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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일정 스타트…직역단체 민주당 정책 대응 본격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공식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보건의료 직역단체의 정책 대응이 본격화했다. 각 직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정책 연대 의지를 피력하는 모습이다.12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인 안도걸 의원은 전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통합돌봄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물리치료사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대한물리치료사협회(위 사진)와 대한방사선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 정책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정책 대응을 본격화했다.그 결과 ▲산전·산후 건강관리 바우처 도입을 통한 출산율 향상 및 여성 건강 증진 ▲근골격계 질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근골격 건강 안심' 정책 ▲저출산·초고령 사회를 위한 생활밀착형 주민 건강 예방 및 재활 관리센터 운영 ▲학생 수요자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보건 체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물리치료사분들이 현장에서 존경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내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양대림 회장, 양진홍 광주광역시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물리치료사들 20여 명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주최 '제1차 먹사니즘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석했다. 방사선사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대 의지를 밝히기 위함이다.이 자리에서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은 ▲검사 청구 실명제 법제화 추진 ▲학제 단일화 법제화 추진 ▲전문방사선사 법제화 추진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설립 추진 ▲방사선사 단독법 제정 추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직역 현안이 적힌 피켓을 준비하는 등 방사선사의 제도적 권리 보장과 직역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은 "방사선사는 의료현장의 핵심 인력이자 환자 안전을 지키는 전문 직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흡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치권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사선사의 권익을 지켜내고,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민생정책 협약식'은 전국 200여 개 직능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중심의 공약 실현을 목표로, 정책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남인순 국회의원, 박홍근 직능본부장, 이한주 정책본부장, 박주민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등 직능 전담 책임의원이 참석했다.또 이날 협약식에는 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을 비롯해 장지필 부회장, 이준 사업·보험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한국사회복지연대 등 타 직역단체장과 회원 700여 명도 함께했다.
2025-05-12 11:58:06개원가

건국대병원 윤여민 교수, 대한임상화학회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여민 교수가 대한임상화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윤 회장은 임상화학 진단검사의 임상적 활용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 적용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2025년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과 산학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임상화학 진단검사 활용을 확대하고, 춘계·추계 학술대회에 실무 중심의 워크숍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여민 교수이어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임상화학 진단검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첨단 진단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최신 기술이 임상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윤여민 회장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며, 2005년부터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건국대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과 2015년에는 국가진단의학검사 표준화사업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 기여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연구와 학회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상(2020),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정도관리대상(2013)을 수상했으며, 질병관리청 '국가진단의학검사 표준화관리사업' 책임자(2012~2025), '국민건강영양조사 제10기 진단검사의학 질관리' 과제 책임자(2025~2027)로 활동 중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이사(2022~2024), 총무이사(2016~2018)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사업국장으로 재직 중이다.정부 자문위원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진단검사의학재단,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여러 기관에서 자문 활동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대한임상화학회는 임상화학 진단검사 분야의 학술 발전과 검사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로, 2024년 APFCB Congress에서 'KSCC Symposium'을 주관하고, 2031년 APFCB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를 추진 중이다.윤 회장의 취임으로 학회는 AI 기반 진단기술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2 11:57:42대학병원

복지부 '한의약' 해외 진출 지원 박차…9000만원 투입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보건복지부가 한의약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화동)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 3개소와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해외진출 의료기관 3개소는 경희부부한의원(2단계, 미국), 반포뉴본한의원(1단계, 미국), 제통한의원(2단계, 캐나다),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는 두나한의원(서울), 명동시원한의원(서울), 본라인한의원(서울), 슬림핏한의원(부산) 등이다.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현지 개원·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미국(2개소)과 캐나다(1개소) 진출 의료기관은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진출 현황,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단계별 진출을 앞두고 있다.이들 의료기관에는 총 9000만원이 지원되며, 개원 법률,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이 지원된다.지난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3만3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약 85% 증가했다.의료기관에 총 9000만원이 지원되며, 개원 법률,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이 지원된다.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동남아, 중동 환자 유치 역량이 높은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기관을 통한 유치 활성화를 강화한다. 일본,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한의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 4곳을 신규로 선정해 중국 환자 유치에 나선다.선정된 의료기관은 전문 유치기관을 통해 ▲한방의료+관광(유치프로그램)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화권 바이어 초청 팸투어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올해부터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환자 유치와 해외진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유치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1:57:15제도・법률

MASH 보상성 간경변에 에프럭시퍼민, '반쪽' 성공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후보물질 에프럭시퍼민(efruxifermin)이 보상성 간경변(4기 섬유화) 환자 대상 2b상 연구에서 반쪽짜리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주요 평가변수로 설정한 36주차에서의 섬유화 개선 비율에서 위약군과 별반 차이가 없었던 것. 다만 장기 투약 시에는 유의미한 치료 반응을 보였지만 그 기간도 96주차로 상당한 투약 지속이 필요했다.미국 휴스턴 감리교병원 마젠 누르딘 등 연구진이 진행한 MASH로 인한 보상성 간경변증에서의 에프룩시퍼민 투약 효과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EJM에 9일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502242).보상성 간경변증은 간경변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지만, 아직 간이 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어서 뚜렷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후보물질 에프럭시퍼민(efruxifermin)이 보상성 간경변(4기 섬유화) 환자 대상 2b상 연구에서 주요 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다.에프럭시퍼민은 이전 임상에서 2~3기 섬유화 환자를 대상으로 섬유화 개선 및 MASH 소실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연구진은 보상성 간경변이 간 이식 외 마땅한 치료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에프럭시퍼민이 구조적 간 손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의 임상을 진행했다.보상성 간경변이 확진된 MASH 환자 181명을 에프럭시퍼민 28mg, 50mg, 위약군으로 나눠 매일 1회 피하 투여했고 주요 평가변수는 36주차에 섬유화가 최소 1단계 개선되고 MASH가 악화되지 않은 환자 비율로, 96주차에도 동일한 기준을 2차 평가변수로 설정했다.분석 결과 36주차에서는 위약군 13%, 에프럭시퍼민 28mg군 18%, 50mg군 19%로 집계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어(50mg군 대비 차이 4%p)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반면 장기 결과인 96주차에서는 위약군 11%에 비해 28mg군 21%, 50mg군 29%로 나타나며 특히 50mg군에서 유의미한 치료 반응을 보였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에프럭시퍼민 투여군에서 위장관 이상반응이 더 자주 발생했지만,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였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드물었다.이번 연구는 MASH에 의한 보상성 간경변 환자에게도 약물 치료를 통한 구조적 개선이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중규모 무작위 대조시험이었지만 단기적인 투약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해 반쪽짜리 성공에 머물렀다.연구진은 "MASH로 인한 보상성 간경변증 환자에서 에프룩시퍼민은 36주째에 섬유화를 크게 감소시키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2025-05-12 11:56:03연구・저널

美 약가인하 예고에 수출 제약사 매출타격 올까 예의주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최근 미국 의약품과 관련한 정책의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처방약 가격인하를 예고했다.이에 바이오시밀러를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은 주요 타겟이 오리지널의약품에 국한돼, 바이오시밀러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셀트리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약가인하 계획이 바이오시밀러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12일 셀트리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약가 인하 계획 관련 당사 대응 전략 안내'를 공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달 11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처방약 가격 인하에 대한 행정명령을 12일 백악관에서 서명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셀트리온 측은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에 대한 예측과 또 이를 토대로한 대응 전략을 안내한 것.셀트리온 측은 "이번에 예고된 처방약 가격 인하 내용은 미국 정부에서 정부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디케어(Medicare), 메디케이드(Medicade) 등 공보험 시장 영역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는 미국에서 대략 30% 내외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공보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이미 치열한 가격 경쟁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방향과 부합하고 있어, 이번 약가 인하는 높은 가격이 형성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주요 타겟으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현재도 유럽 대비 미국 내 판매 가격이 심하게 높지 않으며, 보험사, PBM과 최저가로 협상을 진행하는 등 의약품 가격이 이미 낮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이번 가격 인하 정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또한 이번에 예고된 처방약 가격 인하 정책은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경쟁 활동 제한을 유도할 수 있어 오리지널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대체되는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셀트리온 측은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의 경우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등 아직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을 확보할 영역이 충분한 만큼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한 바이오시밀러 수혜를 통해 당사의 제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은 "가격 경쟁 방식의 공급 시스템에 대해 이미 유럽에서 수년간 마케팅, 영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 진행되는 최저가 공급 방식에 대해서도 경쟁사 대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당사에 더 유리한 경쟁 환경이 만들어지는 부분도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미국 현지 상황을 체크하면서 대응 전략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만큼 발표 내용이 나오는대로 이를 검토해 우려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행정부의 기조는 무섭게 치솟고 있는 치료용 의약품 시장을 통제하겠다는 속뜻이 담겨 있어 이번 약가인하 시행 범위가 오리지널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 경우 바이오시밀러도 인하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5-05-12 11:55:41국내사

렉라자 희귀 EGFR 돌연변이에도 효과...연구자 임상서 확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이 일반적이지 않은(uncommon) EGFR 돌연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효과를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홍민희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희귀(uncommon)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한 임상연구를 발표했다.홍민희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종양내과) 주도로 진행한 레이저티닙 2상 연구 결과가 세계폐암연구협회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9일자로 게재됐다. 통상적으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del19, L858R, T790M 유전자를 동반하지만 이외에도 약 10% 환자에서 G719X, S768I, L861Q, Exon18 결손 등과 같은 매우 드문 돌연변이가 발견된다.문제는 임상현장에서 이처럼 희귀한(uncommon)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활용 가능한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아파티닙 성분 치료제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던 상황.이 가운데 연구진은 EGFR 비소세포폐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레이저티닙 240mg을 내성 발생 혹은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할 때까지 투여받았다.그 결과, 1차 평가변수였던 객관적 반응률(ORR)은 50%(95% CI: 34.5-65.5%)였으며, 질병 조절률(DCR)은 88.9%에 달했다. G719X, S768I, L861Q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의 ORR은 54.8%로 집계됐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0.8개월(95% CI: 4.4-19.2)이었고, 반응지속시간(DoR) 중앙값은 15.1개월로 나타났다.이를 돌연변이 별로 살펴봤을 때, G719X가 가장 높은 반응률(ORR 61%, mPFS 20.3개월)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S768I(ORR 60%)와 L861Q(ORR 58%, mPFS 9.5개월)가 집계됐다. 모든 환자에서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했다. 이 중 3등급 이상은 대상 환자 중 33.3%에서 발생했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발진(47.2%) ▲가려움증(36.1%) ▲근육 경련(33.3%) 등 이었다.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희귀(uncommon)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연구를 주도한 홍민희 교수는 "레이저티닙은 희귀 EGFR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 특히 G719X, S768I, L861Q 환자에서 효과와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홍민희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레이저티닙이 치료 대안이 제한적인 이러한 희귀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2 11:55:00연구・저널

유영제약, 의료 소외계층에 9600만원 상당 의약품 전달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영제약은 지구촌보건복지에 96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유영제약 김혜영 책임 , 지구촌보건복지 김한솔 사무처차장)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에서 의약품 기증식을 개최하고 당뇨병 치료제인 '유시타정'을 의료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총 9600만 원 규모로, 지구촌보건복지를 비롯해 한국사랑나눔공동체, 한국결핵협회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유시타정'은 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유영제약은 의약품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실제 치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증도 단순한 나눔을 넘어 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실질적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기증식에 참석한 유영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최근 2년간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누적 약 10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 왔으며, 향후에도 질환 중심의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5-12 11:14:46국내사

대원제약, P-CAB 신약 임상 2상서 안전성‧유효성 확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원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4421(성분명 Padoprazan)'의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 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DW4421'은 대원제약이 국산 4번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다. P-CAB 계열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대원제약은 지난 2월 해당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임상 2상은 미란(점막 결손)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피험자들은 'DW4421 고용량', 'DW4421 저용량'과 '활성대조약'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어 최대 8주간 1일 1회 경구 투여 후 2주 간의 안전성 추적 관찰 기간을 거쳤다.연구 결과, 유효성 평가 기준인 '점막 결손이 완전 치유된 대상자 비율'및 '자각증상 개선도(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 개선 정도)' 모두에서 DW4421의 모든 용량군이 활성 대조군 대비 높은 치료율을 보였으며, 안전성 및 내약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지난 4월 30일, 식약처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 신청 내용은 2건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DW442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DW442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등이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에서 DW4421 두 용량 모두 대조군 대비 높은 치료율과 안전성 및 내약성 부분에서 우수함을 확인한 바 3상 진입과 함께 적응증 획득을 위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원제약은 지난해 5월, 일동제약 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유노비아와 P-CAB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도출한 후보물질(DW4421)에 대한 후속 임상을 진행해 왔다.
2025-05-12 11:08:52국내사

셀트리온, 약 10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소각 결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 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진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천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전망이다.자사주 매입도 활발해 지난달 28일 1,000억원 규모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전년도 약 4,36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약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키로 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섰고,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1,000억원,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최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진행,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약 400억원 규모로 청약을 마감했다. 신청인원은 약 850명에 달한다. 이처럼 회사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임직원이 한 뜻으로 우리사주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현재 회사의 주가가 내재된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과 공매도 정책 등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은 미래 성장에 확신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지난해 조기 달성하고, 2030년 22종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의 글로벌 임상 절차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13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특히 향후 3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실천하며, 향후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가치 저평가 속에서도 셀트리온은 과감한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2 11:04:42국내사

와이브레인, 불면증 치료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와이브레인이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공식 출시했다.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불면증 치료를 지원하는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병원에서 불면증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이다.지난해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0명 중 7명만이 숙면을 취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의 단축이 수명 단축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건강 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는 사용자가 집에서 매일 아침 전날 밤의 수면 상태를 직접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환자의 기억 오류를 최소화하고, 취침 시간, 수면 잠복기, 야간 각성 빈도 등 주요 수면 지표를 정량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그동안 병원에서 불면증 진단을 위한 수면 분석은 종이 설문지로 진행돼 환자의 지난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기반으로 기록의 정밀성과 일관성을 높여 불면증의 평가와 불면증 치료 전후 비교 자료로 활용된다.  와이브레인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12일에 정식 출시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오픈해 의료기관들이 임상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 서비스의 프로세스는 ▲환자의 회원가입 및 병원 등록 ▲병원의 환자 정보 입력 및 수면일기 시작 ▲검사 일정 등록 및 응답 현황 확인 ▲리포트 조회로 구성돼 있다. 환자 개개인의 수면 리듬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이 강점이다.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에 부모와 학령기 자녀 및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출시했다"며 "불면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치료의 효과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슬립 테크 제품으로 출발해 향후 정신건강 분야의 정량적 데이터 활용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2 10:55:21치료

뷰노, 뷰노메드 딥카스 유럽 CE MDR 인증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의 뷰노메드 딥카스가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딥카스)가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시에 영국의 인증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도 함께 획득했다. 당초 2026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었던 CE MDR 인증이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지면서 뷰노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뷰노는 이번 MDR 및 UKCA 획득을 기반으로 27개국 EU 국가를 포함한 유럽 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에서 이미 AI 기반 의료기기의 수가 진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오스트리아 AI 전문기업과 함께 딥카스 병원 도입 및 수가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중동 지역도 공략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중동 지역의 경우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CE MDR 또는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면 현지 인허가 등록이 수월하다. 뷰노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올해 내 주요 중동 국가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 연 매출 10조 그룹의 자회사인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중동 4개국(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판매 파트너쉽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빠른 중동 시장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딥카스의 CE MDR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과 중동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환자 안전 향상과 의료현장 효율성 증대를 위한 뷰노 AI 솔루션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딥카스는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는 AI 의료기기로 내에서는 4월 말 기준 20여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누적 도입 병상 수 약 4만 8000개를 달성한 바 있다.
2025-05-12 10:50:29진단

GE헬스케어 코리아, 스카이 동물 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코리아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오이세)와 수의 마취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대표 원장, GE헬스케어 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 이흥기 GE헬스케어코리아 전무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를 협력 동물병원 및 지역 거점 동물병원(Reference site)으로 지정하고 수의 마취기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우선 지원 및 최신 사용 기법과 프로토콜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동물케디컬센터는 GE헬스케어 마취기를 운영하는 거점 병원으로서 장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 피드백 제공, 제품 현장 방문(site visit) 협력 등을 통해 GE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전국에 9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동물의료 네트워크로, MRI, CT, 초음파, 마취 장비 등과 같은 다양한 선도 진단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며 동물 진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선도 수의 마취 기술을 실제 임상 환경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대표 원장은 "체구가 작은 반려동물의 경우, 마취 과정에서의 정밀함과 속도가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마취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수의학 분야에서도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수의 진료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5-12 10:45:31마케팅·유통

플라즈맵,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유럽 CE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플라즈맵이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액티링크에 대한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플라즈맵은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액티링크(Actilink)가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CE MDR 인증은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럽연합에서 제정한 규정으로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인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 보다 제품 품질과 안전성, 성능, 유효성, 임상검증 등 요건이 더욱 강화됐다. 유럽연합 및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CE MDR 인증이 필수적이다.액티링크는 임플란트 표면활성기로 임플란트 표면에 플라즈마를 방사해 임플란트가 가진 고유의 생체 적합성을 회복시켜 주는 제품이다. 임플란트의 친수성과 단백질 흡착성을 향상시켜 높은 생체 적합성으로 수술의 안정화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술 전 단 1분 내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에 부착, 생성된 탄화수소와 불순물을 제거해 임플란트를 재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이번 인증을 계기로 플라즈맵은 17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하는 유럽 임플란트 시장을 직접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CE MDR인증은 의료기기 인증에 매우 까다로운 유럽에서 액티링크의 임상적 효과와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임플란트 시술 직전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세계 최초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관련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10:40:01치료

갈더마코리아, 민감 피부 관리 'SAM 캠페인' 행사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2025년 SAM 캠페인을 개최했다.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피부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피부 관리 솔루션을 알리기 위한 '2025 SAM(Skin Awareness Month)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민감 피부는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으로 건조함·당김·예민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에 갈더마코리아는 민감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피부 관리법을 전하고자 매년 SAM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SAM 캠페인은 전 연령층과 다양한 피부 타입을 고려해, 민감 피부 솔루션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갈더마코리아의 대규모 팝업스토어 스킨 갤러리와 연계해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현장에서는 세타필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도슨트가 상주해 제품별 특징과 사용법을 안내하고 방문객들이 각 제품의 효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했다.체험존에는 민감 피부 진정용 시카 케어 페이셜 라인과 오돌토돌한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디 결케어 라인이 비치됐다. 특히 5월 출시 예정인 바디 결케어 라인의 세타필 젠틀 엑스폴리에이팅 SA 클렌저와 로션은 3중 필링 성분(AHA, BHA, PHA)를 함유해 자극 없이 각질과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해주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이와 함께 플레이 존(PLAY ZONE)에는 바디 결케어 라인의 효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사용자가 피부결, 각질, 피부톤 등 주요 개선 효과가 적힌 버튼을 누르며 제품 효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피부과 전문의의 강연도 마련돼 실질적인 피부 고민 해결법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트러블 피부 및 모공 관리법’, ‘건강한 피부 자신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주제로 CTMP 접근법(▲Cleanse: 클렌징, ▲Treat: 치료, ▲Moisture: 보습 ▲Protect: 피부 보호)을 소개했다.한편, 이번 SAM 캠페인은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5월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으로도 이어진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78년간 축적해온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감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한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SAM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5-05-12 10:36:23치료

종근당, 앱클론에 전략적 지분 투자…공동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9일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앱클론 이종서 대표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대표 이종서)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AT101은 앱클론이 2025년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로,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양사는 HER2 표적 카티치료제(AT501)와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CD30(단백질),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 등을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치료제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개발 우선순위 선정부터 임상, 허가, 상업화 전략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투자를 넘어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하여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며, "앱클론이 가진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과 독자 항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앱클론 이종서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종근당과의 협약은 한국형 바이오텍의 한계를 넘어서는 진정한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앱클론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다시 쓰는 플랫폼 혁신치료제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12 10:23:55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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