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이란 전쟁 후폭풍 겪는 기기 기업들…"중동 바이어 발길 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 중심의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주요 헬스케어 전시회에서 바이어와의 미팅 및 수출 협상이 이뤄지는 것이 관례이지만 최근 개최된 KIMES 2026에서 중동 바이어들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들어 우려감을 키운다는 것.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일본에서 개최될 전시회는 물론 메디카, 세계 최대규모의 북미방사선협회(RSNA) 등 다가올 연례 전시회에서 중동 계약 건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다.23일 주요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여파가 체감 수위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여파에 따라 수출형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동 바이어들과의 대면 미팅 감소 및 이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지 = AI 생성)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 KIMES 2026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어떤 파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이후 중동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타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KIMES에서 부스를 운영한 엑스레이 등 이미징 솔루션 기업 A사 관계자는 "올해는 내국인 참관객은 확실히 늘었지만, 해외 바이어 구성에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중동 바이어는 물론, 유럽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사는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으로 유럽과 중동 비중이 큰데, 이 지역 바이어가 빠진 것은 단순한 전시 흥행 문제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 기회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A사에 따르면, 매년 주요 전시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상 지역별 바이어 유입 패턴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돼 왔으나, 올해는 이 흐름이 크게 흔들렸다. 아시아와 미국권 바이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동 지역은 사실상 '공백' 상태였고, 유럽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변수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다.A사 관계자는 "연초 두바이에서 열린 Arab Health(WHX Dubai)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고 실제 성과도 기대 이상이었지만, 이후 상황이 급변하면서 기대했던 후속 계약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라며 "전쟁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또 다른 의료기기 업체 B사 역시 비슷한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B사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단순 수출을 넘어 장기 파트너십 기반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처럼 물리적으로 방문 자체가 제한되면 관계 유지에도 공백이 생긴다"며 "특히 고가 장비나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대면 미팅이 사실상 필수라 타격이 더 크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중동 지역이 단순한 '한 축'이 아니라, 의료기기 수출 구조에서 핵심 수익원이라는 점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점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확장해왔으며, 대형 프로젝트나 병원 단위 계약도 이 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져 왔다.A사 관계자는 "그리드 등 특정 품목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전시회 기반의 바이어 미팅이 곧 매출로 직결되는 구조"라며 "중동과 유럽 바이어 비중이 줄어든 올해 같은 경우는 체감 영향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들은 "단기적으로는 다른 지역 바이어를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중동 시장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며 "결국 글로벌 분쟁 리스크의 단기 해소가 어렵다면 산업 실적에 악영향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6-03-24 05:30:00마케팅·유통
KIMES 2026

세계 첫 초소형 MRI 한국에서 나오나…SG헬스케어 승부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1차 의료기관에도 설치가 가능한 초소형 자기공명영상(MRI) 기기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실제 성능과 실효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 의료기기 기업인 SG헬스케어의 승부수로 이르면 내년도에 프로토 타입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SG헬스케어가 세계 첫 초소형  MRI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SG헬스케어가 세계 첫 초소형 MRI 개발을 사실상 완료하고 이에 대한 상용화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코엑스 KIMES 현장에서 만난 SG헬스케어 최원용 부사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MRI 개발을 위한 핵심 부품인 마그넷 개발이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르면 내년에 프로토 타입의 시제품이 세상에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이 초소형 MRI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파노라마 CT, 즉 CBCT만한 크기로 1~2평 정도의 공간에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활용하는 1.5 테슬라, 혹은 3.0 테슬라 장비는 대형 마그넷을 구동하기 위해 대규모 냉각 장치와 차폐 시설이 필요하다.이로 인해 상당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아니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 SG헬스케어의 초소형 MRI는 바로 여기서 시작했다.최원용 부사장은 "이미 SG헬스케어의 MRI 장비는 냉각에 필요한 헬륨을 최소화하는 헬륨 프리 제품으로 소음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바 있다"며 "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마그넷 사이즈를 줄여 꼭 필요한 영상을 얻으면서도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현재 치과 영역에서 사용하는 CBCT 크기 수준으로 MRI를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단 가장 수요가 많은 치과병원에 배치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하나의 핵심 기술은 바로 SG헬스케어가 보유한 인공지능인 'I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MRI 촬영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화질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이른바 디노이징 기술이다.SG헬스케어는 헬륨프리 MRI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소형 MRI의 기술력을 보강하고 있다.이미 SG헬스케어는 이를 자사 MRI에 붙여 촬영 시간을 4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화질을 보장한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결국 냉각과 차폐 문제를 해결해 MRI 크기를 소형화하고 대신에 부족한 화질을 AI로 선명하게 만들어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영상을 얻어내는 것이 핵심 기술인 셈이다.최 부사장은 "이미 핵심 기술인 마그넷은 개발된 상태로 여기에 AI 솔루션을 넣어 충분히 판독 가능한 영상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상태"라며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프로토 타입의 시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이를 통해 오류 등을 보정하고 의료진의 자문을 구해 2028년 상용화 단계에 이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영상 기기 역사상 최초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SG헬스케어는 일단 CBCT에 이어 MRI 수요가 높은 치과 부분에 이 제품을 공급한 뒤 향후 정형외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지속적으로 MRI 수요가 늘고 있는 동물병원까지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촬영하기 위한 크기로 적정하기 때문이다.최원용 부사장은 "병원급이 아닌 정형외과 의원이나 척추, 관절병원 등에도 MRI 수요가 많지만 공간과 비용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초소형 MRI가 개발되면 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전 세계에 없는 기술이고 제품인 만큼 향후 영상 기기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토탈 라인업을 갖춘 SG헬스케어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3 05:20:00마케팅·유통
현장 KIMES 2026

변방에서 한축으로 부상…스킨부스터 시장 KIMES서 '존재감'

KIMES 2026은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전시장 외부 공간에 Beauty Derma Seoul 관을 개설하며, 참관인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코엑스 1층 전시장 외부에 별도 공간으로 구성된 'Beauty Derma Seoul+' 관은 올해 KIMES 2026의 성격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낸 공간이었다.영상진단 장비와 수술기기가 중심이던 전통적 의료기기 전시회 한가운데에, 스킨부스터·PDRN·더마코스메틱 기업들이 하나의 독립된 축으로 묶여 등장했다는 사실 자체가 산업의 무게 중심 이동을 상징하기 때문이다.단순히 전시 카테고리가 추가된 것이 아니라, 병원 비즈니스의 핵심 수익 구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 지표'에 가까웠다.20일 KIMES 2026이 개최된 코엑스 1층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일반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의료+코스메틱 분야를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대형 장비 부스보다 Beauty Derma Seoul+ 관에서의 인파가 더 몰리는 현상이 관찰된 것. 상담 역시 단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시술 피부 테스트까지 이뤄지면서 호응도 이끌어냈다.피부과·성형외과 개원의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 병원 컨설턴트들이 이 구역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의료기기 전시회가 더 이상 장비만으로 완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이번 전시에서 특히 두드러진 흐름은 PDRN을 중심으로 한 스킨부스터 시장의 고도화다. 과거에는 단순히 재생 성분을 강조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제형 안정성 ▲통증 저감 ▲분자량 제어 ▲원료 출처 ▲시술 프로토콜까지 포함한 종합 경쟁으로 확장됐다. 동일한 PDRN을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구현했느냐'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은 것이다.알에프바이오(RFBIO) 부스에서는 PDLL 기반 콜라겐 부스터 '플라겐 스킨 부스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PDLL(Poly-D,L-lactic acid)은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최근 PDRN과 결합된 형태의 제품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제품 대비 '통증 저감'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부스 관계자는 "미세 입자 구조와 희석 용액 조합을 최적화해 시술 시 자극을 줄였다"며 "생리식염수 기반의 혼합 구조를 개선하면서 체감 통증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시장에서 PDLL 계열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순 효과뿐 아니라 '시술 경험' 자체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출시 약 2년 차에 접어든 이 제품은 임상 현장에서 안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이번 전시에서 특히 두드러진 흐름은 PDRN을 중심으로 한 스킨부스터 시장의 고도화로 제형 안정성부터  시술 통증 저감, 분자량 제어, 원료 출처까지 종합 경쟁으로 확장됐다.  PDRN 10% 함량을 집중 홍보한 달빛 벨루나 크림을 시연해본 결과 고함량에 이어 향·끈적임 부분 개선이 강점으로 다가왔다.유스필을 홍보하는 부스는 또 다른 방향의 경쟁 전략을 제시했다. 이들은 엑소좀 기반 스킨부스터와 함께 연어 유래 PDRN/PDRM 복합 제품을 선보이며 '원료 내재화'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웠다.부스 관계자는 "연어 원료를 직접 수입해 PDRN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분자량을 설계할 수 있다"며 "분자량 조절을 통해 제형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PDRN 시장이 커지면서 동일 성분을 사용해도 효과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이를 '분자 설계'로 해결하겠다는 접근이다. 이는 향후 스킨부스터 시장이 단순 성분 경쟁에서 바이오 소재 기술 경쟁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시사한다.리아이(RE I) 부스에서는 '고함량 구현'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단순히 PDRN 함량을 높였다는 차원을 넘어, 실제 소비자가 연어 성분 특유의 불쾌한 냄새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선을 이뤘다.부스 관계자는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들을 보면 1~5% 수준에서 임상 효능을 기준으로 함량이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함량을 높일수록 점도와 점착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특유의 비린 향 때문에 제품 완성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이어 "PDRN은 원료 특성상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함량 제품일수록 소비자 경험이 나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10% 수준까지 함량을 끌어올렸다. 관계자는 "단순히 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제형이 깨지지 않도록 유화 구조와 안정화 공정을 반복적으로 개선했다"며 "점도를 낮추면서도 유효 성분이 유지되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탈취 공정과 향 밸런싱 작업을 병행했다는 점도 강조했다.실제로 현장에서 손등에 발라 테스트한 결과 연어 특유의 불쾌한 향을 잡은 것은 물론 끈적임도 없었다.현장 반응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예상보다 거부감이 적었고, 발림성과 흡수감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다"며 "고함량 제품임에도 '생각보다 가볍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고 전했다.KIMES 에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내세운 필러, 스킨부스터  전시로 기술력을 과시했다.코스메틱 라인으로 출시된 해당 제품과 달리 의료기기 영역인 필러·부스터는 원료 부분을 강점으로 잡았다. 프랑스산 PDRN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전략을 강조한 것.부스 관계자는 "동일한 PDRN 원료를 활용한 필러나 스킨부스터는 별도로 의료기기 라인으로 판매한다"며 "업계에서는 원료 출처만 들어도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는 프랑스산 PDRN을 사용해 차별화했다"고 말했다.그는 "프리미엄 원료를 쓰면서도 시장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마진을 낮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파마리서치, 휴젤 등 선두 기업들이 형성한 시장 기준 위에서 후발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실제로 이번 KIMES 2026에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Beauty & Derma Seoul 관에는 8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PDRN 및 스킨부스터 관련 제품을 홍보했다.참여 기업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점은 시장이 초기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특히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 화장품 기업이 동일한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는 구조는 '의료-미용 경계 붕괴'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전시장에서는 또 하나의 특징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제품 판매 중심이 아니라 '프로토콜 제안형' 전시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단일 제품이 아니라 레이저, 스킨부스터, 사후 관리용 코스메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병원 운영 모델까지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는 병원 입장에서 단순 장비 도입이 아니라 '수익 구조 설계'를 함께 고민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이번 전시에서 PDRN과 스킨부스터 시장은 더 이상 주변부 카테고리가 아니라 ▲병원 수익 모델 ▲환자 경험 ▲바이오 소재 기술이 결합된 전략을 보여줬다는 점은 산업이 태동기를 지나 업체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 통증을 줄이는 제형 기술, 분자량을 설계하는 원료 기술, 고함량을 구현하는 공정 기술이 동시에 경쟁하는 현재의 구도는 미래의 먹거리라는 비전과 함께 치열한 고도 경쟁을 예고하는 단면이었다. 
2026-03-21 05:30:00마케팅·유통
KIMES 2026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진출 서둘러야…올해 규제 강화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최우선 수출 공략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허들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올해 말 규제 강화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만약 진출 의지가 있는 경우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베트남 의료기기 허가와 관련한 법령 개정이 임박한 만큼 올해 안에 허가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0일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KIMES 2026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인허가 세미나를 열고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이날 발표를 맡은 베트남센터 신영효 센터장은 현재 베트남 시장 변화를 소개하며 현재 시장 진출에는 허들이 낮다고 설명했다.신영효 센터장은 "현재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국에서 기기 허가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이르면 10일 이내에도 허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현재 베트남 의료기관의 대부분이 국영 의료기관이라는 점에 있다.실제로 현재 베트남은 국영 의료기관이 대부분으로 전국의 종합병원 46개 중 38개가 국영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하노이와 호치민에 위치해 환자 쏠림 현상으로 과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이로 인해 베트남은 민간으로 의료 기능을 넘기기 위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민간 의료기관을 마들 경우 4년간 세금을 면제해주고 그 후 4년간 세금 50%를 면제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그러한 면에서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이 신영효 센터장의 설명이다. 민간 의료기관이 늘고 있는데다 베트남 국민들의 건강보험 가입률이 95.15%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신영효 센터장은 "특히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원격진료를 전격 허용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전환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령도 대대적으로 준비중으로 올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베트남의 땅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직접 진출보다는 간접 진출로 가능성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신 센터장은 "현재 베트남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데 보통 10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상황"이라며 "VIKOMED 등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활용해 위탁 생산을 도모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더욱이 현재 베트남은 수입 의료기기의 대부분에 관세를 0~8% 밖에 매기지 않고 있으며 수출, 수입물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강점 중의 하나다.그러나 이러한 기회도 시효가 다해가고 있다는 것이 신영효 센터장의 설명이다.신 센터장은 "지금 한국 의료기기는 거의 모든 제품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허가율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또한 관세도 거의 0%게 가깝게 혜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베트남 정부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 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10월 정도 강력한 법령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 진출을 계획중에 있다면 혜택을 최대한으로 받기 위해 이전에 허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20 12:03:33마케팅·유통
KIMES 2026

코스닥 상장 앞둔 리센스메디컬…KIMES서도 관심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리센스메디컬이 제41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6)에 나서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KIMES 개막날에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맞춰 리센스메디컬은 주력 제품인 타겟쿨을 전면 배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리센스메디컬이 일반 공모 청약과 동시에 KIMES 2026  부스를 내고 홍보에 나섰다.리센스메디컬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KIMES 2026에 부스를 내고 주요 라인업에 대한 홍보에 들어갔다.특히 19일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리센스메디컬은 아예 부스를 주력 제품인 타겟쿨(Target cool)로 구성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타겟쿨은 리센스메디컬의 독자적 정밀 냉각 기술을 활용한 피부 냉각 기기로 피부과에서 주로 활용되는 보조 기기다.수술이나 시술을 할 때 보통 국소 마취를 진행하지만 마취가 진행되는데 최소 10분에서 1시간까지 소요되고 마취가 풀린 후에도 불편감이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한 제품.타겟쿨을 이용하면 극저온 냉매를 통해 피부가 급속도로 냉각돼 감각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이를 활용해 빠르게 마취 효과를 내면서도 부작용을 없앤 것이 핵심이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는 "급속 냉각을 활용하되 피부에 후유증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너무 저온으로 냉각시킬 경우 동상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최적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타겟쿨의 원리"라고 설명했다.리센스메디컬은 냉각 기기 소모품 판매로 지속적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성을 인정받아 리센스메디컬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드 노보 승인은 기존에 허가된 선행 기술이 없다는 점을 전제로 신속하게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이를 기반으로 리센스메디컬은 타겟쿨 하나만으로 올해 1월 기준 44개국과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세계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중요한 점은 이러한 정밀 냉각 기술이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따라 리센스메디컬은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타겟쿨을 넘어 안구 냉각 기기 오큐쿨(OcuCool)과 분사식 주사기 타겟쿨 플러스(TargetCool+), 동물용 냉각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특히 리센스메디컬은 이를 기반으로 약물 전달 기술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리센스메디컬의 일반 공모 청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약물을 급속 냉각시키면 미세 동결 입자가 응축되는 만큼 이를 바로 피부에 시술해 물리적 침투를 노리는 기전이다.김건호 대표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순히 약물을 주사하는 것보다 진피층에 약물을 두배 더 침투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재무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의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75억원으로 2024년 연간 실적을 넘어선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리센스메디컬은 올해 19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KIMES 전시와 동시에 진행되는 일반 공모 청약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다.앞서 이뤄진 기관 수요 예측에서는 국내외 2261개 기관이 참여해 1,35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한 수요예측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를 기반으로 최종 공모가도 희망 밴드인 9000원에서 11000원 중 최상단인 1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리센스메디컬의 시가 총액은 1194억원 규모가 된다.이에 따라 과연 20일까지 진행되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 과연 리센스메디컬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또한 KIMES 2026의 참가가 이에 대한 도화선이 될지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6-03-20 05:30:00마케팅·유통
KIMES 2026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K-헬스 바람 이어질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41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이 19일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올해 전시회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K-헬스케어의 위상을 증명하듯 코엑스 전관을 열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이 19일 개막했다.전시 면적만 4만 1952㎡에 달하는 만큼 참가 업체수만 1500개 기업에 달하며 전시되는 제품도 4만개에 이른다. 참가국 수도 무려 40개국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만큼 19일 개막식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부서와 전시장 입구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이에 맞춰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도 참관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실제로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글로벌 대기업들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 맞이에 들어갔고 삼성과 LG도 부스를 열었다.또한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디알젬, 리메드, DK메디칼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도 부스를 전면에 배치했고 에이아이트릭스와 웨이센 등 인공지능 기업들도 자리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와 피부 미용 분야에 대한 특별관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스파이어 디지털 헬스케어관에는 의료 인공지능은 물론 웨어러블,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 등 5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코로나 대유행과 의정갈등 등으로 위축됐던 전시회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특별관에서는 오프닝 세션인 의료 분야의 피지컬 AI(구글)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투자 발표, 투자자 네트워킹, 사이버 보안, 뷰티 산업과 시니어 산업의 AI 적용, 기술 세미나가 이어진다.또한 피부 미용 특별관인 뷰티앤더마 서울관에는 레이저 장비를 비롯해 필러, 스킨케어, 피부 관리 기기 등 80개 기업이 한데 모였다.이 특별관은 지난해 KIMES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관심이 폭발하자 올해는 코엑스 전시장 3층 E홀·E홀 로비와 1층 A홀 로비로 공간을 확대해 운영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키노트 강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구글 딥마인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데이터, 라이프 헬스케어 등 미래의 핵심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이처럼 다양화된 컨텐츠로 국내외 참관객들이 몰려들면서 참가 기업들도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글로벌 A기업 임원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전시회 참가에 고민이 많았는데 상황을 보니 최근 수년전과는 다른 것 같다"며 "코로나 대유행과 의정갈등 등 대내외 사정이 나아졌으니 더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9 12:11:20마케팅·유통
KIMES 2026

디지털헬스케어 방점 찍은 KIMES 2026…관전 포인트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41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오늘(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막을 올린다.K-헬스케어의 위상을 증명하듯 이미 1500개 부스와 4만여개의 출품 기기가 준비된 가운데 올해는 특별관과 키노트 등으로 컨텐츠가 다양화됐다는 점에서 과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이 19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사진=자료사진).1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이앤엑스가 주하는 KIMES 2026이 3일간의 일정으로 19일 개막한다.코엑스 전관에서 각 기업들이 마련한 1500개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KIMES에는 약 4만여 점의 출품 기기가 전시되며 참관객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일단 이번 KIMES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과 피부미용 특별관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이니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피부미용 특별관은 레이저 장비를 주축으로 피부 관리 기기와 스킨케어, 필러 등 다양한 분야의 80개 기업들이 전시에 나설 예정이다.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도 전면에 부스를 차리고 참관객을 맞는다.GE헬스케어는 이번 KIMES에서 LOGIQ 시리즈 신규 소프트웨어 R5를 비롯해 포터블 현장 초음파 베뉴 스프린트(Venue Sprint)를 전면에 내세웠다.또한 심장·혈관 초음파 비비드(Vivid) AI 플랫폼도 새롭게 공개되며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TM(CARESCAPE CanvasTM)도 신기술로 소개한다.필립스는 이번 KIMES에서 신속한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현장 진단(PoC) 초음파 신제품 플래시 5100(Flash 5100)을 최초로 공개한다.플래시 5100은 검사 중 획득한 영상을 저장해 사후 분석과 측정을 수행할 수 있는 후처리(Post-processing)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3개의 트랜스듀서를 동시에 연결해 다양한 임상 영역의 검사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또한 필립스의 퓨어웨이브(PureWave)와 엑스매트릭스(xMatrix) 트랜스듀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일관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한다.삼성메디슨도 KIMES에서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 '원 플랫폼'을 공개한다.원 플랫폼(ONE Platform)은 삼성의 고성능 반도체·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AI 기능의 확장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윈도우 11 OS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장기적인 기능 확장과 보안 업데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를 통해 원클릭 솔루션으로 검사 시간이 77%나 단축됐으며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너브트랙(NerveTrack) 등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사용자 숙련도에 따른 진단 결과의 편차를 최소화했다.이번 행사에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에이아이트릭스와 웨이센 등이 대표적이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증상 체크를 통해 누구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브이닥(V.Doc)과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를 전면에 내세웠다.이번 전시의 핵심인 브이닥 프로(V.Doc Pro)는 진료 전 단계에서 환자 증상에 따른 핵심 임상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료 중에는 의사와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로 기록하고 임상 기록 형식으로 자동 요약한다.이를 통해 의료진은 차팅(Charting) 업무 부담 없이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진료 결과에 맞춘 사후 관리 안내를 자동 생성해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문서화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진료 워크플로우 전반을 혁신한다.웨이센은 이번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신규 버전을 공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에는 맹장인식 기능 및 시술시간 카운트과 같은 'CADq' 기능이 추가돼 병변 탐지뿐 아니라 내시경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인공지능 내시경 도입을 고려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 신청을 받아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AI 내시경 도입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병원 레퍼런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번 KIMES에서 또 하나 주목할만한 컨텐츠는 바로 46년만에 최초로 열리는 공식 키노트 프로그램 'First Pulse: AI in Healthcare'다.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구글 딥마인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데이터, 라이프 헬스케어 등 미래의 핵심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키메스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정밀 질병 예측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ICT 융복합 의료기술이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며 "키메스를 통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이 가진 우수한 IT 인프라와 의료 기술이 결합해 어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9 05:30:00마케팅·유통

중국 진출 카운트다운 들어간 제테마…내년 품목허가 가시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테마가 마침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 데이터락(Data Lock)을 완료한 것으로 제테마는 이르면 내년 초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제테마가 5년에 걸친 임상을 마치고 마침내 중국 품목 허가에 돌입한다(사진=AI 생성).1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제테마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JTM201'에 대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데이터락은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입력 및 수정을 마감하고 분석에 돌입하는 단계로 사실상 임상 결과 도출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제테마는 이번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Huadong Aesthetics)을 통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제테마는 이번 중국 임상 3상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설계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허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임상은 현지 10개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Double-blind) 방식을 적용했다.또한 보툴리눔 톡신의 원조로 꼽히는 엘러간의 '보톡스(Botox)'를 활성 대조군으로 설정해 평행 비교 임상을 설계해 JTM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 수준 이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단순한 허가용 임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드문 '출처가 명확한 오리지널 균주'의 우수성을 데이터로 증명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제테마는 화동에스테틱과 협력하며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허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제테마는 2020년 화동에스테틱과 10년간 약 55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4년 중국 NMPA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제테마는 화동에스테틱과  공조를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해 왔다.화동에스테틱은 과거 LG화학의 '이브아르'를 중국 필러 시장 1위로 등극시킨 에스테틱 유통의 거상으로 알려져 있다. 제테마는 이미 현지 허가를 획득한 필러 라인인 '에피티크(e.p.t.q.)'의 영업망에 톡신 라인업을 추가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락 완료는 5년여에 걸친 중국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고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2030년 약 7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톡신 시장에서 K-바이오의 자존심을 세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제테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 B, E형의 오리지널 균주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저가 공세가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K-톡신'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다.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에 따르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2.4조 원(126억 위안)을 넘어 2030년에는 7.4조 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락 완료는 중국 내 정식 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미국 임상에서 확인된 독보적인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유통 거상인 화동과 협력해 출시 첫해부터 시장을 압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1:44:24마케팅·유통

리센스메디컬 공모가 1만 1000원 확정…19일 일반 청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밀 냉각 기술 기업 리센스메디컬(공동대표 김건호, 최의경)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9000원~1만 1000원) 상단인 1만 1000원에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61개 기관이 참여해 135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참여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약 154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94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또한 전체 신청 물량 가운데 63.9%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리센스메디컬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3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리센스메디컬의 정밀 냉각 기술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리센스메디컬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공정 내재화와 소모품 생산 자동화 ▲신규 적응증 관련 임상 및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공동대표는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정밀 냉각 플랫폼 기반의 의료기기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리센스메디컬은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2026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6-03-18 11:42:04마케팅·유통

캐논 메디칼, 전북대병원에 에퀼리언 원 인사이트 CT 공급

캐논 메디칼이 전북대병원에 캐논 애쿠리리언 원 인사이트를 공급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최근 전북대병원(병원장 양종철)에 환자 안전성과 진단 정확성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CT 모델인 '캐논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Aquilion ONE INSIGHT, TSX-308A)'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전북대병원이 새로 도입한 CT는 초고해상도 재구성 기술인 피크(PIQE)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보강해 검출기의 최대 해상도를 완전히 활용하도록 설계된 기술로 기존 심장 검사에만 적용되었던 것이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에서는 폐와 복부까지 확대 적용됐다. 영상의 노이즈나 선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기존의 CT로 보기 어려웠던 작고 미세한 병변을 더 정확히 발견할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매우 유리하다.방사선 노출에도 더 안전해졌다. 캐논의 독자적인 영상 기술을 통해 방사선에 취약한 소아 환자들도 초저선량으로 CT를 찍을 수 있게 됐다. 한 번의 회전으로 심장 전체를 촬영할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유리하다.또한 검사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이 탑재돼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감염 위험도 낮춘다. 자동 검사범위설정 기능 역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검사의 정밀도를 높여준다.김영준 캐논 메디칼 대표는 "이번 장비 공급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을 제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1:25:41마케팅·유통

렌사 인수전 제동 걸린 알콘…사업 다각화 전략 흔들리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대형 의료기기 기업인 알콘(Alcon)과 렌사(Lensar)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5300억원 규모의 빅딜로 관심을 모았지만 정부 기관의 규제 허들을 넘지 못한 것. 이로 인해 알콘의 다각화 전략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5300억원 규모의 빅딜로 관심을 모았던 알콘의 렌사 인수합병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1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알콘과 렌사가 지난해 체결했던 인수 합병 계약을 해지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알콘은 렌사를 약 3억 56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 3월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주당 14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성과 연동 조건을 포함하는 게약으로 렌사가 보유한 차세대 백내장 수술 기술 확보가 핵심 목적이었다.렌사는 로봇 기반 백내장 레이저 시스템인 'AALY'와 자동화 수술 워크플로우(Streamline)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독자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이 기술을 흡수해 현재 알콘의 주력 사업인 펨토초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FLACS) 분야를 확장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것이 알콘의 계획.그러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이러한 인수 계약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상황이 달라졌다.FTC가 독점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 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당초 인수 계약은 2026년 4월까지 모두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이에 대한 자료 보완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해를 넘기자 양측이 모두 마감일 이전에 규제 승인이 이뤄질 수 없다는데 합의한 셈이다.알콘이 렌사 인수를 추진한 배경에는 안과 수술 시장의 구조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기존 안과 시장은 인공수정체(IOL)와 수술 장비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영상과 자동화 수술 워크플로우 등이 결합된 톱합 수술 플랫폼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세계적으로 백내장 수술은 연간 약 3000만건 이상이 시행되는 대형 시장으로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이 시장을 놓고 글로벌 기업들이 단순 장비 경쟁을 넘어 플랫폼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대표적으로 칼자이스 메디텍(Carl Zeiss Meditec)이 디지털 수술 현미경·영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존슨앤드존슨 비전(J&J Vision)도 백내장 수술 장비와 레이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바슈롬(Bausch Lomb)도 최근 통합 안과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이 가운데 알콘 역시 수술 장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자동화가 결합된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해 왔다.렌사의 로봇 기반 레이저 시스템은 이러한 변화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수술 정확도 향상과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콘에게는 탐나는 물건이 아닐 수 없다.알콘 입장에서는 렌사 인수가 단순한 제품 추가가 아니라 수술 기술 패러다임 전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한 핵심 투자였던 셈이다.이번 사례는 의료기기 산업에서 인수합병(M&A)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사건으로 풀이된다.지속적으로 독점 우려가 확산되면서 FTC가 시장 경쟁 제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규제 환경이 강화되고 있는 흐름과도 맞물린다.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기술 장벽과 시장 집중도가 높은 특성상 대형 기업 간 인수에 대해 규제 당국이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태다.국내 A의료기기 기업 임원은 "과거에는 사실상 포지티브 경향이 강해 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 합병에 제동이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독과점 이슈가 크게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규제 리스크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03-18 05:30:00마케팅·유통

냉각 의료기기 기업 리센스 IPO 돌입…19일 일반 청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리센스메디컬(공동대표 김건호, 최의경)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주는 14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원에서 11,0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26억 원~154억 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통증·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수초 내 정밀 제어해 목표 부위를 원하는 온도로 빠르게 냉각하는 기술로 냉각 조건을 정량화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특히 리센스메디컬의 OcuCool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미국 FDA 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 De Novo는 기존에 허가된 선행 기술이 없는 새로운 유형의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허가 제도다. 리센스메디컬의 모든 제품은 동일한 정밀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공유하면서 적용 목적에 따라 기능을 확장하는 모듈 구조다. 이에 따라 ▲의료용 저온기·냉동 수술기 TargetCool ▲안구 냉각 마취 기기 OcuCool ▲분사식 주사기 TargetCool+ ▲동물용 냉각 의료기기 VetEase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주요 제품인 TargetCool은 2026년 1월 기준 44개국과 거래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했다. VetEase도 미국, 일본, 태국, 중국 등 8개국에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보한 데 이어 2024년 출시 2개월 만에 연간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회사는 FDA De Novo 승인을 확보한 OcuCool을 앞세워 2027년부터 미국 IVT(유리체강 내 주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리센스메디컬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억 원으로 전년(58억 원) 대비 8.5% 증가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7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리센스메디컬은 이러한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19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리센스메디컬은 공모자금을 소모품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 신규 공정 내재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냉각 플랫폼을 바탕으로 탈모, 당뇨성 피부 궤양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피부 시술기 TargetCool Pro, 올인원 OcuCool, 홈 뷰티 디바이스 등 후속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전략 국가별 전문 영업인력을 확보하고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영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장기 독점 공급 계약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공동대표는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미충족 수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업"이라며 "정밀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냉각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2:25:39마케팅·유통

갈더마코리아,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스컬트라 글로벌 캠페인 공개

갈더마가 스컬트라의 실제 환자 시술 여정을 기록한 글로벌 캠패인을 공개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PLLA 성분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스컬트라의 실제 환자 시술 여정을 2년간 기록한 글로벌 캠페인 'We Are All Sculptra'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스컬트라는 갈더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PLLA-SCA(Poly-L-lactic acid) 성분 기반의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25년 이상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며 주름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이다.이번에 공개된 캠페인은 에스테틱 주사 시술 경험이 없는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컬트라 시술을 진행하고 이후 2년 간의 실제 변화를 장기적으로 기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시술 대상은 서로 다른 연령과 인종, 피부 타입을 가진 다양한 참가자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록한 비디오 일지와 의료진의 임상적 평가를 함께 수집했다. 이를 통해 스컬트라가 실제 환자들에게 어떤 맞춤형 효과를 제공하는지 시술 전후 변화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주관적 소회와 만족도까지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캠페인 전 과정에 갈더마의 맞춤형 에스테틱 진단 기술인 AART(Assessment, Anatomy, Range, Treatment)와 HIT(Holistic Individualised Treatment) 프로토콜을 적용해 체계화된 임상 진단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했다.실제 캠페인에 참여해 스컬트라 시술을 받은 참여자 전원에서 자연스러운 주름 개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신감, 자존감 등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갈더마의 최고과학책임자이자 피부과학혁신센터장인 앨런 D. 위저로우(Alan D. Widgerow)는 "이번 캠페인은 갈더마가 추구해 온 과학 기반의 맞춤 시술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프로젝트"라며 "스컬트라가 다양한 피부 타입과 시술 목표, 치료 접근 방식에 맞춰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과학적 진보를 넘어 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만족감을 경험하는 전 과정을 함께 보여준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맞춤형 에스테틱 케어가 삶의 질과 정서적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3-17 11:10:03마케팅·유통

에이아이트릭스, KIMES에서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 공개

에이아이트릭스가 KIMES 2026에서 브이닥과 브이닥 프로를 선보인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That Understands You — Reshaping the Flow of Care(나를 이해하는 AI, 진료의 흐름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독보적인 임상 AI 기술력과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이 자리에서 에이아이트릭스는 ▲AI 증상 체크를 통해 누구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V.Doc(브이닥)과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를 중심으로 선보인다.이번 전시의 핵심인 '브이닥 프로(V.Doc Pro)'는 진료 전·중·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의료진용 솔루션이다. 진료 전 단계에서 환자 증상에 따른 핵심 임상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료 중에는 의사와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로 기록하고 임상 기록 형식으로 자동 요약한다.이를 통해 의료진은 차팅(Charting) 업무 부담 없이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진료 결과에 맞춘 사후 관리 안내를 자동 생성해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문서화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진료 워크플로우 전반을 혁신한다.여기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함께 소개하며 병원 내 환자 안전망을 강화하는 AI 기술의 가치를 강조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라인업을 통해 의료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통합 생태계를 선보일 방침이다.또한,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인 'MOCA'의 기술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특별 공간을 운영한다. 복잡한 기술 원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그간의 권위 있는 논문 성과를 함께 전시해 제품 도입의 객관적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Connected Care 체험존'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직접 증상을 입력하고 AI 증상 체크를 거쳐 결과표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이 실제 환자 여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2B뿐만 아니라 B2C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의료 AI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에이아이트릭스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력이 환자의 의료 전주기 여정 전반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임상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에의 효율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제공하며 AI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1:04:43마케팅·유통

마침내 숨통 트인 메디픽셀…심혈관 AI 비급여 트랙 진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픽셀의 심혈관 인공지능(AI)이 마침내 비급여 트랙에 올라서면서 최소 5년간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트랙에 올라서며 검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기관에 제안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메디픽셀의 관상동맥 조영영상 기반 기능평가 AI 솔루션 MPFFR이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에 선정됐다.1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메디픽셀의 관상동맥 조영영상 기반 기능평가 소프트웨어 MPFFR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술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MPFFR은 관상동맥 조영영상(Coronary Angiography)을 분석해 분획혈류예비력(FFR) 값을 산출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관상동맥 협착 병변의 기능적 허혈 여부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FFR은 관상동맥 중재시술(PCI)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다.과거 FFR 검사는 압력센서가 장착된 가이드와이어를 혈관에 삽입하고 혈관 확장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침습적 검사로 검사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MPFFR은 시술 중 획득한 관상동맥 조영영상만으로 FFR 값을 계산할 수 있어 추가적인 침습적 행위나 약물 투여 없이 기능적 협착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심혈관 중재 치료에서는 해부학적 협착뿐 아니라 기능적 허혈 평가 기반 치료 전략이 강조되면서 비침습적 FFR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MPFFR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관상동맥을 자동으로 분할하고 3차원 혈관 모델을 재구성한 뒤 혈류역학 계산을 수행해 병변의 기능적 중증도를 분석한다.이를 통해 의료진은 해부학적 협착 정도와 기능적 허혈 정보를 함께 고려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이번에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 트랙에 올라서면서 MPFFR은 일정 기간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환자에게 검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메디픽셀의 MPFFR을 구매할 수 있는 수요가 생겨난 셈이다.이에 따라 메디픽셀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AI 기반 심혈관 기능평가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디픽셀 송교석 대표는 "MPFFR은 관상동맥 조영영상만으로 기능적 허혈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라며 "이번 평가 유예 선정을 계기로 의료기관에서의 실제 사용을 확대하고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7 10:53:52마케팅·유통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