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가 주요한 사유로 파악된다.또한, 일본(3.3억 달러, +64.4%, 7위), 프랑스(0.9억 달러, +2,377%, 12위) 캐나다(0.8억 달러, +123%, 13위)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 반면 바이오의약품 수입액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25.7% 증가한 28.9억 달러(4조 1,087억 원)로 나타났다.특히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항암제가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2위를 기록하며 지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2025년 의약외품 전체 시장규모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등 방역용품 시장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치약제·생리용품 등 생활밀착형 품목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9% 증가하였다.2025년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1조 6,602억 원으로 전년(1조 6037억 원) 대비 3.5% 증가했으며, 수입실적은 2억 115만 달러로 전년(1억 9254만 달러) 대비 4.5% 증가한 반면, 수출실적은 7368만 달러로 전년(8206만 달러) 대비 10.2% 감소했다.또한 의약외품 수입실적(2억 115만 달러, 2860억 원)은 전년(1억 9,254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고, 품목군별 수입실적은 치약제(7325만 달러, 36.4%), 반창고류(5808만 달러, 28.9%), 구중청량제(2313만 달러, 11.5%) 순으로 나타났다.의약외품 수출실적(7368만 달러, 1048억 원)은 전년(8206만 달러)대비 10.2% 감소했고, 이는 생리용품·산모패드와 반창고류의 수출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다만, 구중청량제는 전년 대비 336.5%, 건위소화제는 587.9% 증가하는 등 일부 품목군은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여, 향후 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2026-07-02 10:52:54국내사

부실 코스닥 기업 퇴출 예고…제약사 포함될지 여부 촉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7월부터 동전주 및 시가총액 요건 미달 기업 등에 대한 퇴출 요건을 강화하면서 대상이 되는 기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시가총액 요건만으로도 약 50개사가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르면 다음달 중 최초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김성찬 팀장은 시가총액 요건 등에 따른 상장폐지 첫 사례가 다음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2일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KOSDAQ CONNECT 2026에서는 '체질개선 – 부실기업 퇴출 현황 및 추진 방향'을 통해 향후 방향성 등이 소개됐다.이날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김성찬 팀장은 형식 요건과 관련한 상장 폐지 요건의 향후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우선 공시부 김성찬 팀장은 "코스닥 시장 퇴출 제도는 형식 심사에 대한 상장 폐지하고 실질 심사에 대한 상장 폐지가 있고, 형식 요건에 해당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형식 요건에 의한 상장 폐지의 경우 경영실적, 재무상태 등과 관련해 거래소 상장규정에서 정하는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상장폐지 된다.최근 강화된 동전주 및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퇴출 요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김성찬 팀장은 "보통 투 트랙을 따르게 되는데, 우선 매출액, 자본잠식 등 요건에 따라 관리 종목 지정 후에 유예 기간을 주고 자구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나 이를 만족하지 못한 경우 상장폐지가 되는 사례와 아주 중대한 사안 같은 경우는 사유가 발생하면 바로 상장 폐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현재 올해 6월 30일까지 상장폐지가 최종 완료 된 기업은 코스피 9개사, 코스닥 13개사다.코스닥 상장폐지 사례 중 실질 심사로 인한 경우가 4개사, 형식 요건에 따른 경우가 9개였다.김성찬 팀장은 "현 시점까지를 보면 과거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주 내로는 기업 수가 증가할 수는 있을 것 같다"며 "현재 공시부에서 예상하기로는 동전주의 경우 아직 확인을 마치지 못했지만 시가총액 요건만으로도 약 50개 내외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팀장은 또 "현재까지는 시총 기준 폐지 사례가 없었지만 현재 관리 종목 지정된 기업 중에 최초 케이스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 다음 달쯤에 그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이는 시가총액 요건의 경우 강화에 따라 대상이 되기도 어렵지만 그 이후 관리종목 해제 역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과거 시가총액 요건의 경우 일정 요건을 30일 이상 연속 미달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이후 90일 동안 10일 연속 요건 금액을 상회하거나. 누적 30일 기준이면 해제가 가능했다.하지만 이제는 90일 중 45일 연속으로 금액을 상회해야지만 관리종목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만큼 그 요건이 한층 강화된 것.김성찬 팀장은 "제도의 취지를 보면, 관리종목이 되는 것도 어렵지만, 이제 나가는 것은 더 어렵게 만든 것"이라며 "결국 상당수의 기업들이 자구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를 벗어나기 힘들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성찬 팀장은 "동전주와 시사총액 요건 등의 경우 이의 신청이 없는 만큼 해당이 되면 바로 상장폐지가 이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0:48:47국내사

베트남 공장·중추신경계 리더십에 힘 싣기 나선 삼일제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베트남 내 안과 점안제 생산공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삼일제약이 1일 핵심 인사 개편을 통해 새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추신경계 분야도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삼일제약은 1일자로 김희창 이사 대우를 상무이사로 승진 인사를 통해 베트남법인장에 힘을 싣어줬다.이번 김희창 상무이사 인사 배경에는 최근 베트남을 중심으로 점안제 생산기지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삼일제약은 승진 인사를 통해 향후 점안제 베트남 생산 기지 구축과 더불어 중추신경계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김희창 상무는 베트남 법인장으로 베트남 생산기지 기틀을 다지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 현지 핵심 경영진으로 꼽힌다.김 상무의 승진은 이번에 베트남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 그동안 법인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진출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삼일제약의 핵심 해외 생산 기지이지 전진기지인 베트남 법인의 사업 운영과 현지 경영 총괄 책임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베트남 공장은 약 1500억원을 투입, 점안제(일회용, 다회용)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베트남 GMP 인증은 완료한 상태다.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더불어 미국 cGMP와 유럽 EU GMP 인증까지 확보를 추진 중으로 글로벌 점안제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각 국가에서 인증이 마무리되면 생산을 시작해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한 삼일제약은 백철휘 부장을 이사 대우로 승진, 중주신경계(CNS)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백철휘 부장은 치매, 우울증, 파킨슨 등 중추신경계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현장 영업 조직을 이끌어 온 인물. 이번 인사 배경에는 실제로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을 인정한 결과물인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재 삼일제약의 산업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보여준다"면서 "베트남 점안제 사업부와 중추신경계 사업부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7-02 05:30:00국내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