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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네트웍스, 7개 계열사·25개 해외 법인 공개 채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텍 네트웍스 그룹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바텍 네트웍스 그룹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이번 2025년 공개 채용은 오는 7월9일(수)까지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R&D, IT, Engineer, 기획·전략, Sales, 경영지원 직군 등이다.바텍 네트웍스는 이번 채용에서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등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진정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세이 전형을 통해 다각도로 입사 지원자의 역량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나아가, 아직 본인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인재를 위해 자유 직군도 마련했다. 자유 직군 지원자는 채용 절차를 통해 발견된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적합한 직무에 배정받는다.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및 에세이, 직무 면접, 인성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에세이 전형과 팀별로 과제를 수행 및 발표를 포함하는 Group Activity 면접 전형을 도입했다.바텍 네트웍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바텍과 레이언스를 포함해 7개 계열사와 25개 해외 법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매출의 90%가 해외 100여 개국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700여 명의 임직원이 그룹에 속해있다.바텍 네트웍스는 임직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피트니스 센터, 삼시 세끼 및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내 식당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임직원의 창의성과 영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악기 교습, 미술 교육, 오케스트라 활동 등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도서 공간 '道,서관'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하는 문화 공간도 제공한다.바텍 네트웍스는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연세대-바텍 Accurax Imaging 연구센터(AI센터)를 설립해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거점으로 협력하는 한편 국내외 대학과 연계한 산학 컨소시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한다. 바텍의 전 직원 중 연구 인력 비중이 30%에 달한다.바텍 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스펙을 넘어선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만나기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 바텍 네트웍스 공개 채용 모집 분야 및 자세한 정보는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 및 리쿠르팅 사이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7:35:27마케팅·유통

국산 AI 반도체 연동 AI 플랫폼 조나단, 연합학습 실증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자사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차량에 탑재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NPU, Neural Processing Unit)와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도로 교통 관제 서비스 실증에 최종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차량이 수집한 도로 정보를 국산 NPU에서 실시간 분석·예측하고, 클라우드와 연동해 AI 모델을 고도화하거나 클라우드 내 대규모 모델을 활용해 협력 추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빠르게 추론을 수행하면서도,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구현됐다.(좌: 실증 준비 / 우: 실증 진행)이 과정에 활용된 ‘조나단’은 엣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버 간 연합학습 및 협력 추론 기능을 지원하는 AI 전주기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아크릴은 조나단이 제공하는 연합학습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차량 내 NPU에서 학습한 결과를 클라우드에 전송하고, 다수 차량의 학습 데이터를 집계해 고도화된 모델을 다시 엣지에 배포하는 구조를 실현했다.이러한 순환 구조를 통해 주행 환경에 따라 점진적으로 성능이 향상되는 지속학습형 관제 시스템이 구현됐다.또한, 영상 및 위치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학습된 모델 파라미터만 주고받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도 주목된다.이번 기술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엣지 NPU 간 연합 추론·학습 기반 대규모 인공지능 응용 개발 SW 프레임워크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해당 과제는 국산 AI 반도체의 실사용 사례를 확보하고, 엣지와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AI 기술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특히, 국산 NPU가 실제 차량에 탑재되어 주행 중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수행하고, 클라우드와의 연합학습 및 추론을 통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구조를 구현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도심형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함께 입증됐다.한편, 연합학습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가 핵심인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크릴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연합학습 기반 AI 플랫폼을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아크릴은 ML/LLMOps와 HIS(병원정보시스템) 연동 기반의 의료 특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검증된 조나단 기반의 국산 NPU 연동 및 연합·지속학습 구조는 의료영상 분석, 환자 모니터링, 병원 간 협진 등 데이터 주권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의료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박외진 대표는 “이번 실증은 국산 NPU의 기술 경쟁력과, 이를 활용한 연합학습 기반 AI 서비스 구조의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의료 분야에 있어 이번 기술은 높은 활용 잠재력을 가지며, 아크릴은 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AI 플랫폼 고도화와 산업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14:09마케팅·유통

캐논코리아, 웨어러블 로봇 기업 헥사휴먼케어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코리아가 헥사휴먼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와 메디컬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식은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휴먼케어의 관절 치료 의료 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캐논코리아는 무릎 관절 운동의 회복 및 근육의 재건 등에 사용하는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판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캐논코리아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및 판매 활동을 추진하며 양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정밀 재활치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한양대 로봇공학과 연구실에서 출발한 헥사휴먼케어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수행한 전문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로봇 연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의료와 재활 분야에 접목해 보다 나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Data) 기술을 활용한 정밀 치료 및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캐논코리아는 지난해 4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드퓨 신테스(DePuy Synthes) 관절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메디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의 영업 인프라와 헥사휴먼케어의 기술력이 결합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디컬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이사는 "헥사휴먼케어의 웨어러블 정형 및 재활 기술이 캐논코리아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 재활치료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의료 현장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9 16:08:50마케팅·유통

지멘스헬시니어스-성베드로병원, 레버런스 사이트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성베드로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의료법인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베드로병원에 설치된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와 전산화단층촬영(CT) 장비 소마톰 퍼스펙티브(SOMATOM Perspective)의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품질 향상, 고객 대상 제품 설명회, 사용자 교육, 국내외 심포지엄 연자 협력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베드로병원에 도입된 3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는 환자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바이오 매트릭스(BioMatrix) 기술과 딥러닝 기반 영상 향상 기술을 탑재해 고령환자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보다 정확하고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CT 장비 소마톰 퍼스펙티브는 방사선 피폭을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사파이어(SAFIRE) 기술이 적용돼 진단의 정밀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성베드로병원 박진수 대표원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MRI 및 CT 장비를 도입해 환자 중심의 정밀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멘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멘스 헬시니어스 문수호 본부장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진단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성베드로병원의 노력에 지멘스의 혁신 기술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6:04:08마케팅·유통

삼성메디슨-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메디슨이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성메디슨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재활의학과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메디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음파 기술력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재활의학 분야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며 재활의학과 전문 인력 양성 및 임상 현장 적용 확대를 도모한다.삼성메디슨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이미 삼성메디슨 강동구 본사 내 교육장 theSUITE Lab(더 스위트 랩)을 활용해 정기 초음파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초음파 진단기기 RS85 Prestige, V8을 중심으로 족관절, 완관절 등 주요 관절은 물론 족부 및 말초신경까지 정밀하게 부위를 세분화한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신경은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초음파 검사로 타 조직과 구분이 쉽지 않은 만큼 RS85 Prestige, V8에 탑재된 너브트랙(NerveTrack)은 재활의학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너브트랙은 초음파 스캔 중 신경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출 및 추적해 해당 위치 정보를 표시하는 AI 기능. 나아가 너브 세그멘테이션(Nerve Segmentation)을 활용해 신경 뿐 아니라 혈관, 근육, 뼈 등의 해부학적 위치도 표시가 가능하다. 이는 의료 시술 시 중요 혈관을 피해 바늘을 삽입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이지너브메져(EzNerveMeasure)는 손목 주변에 위치한 정중신경(Median Nerve)을 자동 측정해 결과값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초음파 검사 시 키 입력 횟수를 최소화해 쉽고 빠른 진단 결과 도출을 돕는다.김동휘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회장은 "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기가 더 많은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재활의학 교육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활의학 분야 수요에 발맞춘 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5:55:41마케팅·유통

갈더마코리아,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대치동 본사에서 2025년도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패밀리데이 행사는 임직원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GPTW) 문화 확산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갈더마코리아의 ESG 경영 원칙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컬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터와 가정의 연결을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철학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 등 약 4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사무 공간 탐방, 갈더마 브랜드 퀴즈쇼, 가족 영상 편지 상영, 전문 MC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임직원들은 가족에게 자신의 업무 환경을 소개하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며 가족들 역시 회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가족은 우리가 일하는 버팀목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패밀리데이를 통해 구성원과 가족 간의 유대가 깊어지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 및 갈더마 브랜드에 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화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17:14:32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 대구·경북 의료진 대상 MR 아카데미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가 대구 경북지역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MR 아카데믹 포럼을 개최했다.GE헬스케어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5 MR 아카데믹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5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임상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칠곡경북대병원 김혜정 교수의 연설로 문을 열었으며 경북대병원 이희중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이호준 교수, 부산대병원 이인숙 교수가 연자로 참가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호준 교수는 '신경계 MR 영상 임상 사례(Clinical Experience in MR Neuro Imaging)'를 주제로, 뇌 및 두경부 진단 분야에서의 고해상도 MR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신경 및 두경부 영상의학 분야 전문의로 탄탄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인숙 교수는 '근골격계 MR 임상 사례(Clinical Experience in MR MSK Imaging)'를 주제로 폭넓은 임상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20년 이상의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정밀 진단 사례를 소개하며 MRI를 포함한 진단 기술의 실제 적용과 통찰을 공유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고령화의 가속화,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뇌혈관, 근골격계, 복부, 유방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며 첨단 MR 기술의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지역의 글로벌 선도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0:40:24마케팅·유통

지멘스헬시니어스, 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국내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이콤 이미지 사이트를 오픈했다.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보건의료인 대상으로 고화질 임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이콤(DICOM)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를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다이콤은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의 약자로 MRI, CT, 엑스레이 등 의료 영상의 표준 파일 형식을 의미한다.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MRI 리서치 센터 제품으로 촬영한 실제 임상 이미지 및 파일이 업로드 되어 있어 국내 의료진들이 사이트에 로그인해 필요한 파일을 언제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이트에는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 - 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를 적용한 고해상도의 MRI 임상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 딥 리졸브 기술은 MRI 검사 속도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향상시켜 보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이 가능하다. 이명균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진단 의료분야의 선두주자로서 MRI의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국내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이번 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MRI 분야의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이콤 이미지 사이트는 국내 보건 의료인에 한해 회원 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2025-06-09 10:13:45마케팅·유통

글로벌 임상시험 규정 개정…국내 기업 미치는 영향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임상시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주도하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가 새로운 지침을 내놓고 설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있어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또한 디지털 기반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부분을 대폭 반영하면서 향후 글로벌 임상시험에 방향성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도 이에 맞춰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가 글로벌 임상시험 관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19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임상시험 우수 관리 기준(Good Clinical Practice, GCP)인 E6(R3)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되는 E6(R3) 가이드라인은 2016년 제정된 E6(R2) 이후 약 9년만의 대규모 개정으로 코로나 대유행 사태 등으로 인한 변화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R2 버전은 코로나 대유행 사태 이후 등장한 분산형 임상시험, 전자동의서, 원격 모니터링 등 새로운 임상시험 방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변화한 환경에 맞춰 GCP의 틀을 재구성했으며 올해 1월 세 번째 개정안인 ICH E6(R3)를 최종 채택 오는 7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E6(R3)의 가장 큰 특징은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에 있어 품질 중심의 접근 방식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이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은 임상시험 전 주기에서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환경을 공식 반영했으며 환자 중심 접근방식을 강화했다.일단 품질 관리 측면에서 이번 ICH E6(R3) 개정안은 기존의 위험 기반 모니터링(RBM)을 넘어 위험 기반 품질관리(RBQM)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이는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인 품질 관리를 강조하는 접근법이다.특히, 시험 초기 단계부터 환자의 안전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품질 요인(CTQ)에 따라 품질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중에는 사전에 설정한 품질 허용 한계(QTL)를 초과하는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 환자 안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리스크가 높은 영역에 자원을 집중하여 모니터링함으로써 위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예방적 조치를 취하거나 프로세스 개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결과적으로 임상시험에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환자 안전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ICH 의 설명이다.디지털 전환 측면에서는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원격 모니터링, 전자동의(eConsent), 웨어러블 기기 기반 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기반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환경을 적극 반영했다.다양한 임상시험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적극 수용한 것.또한 분산형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시스템 간 데이터 호환성, 데이터 무결성, 보안 이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구체화했다.데이터는 생성부터 보관, 파기까지 무결성(데이터가 조작되지 않아야 하며 환자 기록이 정확히 반영되고, 절차대로 시험이 진행되는 절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체를 관리하도록 주문했다.환자 중심 운영도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골자다.일단 환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기존의 시험 대상자(subject)에서 시험 참가자(participant)로 변경되면서 참가자의 능동적 참여와 권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기존에는 임상시험 동의가 문서 서명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환자(참여자)가 충분히 이해한 후 자발적으로 동의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것이 핵심.또한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방식과 전자동의서 같은 디지털 도구 활용을 통해 참여자의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은 높이도록 했다.또한 개인정보 보호와 결과 공유 등도 강화돼 환자의 경험과 편의성을 고려한 임상시험 설계를 장려하고 있다.이러한 ICH의 E6(R3)의 개정안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준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글로벌 임상시험 솔루션 플랫폼 기업인 메디데이터 김혜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은 "이번에 공개되는 개정안은 일반적인 규정 개정이 아닌 임상시험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의 전환으로 볼 수 있다"며 "단순한 절차 준수를 넘어 환자 중심의 설계와 데이터 신뢰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와 위험기반 품질관리(RBQM) 개념은 임상시험의 전 과정에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품질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전자동의서(eConsent), 원격 모니터링, 전자 데이터 수집 시스템(EDC) 등이 R3의 철학 구현에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반영한 플랫폼 및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05:10:00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 코리아, 스카이 동물 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코리아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오이세)와 수의 마취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대표 원장, GE헬스케어 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 이흥기 GE헬스케어코리아 전무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를 협력 동물병원 및 지역 거점 동물병원(Reference site)으로 지정하고 수의 마취기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우선 지원 및 최신 사용 기법과 프로토콜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동물케디컬센터는 GE헬스케어 마취기를 운영하는 거점 병원으로서 장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 피드백 제공, 제품 현장 방문(site visit) 협력 등을 통해 GE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전국에 9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동물의료 네트워크로, MRI, CT, 초음파, 마취 장비 등과 같은 다양한 선도 진단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며 동물 진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선도 수의 마취 기술을 실제 임상 환경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대표 원장은 "체구가 작은 반려동물의 경우, 마취 과정에서의 정밀함과 속도가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마취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수의학 분야에서도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수의 진료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5-12 10:45:31마케팅·유통

코스닥 상장 속도내는 뉴로핏…예비 심사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로핏이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내며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으며 2026년 상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간 것.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밝혔다.이에 따라 뉴로핏은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고속 정밀 분석함으로써 기존 뇌 영상 분석 및 치료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레켐비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시장에 등장한 가운데 MRI 및 PET 영상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분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뉴로핏은 치매 치료제 처방과 치료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출시해 치료제 처방 적격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제 투여 후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ARIA)을 분석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실제 의료현장에서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 외에도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치매 치료제 개발사인 아리바이오와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대한 영상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동반 진단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뉴로핏은 뉴로핏 아쿠아 AD를 포함해 뇌 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경두개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 등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이러한 주요 제품들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뉴로핏 아쿠아와 뉴로핏 스케일 펫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Clearance(시판 전 신고)도 획득한 상태다. 이외에도 유럽 CE, 일본 MHLW, 싱가포르 HSA, 태국 TFDA 인증을 획득한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은 뇌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뇌질환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가 승인된 만큼 IPO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도 충실히 준비해 상장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9 11:19:26마케팅·유통
초점

"관세 폭탄 터지면 다 죽는다" 위기감 커지는 기기사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쏘아 올린 상호 관세 논란이 전 세계를 뒤덮으며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미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값 급등에 물류 비용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 폭탄까지 떨어질 경우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특히 이에 대한 여파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기업들 뿐만 아니라 수입 기업들도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트럼프발 관세 전행 현재 진행형…기업들 위기감 증폭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상호 관세 논란과 고환율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위기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나라에서도 마침내 한미 통상 당국이 관세 협상에 돌입했지만 미국이 이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강공을 퍼붓고 있다는 점에서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셈이다.미국에서 시작된 관세 전쟁이 전 세계적 위기를 불러오면서 수출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국내 A의료기기 기업 임원은 "미국은 두말할 나위없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는 점에서 관세의 영향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의료기기 산업은 원가와 물류비가 높은 분야라는 점에서 더욱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는 한편 예상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며 대응에 나선 상태다.예상되는 관세폭과 대미 수출 규모를 시뮬레이션하면서 과연 수출을 이어갈 수 있을지 타진에 나선 것.실제로 국내 B기업의 경우 관세가 올라간다 해도 미국 내 판매가를 조정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현지 법인 및 대리점과 관세 부담을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상태다.말 그대로 제조 기업과 유통 기업이 관세 부담을 나눠서 최소한의 마진을 확보해 보자는 취지다.국내 C기업의 경우 미국 시장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 기업은 미국 수출 물량을 유럽으로 돌렸을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중에 있다.유럽 국가들마다 관세는 물론 물류비와 판매가가 다르다는 점에서 미국 수출 물량을 어느 나라로 전환하는 것이 이득이 되는지를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일부 기업들은 관세가 증가하더라도 의료기기 분야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희망회로를 굴리고 있다.일부 피부미용 기기 등은 어쩔 수 없더라도 치료재료나 수술 기구 등에 관세를 크게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것.국내 D기업 임원은 "치료재료나 수술 도구, 인체 이식 제품 등은 미국 내에서도 필수불가결하게 수입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러한 품목들에 관세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또한 피부 미용 레이저 기기 등은 지금도 상당히 고마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만약 관세가 올라간다 해도 이들 품목들도 큰 영향은 없지 않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일부 기업들은 미국 진출 계획을 올스톱 시킨 채 다른 수출 노선을 알아보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굳이 이러한 상황에 미국부터 진출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서다.국내 E기업 임원은 "트럼프 행정부 구성 이후 FDA의 허가 경향도 상당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와중에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진출 계획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관세 전쟁 여파에 수입 기업들도 울상…공급 중단 위기설도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비단 의료기기 수출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이에 대한 여파가 의료기기 수입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상호 관세 여파로 전 세계적인 불안감이 커지면서 각종 경제 지표는 물론 환율 등이 널뛰고 있기 때문이다.경기 지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금값과 환율이 급등하자 수입 기업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상승 등의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고환율 부담까지 커지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셈이다.글로벌 F기업의 임원은 "의료기기 중에 예상 외로 금이 들어가는 부품이 많다"며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금값 폭등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특히 수입 부분은 환율이 주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며 "특히 계약 시기와 납품 시기, 결제 시기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경우 이로 인한 손해가 막심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문제는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와 고환율,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외부 요인이 더해지면서 의료기기 공급 또한 불안정한 상황에 빠지고 있다는 점이다.코로나 대유행 당시 일부 의료기기가 공급 중단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특히 심장 수술용 카테터나 신경외과 수술용 일부 소모품은 국내 수입, 공급 기업이 2~3곳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들이 흔들릴 경우 수술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대응을 요청한 상태"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에 따라 협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공급 중단이 예상되거나 낮은 상한 금액으로 인해 1년 이내 공급 중단이 예상되는 품목, 또한 해외 대비 현저히 낮은 수가로 인해 공급이 지연되는 품목 등에 대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 상태다.그 결과 현재 이같은 기준에 달하는 공급 중단 위기 품목이 10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장 수십종의 의료기기가 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위기에 빠져있는 셈이다.의료기기 기업들은 이러한 위기의 배경으로 특히 치료재료 상한금액 제도를 꼽고 있다.의료기기 수입허가 및 급여 적용시 한번 가격이 정해지면 이 상한 금액을 조정할 수 없어 아예 수입을 포기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원가가 50원일때 상한금액이 100원이라면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원가가 120원이 된다면 공급을 지속할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이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진휴 부회장은 "의료기기 수급의 불안정은 환자 진료와 수술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며 "수익성 저하로 시장 철수를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다 상한금액 제도로 이미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계 부처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5-07 05:30:00마케팅·유통

갈더마코리아, 성수동 '스킨 갤러리' 팝업스토어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성수동에서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최근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총 3일간 5천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킨 갤러리' 콘셉트로 진행됐다. 갤러리 형식에 맞춰 갈더마의 피부과학 스토리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가 전시 형식으로 구성한 것.관람객들은 전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레스틸렌, 스컬트라 등 대표 에스테틱 브랜드는 물론 세타필을 활용한 보습 관리법과 여드름과 주사(Rosacea)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솔루션까지 단계별로 체험했다.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은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특히 현장에는 세계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레스틸렌의 주요 제품 특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레스틸렌존과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와 PLLA 성분의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스컬트라를 활용한 피부 퀄리티 개선 솔루션을 소개한 스킨부스터존도 운영됐다.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는 유럽 CE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해 미세주름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개개인에게 적합한 뷰티 타입을 진단하고 피부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스킨 갤러리존,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브랜드 세타필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타필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또한 이날 팝업 스토어에는 총 270명의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26명이 연사로 나서 갈더마가 제시한 'NEXT by Galderma'의 6가지 에스테틱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시술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진단, 치료, 예방,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피부과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는 갈더마가 지향하는 통합 피부과 전략(Integrated Dermatology Strategy)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축적해온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와 민감염증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및 치료 전문성을 한 자리에 담아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차별화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통해 구현 가능한 최적의 기술 결과를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2025-04-29 14:18:47마케팅·유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공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의료기기협회와 대한의공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대한의공협회(회장 이동훈)와 함께 의공학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디지털·AI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력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안 마련 및 건의 △국내외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기 공급 안정성 확보 지원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인력 교류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의공협회에서는 이동훈 회장, 이안배 수석부회장, 김기헌 기획부회장, 배주용 홍보부회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의공학의 발전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또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해 상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동훈 대한의공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13:06마케팅·유통

ESG 선도하는 멀츠…3년 연속 '윤경 CEO' 서약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3년 연속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ESG 경영을 선언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3년 연속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aSSIST)가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한 이번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유수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에 근간을 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기업문화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기업과 사회의 동반 성장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사회적 책임과 기업 성장 간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멀츠는 지난해 UN SDGs 협회의 자문을 받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 평가 지표인 'ESG Index'를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윤리적인 업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강화를 통한 준법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표준업무절차(SOP), 이해관계자와의 모든 협력 관계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멀츠 제3자 행동강령(Merz 3rd Party Code of Conduct) 등 내부적인 체계를 마련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임직원이 업무 전반에서 지켜야 할 행동강령(Norms & Ways)을 마련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했으며 임직원 대표 조직인 MEC(Merz Employee Council)과 임직원 고충처리 채널 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간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고 있다.이외에도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기업 미션 아래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넘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로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윤리경영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전반에 윤리와 지속가능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8 09:27:58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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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