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내시경 기업이 국내 인공지능 회사를 찜한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 1위 내시경 기업이 국내 인공지능 기업과 손잡고 AI 내시경 인프라 확산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가 국내에 AI 내시경 확산을 위해 파트너쉽을 맺은 것으로 과연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올림푸스와 아이넥스가 AI 내시경 확산을 위해 파트너쉽을 맺었다.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분석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이넥스는 위와 대장 내시경 분야에서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최근에는 주력 제품인 에나드(EN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와 대장 내시경 전 분야 AI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상황.또한 지난해 9월 AI 기반 병변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ENAD CADx(에나드 캐드엑스)가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수가 적용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올림푸스한국은 아이넥스의 에나드를 한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해 왔다.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국내 판매는 물론 마케팅,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는 에나드를 올림푸스 시스템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가져간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나드 제품의 국내 판매·홍보·마케팅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며 제품 데모 및 사용자 교육·워크숍 등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시장 확대 전략 수립 및 정보 교류는 물론 학회·전시회·심포지엄 등 홍보 활동을 함께 하며 전반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에나드가 국내 의료 환경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림푸스한국이 국내에서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에 에나드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내시경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올림푸스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기술력을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 AI 기술의 유용성을 알리고, 내시경 진단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