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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2024

"의료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HIMSS에서 만난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인공지능을 통한 혁신 사례를 조망할 수 있는 HIMSS24 APAC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 자리에서는 의료산업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첫 날인 2일에는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OSH)소아 심장 전문의이자 최고 임상 정보 책임자인 'Shankar Sridharan'이 발표에 나선다.이 세션에서는 'Deploying Generative AI in Clinical Environments'를 주제로 AI의 신뢰성과 협업의 중요성, 임상 환경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성 AI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AI Horizons: Exploring the Future of Innovations'을 주제로 각 국의 헬스케어 리더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의 글로벌 도입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AI를 윤리적인 문제 없이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 연자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최인영 대외협력부원장이 'APAC Advisor'로 참여한다.둘째 날에는 호주의 국립 가상 의료 서비스 제공기업 Healthdirect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Nirvana Luckraj가 AI 기반 임상 결정 지원 시스템(CDSS)의 도입 현황과 효율성에 대해 소개한다.이 서비스를 통해 호주 전역에는 간호사들을 통해 연간 130만 건 이상의 전화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마지막 날에는 Mayo Clinic의 AI 혁신 부서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Alexander Ryu가 연자로 나선다.이 자리에서는 'Transforming Healthcare: AI-Driven Clinical Efficiency at Mayo Clinic'을 주제로 메이요 클리닉의 AI 솔루션 채택과 개발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 방식을 논할 예정이다.AI 외에도 HIMSS24 APAC에서는 ▲디지털 헬스 혁신, ▲데이터 보안, ▲환자 경험 개선 등 약 30개의 세션이 마련된다.또한 Imedway, KPMG, PHILIPS, GE Healthcare를 비롯해 네이버헬스케어, 이지케어텍, 뷰노, 에이아이트릭스 등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한편, HIMSS24 APAC 컨퍼런스는 9월 12일까지 2차 조기신청(Advance Rate)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연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7 18:11:05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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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교차 감염 방지 1회용 소독기 옥타셀이 정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포오랩이 KHF 2024에서 일회용 내시경 소독기 옥타셀을 선보인다.포오랩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일회용 내시경 소독기 옥타셀(OCTA-SELL)을 선보인다.옥타셀은 내시경 스코프를 소독하는데 사용하는 소독액을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된 제품으로 기기내에 자체적으로 설치된 장소에서 매회 새로운 소독액을 만들며 만들어진 소독액으로 1회 소독 후 바로 하수처리를 할 수 있게 설계됐다.이는 보건복지부의 내시경 소독기의 지침을 따른 유일한 방식으로 소독액에 대한 유효성 검사와 안정성 검사도 모두 기준을 통과했다.현재 국내. 외의 내시경 소독기는 95% 이상 재활용 소독기를 사용하고 있다. 소독기 안에 일정량의 소독액을 넣어 주면 적게는 30번 많게는 80번까지 재활용 소독을 하는 방식으로 이로 인한 교차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반해 옥타셀은 소독을 하는 동안 새로운 소독액이 즉시 생성돼 매 소독시마다 새로운 소독액으로 내시경 스코프를 소독할 수 있다.또한 소독 과정 중에 초음파 기능을 사용해 내시경 스코프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이물질 제거도 할 수 있다.포오랩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등의 이슈로 전 세계가 감염병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아진 상태"라며 "의료기관에서의 교차 감염을 위한 옥타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9-07 18:00:35마케팅·유통
KHF2024

브레인아카데미, KHF에서 디지털치료기기 '레몬'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브레인아카데미가 KHF에서 디지털치료기기 레몬을 선보인다. 브레인아카데미(대표 김창곤)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디지털치료기기 레몬을 선보인다.레몬은 최신 뇌과학 이론이 적용된 기능성게임을 이용한 아동을 위한 두뇌 계발 프로그램.새로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신경세포간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고 반복훈련과 연습을 통해 연결이 강화되는 신경가소성과 인지예비능의 원리를 통해 아동의 인지발달을 촉진시키게 된다.실제로 이대목동병원 한수정, 서지현 교수팀이 발달지연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을 진행한 결과 레몬으로 자가훈련한 발달지연 아동들의 지능이 3개월만에 평균 9.3개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의료진의 개입 없이 부모의 지도하에 아동이 하루 평균 20분 내외의 인지훈련만으로 달성한 성과로 이 임상 결과는 세계적인 재활학회지에 투고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0~19세 발달지연 진료 환자의 경우 2023년 상반기에만 10만 7564명으로 최근 4년 새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브레인아카데미 김창곤 대표는 "레몬은 임상시험과 사용자테스트를 통해 발달지연 아동과 발달장애인의 발달치료에 매우 효과가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전 세계 3억 명의 발달지연 아동들이 저비용으로 쉽게 발달치료를 할 수 있도록 앱 마켓에 레몬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7 17:46:32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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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감염병 연구재단, 2024 사업 성과 교류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재)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단장 성원근)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기술개발사업(이하 의료안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의료안전사업은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발생한 의료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차기 감염병 유행 시 의료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시스템·장비·인력의 4개 분야에 걸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현장 실증을 통해 연구 성과물의 적용성과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재단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물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홍보하는 공동관 운영과 더불어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기술 성과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학술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된다.공동관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개발된 AI 방역공조 기술, 원데이 모듈러 음압병동, 사회적 거리두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병상배정지원 시스템, 무인 공간소독 장비, 의료시술이 가능한 음압챔버, 의료술기 학습용 VR(Virtual Reality) 교육시스템, 감염재난시 인력분배를 위한 인력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컨퍼런스는 감염병 대응대비 의료안전기술을 주제로 개최되며 3년의 연구기간동안 개발된 성과물을 소개하고 연구성과의 현장적용 확대를 위해 실증연구의 현황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재단 성원근 단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율이 높아지는 등 여전히 위협이 되고있는 감염병에 대한 상시 대응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3년간 준비한 연구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업무부담을 줄여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7 17:39:34마케팅·유통

이지케어텍,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이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차세대 보훈병원 HIS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개 보훈병원(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3개 요양병원(중앙·부산·광주)에 차세대 HI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지케어텍은 경쟁입찰 과정에서 대형 종합병원 및 멀티병원(단일기관 소속 복수병원) HIS 실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지케어텍의 통합 HIS 베스트케어2.0은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병원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이지케어텍은 보훈병원에 최적화된 HIS를 구축함과 동시에 표준화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합 환자관리 및 진료정보 교류 환경을 구현해 9개 병원에서 환자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도모할 예정이다.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All-in-One) HIS 구축 ▲단일 소스 및 DB 기반의 HIS 표준화 ▲보훈병원 특화 기능(고엽제검진·보장구센터·국비정산 등) 구현 등을 추진한다.이지케어텍은 베스트케어2.0 구축을 계기로 보훈병원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코드, 데이터, 프로세스 등을 통해 정보 공유 및 진료 연속성을 강화하고 AI 연구 활성화,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차세대 보훈병원 HIS 사업 수주는 오랫동안 의료와 IT에 관한 전문성과 HIS 구축 역량을 입증해 온 결과"라며 "풍부한 대형병원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연구, 환자 편의를 위한 최적의 HIS를 구축하고 의료진과 보훈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1:25:01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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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에이아이, KHF에서 수냉식 서버 포세이돈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로에이아이가 KHF 2024에서 수냉식 서버 포세이돈을 선보인다.바로에이아이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수냉식 서버 포세이돈(POSEIDON)을 전시한다. 포세이돈은 수냉식 멀티 지피유(Multi-GPU)서버로 복잡한 AI 트레이닝, 추론,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로에이아이는 창립 2년 만에 Kibo-Star 밸리 벤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AI 선도기업 NVIDIA 출신의 경영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이를 통해 최근 서울대와 건국대 연구팀에 포세이돈 서버를 구축해 특화된 LLM 을 구축하고 알츠하이머 진단 AI 모델 개발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포세이돈은 별도의 서버룸 없이 연구실이나 사무실에서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수냉식 시스템을 제공하며 특히 소음을 최소화해(최대 39dB)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바로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입증된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1:11:31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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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로보틱스, KHF에서 '리블레스' 및 '리블레스 플라나'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치로보틱스가 KHF 2024에서 의료 로봇 리블레스 라인업을 전시한다.에이치로보틱스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조달청 우수조달 제품으로 선정된 리블레스와 3등급 상지재활로봇 리블레스 플라나를 소개한다.리블레스는 로봇기술 기반 재활운동기기와 재활운동을 위한 플랫폼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가정에서도 리블레스를 이용해 의료진으로부터 재활운동을 위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리블레스는 그 독창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CES 2021과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작년 5개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 성공 판정으로 '조달청 우수조달품목'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키르기즈스탄 보건부와 국립병원에 리블레스 제품 20대를 조달하는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리블레스와 함께 출품 예정인 리블레스 플라나는 3등급 상지 재활로봇으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MFDS 3등급을 획득한 뒤 광주기독병원 등 다수 의료기관에 설치돼 운영중이다.또한 리블레스 플라나도 올해 7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국내 공공 의료 시장에도 정식 진출했다.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KHF 전시회에 2년 연속 출품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조달청 우수조달 품목 지정으로 제품의 혁신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5:35:22마케팅·유통
KHF2024

에버인포메이션, KHF 2024에서 의료용 PTZ 카메라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버인포메이션이 KHF 2024에서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에버인포메이션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커넥티드 헬스 솔루션(Connected health Solutions)을 선보인다.솔루션의 핵심이 되는 PTZ 카메라는 의료 등급 EMI(전자기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IEC 60601-1-2 인증을 통해 다른 의료 장비에 영향을 미치거나 운용을 방해하지 않고 다양한 ICT 장비 및 서비스와 통합이 가능하다.에버인포메이션은 현재 MD330U, MD330UI, MD120UI으로 PTZ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MD720UIS도 올해안에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정맥 주사액 내 액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오디오와 비디오가 결합된 통합 의료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에버인포메이션은 미국 Seattle Cancer Care Alliance, Tampa General Hospital (TGH), 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등 다수의 해외 병원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MD330U와 MD330UI는 3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4K 30fps PTZ 카메라다. 탈착식 카메라 헤드로 근접 촬영이 가능해 원격 사이트에서 고품질 이미지로 확실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환자 상담 개선을 위하여 AI 소음 감소 기술이 적용된 임베디드 스피커와 마이크는 시간, 비용 및 리소스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MD120UI 모델에는 AI 추적 기능이 내장돼 있다. 4K 60fps를 지원하는 MD120UI에는 20배 광학줌 기능이 있어 원격에서도 간호실 모니터나 디스플레이 장비를 통해 환자의 안구를 매우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안구 추적 기능을 이용해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섬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상징후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병실 이탈이나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또한  프라이버시 모드는 물론 빠른 포커스 스피드와 적외선(IR) 나이트 뷰 기능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을 24 시간으로 실시간 전달해 의료종사자들이 원격으로 환자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에 더해 독립 실행형 소프트웨어인 뷰 케어(View Care)를 통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의료기업들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인포메이션 한국 지사장인 나티타 타이(Nateetha Tai)는 "KHF 2024는 에버인포메이션의 광학 기술과 AI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료현장의 환경과 니즈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더욱 많은 병원의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5:21:5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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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시설협회, 병원 시설관리 분야 정보 공유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병원시설협회 구부영 회장대한병원시설협회(KHFA)가 병원 시설관리 분야의 전문성 확립을 위해 '2024 병원 시설관리 분야 정보 공유회'를 오는 10월 4일 코엑스 3층 318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KHF 2024에 맞춰 병원 건축, 기계(설비), 전기, 소방 등 다앙한 주제는 물론 병원 시설물 관리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많은 제품들의 기업과 구매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는 BUY-MEDICAL 행사도 함께 참여한다. 2018년에 발족한 대한병원시설협회(KHFA)는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8개 병원의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통신, 소방, 환경 등의 담당자들과 병원 시설 관련 43개 기업이 모인 협회다.대한병원시설협회(KHFA) 구부영 회장은 "KHF 2024를 통해 진행되는 병원 시설관리 분야 정보 공유회가 병원 시설 관계자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 시설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각 병원의 기술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유회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증은 대한병원시설협회 홈페이지( khfa.or.kr )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02 10:46:59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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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개봉박두…혁신 기술 총 집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인 KHF 2024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어떠한 혁신 기업과 기술이 소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올해 KHF 2024는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로 꼽히는 HIMSS와 동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모습이다.국내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인 KHF 2024가 10월 2일 개막한다.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헬스케어 박람회인 KHF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KHF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로 미래 의료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서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그만큼 올해 행사도 미래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시는 물론 컨퍼런스와 세미나, 포럼 등 부대행사들이 모두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행사의 큰 줄기는 '헬스 테크'다. 이에 맞춰 카테고리 또한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치료제 등 의료 소프트웨어와 웨어러블 등 모바일 헬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의료정보시스템 등으로 정리했다.또한 원격 진료와 원격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 원격 의료와 의료 로봇, 유전자 분석과 정밀의료 등의 헬스케어 분석 솔루션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병원 산업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병원 관련 기기와 장비들도 대거 전시된다.일단 영상의학 및 진단용 기기가 전면에 배치되며 의료용품과 소모품, 수술 기기 및 장비, 치료재로 등이 모두 망라된다.올해 KHF 2024는 디지털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또한 여기에 더해 병원 건축과 급식 기자재, 병원 설비는 물론 의료산업과 관련된 교육과 법률 컨설팅 서비스 기업들도 대거 박람회에 참여한다.마찬가지로 포럼도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전면에 배치됐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조망하고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특별관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에이징 헬스케어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 재유행 등에 대비하는 감염/방역 특별관이 마련되며 최근 수출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의료로봇을 볼 수 있는 특별관도 배치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병원의료정보특별관이다.이 특별관에서는 진료 예약부터 조회, 실손보험 자동청구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너스 콜, 스마트 환자정보시스템 등의 기술이 소개된다.또한 보이스 EMR, 스마트병원시스템 등 첨단 의료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의료 서비스 향상 플랫폼인 레몬헬스케어와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대표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 휴니버스글로벌, SK브로드밴드 등이 대표적인 기업들이다.특히 이번 KHF에서는 대한병원정보협회의 추계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된다는 점에서 빅데이터 활용 및 병원 생산성 향상 관련된 논의도 진행된다. 1일차인 10월 2일에는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찰: 의료마이데이터 확산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데이터와 관련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KHF 2024는 특히 HIMSS와 함께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2일차인 10월 4일에는 '의료 IT가 견인하는 생산성과 비용효과성'을 주제로 의료 IT 분과가 마련돼 있다.이번 KHF에서는 병원과 기업이 1대 1로 만나 사업을 논의하는 바이 메디컬(BUY MEDCAL)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바이메디컬을 이용하면 병원은 합리적인 의료기기 구매 및 설비 구축을 할 수 있으며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난다는 점에서 매년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아울러 이번 KHF 2024는 세계 최대 의료 정보 컨퍼런스로 꼽히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와 같이 진행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HIMSS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이번 기회를 맞아 세계 각국의 의료 정보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한편, 특별전과 학술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hospital.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현장등록 2만원)이 가능하다.  
2024-09-02 05:30:00마케팅·유통

경기침체 직격탄 맞은 의료기기 기업들…구조조정 폭풍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연이어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굴지의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진행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 이로 인해 국내 법인들도 이에 대한 후폭풍에 휘말리는 모습이다.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의료기기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2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일단 글로벌 대기업인 메드트로닉은 올해 초 인공호흡기 사업부를 아예 정리하고 극히 일부 호흡기 사업만 남기는 구조조정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메드트로닉은 2월 아일랜드 법인에서 대규모 감원을 진행한 이래 4월에는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또 다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감원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는 비단 메드트로닉만의 문제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도 미국에서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대규모 감원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하지만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유럽시장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국 시설을 아일랜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불가피한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뉴저지주에 위치한 체외진단 관련 제조 및 R&D 시설을 미국보다 더 수요가 높은 유럽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이전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올해 뉴저지공장 인력 인원의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공장 이전은 체외진단사업부를 더욱 발전시켜 신속하고 민첩하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장 시설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감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가적인 구조조정 발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연속혈당측정기로 유명한 덱스콤 또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이미 지난 7월말 이미 535명에 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해고를 통보한 상황.덱스콤은 나아가 미국과 다른 국가들에서 운영중인 생산 시설을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점에서 구조조정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엔데믹으로 체외진단기업들은 더욱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미 진단검사 기업인 그레일(Grail)이 350명을 해고했으며 세페이드(Cepheid)도 8월 한달 동안 6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또한 PCR 기업인 퀴아젠(Qiagen)도 미시간에서 운영하던 공장을 아예 폐쇄하고 20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한 상태다.이러한 글로벌 본사들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국내 법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구조조정에서 각 법인들 또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현재 국내에서 의료 대란으로 인해 대학병원의 진료 및 수술이 대폭 감소하면서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글로벌 A기업의 한국법인은 상반기에 영업 및 마케팅 부서 직원의 절반 가량을 구조조정한 상태다. 의료대란의 여파로 대학병원 영업이 불가능해진 상태에서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B기업 한국법인은 현재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희망퇴직 보상이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동요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B기업 임원은 "한국법인 차원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부, 나아가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일이라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이미 본사 차원에서 채용은 물론 예산 전체를 통제하고 있는 상태"라고 귀띔했다.그는 이어 "그나마 우리나라가 노동 법규와 제도가 강해서 이 정도지 다른 국가 법인들은 거의 무차별 해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인 위기에 한국의 특수한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정말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2024-08-26 05:20:00마케팅·유통

뷰노, 2분기 매출 64억원…6분기 연속 매출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0.1억원 대비 113% 증가한 수치며 지난 분기 55.4억원보다 약 15% 증가한 기록이다.뷰노는 2023년 1분기 이후 여섯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약 120억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 133억원 수준에 육박한다.또한 해외 임상 및 연구개발 등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비용 투자가 있었음에도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줄였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약 31.4억원으로 전년동기 약 57.8억원 대비 약 46% 적자 폭이 감소했으며, 지난 분기 38.6억원보다도 약 19% 줄었다.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의료 현장에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현재 뷰노메드 딥카스를 청구하고 있는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17곳을 포함해 총 95곳이다. 전체 청구 병상 수도 4만개에 달한다.뷰노에 따르면 딥카스의 2분기 매출은 약 54.8억원으로 뷰노의 지난 1분기 전체 매출과 유사한 수준이며 단일 제품 기준 국내 의료 AI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기록이다.뷰노는 올해 하반기 미국 진출 성과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 현지에서 공식 런칭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KOL)와의 접점을 늘리고 영업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또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뷰노메드 딥카스를 포함해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도 연내 FDA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외에도 일본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의료 현장에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현지 영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2C(기업-소비자)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의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연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AI 기반 급성심근경색 및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를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과 연동하는 작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견조한 성장세를 통해 여섯 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올해 하반기 분기 기준 손익분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며 "이와 같은 흐름이라면 3분기에는 매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를 더 줄이고 4분기에는 분기 손익분기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14 12:44:40마케팅·유통

멀츠 에스테틱스, 레디어스 광고 캠페인 1000만뷰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의 레디어스 광고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CaHA제제 레디어스(Radiesse) 첫 광고 캠페인 '스킨, 코어부터 채우다'편이 1000만뷰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4월 공개된 레디어스 광고 캠페인은 레디어스의 주 성분인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광고에는 김민지 육상 선수가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형태의 구형 위에서 탄탄한 코어 근육을 활용해 흔들림 없는 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매끄러운 표면과 둥근 구조를 가진 CaHA 성분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했으며 피부 속을 채워주는 레디어스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한 레디어스 제품명을 언어유희로 재치있게 풀어낸 '알, 유, 레디?'라는 광고 카피를 통해 브랜드명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그 결과로 이번 광고 캠페인은 SNS를 중심으로 화제몰이를 하며 론칭 4개월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이에 맞춰 멀츠는 레디어스 광고 캠페인 1000만뷰 돌파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첫 번째 이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누르기 ▲ 광고 속 김민지 선수의 코어 자세 캡쳐 ▲지정된 해시태그 및 캡처 사진 업로드 등으로 이뤄진 총 4가지 미션을 모두 완성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정된 10명에게는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레디어스 광고 시청 후 이벤트 게시물에 1000만뷰 돌파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레디어스는 주 성분인 CaHA입자의 작용기전을 통해 만성 염증반응 유발 가능성을 낮추며 섬유아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특징을 지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레디어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과학 기반의 제품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12:37:56마케팅·유통

틈새 시장 노리는 의료기기 기업들…중소병원 집중 공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들의 구매력이 급감하자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소병원으로 눈을 돌리며 새로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대학병원의 수술 연기 등으로 종합병원에 환자가 몰리면서 구매력이 증가하자 마케팅 인력을 집중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의료기기 기업들이 수술이 급감한 대학병원을 포기하고 중소병원으로 타깃을 변경하고 있다.3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기업들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글로벌 A기업 임원은 "현재 대학병원들은 구매력이 거의 제로인 상태로 이미 구매를 결정했던 제품조차 결제를 미루고 있는 상태"라며 "못해도 올해까지는 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는 비단 A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상급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의료기기는 현재 수요가 거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수술 건수가 급감하고 이어 경영 지표가 급강하하면서 의료기기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국내 B기업 임원은 "흔히 말하는 빅5병원을 비롯해 대형병원들은 현재 구매력이 없는 상태"라며 "본사 차원에서 이미 이에 대한 마케팅은 포기했다고 봐야 한다"고 귀띔했다.이어 그는 "이미 구매를 결정했던 기업들조차 결제 자체가 언제 가능할지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마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로 인해 이들은 대형병원에 대한 마케팅을 사실상 포기하고 중소병원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시장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대학병원에 몰리던 환자들이 중소병원으로 몰리면서 오히려 중소병원에 구매력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타깃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A기업 임원은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지금은 대학병원이 아닌 중소병원들이 주요 고객"이라며 "대학병원의 진료 지연 등으로 중소병원에 환자가 쏠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로 인해 중소병원들은 유례없는 경영 호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구매력이 급증하면서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아예 대학병원 담당 직원들을 중소병원 마케팅으로 전환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당장 구매력이 없는 대학병원들에 계속해서 공을 들이느니 차라리 중소병원에 그 인력을 쏟아 새로운 매출을 잡는데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B기업 임원은 "지역의 거점 중소병원에 환자들이 몰리면서 검사 장비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에 맞춰 대학병원 마케팅 인력을 중소병원으로 전환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31 05:30:00마케팅·유통

의료기기 테스트 베드 옛 말…고가 라인 철수하는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프리미엄 의료기기의 테스트 베드로 활약했던 우리나라가 그 지위를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대학병원의 구매력이 크게 감소한데다 이에 맞춰 수요마저 증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상급종합병원보다는 종합병원 등으로 마케팅 타깃을 전환하는 모습도 관측되고 있다.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기 기업들도 마케팅 전략 등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2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신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을 조정하거나 임상시험 계획을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글로벌 A기업 임원은 "당초 올해 하반기 아태 지역에서 최초로 국내 런칭을 계획했지만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의료 대란 등 국내 상황이 쉽게 정리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그는 이어 "한국 법인 차원에서 1년 넘게 준비한 프로젝트이고 키닥터 등에 대한 섭외도 마무리에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임상까지 포기하는 것을 보면 한국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는 비단 A기업만의 상황은 아니다. 의료 대란이 장기화되고 대학병원들이 흔들리면서 프리미엄 라인에 힘을 빼는 기업들은 늘고 있는 추세다.이미 도입을 확정했던 대학병원들조차 계약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 계약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글로벌 B기업도 올해 기대했던 프리미엄 기기의 판매 전략이 전부 무산되자 본사 차원에서 이에 대한 마케팅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미 구매 여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굳이 예산을 써서 마케팅이나 홍보를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셈이다.B기업 임원은 "일부 라인에 대한 마케팅 예산이 하반기부터 전액 삭감됐다"며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수요가 전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대신에 베트남과 일본 법인의 예산을 크게 늘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못파는 대신 그 곳에서 팔겠다는 전략 아니겠냐"고 토로했다.이로 인해 이들 기업들은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을 사실상 중단하고 중소병원 중심의 전략을 세우는 분위기다.전공의 사직 등의 영향으로 대학병원 기능이 정지되자 종합병원 등 2차 병원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셈이다.A기업 임원은 "프리미엄 라인 출시를 미루는 대신 포터블 기기 등 종합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종합병원들은 오히려 환자가 늘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때 신규 개원도 늘 것으로 판단하고 개원 패키지 등도 준비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어떻게 해봐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2024-07-29 05:10:0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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