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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반 치매 SW 1호 '스픽'…비급여 전략으로 확산 시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음성 기반으로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SW 스픽이 최초로 의료기기 승인을 받으면서 상용화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직은 음성 기반 인지기능 평가 SW가 생소하다는 점에서 개발사 에이블테라퓨틱스는 비급여 전략을 통해 대중화 및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축적으로 제품 고도화를 먼저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AI 인지건강 헬스케어 기업 에이블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업체는 자사의 음성데이터 AI 분석 기반 치매 진단 소프트웨어 '스픽(Spick)'의 의료기기 승인 이후 비급여를 통한 병의원 입성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복잡한 평가 없이 목소리 음성만으로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에이블테랴퓨틱스의 인지평가 SW 스픽(Spick)이 식약처 의료기기로 첫 승인을 받았다.스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정식 승인을 받았다. 국내 1호 음성 기반 치매 진단 의료기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이와 관련 에이블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의료기기 승인을 시작으로 스픽의 의료기관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건강검진센터, 1·2차 의료기관,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상용화 전략으로 비급여 시장 우선 진입과 대상 기관의 단계적 확대를 제시했다.에이블테라퓨틱스는 관계자는 "의료기기 승인 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초기 약 2년 동안은 비급여 형태로 의료 현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그는 "이 기간은 단순히 수익을 내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병원에서 축적되는 리얼 월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회로 활용된다"며 "수집된 데이터는 알고리즘 성능 향상을 위한 학습에 사용되며, 학술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논문으로 제작돼 향후 제도권 편입과 보험 적용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서비스 적용 대상은 대형 종합병원을 넘어 건강검진센터와 지역 1·2차 병원으로 넓혀나간다. 특히 인지 검사 기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강검진센터가 주요 공략 지점이다.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10분 내외로 검사가 이뤄지는 스픽의 편의성을 활용해 검진 시스템 내 인지 기능 평가를 접목한다. 검사 직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효율성을 앞세워 의료 현장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기술의 확장성 측면에서도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에이블테라퓨틱스는 관계자는 "언어 분석을 기반으로 하므로 음성 패턴 변화가 수반되는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등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에도 알고리즘 변형을 거쳐 적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음성과 드로잉 진단 알고리즘을 결합한 모델을 개발 중이며 시선 추적까지 포함한 다중 바이오마커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서울대 어린이병원과는 아동·청소년 우울증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하고 있다"며 "스픽 허가를 기점으로 서비스 영역을 정신건강 관리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다양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암검진 대장내시경 전환…파인메딕스 등 반사이익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부가 현재 분변잠혈검사로 시행되는 국가암검진을 대장내시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내시경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과거 대한대장항문학회 등의 권고는 있었지만 정부 주도로 대장암 검진 체계 자체가 변화한다는 점에서 시장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정부가 국가암검진에 대장내시경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내시경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2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고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년)을 심의,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계획의 핵심은 현재 분변잠혈검사 양성 판정 시 제한적으로 시행되던 대장내시경을 1차 기본 검사로 도입하는 것이다.정부는 오는 2028년 도입을 목표로 대장암 검진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45~74세로 확대하고 10년 주기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해당 연령대 동안 총 3차례의 국가 지원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된다. 그간 정확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분변잠혈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병변 발견과 동시에 용종 절제 등 치료가 가능한 대장내시경으로 암검진의 방향을 튼 셈이다.이로 인해 내시경 기업들은 정책 변화로 인한 산업 구조 개편을 기대하고 있다. 2000년대 초 국가암검진에 위내시경이 도입될 당시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2년 국가암검진 사업 도입 이후 위암 검진 방식으로 내시경을 선택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했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지역 종합병원과 검진센터까지 장비 도입이 확대되면서 검사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2002년 국가암검진시 위장내시경 시행 건수는 전체의 31%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73%로 크게 늘어난 것.이처럼 내시경이 위암 검진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은 이후 검사 증가와 함께 장비 교체 수요를 비롯해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이 동반 성장했다. 특히 진단과 조직 채취, 병변 절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내시경 특성상 검사 확대가 반복적인 시술기구 수요로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형성했다.업계에서 대장내시경에 대한 수요가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고 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대장암 검진 수검률은 74.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암검진 대상자 66.2%가 대장암 검진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분변잠혈검사(33.8%)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이번 정책 확정으로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검진의 표준이 되면 내시경 검사 건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노후 장비 교체 및 최신 진단·치료 장비 확충 등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내시경 시술 기구와 소모품의 반복적인 수요 확대는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 기업중에는 일단 파인메딕스가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설립한 파인메딕스는 내시경을 통한 용종 절제 시술에 쓰이는 나이프, 조직 채취용 스네어 등 수입에 의존했던 장비를 국산화하며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파인메딕스는 지난해 글로벌 내시경 장비 기업 소노스케이프(Sonoscape)와 국내 장비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시경 산업의 제2의 성장기로 기대를 모으는 대장암 검진 패러다임 변화속에서 과연 어떤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쥐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I 속도내는 메드트로닉…하드웨어 제왕 넘어 플랫폼 노리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1위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본격적으로 발을 딛으며 플랫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단순히 기기의 성능을 넘어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생태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메드트로닉이 AI 내시경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 시장에 발을 딛고 있다(사진=AI 생성)2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의 AI 내시경 플랫폼 지아이 지니어스(GI Genius)에 적용되는 콜론프로(ColonPRO)가 CE 인증을 획득했다.콜론 프로는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용종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능과 함께 검사 시간, 장 청결 상태, 검사 단계 등 절차 전반을 분석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기존 AI 내시경이 병변 위치를 표시하는 수준이었다면 콜론프로는 검사 과정 전체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하는 방향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지아이 지니어스 플랫폼은 이미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임상 연구에 따르면 AI 보조 내시경을 사용할 경우 선종(adenoma) 발견률이 최대 14.4% 증가하고 선종을 놓치는 비율은 약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CE 인증은 AI 내시경 기술 경쟁의 초점이 병변 탐지 정확도에서 검사 데이터 확보와 분석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로 해석된다.메드트로닉에서 콜론프로를 내놓은 것은 단순한 기능 개선보다 장기적인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AI 내시경의 초기 경쟁은 병변 탐지 정확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기술 수준이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서 탐지 기능 자체의 차별화는 점차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환경에서 검사 과정 전반을 분석하는 기능은 단순 탐지를 넘어 검사 품질 평가, 의료진 교육, 검사 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될 수 있다.특히 검사 시간, 병변 위치, 검사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 성능 고도화와 추가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결국 메드트로닉 입장에서 콜론프로는 병변 탐지 기능 자체보다 검사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확장 전략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다.콜론프로의 또 특징은 기존 내시경 제조사와 직접 경쟁하기보다 별도의 AI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콜론프로와 지아이 지니어스는 올림푸스나 후지필름, 펜탁스 등 기존 내시경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특정 내시경 장비 판매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장비 환경에서 AI 플랫폼을 확산시키겠다는 의도가 보이는 부분이다.현재 세계 내시경 시장은 올림푸스 등이 지배하고 있다. 특히 장비 교체 주기가 길며 사용했던 제품을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구조다.이러한 상황에서 별도의 AI 플랫폼을 통해 기존 장비 위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은 시장 진입 장벽을 우회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실제로 현재 올림푸스 등 내시경 제조사들도 AI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자사 내시경 장비 중심으로 AI 기능을 통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반면 메드트로닉은 특정 내시경 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형 AI 플랫폼 전략을 통해 보다 넓은 설치 기반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향후 내시경 시장 경쟁이 단순 장비 판매에서 AI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변화의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AI 시스템이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사용될수록 더 많은 검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는 AI 성능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초기 설치 기반 확보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대장내시경은 영상 기반 검사로 AI 적용 효과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나는 분야로 평가된다. 실제로 현재 상용화된 AI는 병변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검사 과정 분석을 통해 검사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이번 콜론프로의 인증도 AI 내시경 기술이 단순 병변 탐지를 넘어 검사 데이터 기반 분석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내시경 시장 경쟁이 장비 성능뿐 아니라 AI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확보 역량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과연 이러한 흐름속에서 메드트로닉이 제시한 새로운 AI 시스템이 과연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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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제47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의료기기 원천기술 확보, 건강보험 제도 개선 제안,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유현승 대표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실제로 유현승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에 매진해 온 전문가로, 국내 최초 인산칼슘계 세라믹 골대체재 '본그로스'의 상용화와 미국 FDA 등록을 비롯해, 생체활성 유리 소재 척추 유합 보형재 '노보맥스'의 유럽 MDR 및 일본 PMDA 인증 획득을 주도했다.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보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필수 의료기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가격 현실화와 소량·다품종 의료기기 산업 특성이 반영된 보험가격 산정 구조 개선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유현승 대표는 "정기총회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재생의료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하고, 한국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2-27 12:43:51치료

바이오노트, 자사주 65만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바이오컨텐츠ᆞ동물진단 선도기업 바이오노트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총 65만 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보통주 65만 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6억 8천만 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 6일이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바이오노트의 이번 결정은 주식 시장 내 공급 물량을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바이오노트는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며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을 통해 주가 안정화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 가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당사의 핵심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검토해 시장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바이오노트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9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3.82%다. 배당금 총액은 약 23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6년 3월 31일이다.
2026-02-27 11:54:34진단

제이엘케이, 서울성모병원서 뇌졸중 AI 솔루션 확대 적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경[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뇌졸중 환자 치료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핵심 상급종합병원으로, 약 1300병상 규모를 갖춘 대형 의료기관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중증·응급 환자 비중이 높고, 신경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뇌졸중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어 국내 뇌졸중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의료기관에서의 임상 활용은 제이엘케이 솔루션의 기술 신뢰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가 크다.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MR 영상 촬영 이후 자동 분석을 통해 병변 위치 및 범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진의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뇌졸중은 치료 시점이 예후에 직결되는 대표적 질환으로, 영상 기반 자동 분석을 통한 신속하고 정량적인 정보 제공은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이 같은 임상 활용은 최근 개정된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의 2026년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 변화와도 궤를 같이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증상 발생 후 경과 시간' 중심 판단에서 벗어나, 뇌 영상 촬영 후 자동화된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회복 가능한 뇌 조직(허혈성 반음영)을 확인하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영상 기반 치료 결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밀하고 신속한 자동 분석 역량이 임상 현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영상 분석 기반 치료 체계 역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성모병원 내 제이엘케이 솔루션의 활용도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회사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과 같은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제 임상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기술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사례"라며 "글로벌 치료 기준 변화에 발맞춰 영상 기반 치료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대형병원 중심의 적용 범위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반복적 매출 기반 또한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이엘케이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의 임상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27 11:45:47진단

로킷헬스케어, 글로벌 인공장기 재생의학 시장 선점 발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글로벌 인공장기 재생의학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7일 로킷헬스케어는 '차세대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공장기 이식의 최대 난제인 '혈전 형성'을 구조적으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로킷헬스케어가 '차세대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인공장기 재생의학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세포를 제거한 장기 구조체에 특수 공정을 적용해 혈전 생성을 원천 봉쇄하고, 이후 환자 맞춤형 세포를 다시 심는 재세포화 기술이다.이는 기존 인공장기 연구의 한계였던 혈관 내벽 손상과 면역 거부 반응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이식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 기술로 꼽힌다.특히 이 기술은 특정 장기에 국한되지 않고 신장, 간, 심장, 폐 등 주요 장기 전반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높다. 만성적인 장기 기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규모는 2030년 1277억 달러(약 17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시장에서 단순 치료를 넘어 '인체 기능 복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 기술은 전자 산업의 반도체 공정처럼 바이오 산업 전반을 지탱할 핵심 원천 기술"이라며 "단발성 신약 개발과 달리 장기적으로 반복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업 가치의 대대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6-02-27 11:44:19진단

원텍, IMCAS서 4개 권역 계약…"글로벌 신규 발굴 성과"

원텍이 파리 페닌슐라 호텔에서 '마스터스 클래스 인 파리(Master's Class in Paris)'를 진행하고 있다.[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 코스닥 336570)이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6(이하 IMCAS)'에 참가해 전시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4개 권역에서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IMCAS는 전 세계 미용·피부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최신 임상 트렌드와 치료 노하우가 공유되는 자리다. 원텍은 이번 전시에서 ▲올리지오 X(Oligio X) ▲라비앙(Lavieen) ▲타이탄(TIGHTAN) 등 대표 제품군을 소개하고 시연 세션을 마련하며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원텍은 행사 기간 중 파리 페닌슐라 호텔에서 '마스터스 클래스 인 파리(Master's Class in Paris)'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년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의료진이 참석해 원텍 행사를 향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으며, 임상 데이터 기반의 치료 경험과 시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열띤 논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원텍은 이번 IMCAS에서 유럽(폴란드·러시아), 중동(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중남미(멕시코) 등 4개 권역 8개 국가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도 추가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계약 국가와 권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일 행사에서 4개 권역의 계약이 동시에 성사된 것은 원텍의 제품 경쟁력과 임상 신뢰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다.원텍 관계자는 "이번 IMCAS는 단순한 제품 홍보의 장이 아닌, 글로벌 의료진과 직접 임상 데이터를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현재 진행 중인 추가 논의들도 조기에 결실을 맺고,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원텍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1:40:53치료

의사 절반 쓰고 있는 의료 AI 지침은 전무 "어떻게 써야 하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의료 현장에서 AI 활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이를 뒷받침할 교육체계와 사후 모니터링이 여전히 미비하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 중 절반가량이 의료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지만 의료 AI 관련 정보 및 접근성 부족, 신뢰성 문제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의료기관 내 지침을 보유한 사례나 교육 경험이 낮았는데, 향후 교육 참여 의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관련 수요는 높았다.의료 AI 활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를 뒷받침할 교육체계와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학계 목소리가 나온다.한 개원의는 "대형 병원이라면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하고 대책을 세우겠지만, 개원가 입장에선 어느 의료 AI를 써야 하는지를 고르는 것도 쉽지 않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익혀야 하는 일인데 시간도 부족하고 정작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기도 어렵다. 혹여나 오진이진 않을지, 그럴 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학계 지적도 비슷하다. 의료 AI 이용 빈도가 예전보다 늘어난 데 반해 실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AI 교육은 진단정확도 향상 등 결과 위주거나 단편적인 사례 제시에 그치고 있다는 것.의료 AI의 오진 가능성도 교육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의사가 판단에 확신이 없을 때 AI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 AI를 믿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 틀릴 확률이 높은지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는 의료 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사례 중심 실전 교육과 정부 차원의 사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이 진단 과정에서 확신을 갖기 어려운 난해한 사례를 중심으로, AI의 판독 결과와 실제 임상 데이터를 대조하는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정부 차원의 사후 모니터링도 중요하다. 의료 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적용 이후의 부작용을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의료진에게 AI 사용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되, 제품 자체의 결함이나 이를 활용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의료 AI가 원인이 되는 문제가 확산하지 않도록 막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진단이다.학회 차원의 움직임도 있다. 의료인공지능학회는 오는 4월과 5월 연수강좌를 통해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정 사례에서 AI의 판단을 신뢰해야 할지, 아니면 참조만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6월에는 대한의사협회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AI의 올바른 판단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의료인공지능학회 박창민 회장은 "의료 AI 솔루션 이용 빈도는 늘었으나 실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며 "단순히 진단 결과가 좋아지는 사례를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AI를 신뢰해야 할 때와 참조만 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전문가들에게 AI 사용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되 제품의 부작용을 관리하는 사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며 "혁신의료기술 선진입 등 사용을 활발하게 하는 정책 기조 속에서, 사후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해 부작용 확산을 막는 것이 정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7 05:30:00진단

멀츠,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1위 달성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GPTW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1위를 달성했다.이로써 멀츠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멀츠 에스테틱스는 GPTW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 법인 역시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입증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서 사람 중심의 신뢰 기반 경영을 인정받았다.멀츠는 이미 GPTW 평가에서 다각적인 조직문화 역량을 입증하며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4년 연속) ▲글로벌 ESG 인권경영인증(3년 연속)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3년 연속)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2년 연속)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또한 유수연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 대한민국 GPTW 혁신 리더(Merz Employee Council 리더 박주열) ▲대한민국 GPTW 파이오니아(인젝터블 영업부 노명숙 상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디바이스 영업부 김민혜 팀장)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멀츠는 이번 성과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더 큰 자신감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Visioning)하고 공감(Alignment)과 참여(Engagement)를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이는 전 직원이 참여한 GPTW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조직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총 20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멀츠는 친밀감(95%), 정의(94%), 팀워크(94%)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개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윤리적인 규칙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문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조직을 깊이 신뢰하고 결속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멀츠는 또한 인사 전략 측면에서 ▲소속감(Belonging) ▲성취감(Performing) ▲만족감(Rewarding)을 3대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왔다.'직원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Your Success is Our Success)'이라는 철학 아래 멀츠는 직급별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스킬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커리어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외부 교육, 직무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멀츠는 마이 멀츠 익스피리언스 저니(My Merz Experience Journey)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조직문화 설계, 업무환경 개선, ESG 캠페인 기획 등에 직접 참여하며 기업 운영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특히 2025년부터는 진정성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 문화를 강화하며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을 기반으로 공감과 협업을 이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4Cs(Courage–Connect–Commit–Communicate) 모델을 중심으로 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급별 리더십 역량 및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역시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실제로 멀츠는 ▲유연근무제 ▲월 4회 재택근무 ▲금요일 오후 4시 조기 퇴근(Family Day)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을 위한 3월 추가 재택근무 ▲입학식 당일 유급 휴가 및 선물 ▲자녀 수 제한 없는 유치원 보조금 지급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1위라는 영예는 모든 임직원이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리더십과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토대로 임직원들이 자부심 속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7:13:29마케팅·유통

지멘스, 창원한마음병원에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공급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창원한마음병원에 아시아 최초로 프렙스랩 엑스를 공급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창원한마음병원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플렉스랩 엑스(FlexLabTM X)를 공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플렉스랩 엑스는 검체 접수부터 분석,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을 한 번의 조작으로 처리하는 원터치 엔드-투-엔드(End-to-End) 진단 검사 시스템이다. 검체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트래킹(Intelligent Tracking) 기술이 적용돼 검사 과정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간당 최대 1만 5000개의 검체 처리를 지원하는 구성이 가능하며 전·후처리 모듈 연결을 통해 검사실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전문 IT 솔루션 기반으로 검사 전·후처리 과정을 자동화한 플렉스랩 엑스 시스템은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표준화된 장비 운용 환경을 통해 검사실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 시스템은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감염 노출 가능성을 고려한 안전한 운영 환경 구축도 지원한다.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아시아 최초로 플렉스랩 엑스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를 중요한 계기로 삼아 검사실 자동화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멘스 헬시니어스 체외진단본부 박영배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각 기관의 환경을 고려한 자동화 시스템 적용 지원을 통해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6:48:56마케팅·유통

한국로슈진단, 헌혈 혈액 말라리아 선별검사 시약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헌혈 혈액 내에 5종의 말라리아 원충을 핵산증폭검사(NAT)법으로 선별하는 검사인 코바스 말라리아(cobas Malari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혈액에 침투한 말라리아 원충이 검사는 헌혈 혈액 내 말라리아 선별을 목적으로 한 혈액선별용 감염체 유전자 검사 시약으로서 국내 첫 허가 제품으로 대용량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장비인 cobas 5800 system,  cobas 6800 system과 cobas 8800 system에서 사용 가능하다.코바스 말라리아는 CE인증, FDA 승인을 받은 검사로  임상적 민감도 및 특이도 시험 결과 100%의 rRNA, DNA 듀얼 타깃 PCR 설계를 적용해 검체 내 말라리아 원충이 1개만 존재하더라도 검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말라리아 원충은 모기로부터 감염을 일으켜 급성 열성 전염병을 일으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84개 국가에서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WHO로부터 말라리아 우선 퇴치 대상국으로 지정돼 있으며 OECD 국가 중에서는 한국, 멕시코, 코스타리카만이 포함돼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헌혈 혈액에 대해 말라리아 면역 검사가 시행돼 왔으나 항체 생성 이전에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로 인해 수혈 안전성을 위협하고 헌혈 제한 지역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면역 검사에서의 교차반응이 불필요한 혈액 폐기를 야기하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한 헌혈 1년 보류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이는 WHO가 권고하는 최소 4개월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헌혈제한지역의 잠재적 헌혈자는 연간 약 3만 1208명으로 추산된다. 로슈진단의 말라리아 PCR 검사가 현장에 도입되면 헌혈 보류 기간을 합리적으로 단축해 소중한 혈액 자원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글로벌에서 검증된 코바스 말라리아 검사를 한국에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에게 신뢰할 수 있는 헌혈자 선별 도구를 제공함은 물론 수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환자들의 수혈 관련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6 16:44:16진단

삼성메디슨,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초음파 교육 업무협약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초음파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메디슨은 25일 한국동물병원협회(Kore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수의사 대상 초음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수의사의 초음파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체계적인 전문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쩡이다.이를 위해 양측은 초보 수의사부터 전문의까지 전 수준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 특화 초음파 영상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동물병원협회는 삼성 소노 VET 아카데미 운영 과정에서 전문 강사와 실습견을 직접 지원해 고품질 핸즈온 교육을 제공하고 수의사 대상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학술 자료를 공동 제작해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삼성메디슨의 더 스위트 랩(The SUITE Lab)을 활용해 협회의 KAHA STARTER 프로그램 내 기초 초음파 실습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교육 기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퍼런스·심포지엄 등 공동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동물 의료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하고 예비 수의사 대상 교육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인 브랜드 신뢰도와 미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동물병원협회 최이돈 회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수의사 대상 초음파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동물 병원의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삼성 소노 VET 아카데미를 통해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협력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현장 교육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료 환경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6 16:31:35진단

대한민국 의사 절반 의료 AI 경험…법적 리스크 우려 여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대한민국 의사의 절반이 의료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흐름 개선에서 체감이 크지만, 의료사고 시 법적 책임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의료 AI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수행기관은 가톨릭대학교 김헌성 교수 연구팀이다. 대한의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협회 등록 의사 21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대한민국 의사의 절반이 의료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의료 현장의 의료 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의사의 활용 경험과 인식 수준,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그 결과 의료 인공지능 활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의사는 47.7%였고, 활용 경험이 있는 의사들은 주로 영상판독(83.3%)에 활용하고 있었다. 활용 목적은 진단(68.0%)과 선별(51.2%)에서 가장 높았고, 이들은 체감하는 의료 인공지능의 효과로 업무 흐름 개선(82.3%)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반면 미활용 사유로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정보 부족(54.4%), 접근성 부족(48.2%), 신뢰성 문제(37.6%) 등의 응답률이 높았다.특히 의료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의 불명확성(경험 의사 69.1%, 비경험 의사 76.0%)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사고 발생 시 책임 주체로 의사 개인(18.0%)보다는 공동 책임(35.3%) 또는 인공지능 개발회사 책임(26.9%)이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또 의료 인공지능의 활용과 관련해 의료기관 내 지침을 보유한 사례(5.1%)나 교육 경험(24.1%)은 낮았다. 다만 향후 교육 참여 의향(57.5%)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 현장의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의사들은 의료 인공지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책임·배상 기준 명확화(69.4%) ▲허가·인증 기준 강화(59.6%) ▲데이터 품질 관리(51.7%) ▲사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47.9%)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이번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핵심과제로 ▲법적 명확성 확보 ▲신뢰 기반 생태계 조성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구축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이번 조사로 확인된 현안과 과제들이 의료 인공지능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변화하는 의료현장을 고려하여 후속조사를 통해 심층적이고 객관적인 정책근거 확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2:03:16진단

비올→비올메디컬 사명 변경...의료기기 정체성 강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 비올이 비올메디컬(VIOL Medical Co., Ltd.)로 사명을 변경했다.새 사명 비올메디컬은 기존 사명인 비올(VIOL Co., Ltd.)에서 메디컬을 더한 것으로,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한 명칭이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비올메디컬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북미∙유럽∙아시아 핵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객관적인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고도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비올메디컬은 2025년 VIG파트너스 인수 후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다. 미래 성장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하고 R&D 연구소, 영업∙마케팅부, 트레이닝 센터 등 주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정비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하기 위해 추진된 결정이다.한편, 비올메디컬은 2009년 설립됐으며 마이크로니들 RF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미용 의료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실펌엑스(Sylfirm X)를 비롯해 셀리뉴, 듀오타이트 등이 있다. 피부 미용 시술에 활용되는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비올메디컬 이은천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파트너와 고객,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임상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2:02:07치료

에이블테라퓨틱스, 국내 첫 치매 진단 SW 의료기기 등극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복잡한 평가 없이 목소리 음성만으로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 정식 인증을 받았다. 10여 분만에 평가가 가능하고 스마트폰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편의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26일 AI 인지건강 헬스케어 기업 에이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음성데이터 AI 분석 기반 치매 진단 소프트웨어 '스픽(Spick)'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정식 승인됐다고 밝혔다.  복잡한 평가 없이 목소리 음성만으로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에이블테랴퓨틱스의 인지평가 SW 스픽(Spick)이 식약처 의료기기로 첫 승인을 받았다.스픽은 작년 11월에 국내 최초 치매 진단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1호 치매 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한 것이다.에이블테라퓨틱스는 의료기기 승인을 시작으로 '스픽'의 의료기관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건강검진센터, 1·2차 의료기관, 공공의료 영역(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스픽'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블테라퓨틱스 김형준 대표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향후 제도권 편입과 보험 적용 가능성 확보를 위한 근거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5년 97만 명, 2026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해 2044년에는 2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는 2025년 298만 명에서 2033년 약 4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도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정상 생활 유지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단계로 꼽힌다.그러나 치매 조기 선별의 현실은 많은 제약을 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선별 도구인 MMSE는 경도인지장애 민감도가 45~60% 수준이다. 다시 말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절반 가량을 놓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전문 인력이 검사와 판독을 수행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고령층과 의료취약계층의 검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스픽'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음성데이터 AI 분석 기반 치매 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10여 분간 말하기 과제를 수행하면, AI가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장애(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여부와 정도를 수치화해 제공한다. 이러한 자동 분석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에이블테라퓨틱스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정상 · 경도인지장애 · 알츠하이머병으로 구성된 399명을 대상으로 식약처 확증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대규모 임상은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양동원 교수(서울성모병원)를 연구책임자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스픽'은 경도인지장애 민감도 79.6%, 인지장애 민감도 85.7%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표준 선별 도구인 MMSE 대비 경도인지장애 선별 민감도를 약 20%p 향상시킨 수치로, '스픽'의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돼 의료기기 승인의 근거가 됐다.김형준 에이블테라퓨틱스 대표는 "스픽의 의료기기 승인은 AI 기반 인지건강 평가 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공공보건과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AI 기반 치매 조기 선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스픽'은 헬스케어 버전을 중심으로 병원 외에도 지자체 · 보험사 · 가전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일상생활 속 치매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공공보건에 기여하는 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이블테라퓨틱스는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부천시와 함께 '온마음 AI 복지콜 인지건강검사' 사업을 추진해 3062명의 의료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헬스케어 버전 '스픽'을 AI콜 형태로 설계해 비대면·대규모 인지장애 선별 시스템을 구축했고, 그 결과 관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44명의 의심군을 선별해냈다.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미국 MIT Media Lab 및 일본 국립대학원대학교 JAIST와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음성 기반 인지평가 알고리즘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 병원그룹 SCMH와는 `24년부터 '스픽(Spick)'의 중국어 버전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를 통해 에이블테라퓨틱스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 적용 가능한 AI 기반 치매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적 검증과 현지화 연구를 병행해 스픽의 국제적 확장성과 기술적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가고 있다.
2026-02-26 12:01:53진단

한달 앞으로 다가온 키메스 2026…초호화 기조 연설 눈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1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6)이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막을 올린다.특히 이번 키메스에서는 46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키노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쟁쟁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 키메스 2026에서 처음으로 공식 키노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진=키메스 2026).2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키메스는 1980년 첫 막을 올린 후 46년만에 최초로 공식 키노트 프로그램 'First Pulse: AI in Healthcare'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키노트는 오는 3월 1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된다.'First Pulse'라는 타이틀은 AI 시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맥박이 뛰기 시작하는 순간을 상징하며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업들이 구체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최초 공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연사로는 서울대병원, 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구글 딥마인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데이터, 라이프 헬스케어 등 미래의 핵심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키노트의 첫 발표는 구글 딥마인드 장규혁 시니어 스태프 엔지니어가 맡아 '제미나이가 여는 헬스케어 생태계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이어 서울대병원 헬스케어 AI연구원을 이끄는 장병탁 원장이 '헬스케어 산업은 어떻게 AI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다음으로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최인혁 대표가 '데이터·AI·플랫폼 연결로 구현되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The Long and Winding road: Digital Healthcare&AI Back to Fundamentals'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헬스케어의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소개한다.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최종민 상무는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가 선사하는 건강한 일상'을, 아모레퍼시픽 서병휘 부사장(R&I 센터장)은 'Skincare에서 Holistic Longevity까지, 뷰티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이번 키노트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글로벌 의료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가 맞물려 있다.전 세계적인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사후 치료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밀·예방 의학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키메스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정밀 질병 예측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ICT 융복합 의료기술이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며 "키메스를 통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이 가진 우수한 IT 인프라와 의료 기술이 결합해 어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6 11:59:36마케팅·유통

원텍, 북미 프리미엄 레이저 시장 정조준…"캐나다 승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 코스닥 336570)이 캐나다에서 '브이레이저(V-Laser)'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브이레이저의 사용목적을 모든 피부 타입을 대상으로 피부과 및 일반외과·성형외과 분야에서 외과적 및 미용적 시술에 사용되도록 설계된 레이저 시스템이라고 판단해 의료기기로 승인했다. 1064nm와 532nm 두 가지 파장을 활용해 혈관·색소 병변을 정밀하게 타깃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피부 타입을 적응 대상으로 인정받았다.'브이레이저(V-Laser)' 제품 이미지이번 허가를 통해 브이레이저는 모세혈관확장증, 체리 혈관종, 다크서클, 주근깨, 홍반, 흑자, 색소침착, 사마귀, 피부 타이트닝, 제모 등 혈관·색소 병변 및 미용 시술에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로 공식 인정받았다. 원텍은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현지 유통망 정비와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북미는 글로벌 미용 의료 레이저 시장에서 매출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권역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2024)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는 임상 신뢰도와 폭넓은 적응증 대응력이 장비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모든 피부 타입을 대상으로 설계된 브이레이저는 인종적 다양성이 높은 이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캐나다 인증은 단순한 허가 취득을 넘어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넓히는 전략적 성과다. 원텍은 올리지오, 라비앙에 이어 브이레이저의 캐나다 승인을 추가하며 현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원텍은 이를 발판으로 파트너십 확대, 임상 데이터 축적,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의료진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북미 사업 기반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원텍 관계자는 "이번 브이레이저 인증은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로 획득한 승인으로, 북미 시장에서 체계적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북미를 글로벌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1:45:14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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