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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내시경 기업이 국내 인공지능 회사를 찜한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 1위 내시경 기업이 국내 인공지능 기업과 손잡고 AI 내시경 인프라 확산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가 국내에 AI 내시경 확산을 위해 파트너쉽을 맺은 것으로 과연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올림푸스와 아이넥스가 AI 내시경 확산을 위해 파트너쉽을 맺었다.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분석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이넥스는 위와 대장 내시경 분야에서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최근에는 주력 제품인 에나드(EN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와 대장 내시경 전 분야 AI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상황.또한 지난해 9월 AI 기반 병변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ENAD CADx(에나드 캐드엑스)가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수가 적용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올림푸스한국은 아이넥스의 에나드를 한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해 왔다.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국내 판매는 물론 마케팅,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는 에나드를 올림푸스 시스템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가져간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나드 제품의 국내 판매·홍보·마케팅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며 제품 데모 및 사용자 교육·워크숍 등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시장 확대 전략 수립 및 정보 교류는 물론 학회·전시회·심포지엄 등 홍보 활동을 함께 하며 전반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에나드가 국내 의료 환경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림푸스한국이 국내에서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에 에나드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내시경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올림푸스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기술력을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 AI 기술의 유용성을 알리고, 내시경 진단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2:08:34마케팅·유통

의료기기 생산·수입 실적보고 돌입…미보고 행정처분 주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기기 실적보고 의무화에 따라 지난해(2025년도) 의료기기를 제조, 수입, 수리한 기업은 이달 말까지 이에 대한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만약 이를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할 경우 판매 정지는 물론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 허가까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의료기기 생산, 수입, 수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출하는 의료기기 실적보고가 31일까지 진행된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2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 실시를 기업에 통보했다.실적보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임에 따라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수행하는 업무로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체의 법정 의무사항이다.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실적 보고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전년도인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협회에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이는 의료기기법 제13조제2항, 제15조제6항, 제16조제4항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4조, 디지털의료제품법 제5조1항에 의거한다.이에 맞춰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디지털의료기기 업허가를 모두 보유한 기업은 업허가 유형을 구분해 각각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특히 허가받은 모든 품목에 대해 2025년 실적이 전혀 없는 경우라도 해당 별지 서식에 따라 반드시 '실적 없음'을 보고해야 행정처분을 피할 수 있다.다만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기간 휴업했을 경우 실적보도 제출 의무가 없어진다. 하지만 단 하루라도 근무 일수가 있다면 무조건 제출해야 한다.보고 기한 내 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할 경우 의료기기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될 수 있다.또한 생산 실적과 수입 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할 경우 업무 정지는 물론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 수입 허가와 인증이 취소된다.자료 제출은 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bogo.kmdi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제출이 가능하다.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은 협회 회원사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기 업체가 등록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업체는 의료기기 제조(수입) 허가증에 기재된 정보를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이에 맞춰 의료기기협회는 실적보고서 작성 가이드와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 1:1 문의 게시판을 운영하며 실적보고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또한 원활한 실적보고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실적보고 무료 교육을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1월 7일(수), 8일(목), 오프라인 교육은 1월 9일(금) 협회 대교육장에서 진행된다.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실적 미보고 또는 허위보고 시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기준에 맞게 정확히 보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02 11:44:54마케팅·유통

메드트로닉 당뇨병 부문 분사 추진…사명은 ‘미니메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이 올해 초 스핀오프(Spinoff)를 선언한 당뇨사업부가 '미니메드(MiniMed)라는 이름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완전한 독립 법인 형태의 당뇨병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최종 목표로 과연 적자를 해소하고 기업 공개(IPO)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메드트로닉에서 스핀오프한 당뇨병 기업 미니메드가 다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3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이 스핀오프 기업인 미니메드에 대한 기업 공개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메드트로닉은 올해 초 당뇨사업부의 스핀오프를 선언하고 공식적인 분사 절차를 추진해 왔다.본사, 즉 메드트로닉은 심장 및 소화기 등 고성장 분야에 집중하고 분사한 당뇨사업부는 자회사 형태로 독립시켜 당뇨병 전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전 세계 8000여명의 인력과 5곳에 달하는 공장 인력을 모두 독립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목표는 2026년으로 총 18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분사가 진행중인 당뇨사업부는 공식 법인명을 메드트로닉 당뇨 사업의 핵심 기기 이름 중 하나인 '미니메드'로 확정하고 사실상 독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미니메드 초대 대표는 메드트로닉에서 당뇨사업부 사장인 퀘달라라(Que Dallara)라 그대로 맡고 있다. 기업 공개 이후 변경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메드트로닉과 미니메드는 분사를 진행하며 즉시 미니메드에 대한 기업 공개(IPO)를 추진한다. 목표는 나스닥이다.현재 덱스컴과 애보트, 인슐렛 같은 당뇨 기술 전문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실제로 스핀오프 기업 미니메드는 한때 당뇨병 분야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었지만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에서 덱스컴과 애보트 등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잠정 기준 지난해 매출이 27억 달러(한화 약 3조 9천억원)에 달하지만 2억 달러(한화 약 29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니메드가 택한 방법은 '오월동주'다. 최대 경쟁 기업 중 하나인 애보트와 손 잡고 통합 모델을 만든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다.실제로 메드트로닉과 애보트는 파트너쉽을 통해 메드트로닉의 자동 인슐린 펌프인 미니메드와 연동하는 전용 CGM 인스팅트(Instinct)를 개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이미 경쟁력이 약화된 CGM 분야에서 독자적 모델 개발에 돈을 쏟느니 이미 경쟁력을 갖춘 경쟁사에게 개발을 맡겨 CGM-자동 인슐린 펌프라는 통합 모델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또한 이와 별개로 패치형 혈당 측정기인 미디메드 핏(MiniMed Fit)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며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스핀오프 즉시 IPO에 도전한다는 계획은 결국 이러한 도전에 필요한 자금을 빠르게 모으기 위한 방편인 셈이다.하지만 아직까지 공모 주식과 공모 가격 밴드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빨라도 내년 초에나 윤곽을 알 수 있다는 의미다.따라서 과연 적자 전환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미니메드가 메드트로닉의 이름 없이도 독립적 상장 기업으로 인정받아 원하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5-12-31 05:30:00마케팅·유통

최소침습수술 전문 기업 리브스메드 상장 첫 날 상승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소침습수술 전문 기업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시가총액은 1조 6천억원 수준으로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금액을 기록하며 IPO 대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고 있다.2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리브스메드가 공모가 대비 20% 상승한 6만 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리브스메드는 최소침습수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과 수술 포트폴리오를 갖춘 제조 기업이다. 현재 5개 핵심 제품군 중 4개가 국내외 인허가를 완료하며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일단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다관절 기술을 상용화한 복강경 수술기기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은 기업으로 현재 5개 핵심 제품군 중 4개가 국내외 인허가를 완료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5개 핵심 제품군은 핸드헬드형 제품군 ▲일반형 복강경 수술기구 'ArtiSentialTM' ▲고급형 혈관봉합기 'ArtiSealTM' ▲수술용 스테이플러 'ArtiStaplerTM', 수술 시스템 제품군으로는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LivsCamTM' ▲수술로봇 시스템 'STARKTM'이다.리브스메드 이정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2026년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4 10:00:38마케팅·유통

국산 수술 로봇 마침내 빛 보나…수출 다변화로 성장가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산화에 성공하고도 오랜 기간 빛을 보지 못했던 국산 수술 로봇이 수출 노선을 확대하며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외면받았지만 중남미와 중앙아시아 등에서 시장을 열며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미래컴퍼니가 레보아이를 통해 수출 시장을 열며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2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컴퍼니의 국산 수술 로봇 레보아이가 수출 노선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단 레보아이(Revo-i)의 주요 수출 노선으로는 파라과이가 꼽힌다. 벌써 두번째 수출 사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미래컴퍼니는 앞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산타 바바라 병원(Sanatorio Santa Barbara)에 레보아이를 납품한 바 있다.이에 더해 12월 트리이팅센터에 또 한대의 수출 물량이 나가면서 두번째 성과를 창출한 것.미래컴퍼니가 파라과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남미는 수술로봇 장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신흥 시장이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코그니티브 마켓 리서치(Cognitiv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88억 1560만 달러(약 12조 8000억 원)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남미 시장은 2024년 기준 4억 4078만 달러(약 6400억 원) 규모로 전 세계 매출의 5%를 차지했다.중요한 것은 성장성이다. 2031년까지 연평균 16.6%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미래컴퍼니 이호근 수술로봇 사업본부장은 "파라과이에 구축되는 트레이닝센터는 현지 의료진에서 임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라과이를 거점으로 인근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확산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래컴퍼니는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몽골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of Mongolia)에 레보아이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번 설치는 지난해 몽골 국립암센터의 경쟁입찰 수주 이후 약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미래컴퍼니는 지난해 의료진 교육을 위해 로봇수술 VR 시뮬레이터인 레보심(Revo-Sim)을 먼저 공급하며 선제적으로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있던 상황. 또한 현지 의료진이 한국을 방문해 미래컴퍼니 본사 트레이닝을 이수한 바 있다.몽골 국립암센터는 1961년 설립된 울란바토르 소재 국가 대표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몽골 전체 암 수술의 약 45%를 수행하며 간담췌외과 중심의 고난도 수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이 병원은 양성 질환부터 고난도 종양 수술까지 레보아이를 활용한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몽골 시장 진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호근 부문장은 "지난해 입찰 수주를 시작으로 시뮬레이터 교육과 본사 교육까지 진행하며 몽골 시장에 레보아이 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시장에서 레보아이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1:46:50마케팅·유통

상장 첫날 급등 훈풍 아크릴 "AX 초격차 입증할 것"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국내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전문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16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하며 "글로벌 AX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아크릴은 2011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기반으로 공공, 의료, 보험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AX)을 이끌어왔다. 특히,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학습, 배포, 운영(MLOps)까지 AI 도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아크릴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질적인 수익화가 가능한 도메인 특화 AX 솔루션'이다. 아크릴은 삼성서울병원, 카톨릭 성모 병원, 연세의료원, 경북대 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 병원들과 협력해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의료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 기기들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조기 검진부터 예후 예측 및 관리까지 이어지는 '인공지능 병원" 실현을 위한 특화형 AX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AI 인프라 비용 절감' 기술도 아크릴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아크릴의 '조나단'에 탑재된 GPU 운영 최적화 기술은 고가의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해 기업들의 AI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엔비디아(NVIDIA) 중심의 AI 하드웨어 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AX 인프라 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아크릴을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은 ▲차세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X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우수 AI 인력 확보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은 지난 14 년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X 솔루션'을 목표로 기술의 깊이를 다져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X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아크릴은 상장 첫날 시초가 형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스닥 거래를 개시한다. 
2025-12-17 09:59:27마케팅·유통

덱스콤 G6 CGM 생산 중단…국내 유통은 어떻게 되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덱스콤의 G6 모델이 내년부터 공급이 중단된다.차기 모델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위해 재고 분량만 소진하고 생산을 중단하는 것으로 국내 유통 시장에 대한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덱스콤이 G7 모델에 주력하기 위해 G6에 대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사진=덱스콤).1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덱스콤이 현재 연속혈당측정기(CGM) 주력 모델인 G6에 대한 생산 중단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G6은 지난 2018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CGM 기기로 애보트의 프리스타일과 함께 현재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제품이다.하지만 CGM과 관련한 차세대 기술이 속속 나오면서 결국 7년여의 현역 시절을 마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 셈이다.이에 따라 덱스콤은 내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G6에 대한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차세대 모델인 G7의 생산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G7은 분리형인 G6에 비해 올인원 구조로 설계돼 더 크기가 작아졌으며 차세대 기술이 집약되면서 더 개인화된 설정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가장 큰 차이는 G6가 10일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데 비해 G7 15는 15일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특히 G7은 애플워치 등과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아졌다.이렇듯 세대 교체로 인해 G6 모델의 생산 중단이 결정되면서 덱스콤은 사용자들에게 이에 대한 안내를 시작한 상태다.당시까지 생산된 모델은 공급을 보장하지만 이후부터는 공급을 보장할 수 없으며 주치의와 상의해 그 전에 G7으로 교체할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이에 따라 국내에서 이같은 전환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특히 최근 카카오헬스케어가 새롭게 덱스콤의 국내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것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실제로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12일 덱스콤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앞서서도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덱스콤 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다.카카오헬스케어는 이미 국내에 G7이 유통되고 있으며 상당수 환자들이 이미 이를 선택하고 있는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제니퍼 조(ennifer Cho) 덱스콤 아시아태평양 사업총괄은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 독점 계약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출시되는 G7의 접근성도 더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기능을 통합하는 노력도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6 05:30:00마케팅·유통

인튜이티브, DGIST에 수술 로봇 연구 플랫폼 'dVRK' 기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로봇 수술 연구 플랫폼을 기중했다.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자선 재단인 인튜이티브 재단(Intuitive Foundation)을 통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로봇수술 연구 플랫폼 'dVRK(The da Vinci Research Kit)'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인튜이티브는 이번 기증을 통해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수술로봇 및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을 보다 폭넓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인튜이티브의 dVRK 기증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세계 로봇수술 연구 국제 네트워크에 공식 가입하며 국내 수술로봇 연구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dVRK는 전 세계 7000대 이상 보급된 대표적인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da Vinci)를 연구 및 교육환경에 맞게 확장한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이다. 로봇 제어기, 소프트웨어, 센서 데이터 전반에 접근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 AI 기반 자동화, 정밀 제어, 영상 기반 지능 인식, 안전 제어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수술 로봇 제어 및 자동화 연구에 활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스탠퍼드대, UC 버클리, 조지아텍 등 전 세계 10개국, 30개 이상의 대학에서 dVRK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dVRK 연구를 주도할 황민호 교수 연구팀은 로봇수술 및 정밀조작 자동화 분야에서 15년 이상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전문가 그룹이다.내시경 영상 기반 환경 인식과 수술 도구의 미세 제어 및 안전 제어 기술, 의사의 조작 패턴을 학습해 로봇이 능동적으로 협조하는 의사–로봇 공유제어 기술 등 조직 변형, 좁은 시야, 출혈·연기 등으로 인해 자동화가 어려운 실제 수술 환경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연구를 지속해 왔다.황민호 교수는 "dVRK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를 직접 제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연구 가치를 인정받은 플랫폼으로 수술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밀 제어 및 AI기반 자동화 기술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dVRK 기증이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수준의 차세대 AI/ML 수술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9 18:44:11마케팅·유통

상온 보관 넘어 ESG 시대 여는 제오민…"지속가능성 확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글로벌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제오민이 국내 첫 상온 보관을 넘어 ESG 시대를 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핵심이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제오민을 통한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제오민의 친환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상온 보관 허가에 이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제오민의 새로운 친환경 패키지는 기존 대비 상자 크기를 34% 줄여 포장에 들어가는 자원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배송 효율을 높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존 패키지에 포함됐던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2.77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기반 소재만을 사용해 보다 간편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제오민은 이미 보툴리눔 톡신 중 국내 최초로 상온 보관 허가를 받으며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필요한 냉매제와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도를 이어온 바 있다.상온 보관은 환경 보호와 함께 유통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분해 및 변질의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이는 멀츠가 기업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 활동의 연장선이다.실제로 멀츠는 제오민 상온 보관 허가 및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같은 비즈니스 연계 ESG 활동과 더불어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ESG를 적극 실천해 왔다. 지난 2024년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연계해 업계 최초로 자체 ESG Index를 수립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또한 UN SDGs 협회와 ESG 경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2년 연속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2025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 내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으며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K-ESG 경영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상온 보관 허가에 이어, 플라스틱 사용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패키지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내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듯이 멀츠의 ESG 행보가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제오민은 2009년 국내 출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차별화된 제조공법으로 복합단백질을 정제해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FDA, 유럽 EMA를 비롯해 전 세계 8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2025-12-09 11:44:27마케팅·유통

의료기기 신기술 향연 RSNA…글로벌 기업들 다음 먹거리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가 마침내 막을 올리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차세대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상당수 기업들이 RSNA를 통해 신기술을 먼저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구기 때문이다. 이에 걸맞게 GE헬스케어와 지멘스 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대기중인 차세대 모델을 대거 내놓으며 이목을 끌었다.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회의(RSNA 2025)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차세대 기기를 대거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GE헬스케어가 RSNA에서 FDA 510k 승인을 앞두고 있는 포토노바 스펙트라 등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먼저 GE헬스케어는 현재 FDA 510(k)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신기술들을 이번 RSNA에서 대거 풀어놓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먼저 GE헬스케어는 현재 FDA 510(k) 승인이 임박한 차세대 새로운 포톤카운팅 CT(PCCT)인 포토노바 스펙트라(Photonova Spectra)를 RSNA를 통해 공개했다.이 제품은 GE헬스케어의 독자적 신기술인 딥 실리콘(Deep Silicon) 검출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CT 대비 최대 50배의 데이터를 동시간에 처리할 수 있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마찬가지로 510(k) 승인이 임박한 차세대 MRI 라인업인 시그나(SIGNA)도 최초로 선을 보였다.시그나는 봉인형 마그넷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마그넷 대비 1%의 미만의 헬륨을 사용하면서도 1.5T의 정확도를 보이는 ESG 경영의 핵심 제품이다.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도 이번에 대거 공개했다.510(k) 승인 대기중인 제네시스 뷰어(Genesis Viewer)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초고속 진단이 가능한 제로 풋프린트(zero-footprint) 뷰어로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상을 판독할 수 있다.프리스티나 리콘 DL은 고도화된 3D 유방촬영 재구성 기술로 딥러닝과 ASIR 재구성을 결합한 솔루션이다.이 제품은 저선량으로도 디지털 유방 단층 촬영(DBT) 품질을 제공하며 2D 합성 영상, 3D 슬랩 및 볼륨을 지원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는다.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옵티큐 에이아이 등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미국 FDA 승인을 추진중인 중재의학 MR 솔루션 마이네톰 프리 엑스엘(MAGNETOM Free XL)을 RSNA에서 최초로 공개했다.이 제품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새롭게 제시하는 통합 중재 솔루션의 핵심 기술로 이온화 방사선이 없이 안전하게 0.55T의 해상도로 중재 시술을 지원한다.특히 이 제품은 드라이쿨(DryCool) 기술을 기반으로 헬륨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설계돼 있어 중재 시술실에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 급냉 파이프가 필요없기 때문이다.또한 이 제품에는 XL 그래디언트와 지멘스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Deep Resolve)가 적용돼 비단 중재 시술 뿐 아니라 다양한 진단 영상을 지원한다.아울러 지멘스는 이번 RSNA에서 새로운 영상 체인 기술인 옵티큐 에이아이(Optiq AI)도 선보인다.이 기술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영상 생성과정부터 발생하는 노이즈를 실시간으로 감소시키며 영상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설정한 요구 사항에 맞게 최적의 파라미터 조합을 자동을 찾아낸다.같은 영상을 찍더라도 전문의가 심장을 보려 하는지, 동맥을 보려 하는지 등을 감안해 적은 방사선량으로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노이즈를 줄이며 부각시킨다는 의미다.지멘스 헬시니어스 첨단치료사업부문 카르스텐 베르트람(Carsten Bertram) 부문장은 "초기 단계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은 해부학적 부위를 매우 적은 선량으로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결합한 옵티큐 에이아이가 차세대 시스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캐논 메디칼 시스템즈도 이번 RSNA에서 세계 첫 멀티 포지션 CT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캐논 메디칼 시스템즈는 이번 RSNA를 통해 세계 최초의 멀티 포지션(Multi-Position) CT를 세상에 공개했다.이 기술은 말 그대로 환자의 자세와 관계없이 어느 방향에서건 CT를 찍는 것이 핵심 기술.지금까지는 갠트리에 환자가 누워서 CT 기기로 들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서거나 앉아서 CT 검사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이 기술을 통해 캐논 메디칼은 지금까지 자세로 인해 진단이 어려웠던 걷기, 삼키키 등 체중 부하 활동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즉 서있을때만 나타나는 허리나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확인해 관절염이나 추간판 탈출증 등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이를 위해 캐논 메디칼은 세계 최초로 16cm 폭을 0.35초만에 촬영할 수 있는 고속, 고화질 320열 CT 스캐너 기술을 개발해 이 제품에 적용했다.또한, 실버빔 (SilverBeam)과 AiCE의 선량 저감 기술로 CT검사를 X-ray와 유사한 선량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유이근 CT 사업본부장은 "이번 RSNA에서 세계 첫 멀티 포지션 CT를 통해 또 한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에도 이 혁신 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4 12:02:22마케팅·유통

"똑딱 한번 붙어보자" 카카오 업고 예약 시장 노리는 굿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비케어 자회사인 '똑딱'이 지배하고 있는 병의원 예약 서비스에 케어랩스 자회사인 '굿닥'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똑딱의 아성 공략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진료 접수와 예약을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케어랩스의 굿닥이 카카오와 협력해 진료접수, 예약 시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굿닥(대표 장영주)이 카카오톡 예약하기 병원 카테고리 공식 협력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굿닥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현재 병의원 진료 접수와 예약하기 서비스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미 전국 6천여개 병의원과 제휴를 맺으며 진료 현황 조회와 진료 접수, 예약,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카카오톡과의 제휴는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이번 제휴로 굿닥 이용자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병원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는 예약 기능과 함께 방문 전 모바일로 진료 접수를 하는 미리 접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미리접수는 병원에 도착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진료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사전에 진료를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제 내원 시 대기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미리접수 기능은 굿닥 제휴 병원에서만 제공되며 제휴 병원 여부는 병원 정보 내 카카오와 굿닥의 제휴 병원 배너로 확인할 수 있다.굿닥 제휴 병원 입장에서도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진료 접수 및 예약 채널을 확대할 수 있어 신규 환자 유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거승로 보인다.굿닥은 내년 말까지 카카오톡 채널 등록을 희망하는 제휴 병원을 순차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제휴로 카카오맵과 카카오내비에서도 굿닥 제휴 병원 정보가 연동된다. 이에 따라 굿닥 이용자는 두 서비스에서 주변 병원을 검색한 뒤 바로 진료 미리접수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굿닥 장영주 대표는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굿닥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최적의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0:19:21마케팅·유통

몸집 키우는 에이아이트릭스…350억원 규모 대형 투자 유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아이트릭스가 기존 투자사들의 전폭적인 신뢰에 힘입어 350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에이아이트릭스는 일본,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가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리버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에이아이트릭스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여기에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검증된 임상 효용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확보된 자금은 주력 제품인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와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의 기능 고도화,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등 핵심 전략에 투입될 예정이다.해외 사업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3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2023년 12월에는 미국 법인 설립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최근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Mayo Clinic Platform)과의 협력을 통해 모델 개발 검증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많은 투자자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 덕분에 회사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일 기관의 지속적인 투자는 회사의 사업 전략과 제품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에이아이트릭스의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우수한 임상 성과, 명확한 사업 전략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에이아이트릭스가 글로벌 의료 현장에 필수적인 AI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2017년 시드 투자와 2019년 시리즈 A에서 총 75억 원, 2021년 프리(Pre) 시리즈 B에서 35억 원, 2024년 시리즈 B에서 271억 원을 유치했으며 이번 시리즈 C를 포함해 누적 731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2025-12-01 12:18:50마케팅·유통

생성형 AI 기반 기기 첫 혁신의료기기 지정…그 주인공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가 처음으로 혁신 의료기기에 지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2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의 'M4CXR'이 생성형 AI 의료기기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 제119호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딥노이드의 M4CXR이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최초로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다.M4CXR은 딥노이드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이다. 흉부질환 진단 및 검진을 목적으로 촬영된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정상소견 및 흉부 질환 관련 41개 이상소견에 대해 수초 내에 판독소견서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M4CXR은 지난 8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임상시험 완료하고 식약처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혁신의료기기는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속도가 빠른 첨단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 방법의 개선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기기에 비해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에 부여된다. 지정된 제품은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제품 인허가 과정에서 우선·단계별 심사를 받게 되며 맞춤형 기술 상담 등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딥노이드는 2023년 뇌혈관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로 첫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이듬해 혁신의료기술로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 이번 지정은 딥:뉴로에 이어 두 번째 혁신의료기기 사례로 딥노이드는 의료 AI 솔루션의 혁신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M4CXR이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미 임상시험을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머지않아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딥노이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AI반도체 응용실증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퓨리오사AI와 함께 국산 NPU를 M4CXR에 적용하는 실증을 최근 완료한 바 있다.
2025-11-27 11:18:36마케팅·유통

심장 분야 집중하는 글로벌 의료 기업들…연합전선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심장 분야에서 연이어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새로운 영역을 찾아나서고 있다.지멘스헬시니어스와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새로운 연합을 구성한데 이어 곧바로 필립스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가 힘을 합치며 새로운 전선을 구축한 것이다.심장 분야 영상 기업과 기기 기업의 연합 전선이 연이어 구축되고 있다.2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필립스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TEER 시술을 시각화하는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TEER 시술은 심장판막 질환의 치료법으로 승모판 역류가 일어나는 환자의 판막을 클립 등으로 집어 혈액 역류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현재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TAVI 시술에 사용되는 사피엔3와 함께 TEER 시술에 활용하는 파스칼(PASCAL) 제품을 가지고 있는 상태.문제는 TEER 시술을 진행할 경우 엑스레이와 초음파 이미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는 3차원으로 움직이지만 2차원 이미지를 보면서 이를 해부학적 지식에 의존해 찾아나가야 한다는 의미다.이번에 필립스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가 내놓은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2차원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3D로 시각화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골자다.시술에 필요한 카테터가 움직이는대로 3D 이미지를 보여줘 의사가 보다 쉽게 카테터를 넣게 해주는 셈이다.특이할만한 점은 이러한 기술이 지멘스헬시니어스와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차세대 이미징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을 알린지 몇 일만에 공개됐다는 점이다.앞서 지멘스와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심장의 움직임과 혈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cuNav 4D' 공동 개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이 기술 또한 지금까지 엑스레이 등에 의존했던 심장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줘 의사의 시술을 돕는 것이 골자다.파트너쉽에 따라 지멘스는 좌심방 폐쇄술에 활용하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워치맨(Watchman)과 심방세동 치료에 사용하는 펄스장 절제술(PFA) 기기인 파라펄스(Farapulse)에 이 기술을 독점 제공하게 된다.심장 시술에 활용하는 하드웨어를 가진 기업은 차세대 이미징 기술을 확보하고 영상 기업은 안정적 판매처를 가져가는 윈윈 전략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간에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필립스 최고의학책임자(CMO) 아툴 굽타(Atul Gupta)는 "이 신기술을 활용하면 이전에 불가능했던 깊이와 방향에서 시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6 05:10:00마케팅·유통

뉴로핏, 호주 플로리 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력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로핏(공동대표 빈준길, 김동현)은 호주 플로리 신경·정신건강 연구소(The Florey Institute of Neuroscience and Mental Health, 이하 플로리)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에 대한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는 호주 메모리 클리닉(Memory Clinics)에서의 치매 진단 향상을 위한 연구라는 명칭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혈액 기반 및 바이오마커, 뉴로핏 아쿠아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유용성 검토를 목표로 한다. 양측은 뉴로핏 아쿠아를 활용해 고도화된 치매 진단(Enhanced Dementia Diagnosis) 연구 협력 가속화에 나설 예정이다.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플로리는 약 500명 이상의 연구 및 지원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남반구 최대의 뇌 연구기관으로 우울증, 조현병, 양극성 장애(조울증)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퇴행성 질환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특히 플로리를 총괄하는 페터 판 베인가르던(Peter van Wijngaarden) 연구소장은 멜버른대학교 안과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바이오마커 분야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페터 판 베인가르던 연구소장은 "뉴로핏과 협력을 통해 향후 고도화된 치매 진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 협력을 발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뉴로핏의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글로벌 치매 진단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7:40:04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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