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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만큼 정확해진 정밀 초음파…암 진단 새 옵션 부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자기공명영상(MRI)만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고해상도 정밀 초음파 기술이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비용이 MRI에 비해 크게 저렴한데다 검사와 판독 등의 분리된 과정없이 한번에 진단을 끝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인 비용효과성이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유럽비뇨의학회 연례회의에서 정밀 초음파 기술과 MRI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한 연구가 공개됐다.현지시각으로 2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비뇨의학회 연례회의(EAU 2025)에서는 고해상도 정밀 초음파 기술에 대한 검증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현재 전립선암은 전립선암 특이 항원 검사(PSA) 등을 통해 선별검사를 진행한 뒤 MRI를 통해 확인하는 진단 과정을 거치고 있다.실제로 MRI는 글리슨 등급 그룹 2 이상으로 분류되는 종양의 약 85%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유용성을 이미 검증한 상태.문제는 MRI 비용이 매우 비싼데다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데 있다.또한 MRI 검사 이후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의 판독이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진단까지 시간이 걸리는 문제도 있었다.29MHz의 고해상도 정밀 초음파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만약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즉각적인 진단이 이뤄질 수 있다면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초음파 기기가 70마이크론(0.07mm)의 영상 해상도를 제공해 기존 초음파보다 해상도가 300% 이상 향상됐다는 점에서 MRI의 대체 수단으로 부각된 셈이다.이에 따라 캐나다 앨버타 의과대학 아담 키너드(Adam Kinnaird) 교수가 이끄는 다국가 연구진은 무작위 대조 임상을 통해 MRI와 고해상도 정밀 초음파 기기간 성능을 비교했다.2021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8개 국가의 20개 대학병원에 방문한 전립선암 의심 환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정밀 초음파를 통한 생검을 실시하고 다른 그룹은 MRI를 통한 생검을 진행해 이를 비교한 것.연구 종점은 글리슨 등급 2 이상의 암 검출의 정확도로 설정했다. 생검의 목표가 여기에 설정돼 있다는 점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검증한 셈이다.분석 결과 글리슨 등급 2 이상의 암은 정밀 초음파 그룹에서 57명(47.1%), MRI 그루베서 141명(42.6%)가 발견됐다.다른 요인을 모두 제외하고 정밀 초음파와 MRI간 암 검출 정확도를 비교하자 정밀 초음파는 MRI에 비해 열등하지 않았다(P<0.001).또한 정밀 초음파만으로 생검에 들어간 경우 기존 초음파와 MRI를 융합해 분석한 결과에 비해서도 비열등성을 보여줬다( P<0.001).정밀 초음파만으로도 MRI는 물론 기존 초음파와 MRI간 교차 검증에 의한 융합 검사에 비해 암 검출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연구진은 이 기술이 향후 전립선암 진단에 있어 획기적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MRI와 대비해 매우 저렴하고 간편한 초음파만으로 동등한 수준의 진단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아담 키너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 진단에 있어 매우 저렴하고 간편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 "MRI에 비해 초음파는 훨씬 더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정밀 초음파의 이미지를 올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물론 일정 부분 훈련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일단 숙달될 경우 일차의료기관에서도 전립선암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현장 KIMES

고객 체험+프로모션의 힘…나홀로 성장 기록한 키메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가 올해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4일간의 일정에 막을 내렸다.의정갈등 장기화 여파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것. 체험과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UX)를 강조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의정갈등 여파 우려 씻어낸 키메스…국제 전시회 자리매김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 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키메스, KIMES 2025)가 2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4일간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The Platz, 로비 등 총 4만 3500㎡의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키메스는 올해도 과거 실적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키메스 2025가 의정갈등 장기화 여파 우려를 딛고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했다.일단 지난해에 비해 공간이 3000㎡ 이상 늘어나면서 참여 기업만 1450곳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이들이 전시한 의료기기 품목만 3만 7천여개에 달했다.그만큼 참관객 수도 역시 과거의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지난 2023년 코로나 대유행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며 6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이래 2024년 7만명을 넘어 올해는 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에 몰려들었기 때문이다.이러한 배경에는 해외 참관객의 증가가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키메스가 국제 전시회로 자리를 굳히면서 직접적인 비지니스의 장을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키메스에는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참관객들을 넘어 유럽과 아랍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힘입어 국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포럼과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이 이뤄지는 메디칼코리아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해 27개국에서 81개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며 성황을 이룬 상황에서 올해는 무려 46개국에서 150개 해외 바이어가 키메스와 메디칼코리아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행사가 진행되는 그랜드볼룸과 The Platz에는 4일간의 행사 기간 내내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해외 참관객이 넘쳐났다.의료정보기업인 A사 임원은 "키메스 기간 내내 어딜 봐도 해외 참관객들이 눈에 띌 만큼 비중이 높아 사실 조금 놀랐다"며 "영문 리플렛을 추가로 배치할 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부스에 방문했다"고 전했다.주최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올해 적어도 50개국에서 5천명 이상 해외 참관객들이 키메스를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영어 대응이 가능한 안내 요원들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말했다.단순 전시 넘어 체험 강조한 전시…기업들 전략 변화 눈길이번 키메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의 변화다. 과거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사용자 경험(UX)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단순히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를 사용해보고 체험하며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마케팅이 자리를 잡고 있는 셈이다.키메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시연행사를 통해 고객의 직접 경험을 유도했다.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에서도 눈에 띄게 일어났다. 각 기기마다 전담 직원을 배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기기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기업들이 많았다.키메스 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부스가 가득찬 GE헬스케어 또한 마찬가지였다.GE헬스케어는 올해 사실상 초음파 기기 라인업을 모두 전시장에 들고 나와서 체험을 유도했다.일단 범용 초음파 진단기기인 로직 토투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을 비롯해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 CL과 SL 시리즈를 모두 전시했고 특히 이에 맞춘 버츄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브이스캔 에어 PT도 키메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또한 심혈관 초음파 비비드 AI 플랫폼과 이동형 초음파 베뉴, 산부인과 특화 초음파인 블루손 시리지를 비롯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 TM까지 모두 들고 나섰다.특히 직접 기기를 체험하고 싶은 참관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여명의 전담 인력을 각 기기마다 배치해 직접적인 설명과 체험을 도왔다.클래시스 또한 19개 부스를 모두 열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이 자리에서는 클래시스의 블록버스터 플랫폼인 슈링크 시리즈의 슈링크 유니버스 와 모노폴라 고주파(RF) 볼뉴머는 물론 리팟과 큐라스, 벨로체, 포트라 등 다양한 레이저 장비가 모두 자리했다.특히 시연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참관객의 피부에 직접 이를 조사하거나 의료진의 경우 직접 이를 구동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러한 움직임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마찬가지였다. 고객이 직접 눈으로 소프트웨어를 확인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직접 하드웨어 기기를 들고 나서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실제로 국내 최초 AI 내시경 기업인 웨이센은 지난해 홍보 영상 등을 통해 전시를 했던 것에서 벗어나 아예 내시경 장비를 부스에 설치해 웨이메드 엔도가 어떤 식으로 구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발길 잡아…"직접 판매 기회"이러한 체험 행사에 더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올해 KIMES에서 새롭게 부스를 꾸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지난해 국내에 공식 런칭한 오므론 컴플리트를 대거 전시하고 참관객들에게 직접 이를 시연하는데 집중했다.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의 발길을 끄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로  심방세동과 빈맥, 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한번에 분석하는 기기.이에 맞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시연을 원하는 참관객들에게 직접 이를 통해 혈압과 심전도 리포트를 제공하며 경험을 유도하는 한편,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한국드래거도 이번 키메스를 맞아 전시기간 한정으로 12개월 무이자 특별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대상은 마취기와 인공호흡기, 환자 감시장치, 무영등 등으로 전시장에서 직접 계약서를 받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했다.디알젬도 키메스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수동형 모바일 X레이 시스템 프로모(PROMO)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현장 계약 프로모션을 열었다.또한 디알젬의 경쟁력인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과 오토 트랙킹(Auto Tracking) 기술이 접목된 X레이 라인업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함께 오픈했다.한국로슈는 키메스 현장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를 신정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또한 이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유산균 제품을 증정하고 제품 수량과 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배송하는 행사도 진행했다.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한국이앤엑스는 행사 4일간 매일 LUCKIMES 경품 이벤트를 통해 순금 1돈(10명)과 에어팟 4세대(12명), 신세계백화점상품권(3만원권, 320명), 스타벅스 카드(1만원권, 700명) 등을 제공해 호응을 이끌었다.경품 이벤트를 진행한 B사 임원은 "예상외로 경품 및 사은품 응모가 많아 행사 2일만에 준비한 제품이 모두 소진됐다"며 "현장 구매 건수도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아 본사에서도 상당히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KIMES

초대형 부스 꾸린 DK메디칼…올해 새로운 아이템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DK메디칼솔루션이 올해 KIMES를 통해 신제품 이노비전 프로엑스와 구글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창규, 이준혁)이 오는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메스 2025(KIMES 2025)에 초대형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X레이와 디지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이번 키메스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AI 기반 X레이 이노비전 프로엑스(INNOVISION ProX)이 대표적으로 이 자리에서 DK메디칼은 구글과 함께 만든 디지털 솔루션 시스템도 함께 전시중이다.이노비전 프로엑스는 X레이에 AI 기술을 접목해 질병 예측 및 예방 기능을 갖춘 영상 진단 솔루션으로 올해 키메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혁신 기술이다.기존 X레이가 단순히 병변을 찾아내는 데 그쳤다면 이노비전 프로엑스는 AI를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기존에 확인할 수 없었던 질병의 조기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이 제품은 CT 빅데이터 기반 AI 트레이닝을 통해 흉부 영상 한 장만으로도 장기와 조직을 3D로 시각화하고 개별 분할해 더욱 정밀한 정보를 제공한다. DK메디칼이 확보하고 있는 10만 건 이상의 자체 흉부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해 만들어낸 기술로 진단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이노비전 프로엑스를 활용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 기능을 통해 상·하행 대동맥의 최대 직경을 정밀하게 측정,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또한 AI를 기반으로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심비대증(Cardiomegaly) 분석을 통해 심비대증 여부를 신속하게 감지해 치료 결정을 돕는다. 특히 일반 X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TB(결핵) 모니터링 기능은 치료 전∙후 상태를 시각적으로 추적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울러 Bone Suppression 기능을 활용하면 뼈 구조를 자동으로 제거해 폐질환 등 주요 장기의 판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DK메디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DK Medical Agent (DMA)'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Google Workspace 기반 의료기관 협업 솔루션으로 의료진 간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의료 기록 보조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무기록지 생성을 자동화하면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초진 환자의 과거 검사 기록 및 처방 내역을 생성형 진료 보조 AI가 요약 제공해 의료진이 정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는 "DK메디칼은 의료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만든다는 목표로 차세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반 영상 진단 솔루션과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 디지털 의료기기 국내 수입 1호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의 레볼루션 어센드 CT가 국내 1호 디지털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CT '레볼루션 어센드 CT'가 디지털 의료기기 1호 수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디지털의료제품법은 지능정보기술(AI 등), 로봇기술, 정보통신기술(ITC)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고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초 시행된 제도다.이 법률 시행 이후 국내에 수입되는 AI 기술이 적용된 수입 디지털의료기기 중 GE헬스케어의 CT 장비가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셈이다.레볼루션 어센드 CT는 인공지능 기반 CT 장비로 진단의 안전과 정확도를 높여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기다.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환자 포지셔닝 카메라를 통해 CT 검사를 위한 환자 위치를 자동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특징. 또한 촬영 이후 획득된 CT 영상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재구성 기법(TrueFidelity) 기술이 적용돼 보다 향상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저선량으로 검사가 가능하다.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오늘날 헬스케어 기술은 AI가 중심에 있으며 특히 영상 진단은 보다 기대가 큰 분야"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GE헬스케어의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신속하게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GE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인공지능(AI) 지원 의료기기 중 80여개의 제품이 510(k) (시판전 신고) 허가 또는 승인을 획득하는 등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FDA 최다 등재를 기록한 바 있다. 
2025-03-25 19:32:12진단

바텍, 치과용 CT 그린엑스 21 출시…북미 시장 공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텍이 치과용 CT 크린엑스 21을 북미 시장에서 최초로 출시한다.바텍(대표 황규호)이 치과용 CT Green X 21(이하 그린엑스 21)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바텍은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 IDS를 통해 그린엑스 21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바텍 관계자는 "그린엑스 21을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미국에 출시한다"며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료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에서 대면적 CT에 대한 선호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0.05mm의 초미세 해상도(Voxel Size)로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치과 CT로 치아 내부(신경, 뿌리)까지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전용 촬영 모드(Endo Mode)를 갖췄다. 특히 단 한 번에 턱 밑에서 이마까지 촬영할 수 있는 대면적 촬영(FOV 21x19)이 강점. 해부학적 구조물을 명확히 볼 수 있어 넓은 영역을 보고 진단해야 하는 구강외과 수술, 교정 진료, 악교정 진료에 적합하다. 또한 환자의 얼굴을 3D로 스캔해 교정 전후를 비교할 수 있어(Face Scan 기능) 상담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바텍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AI 서비스 강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치과 영상 AI 기술 기업인 펄(Pearl)과의 제휴 방안이 바로 그것.이를 통해 바텍은 치과 영상 소프트웨어와 Pearl의 AI 진단 솔루션을 연동해 자동으로 병증을 탐지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호주 AI 기업 Eyes of AI와도 제휴해 고도화된 3D 치아 분리 기능(3D Segmentation)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바텍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Henry Schein(헨리 샤인)과 유통 파트너로 협업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바텍의 2024년도 매출 3851억 원 중 수출 비중은 90.9%로 북미 매출 비중은 31.2%에 달한다. 바텍이 그린엑스 21을 미국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유 역시 브랜드 선도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바텍은 그린엑스 21 출시로 저선량 프리미엄 CT 그린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국가별 수요에 맞게 순차적으로 출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바텍 관계자는 "성장이 빠른 이미징 시장은 구강촬영센서와 보급형 CT로 선점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고도화된 제품력과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 차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AI 기술력으로 시장별 장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9:15:22진단

시지메드텍, 환자 맞춤형 척추 케이지 식약처 허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메드텍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PSIF, Patient Specific Interbody Fusion)' 케이지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시지메드텍이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PSIF, Patient Specific Interbody Fusion)' 케이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추간체 유합(Interbody Fusion)은 척추 뼈 사이(추간체)에 삽입물을 넣어 뼈 조직이 하나로 유합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변형 환자의 수술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이러한 유합을 돕기 위해 환자의 척추 구조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케이지(삽입물)다.환자의 엑스선(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3차원 프린터로 제작된다. 또한 뼈 조직이 자연스럽게 내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공성 구조를 적용해 골유합 속도를 높이고 수술 후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환자의 회복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케이지의 고정력을 높여 수술 후 미세한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추가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올해 하반기부터 병원과 협력해 제품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한다는 계획이다.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맞춤형 임플란트의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환자의 치료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료진에게 더욱 정밀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1 16:59:40치료
KIMES

뷰노 신제품 'HATIV K30' KIMES 2025 통해 첫 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가 KIMES 2025에서 신제품 하티브 K30을 공식적으로 런칭했다.뷰노(대표 이예하)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5에서 신제품 하티브 K30(HATIV K30)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제품은 뷰노의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HATIV P30)에 이어 선보이는 하드웨어 의료기기로 키오스크 타입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하티브 K30은 양손으로 기기를 잡고 왼쪽 맨발을 전극에 올리면 30초 동안 심전도를 측정한 후 심전도 검사, 그래프 확인, 심장신호 분석에 대한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유도(6-lead) 방식으로 정밀한 측정을 통해 심장 신호 분석 후 정상동리듬 외 심방세동, 조기박동 등 부정맥 분석 결과 등을 제공한다.부정맥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 확률도 높아지고 무증상부터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과 같은 모호한 증상들이 많아 초기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하티브 K30 제품을 활용하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주기적인 측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검사 관리자, 예약, 환복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측정이 가능하다.뷰노는 하티브 K30이 지난 연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만큼 이번 KIMES 2025를 기점으로 병원을 비롯해 검진센터,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맞춰 이번 KIMES 2025에서 뷰노는 하티브 K30 체험 공간과 하티브 P30 셀프 측정 공간, 하티브 EX(의료진 처방을 통한 부정맥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제품), 하티브 Fam(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등 총 5개 존을 마련했다.임석훈 뷰노 사업본부장은 "하티브 K30 런칭으로 키오스크 타입형과 기존 하티브 P30 휴대형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며 심전도를 혈압처럼 일상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1:31:04진단

쉬앤비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써니' FDA 승인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쉬엔비(대표 강선영)는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써니(Sunn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공식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써니는 2024년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품목 허가를 받은지 1년도 안돼 FDA의 허들을 넘는데 성공했다.써니는 두 가지 핸드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노폴라와 바이폴라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고주파 기기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던 사각형의 평면 팁 구조에서 탈피해 막대 모양의 전극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퀘이사팁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제품.퀘이사팁은 머리빗과 유사한 형태로 기존에 평면 팁으로는 적용이 어려웠던 굴곡진 부위도 밀착해 고르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또한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비율을 2:8 비율로 에너지를 전달해 손상된 베이스먼트 멤브레인(기저막)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임상 연구를 통해 증명했다.쉬엔비 강선영 대표는 "FDA승인을 통해 써니의 안전성과 효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빠르게 해외 시장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1:16:08치료

멀츠 에스테틱스, 글로벌 지속 가능 브랜드 100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가 UN SDGs로 부터 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 및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선정됐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이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다.특히 멀츠는 유수연 대표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꼽히며 겹경사를 맞았다.UN SDGs 협회는 2011년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로 매년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을 발표한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기준은 ▲환경 ▲거버넌스 ▲경제 성과 ▲혁신성 ▲회복성 및 웰빙 증진 등 10개의 주요 지표와 43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됐다.멀츠는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멀츠는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는 기업 미션을 기반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노사협력 리더십 ▲지속가능 활동의 대중인식 확산 ▲지속가능 윤리경영 원칙 구현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의 핵심 전략으로 정립하고 명확한 ESG 경영 철학과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ESG 가치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임직원들이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ESG 경영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그 일환으로 멀츠는 지난해 UN SDGs 협회의 자문을 받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 평가 지표인 ESG Index를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하며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Index는 UN에서 지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연계돼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각 분야를 균형 있게 포괄한다. 대표적으로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통해 불법 재생 팁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다 쓴 폐기 팁은 제조사가 직접 수거하는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캠페인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의 가치도 알리고 있다.아울러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며 업계 리더로서 건강한 메디컬 에스테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유수연 대표는 "올해 멀츠가 UN SDGs 협회의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멀츠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미션과 ESG 경영 전략에 공감하고 한마음으로 실천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 개발 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1:09:31마케팅·유통
KIMES

관람객 몰려든 KIMES 2025…참가 기업들도 '방긋'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KIMES 2025가 4일간의 일정으로 20일 본격 개막했다.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저력을 증명하듯 KIMES 2025가 개막하자마자 관람객들이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이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참가 인원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추가로 인력을 투입하고 기념품을 마련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다.제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20일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을 열고 개막했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키메스 2025에는 개막 한시간 전부터 등록을 위한 인원들이 밀려들며 호황을 예고했다.이에 맞춰 한국이앤엑스 등 주최측은 1층과 3층에 총 5곳의 등록데스크를 열고 관람객을 맞았지만 한 곳에 수십명씩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이는 오전 내내 지속됐다.전시장 또한 마찬가지 모습이 벌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먼저 문을 연 코엑스 3층 C홀에는 100여명의 인원이 줄을 서 입장하는 초유의 모습이 연출됐고 이에 맞춰 주최측은 안내 요원을 추가로 투입해 혼란을 막았다.개막 첫날부터 KIMES 2025에 참관객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전시장 내부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참관객들이 몰리며 발 디딜 곳 없는 부스들이 넘쳐났고 대기 인원을 정리하기 위한 안내 요원이 별도로 투입될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의료정보 기업인 A사 임원은 "수년째 키메스에 참가하고 있지만 개막 첫 날 이렇게 참관객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불과 몇 시간만에 오늘 준비한 리플렛이 동이 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이어 그는 "덕분에 전 직원이 아무도 식사는 물론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최근 참가한 해외 전시회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라고 전했다.이로 인해 키메스를 맞아 프로모션을 준비한 기업들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4일간의 일정에 맞춰 준비한 프로모션과 체험 행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들 기업들은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다.의료 소모품 기업인 B사 임원은 "키메스가 진행되는 4일간의 일정에 맞춰 80개의 프로모션 제품을 준비했는데 이미 거의 다 빠진 상황"이라며 "행사가 3일이나 남아있는 상태라 이를 확대할지 본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과연 올해 키메스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올해 키메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관객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장기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내외 참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키메스는 이미 1450개 기업이 3만 7천여개의 기기를 출품하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던 상태다.이로 인해 주최측에서는 과거 코엑스 A, B, C, D, E홀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그랜드볼룸과 The Platz까지 확장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에 부응하듯 개막 첫날부터 참관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면서 지난해 기록한 7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메스와 함께 진행되는 메디칼 코리아와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도 이미 예년의 규모를 한참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미 올해 수출상담회에 국내 기업 350개와 46개국 15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한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막 당일 참관객 또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1 05:20:00마케팅·유통
KIMES

KIMES 2025 본격 개막…역대 최대 기록 세울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KIMES 2025가 20일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제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가 20일 코엑스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코엑스 전관을 넘어 그랜드볼룸과 The Platz까지 공간을 확보한 이번 키메스는 첫날부터 구름 관중을 모으며 역대 최대 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가 주최하는 키메스 2025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키메스 40주년을 맞아 코엑스 A, B, C, D, E홀 전관은 물론 그랜드볼룸과 The Platz, 로비까지 총 4만 3500㎡에 달하는 역대 최대 공간에서 진행된다.그만큼 참가 기업과 전시 기기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로비까지 가득 메운 전시부스는 1450개에 달하며 출품 기기도 3만 7천여개에 달한다.명실공히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거듭난만큼 참관객들도 역대 최대 규모를 세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실제로 개막 첫 날인 20일 이미 등록 부스와 전시장 입구에는 구름 관중이 모여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주최측에서는 각 전시장 입구와 출구에 진행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원활한 관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상태다.그만큼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이 총 출동해 참관객들을 맞고 있다.일단 GE헬스케어와 필립스가 대규모 부스를 열고 다양한 라인업 전시에 나섰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부스를 마련했다.또한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업들도 모두 이번 KIMES에 참여했다.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등 EMR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정보 기업들도 부스를 열었고 이미징 및 병원설비관에는 사이넥스와 디알텍, 디알젬과 SG헬스케어 등이 전시를 진행한다.올해 전시회에는 새로운 의료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 컨설팅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국제 인허가 관련 세미나도 함께 열어 다양한 주제의 의료 정보를 공유한다.아울러 대한미용의학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KIMES 기간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와 아셈볼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번 키메스는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 애플리케이션도 새롭게 열었다"며 "편리한 UI를 통해 전시회와 관련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진행된 KIMES 2025 개막식에는 국회 복지위위원회 이주영 의원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기 의료기기안전국장,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5-03-20 11:31:11마케팅·유통

임신 중 혈압 패턴 변화 '산후 고혈압' 위험 징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임신 중 혈압 수치에 변화가 일어날 경우 산후에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향후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임신 중 혈압 패턴 변화가 고혈압의 징조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9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는 임신 중 혈압 패턴이 산후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16/j.jacadv.2025.101660).심혈관 질환(CVD)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은 여성 유병률이 43%에 달할 만큼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이다.고혈압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예측 지표를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하지만 현재 임신 중 혈압의 변화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대부분의 산모가 임신 초기에 혈압이 낮아졌다가 분만 직후 돌아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증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그러나 일부 보고에서 임신 중 혈압 상승이나 초기 혈압 감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USC 케크의과대학 쇼레 파르잔(Shohreh Farza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대규모 추적 관찰를 진행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실제로 임신 중 혈압 변화가 출산과 산후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854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부터 산후 5년까지 혈압과 기타 건강 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80.2%)은 임신 내내 혈압이 낮게 유지됐다. 하지만 7.4%는 임신 초기 혈압이 다소 높게 나왔다가 중기 떨어진 뒤 출산이 임박해 다시 상승했다.또한 12.4%의 산모는 임신 초기에 혈압이 낮아지지 않은 채로 임신 내내 건강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혈압의 변화는 현재 고혈압 가이드라인 상 고혈압을 진단할 수 없는 수준의 변동이었다.분석 결과 이러한 혈압 패턴은 분명하게 산모의 산후 고혈압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임신 초기 혈압이 높아졌다 떨어진 뒤 출산이 임박해 혈압이 다시 상승한 산모의 경우 임신 내내 혈압이 낮게 유지된 산모와 비교해 산후 고혈압이 걸릴 위험이 5.44배나 높아졌기 때문이다.또한 임신 초기 혈압이 낮아지지 않은 산모도 혈압이 낮게 유지된 산모에 비해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4.91배나 상승했다.혈압 기준 상 고혈압에 해당하지 않은 산모들조차 이러한 혈압 패턴 변화 이후 짧은 시간 내에 고혈압이 발생한 셈이다.쇼레 파르잔 교수는 "이 모든 산모는 임신 내내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고혈압에 대한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며 "미세하게 혈압 패턴에 변화가 있는 것만으로 고혈압 위험이 5배나 높아진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이러한 위험성을 의료계와 의학계가 무시하고 있었다는 의미"라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임신 중 혈압 패턴 변화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며 고혈압 가이드라인에도 이같은 위험성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3-20 05:30:00진단
KIMES

브이닥, KIMES 통해 AI 기반 문진 솔루션 공식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브이닥이 KIMES 2025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문진 솔루션을 선보인다.브이닥(V.Doc, 운영사 에이아이트릭스)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브이닥은 사전 문진부터 사후 관리까지 진료 전후의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진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를 알릴 계획이다.브이닥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최적화된 문진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 질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건강 리포트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또한, 브이닥은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STT(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해 진료 내용을 실시간으로 녹음해 의료진과 환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를 기록한다. 진료 후에는 브이닥 케어 기능을 통해 의심되는 질병에 맞는 사후 케어 가이드를 제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브이닥 관계자는 "브이닥은 중복되는 질문을 줄여 의료진 부담을 덜고 확보된 시간만큼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KIMES 2025를 통해 브이닥이 공식적으로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브이닥은 지난해 KIMES BUSAN 2024에서 베타 버전을 선공개한 바 있다. 이번 KIMES 2025에서는 공식 출시를 맞아 부스에서 제품의 핵심 기능을 시연하고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제품 활용 방안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2025-03-19 20:38:57마케팅·유통

메드트로닉코리아, 척추 사업부 파트너 모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새로운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Kanghui)를 런칭하며 국내 채널 파트너를 모집한다.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새로 선보이는 강휘(Kanghui) 포트폴리오는 메드트로닉 척추 포트폴리오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넓히기 위한 제품군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 분야 노하우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제휴된 파트너사는 메드트로닉이 쌓아온 척추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휘 포트폴리오를 국내 척추 전문 병원에 공급하는 등 시장 진입 전략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메드트로닉은 경추부터 요추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척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척추 분야에서 새로운 술기 및 의료기술의 도입을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또한 국내 주요 학회와의 협력 아래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 및 의료술기 교육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분야 전공의, 전임의 대상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측방 요추체간 유합술 등 최소 침습 척추 유합술의 국내 도입 확대를 이끌어 왔다.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강휘 포트폴리오의 추가로 메드트로닉은 척추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스탠다드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에 이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파트너십이 메드트로닉의 척추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국내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RS.NewSpinePartner@medtronic.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5-03-19 20:34:39마케팅·유통
KIMES

웨이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들고 KIMES 나선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이 KIMES 2025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전시한다.웨이센(대표 김경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웨이센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 AI 내시경인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웨이메드 엔도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강릉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전주예수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병원에 공급돼 인공지능 내시경 검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한층 더 강력하고 정교해진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내시경 도입을 고려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실제로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외 내시경 학회에서도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세실내과 민준기 원장이 발표한 웨이메드 엔도 사용 전후의 임상 결과가 대표적이다.연구에 따르면 웨이메드 엔도 도입 후 폴립 탐지율(PDR, Polyp Detection Rate)은 사용 전 63.19%에서 사용 후 71.86%로 8.67% 증가했으며 특히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인 SSL(Sessile Serrated Lesion)의 탐지율(SSLDR, Sessile Serrated Lesion Detection Rate)이 2.19%에서 3.42%로 상승했다.SSL은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탐지율 증가 자체가 검사 품질 향상을 의미하며 이는 선종 발견율(ADR, Adenoma Detection Rate) 향상과도 연관된다. 이를 기반으로 웨이센은 베트남,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지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랍헬스, 국제 소화기 내시경 학회 등 다양한 해외 전시 및 학회에서 적극적으로 웨이메드 엔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웨이센 관계자는 "이번 KIMES에서 코엑스 C홀 #614부스에 전시를 진행한다"며 "또한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9 20:28:49진단
KIMES

GE헬스케어, KIMES에서 AI 정밀 의료 솔루션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가 KIMES 2025에서 다양한 초음파 라인업을 선보인다.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가 오는 20일 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5'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이는 신제품을 비롯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에 이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AI기반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자동화 툴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한 새로운 초음파 장비와 영상 진단 의료기기, 모니터링 솔루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KIMES에서는 우선 범용 초음파 진단기기 로직 토투스(LOGIQ Totus)가 전시된다. 이 제품은 GE헬스케어의 리더십 제품 로직 E10 (LOGIQ E10) 시리즈와 동일한 빔포밍 기술인 씨사운드 이미지포머(cSound Imageformer)를 기반으로 영상을 구현한다. 지방간 분석에 탁월한 유갭 (UGAP-Ultrasound-Guided Attenuation Parameter) 솔루션은 비침습적 지방간 정량분석 기능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진행한 안정성·유효성 평가에 따라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았다.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 간염 환자의 조기 식별 및 모니터링을 돕는다.  포켓 사이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브이스캔 에어(Vscan Air)는 2 in 1 듀얼 프로브 시스템의 차세대 고성능 무선 초음파 장비다.컴팩트한 포켓 사이즈에 무선 스캔 및 충전 가능한 휴대성이 특징인  브이스캔(Vscan)은 브이스캔 에어 CL (Convex & Linear)와 브이스캔 에어 SL(Sector & Linear)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KIMES에서 브이스캔 에어 제품군의 버츄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브이스캔 에어 PT(Personal Training) 앱도 공식 론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음파 기기와 연동해 실제 제품을 활용하는 버츄얼 트레이닝을 통해 의료진이 제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를 기념해 현장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패키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심장 혈관 초음파 비비드(Vivid) AI 플랫폼은 AI 기술 기반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Vivid Ultra Edition)의 씨사운드(cSound) 소프트웨어 빔포밍 방식을 사용한다. 포커스 설정이 필요 없으며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균일하게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장비인 비비드 E95(Vivid E95) 장비에는 씨사운드 아답트(cSound Adapt)를 탑재해 기본적인 심장초음파 검사부터 고위험도를 가진 환자의 검사까지 4D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획득 가능하다.또한 비비드(Vivid) 전 장비에는 검사 시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수가 청구를 위한 검사 항목의 대부분을 자동으로 시행하는 기능이 적용돼 병원 행정 업무에도 효율성을 더할 수 있다.현장 진단에 최적화된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는 진단 및 시술을 위한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에 도움이 되는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선보인다. 통증 차단을 위한 주요 신경을 실시간 컬러로 표현하는 cNerve 기능은 신경 차단술 시 의료진이 보다 쉽게 타겟 신경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초음파 유도하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는 모든 의료진이 시술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베뉴의 자동 폐, 심장 검사 기능은 폐, 심장의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추적 관찰해 치료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어 현장 상황에서의 의료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부인과 및 여성 진단분야 특화 초음파  볼루손(Voluson) 시리즈는 올해 프리미엄 장비 Expert Series의 신규 버전을 출시해 1분기 태아 정밀시에도 AI가 실시간으로 뷰를 인식하고 좋은 이미지인지 분석 후 자동 저장까지 도와주는 소노리스트 라이브(SonoLystLive)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프루브는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핸들링이 특징으로 자궁근종의 위치와 자궁과의 관계를 3D로 시각화해 동료 및 환자와의 의사 소통을 돕는 파이브로이드 매핑 (Fibroid Mapping)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적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신개념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TM (CARESCAPE CanvasTM)는 병원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는 표준화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GE헬스케어의 임상 파라미터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케어스케이프 캔버스TM (CARESCAPE CanavsTM)의 FlexAcuityTM 솔루션은 하나의 모니터로 개별 환자의 고유의 치료 요구사항에 맞춘 유연성을 제공하며 병상 중증도에 맞춤화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에어 리콘 DL(AIR Recon DL)은 GE헬스케어의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으로 AI를 기반으로 스캔 시간을 현저히 단축해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 제품에는 검사 부위를 담요로 감싸듯 촬영해 환자의 편의를 높인 AIR 코일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케어스테이션 600 시리즈 V2는 좁은 수술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가스 전신 마취기다.전신마취 시 초기 일회 호흡량은 환자의 적정 체중에 따라 설정되며 성별 구분 없이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까지도 실제 환자의 신장에 기반한 이상적인 체중을 자동으로 계산해 환자 개별맞춤형 마취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적절한 환기지원을 하는 동안 지나친 압력으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드라이빙 압력을 실시간으로 자동 계산해 효율성을 높였다.아울러 이번 KIMES에서 GE헬스케어는 범용 초음파 진단기기 로직 에프(LOGIQ F), 수술용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기기(OEC One ASD)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한편, GE헬스케어 전시부스에서는 의료진 대상 단체 투어, 의료기기 보상판매 및 무이자 리스 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25-03-19 20:21:40마케팅·유통

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생산량 확대 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메드텍은 약 700평 규모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로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신공장 건설을 통해 2034년까지 자사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대폭 증대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시스템을 정비를 통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약 300%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 또한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이번 신공장 또한 기존 공장의 품질 관리 기준과 동일한 체계를 적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 전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2025년 3월 착공을 시작해 10월 내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신공장은, 시지메드텍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하고,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시지메드텍의 성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제조 설비와 혁신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보다 발전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신공장 건설과 함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19 09:23:13치료

92% 정확도 패혈증 예측…새 인공지능 모델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90%가 넘는 정확도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패혈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시계열 프레임워크를 통해 정밀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으로 성능 개선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타 질환까지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환자의 시간대별 임상 특징을 반영해 높은 정확도로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나왔다(사진=스촨의과대학).현지시각으로 18일 국제학술지 정밀임상의학(Precision Clinical Medicine)에는 중환자실 패혈증 예측 인공지능에 대한 검증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10.1093/pcmedi/pbaf003).패혈증은 입원 사망률이 최대 50%에 달할 만큼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의 사망 원인 중 1순위로 꼽힌다.일단 발생하면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는 점에서 신속한 진단과 동시에 의료진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로 인해 순차적 장기 부전 평가 점수나 만성 건강평가(APACHE-II) 등의 다양한 도구가 마련돼 있지만 임상의가 직접 이를 작성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패혈증 예측 모델이 우선 순위로 꼽히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지능들은 로지스틱 회귀나 랜덤 포레스트, XGBoost 등 머신 러닝 모델을 활용하면서 AI의 정확도를 의미하는 수신자 조작 특성 곡선(AUROC)가 0.7에서 0.85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과거 예측 및 진단 도구에 비해서는 편의성과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임상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의미다.중국 스촨의과대학 바이롱 센(Bairong Shen) 교수가 이끄는 다국가 연구진이 트랜스포머 기반 시계열 프레임워크를 통한 패혈증 예측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생체 징후와 더불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시간적 진화를 주요 변수로 넣어 과거 인공지능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208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20만 859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임라인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연대순으로 구성하는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을 개발했다.또한 1만 3610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환자의 시간적 특징을 학습시켜 2단계 트랜스포머 네트워크 모델을 만들었다.그 결과 이 모델은 환자 입원 1일차에 AUROC가 0.87을 기록했으며 2일차에는 0.88, 3일차에는 0.89, 4일차에는 0.92, 5일차부터는 꾸준히 0.92를 기록했다.입원하자마자 87%의 정확도로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4일차부터는 92%라는 높은 정확도로 이를 알려준다는 의미가 된다.특히 미국 데이터를 넘어 중국 3차병원에서 수집된 4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이 모델은 81.8%의 정확도를 보였다. 인종과 지역에 관계없이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는 의미다.바이롱 센 교수는 "이 모델은 트랜스포머 시계열 프레임워크를 통해 현재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의 정확도를 크게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줬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와 인종간 교차 검증을 통해 범용성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환자의 생리적 패턴을 동화하는 능력을 통해 실제 임상에 있는 의료진이 최적의 시기에 조기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05:00:00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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