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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중국 상하이서 2026년 우수사원 해외연수 진행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2026년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유영제약 우수사원 우수사원 해외연수 단체사진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연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재충전과 함께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됐다.연수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상하이 시내관광과 항저우 관광 일정을 통해 현지의 문화와 정취를 체험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는 설명이다.또한 바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참가자는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도시를 경험하며 재충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 한번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감사한 마음을 느꼈고, 앞으로의 업무에도 더 좋은 에너지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유영제약 관계자는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회사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성과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유영제약은 해외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임직원 지원 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6-04-20 18:05:29국내사

종근당, ADC 항암 신약 'CKD-703' 美 글로벌 임상 첫 환자 등록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 및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약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종근당이 ADC 항암 신약 'CKD-703' 美 글로벌 임상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가브레일 암센터(Gabrail Cancer Center)에서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CKD-703의 안전성 및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 Proof of Concept)을 기반으로 최적 용량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상반기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등으로 임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미국 첫 환자 등록은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인 CKD-703의 글로벌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종근당의 독자적인 기술과 글로벌 ADC 플랫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Best-in-Class 항암제를 개발하여 전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5:05:34국내사

엑스탄디, 특허 만료 전 진입 확대…제형 전환 여부가 관건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진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다만 이달 정제 제형의 급여 진입에 따라 제형 전환 성공에 따라 후발의약품들의 성과 역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엑스탄디캡슐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허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엘파마는 '프로엔자연질캡슐40밀리그램(엔잘루타미드)'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해당 품목의 오리지널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캡슐'이다.엑스탄디는 안드로겐 수용체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약물로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부터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이르기까지 전립선암의 다양한 치료 단계에 사용 중이다.이 품목은 첫 허가 당시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이후 적응증을 지속 확대해왔다.이에 후발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오는 6월 캡슐제형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들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실제로 알보젠코리아, 대원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한국메라리니 등이 수입 품목을 허가 받으며 제네릭 시장을 예고했고, 지난 3월에는 한미약품이 첫 국내 제조 품목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지엘파마가 코스맥스파마에서 생산하는 품목을 허가 받으며 이에 합류한 것.코스맥스파마의 경우 CMO(의약품 위탁생산) 전문 기업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허가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변수는 '정제' 제형으로의 전환이다.엑스탄디는 지난 2013년 캡슐제형을 먼저 허가 받았고, 정제는 지난 2024년 12월에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이에 특허 역시 캡슐제형과 정제에 모두 등재된 '디아릴히단토인 화합물' 특허(2026년 06월 27일 만료)와 정제에 대해서만 등재된 '엔잘루타마이드 제제' 특허(2033년 09월 11일)이 등재돼 있다.후발주자들은 조기 출시와 함께 제형 전환을 시도, 정제 특허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최근 인용심결을 받아내며 진입을 예고했다.즉 이 시점에서 '엑스탄디정'이 급여권에 진입, 먼저 시장에서 제형 전환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변수가 된 것이다.정제의 경우 40mg과 80mg 두 개 용량으로 구성돼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이는 기존 40mg 연질캡슐 대비 40mg 정제의 장축을 약 절반으로 줄였으며, 80mg 고용량 정제가 추가되면서 기존 40mg 캡슐 기준으로 1일 4캡슐을 복용해야 했던 환자들의 1일 복용량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캡슐제형의 특허 만료로 제네릭 진입이 예고된 시점에서 제형 전환 여부에 따라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오는 6월 제네릭 진입에 따라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또, 정제를 노리는 후발주자들의 진입 시점이 언제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6-04-20 11:47:58국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최대 암 학회에서 'CRDMO' 사업 경쟁력 알린다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등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적극 알리며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했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이 중 매년 가장 일찍 열려 한 해의 암 관련 연구개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올해 행사는 4월 17일(현지시간) 시작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dvancing Cancer Science to Save Lives Globally)'을 주제로 열린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AACR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3대 암 학회 중 AACR이 상대적으로 초기 개발 단계인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 연구 성과 발표가 집중되는 행사인만큼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CRO·CDO 수요가 높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와의 협업을 시작해 상업생산까지 이어가는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AACR에서 홍보 부스를 비롯해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의 CRDMO 경쟁력을 알리기에 나섰다.21일에는 알렉시스 산타나(Alexis Santana) 오가노이드 세일즈 디렉터가 '삼성 오가노이드: 항암 신약 개발에서의 임상적 관련성 증진(Samsung Organoids: Enhancing Translational Relevance in Oncology 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높은 환자 유사성을 가진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한 신약 개발 성공률의 향상 가능성을 발표한다.또한 ▲삼성 오가노이드가 실제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약물 반응을 그대로 재현하며, 임상 결과와의 높은 상관성을 입증한 데이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의 높은 치료·제조 효율성과 관련한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의 대량 상업생산 외에도 보다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초기 개발 단계부터 최종 상업화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CRDMO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2025년 6월 CRO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론칭해 CDMO를 넘어 CRO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2026년 3월에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벡터 제작 서비스를 내재화해 CDO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등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정형남 바이오연구소장(부사장)은 "혁신 신약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CRO·CDO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받는 신약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0:05:19국내사

HK이노엔-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폐섬유증 신약 공동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 Bioscience, 이하 넥스트젠)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K-CAB) 개발로 축적된 HK이노엔의 연구개발 역량과 넥스트젠의 후보물질 연구 성과를 결합해,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오른쪽)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이봉용 대표(왼쪽)가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K이노엔은 후보물질의 완제의약품 제형 최적화와 임상시험 운영을 담당하고, 넥스트젠은 원료의약품 공급과 연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임상 1상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NXC680은 넥스트젠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물질로, 비임상시험에서 폐섬유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초기 개발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다.특발성 폐섬유증은 폐포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돼 폐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발병 시 기대 수명이 3~5년에 불과하고, 현재 치료 옵션으로 완치가 어려워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노인 인구 유병률이 높은 질환 특성상, 고령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5년 48억 7,000만 달러(한화 약 7조 1,813억 원)에서 2033년 92억3000만 달러(한화 약 13조61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은 "HK이노엔의 연구개발 역량과 오픈이노베이션 실행력을 바탕으로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넥스트젠 이봉용 대표는 "이번 협력은 넥스트젠의 연구 성과가 HK이노엔의 임상 역량과 만나 실제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09:54:30국내사

공급 중단 확대되는 4가 독감백신…3가 백신으로 '새판'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WHO의 결정에 따라 올해 4가 백신의 공급 중단 보고가 점차 확대되면서 3가 백신 체제로의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는 지난해 일부 기업에 그쳤던 공급 중단 사례가 올해 들어 다수의 제약사로 확대된 것으로, 3가 백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중단·부족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사노피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공급 중단을 보고했다.17일 공급중단 보고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제품사진.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중단 보고는 2026-27시즌 WHO 인플루엔자 균주 권고사항에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발표되지 않음에 따라 수입 중단을 결정했기 때문이다.이에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할 예정으로, 4가 백신의 공급 중단으로 인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공급 부족 발생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이번 공급 중단이 주목되는 것은 4가 백신의 공급중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해부터 이미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에 3가 백신만 포함된 상태다. 실제로 WHO는 지난해 이미 2020년 3월 이후 B/Yamagata(야마가타) 계통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권고했다.또한 올해의 경우 기존 4가 백신 체계에서 야마가타 항원을 제외한 3가 백신 구성을 표준으로 정하며 3가 백신으로 완전한 회귀를 권고했다.이에 지난해의 경우 일부 기업만 이를 포기하고 병행 생산을 추진해왔으나 올해에는 공급 중단 결정이 확대되고 있는 것.실제로 지난 3월 12일 시퀴러스코리아의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 공급중단 보고 이후 녹십자, 보령 등도 이미 이에 합류했다.보령의 경우 지난해에도 4가 백신의 공급중단을 알린데 이어 올해에도 공급중단을 결정했다. 이 같은 공급중단 보고와 함께 3가 백신을 기반으로 한 경쟁 채비도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올해 한국백신과 보령바이오파마, 시퀴러스코리아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을 허가 받았다.또한 이번에 4가 백신의 공급 중단을 선언한 사노피는 휴온스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3가 백신인 '박씨그리프' 등 백신의 국내 유통 협력에 나선 상태다.이에 따라 4가 백신의 공급 중단을 통한 3가 백신으로의 전환과 함께 새로운 품목과 협력을 통해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6-04-18 05:30:00국내사

GC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홈인퓨전 시장 시동거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GC녹십자가 정맥용 면역글로불린(IVIG) '알리글로(ALYGLO®)'의 경쟁력을 데이터로 입증, 미국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GC녹십자의 미국 법인 GC Biopharma USA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미국 홈인퓨전협회(NHIA 2026)'에서 시판 중인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 간 단백질 응집 특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GC녹십자는 정맥용 면역글로불린(IVIG) 제제 '알리글로(ALYGLO®)'응집 특성을 입증했다. 혈장분획제제는 살아있는 혈액을 원료로 하는 특성상 불순물을 얼마나 완벽하게 제거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의 핵심 지표인 '단백질 응집(Aggregation)'은 약물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요소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리글로는 경쟁 제품 대비 불순물인 응집체(Polymers)와 분절체(Fragments) 비율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반면 유효 성분인 단량체(Monomers) 비율은 높게 유지됐다. 이는 GC녹십자가 알리글로 공정에 도입한 'CEX(양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정제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불순물 제거 능력을 갖췄음을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미국은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간호사를 통해 투약이 이뤄지는 '홈인퓨전' 시장이 거대하다. 가정 내 투약은 병원에 비해 응급 상황 대응이 제한적일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제제'를 최우선으로 선택한다.단백질 응집이 적다는 것은 투여 시 발생하는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이상반응(내약성) 위험을 낮춘다는 의미다. 이번 데이터는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재 미국 IVIG 시장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 후발 주자인 알리글로가 기존 처방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품질 우위의 근거가 필수적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50년 이상 축적된 혈장분획제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불순물 및 단백질 응집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정제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2:02:52국내사

급여 퇴출 고비 넘긴 '스티렌' 새 품목 추가로 매출 반등 노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약가 인하를 통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라는 고비를 넘긴 스티렌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특히 한약(생약)제제 동등성 재평가를 통해 경쟁자가 축소된 가운데, 새 제형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린다.동아에스티가 스티렌과 관련한 추가 품목 허가에 나선다(사진은 기존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 16일 동아에스티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급만성위염 치료제 스티렌큐정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알렸다.허가 신청이 이뤄진 스티렌큐정은 급·만성 위염 치료제인 스티렌정과 주성분이 동일하며, 복용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킨 제제다.이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아에스티의 스티렌은 지난 2002년 스티렌캅셀을 발매한 이후 2005년 정제로 전환해 새롭게 발매한 품목으로 지난 2016년에는 기존 1일 3회 복용에서 1일 2회 복용으로 바꾼 스티렌투엑스정을 새롭게 발매했다.이어 지난 2019년 두 품목의 제형을 축소한데 이어 이번에는 1일 1회 복용으로 횟수를 한번 더 줄인 새 제형 발매를 노리는 것이다.스티렌의 경우 과거 900억원의 육박하는 실적을 올릴만큼 관심을 받는 품목이었으나 급여 제한, 제네릭 출시 등으로 매출이 다소 축소되는 상황이었다.여기에 지난해에는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이 되면서 급여 퇴출 위기를 맞기도 했다.결국 약가를 자진인하해 기존 111원에서 95원으로 인하하는 결정을 통해 급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 위기는 벗어났다.다만 위기 속에도 새로운 활로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최근 한약(생약)제제 동등성 재평가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제네릭들이 동등성 입증에 나섰고, 이미 일부 품목이 자진 취하를 선택한 상황이다.여기에 약가제도 개편 및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로 인한 약가인하의 변수 속에 추가적인 이탈 가능성도 커졌다.이에 급여 적정성 평가의 고비를 넘기면서 경쟁자의 축소와 함께 새로운 제형의 발매로 반등의 기회를 가지게 된 셈이다.특히 스티렌의 경우 오랜 기간 시장에서의 신뢰를 얻어온 품목으로, 지속적인 차별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제형 추가를 통해 한층 더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실제 국내 허가와 급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향후 변화의 흐름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026-04-17 11:58:15국내사

삼일제약, 녹내장 치료 복합제 '엘라프리점안현탁액' 론칭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이 국내 최초 무보존제 브린졸라미드+티몰롤말레산염 녹내장 치료제 '엘라프리 점안현탁액(성분명: 브린졸라미드+티몰롤말레산염)'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녹내장 전문의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삼일제약이 무보존제 녹내장 치료 복합제 '엘라프리점안현탁액'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행사는 총 5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녹내장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엘라프리의 임상적 가치에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보존제 기반 치료제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 치료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엘라프리는 삼일제약 안과혁신센터(SEIC)가 개발한 1회용 브린졸라미드+티몰롤말레산염 성분의 무보존제 점안제로, 2026년 4월 1일 국내 출시됐다.기존 브린졸라미드+티몰롤말레산염 복합제는 보존제가 포함된 제품뿐이었으나, 엘라프리는 무보존제 제형을 구현해 안구 표면 손상 및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심포지엄에서는 해당 성분 조합의 기전과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무보존제 제제의 필요성과 임상적 이점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녹내장 환자 중 안구건조증 및 안구표면질환(OSD)이 있는 환자에서 보존제 노출을 줄이는 것이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공유됐다.이와 함께 엘라프리는 입자 특성 개선을 통해 점안 후 시야 흐림(blur)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되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복합제의 안압 강하 효과와 더불어 낮은 부작용 프로파일이 강조되며, 새로운 녹내장 치료 옵션으로의 가능성이 제시됐다.이 외에도 녹내장 치료 전략 전반에 대한 최신 트렌드가 함께 소개되며, 약물 치료 단계에서 무보존제 제제로의 전환이 환자 중심 치료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엘라프리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녹내장 치료 환경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옵션임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과 영역에서 차별화된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17 11:16:35국내사

동화약품, '제10회 윤도준 의학상'에 정정엽 원장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유준하)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최준호)는 '제10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정신건강 정보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정정엽 광화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4월 1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왼쪽부터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정정엽 원장, 최준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제10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정정엽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일반인 대상 정신건강 전문 매체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하고 창간인 및 발행인으로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정정엽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미래전략 이사,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홍보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고등검찰청 정신건강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위원, 산림치유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정신건강 정책 수립 및 자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정정엽 원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정신의학신문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온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 확산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도준 의학상은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국내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제정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가송재단 이사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04-17 10:23:05국내사

숭고한 기증 뒤에 숨은 '상업화의 덫' 법조 의료계도 우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이 16일 15차 K-바이오헬스 포럼을 열고 기증인체 조직 올바른 사용과 합리적 규제방안에 대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법조계가 최근 기증된 인체조직을 재가공해 미용성형 목적으로 활용하는 상업적 행태에 우려를 나타냈다.법무법인 화우바이오헬스센터 권동주 변호사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제15차 K-바이오헬스 포럼에 참석해 사체에서 채취한 성분을 미용에 활용하는 것은 인체조직법의 기본이념과 비영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우려를 표명했다.이날 권 변호사는 "숭고한 생명 나눔의 뜻으로 기증된 인체조직이 본래의 치료 목적을 벗어나 상업적 미용 시술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현실을 강조하면서 "기증자와 유족은 조직이 공익적 목적으로 쓰일 것이라 믿지만, 실제로는 미용 제품의 원료가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법적 사각지대 및 규제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변호사는 "현행법상 인체조직은 비영리 원칙에 따라 관리되어야 하나, 가공 업체들이 이를 분쇄·가공하여 고가의 미용 제품으로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인체조직의 상업적 변질과 반윤리적인 문제점을 언급했다.덧붙여 주사기로 피부에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제품은 사실상 4등급 의료기기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인체조직으로 분류되어 엄격한 임상 시험이나 품목 허가 절차를 피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기기법과의 충돌될 수 있음을 고지했다.해외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권 변호사는 "미국 연방법은 피부를 장기에 포함하며 엄격히 관리하는 반면 한국 기업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기증받은 피부를 미용 용도로 가공·유통할 경우 국제법적 분쟁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그 외에도 변호사는 정식 의료기기에 비해 무균성 검증, 제조공정 밸리데이션, 부작용 보고 체계 등이 현저히 미흡하여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고, 부작용 발생 시 원료 문제인지, 제조 과정인지, 시술자의 과실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책임의 진공 상태'가 발생한다며 검증 체계의 부실과 책임소재의 불분명성을 강조했다.이처럼 제도적 헛점을 막기 위해서는 인체조직법에 미용 목적의 사용 금지를 명시하여 행정 지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고, 인체조직 가공 주사제 등을 의료기기나 의약품 허가 체계 내로 편입시켜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권 변호사는 "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상업적 이익 앞에 훼손되고 있다"는 법조계와 의료계의 날 선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생명 윤리 시스템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의료계 대표로 나선 유병욱 순천향의대 교수(가정의학과)도 체내에 직접 주입되는 인체조직 제품의 임상 근거는 제한적이라며 엄격한 연구기준과 평가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고, 건강소비자연대 김영선 부총재도 K-뷰티의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비윤리적 상술이다. 충분한 안전성 검증과 명확한 규제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날 정부측은 관련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6-04-17 10:16:53국내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네시아서 허가…글로벌 진출 박차

대웅제약의 P-CAB 신약 '펙수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획득한 허가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다. 대웅제약은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증가와 치료 수요 확대에 발맞춰 펙수클루의 처방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실제 펙수클루는 지난 2025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을 통해 현지 의료진이 인도네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빠른 약효 발현과 치료 효과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성장 전망도 매우 밝다. 현재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의 1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는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느린 약효 발현,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낮은 복약 편의성과 효과 편차 그리고 구조적 한계로 반감기가 짧아 야간 산 분비 조절의 어려움 등 기전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반면 펙수클루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기전을 통해 복용 초기부터 신속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효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어 야간 증상 조절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군을 중심으로 펙수클루를 비롯한 P-CAB 계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P-CAB 계열 치료제가 먼저 도입된 아시아권 국가들에서는 처방 경험이 축적되면서 P-CAB의 처방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서 P-CAB 처방 비중이 60%를 넘어섰고, 한국 역시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35% 수준까지 증가했다.또한 여러 국가에서 확보한 허가 승인 경험은 향후 주요 시장의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참고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펙수클루는 한국을 포함해 총 30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인도 등 총 1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현재 6개국에 발매된 상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인도네시아 승인을 기점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이자 기준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획득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허가 경험과 차별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허가를 통해 대웅제약은 동남아 핵심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동남아 의료 시장의 '기준 국가(Reference Country)'로 꼽히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동남아 진출 시 우선 검토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약 1억 5,495만 달러 규모의 항궤양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식생활 서구화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약 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6-04-17 10:12:19국내사

환인제약, 학술상 등 제28회 환인정신의학상 시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환인제약(대표 이원범)과 지난 4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환인정신의학상'은 환인제약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해 운영 중으로,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서울의대 명우재 교수와 한림의대 김혜원 교수가 각각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과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학술상에는 서울의대 명우재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는 한림의대 김혜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환인제약은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술과 저술 및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함으로써 정신의학분야의 학술 연구 의욕 고취와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에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2026-04-17 09:29:01국내사

"영업과 기술이 만나다"…제약·바이오 '전략적 동행' 눈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가 전략적 계약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각자의 필살기인 전통 제약사의 '영업력'과 바이오벤처의 '기술력'을 맞교환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지난 15일 체결된 GC녹십자웰빙과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테르가제주' 공동판매 계약은 대표적 사례.전통제약사의 영업 인프라에 바이오 벤처의 기술력 시너지를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이 늘고 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테르가제주'는 세계 최초의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완제의약품이다. 기존 동물 유래 제품의 고질적 문제였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혁신 기술의 집약체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신약이라도 병·의원 처방권에 진입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여기에 GC녹십자웰빙의 '영업 엔진'이 함께 가동을 시작했다. GC녹십자웰빙은 영양 주사제와 통증 관리 분야에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테르가제주'를 자사 포트폴리오의 핵심 병기로 삼았다.알테오젠은 막대한 영업망 구축 비용을 아끼며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게 되면서 GC녹십자웰빙은 기존 제품과의 패키지 영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영업+기술' 결합, 지금 왜?2026년 현재, 이 같은 협력이 가속화되는 배경에는 양측의 절박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일단 전통 제약사들은 지금까지 유지해온 제네릭(복제약) 중심의 영업의 한계를 확인했다. 특히 약가 인하 압박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들과 차별화된 '오리지널급' 무기가 절실해진 것이다.바이오 벤처 입장에서는 고금리와 투자 위축을 겪으며 바이오 기업들에 '기술력' 못지않게 당장 생존할 수 있는 '현금 창출 능력(Cash flow)'이 중요해졌다. 다시말해 기술 수출(L/O)에만 목매기보다 국내 시장에서의 실제 매출을 통해 자생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미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HK이노엔은 최근 일본 타나베파마의 신성빈혈 치료제 '바다넴정'을 도입하며 자신들의 강점인 CKD(만성콩팥병) 시장 지배력을 견고히 하고 있다.  대원제약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2기'를 통해 AI 신약 발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손잡고 호흡기 시장에서의 초격차를 노리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트렌드가 한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협력이 '갑-을' 관계의 유통 계약이었다면 최근의 시너지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고민하는 '수평적 동반자' 관계"라며 "전통 제약사의 자본·영업력과 바이오의 혁신 DNA가 결합된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17 05:30:00국내사

"수술 없이 연골 되살린다"...줄기세포 새 표준으로 각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2009년, 한 정형외과 의사가 미국에서 배워 온 낯선 치료법을 국내에 소개했다. 수술 칼 대신 주삿바늘로, 인공 관절 대신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국내에는 이를 적용할 기준 자체가 없었다. 16년이 지난 지금, 한 개원의사의 과감한 시도는 정형외과 재생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완호 회장은 국내 자가골수 줄기세포(BMAC) 치료의 1세대 도입자다. 2011년 신의료기술 허가를 이끌었고, 2023년 나이 제한 철폐와 주사 방식 허용이라는 정책 전환의 현장에도 있었다. 그가 바라보는 재생치료의 현재와 미래는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허가까지 12년, 그리고 다시 12년김 회장이 미국에서 습득한 기술은 퇴행성 관절염이나 근골격계 질환에 줄기세포를 주사로 이식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국내 허가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김완호 회장은 줄기세포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기준 자체가 없었다.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했다." 결국 2011년 허가된 신의료기술은 원래 목표보다 대폭 제한된 형태였다. 50세 이하 무릎 연골결손 환자에 한해, 관절경을 이용해 병변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으로만 인정받았다. 50세 이상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즉 이 치료가 가장 절실한 중장년 환자들은 제도권 밖에 남겨진 셈이었다.그로부터 12년이 지난 2023년, 나이 제한이 사라지고 관절경 없이 주사로 이식하는 방식이 추가 허가됐다. 임상 성과도 그간 쌓아 올린 데이터로 말한다. 현재 80% 내외의 치료 효과를 보고 있으며, 적응증만 정확히 지키면 평균 7년 내외로 효과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임상적 결론이다.무릎 관절 주사 치료 시장은 히알루론산과 스테로이드가 지배해왔다. 연골을 부드럽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대증적 접근이다. 콘쥬란이 여기에 염증 억제와 연골 보호라는 기전을 더했다면, 줄기세포 치료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기존 주사들이 통증을 관리하는 수준이라면, 줄기세포는 연골을 실제로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연골 재생 효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관절 내 염증 감소에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PN과 줄기세포가 결합했을 때 관절 내 환경이 개선되고 염증이 억제돼 환자의 자기 관절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치료의 병용 가능성도 임상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첨생법 시대, 기회인가 옥상옥인가202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 이른바 '첨생법' 개정안을 두고 재생의료 현장의 시선은 엇갈린다.김 회장은 이 법이 당초 취지와 달리 오히려 현장의 발목을 잡는 '옥상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관의 자율성과 줄기세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인데, 예외 없이 모든 사안을 정부가 통제하려다 보니 현장에서는 오히려 규제로 작동하고 있다. 현장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한다."신의료기술 허가 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신청을 하면 항상 안전성·유효성 논문을 요구하는데, 대규모 논문이 완성될 즈음에는 그 기술이 이미 임상에서 지나간 것이 되어버린다. 안전성이 어느 정도 입증되면 제한적으로라도 임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유연해져야 한다." 제도가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쓴소리다.개원가도 준비됐다, 막는 건 적응증의 벽개원가 차원에서 줄기세포 세포 배양과 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는 것은 이미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설비와 인력을 갖추면 된다. 문제는 현재 세포 배양이 희귀·난치성 질환에 한해서만 연구 목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근골격계 관절염 환자들은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설비의 문제가 아니라 적응증의 벽이 본질이라는 것이다.김 회장의 요구는 분명하다. "일반적인 관절염이나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이 보다 나은 줄기세포 치료를 광범위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가 쌓이면, 한국이 재생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재생치료의 원료를 둘러싼 기술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자가 지방에서 추출하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ADMSC)는 채취가 상대적으로 쉽고 양도 풍부하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김 회장은 현시점에서의 한계를 분명히 했다. "치료 효과에 필요한 세포 수를 확보하려면 배양이 필수적이다. 원내 배양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설비와 인력 구축이 쉽지 않아 아직 보편적 치료로 보기는 이르다." 반면 골수 줄기세포는 풍부한 세포 수에 더해 엑소좀을 함유하고 있어 효과 면에서 현재로서는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김완호 회장은 개원가의 자정활동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세포 간 신호 전달 물질인 엑소좀을 활용한 무세포(Cell-free) 재생 치료도 차세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 분야에서 직접 AI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정형외과 골절 위험도를 AI로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약 1년간 진행해왔으며, 이는 향후 정밀 재생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작업이다.엑소좀 자체는 국내에서 이미 안전성 임상을 마치고 본격 임상 진입 초기 단계에 있지만, "실제 임상 적용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어떤 줄기세포를 쓰든 치료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는 결국 하나다. 세포 수와 농도, 그리고 세포가 손상되지 않은 채 순수하게 추출되는 기술이다."추출·분리 과정에서 세포가 손상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산업계와의 협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는 학술적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오 분야에 과장된 발표가 적지 않고 이로 인한 사회적 불신도 크다. 의사 사회가 학문적 검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10개의 아이디어 중 상품화되는 것이 하나에 불과한 현실에서, 임상 현장이 그 필터 역할을 해야 한다."정형외과의사회, 개원가 '자정활동' 강화재생치료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무분별한 확산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다. "모든 관절염이 치료된다는 식의 홍보로 인한 부작용이 임상 현장에 분명히 존재한다." 의사회가 실질적인 제재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현실적 한계도 있다."윤리위원회 회부 수준이 현재로서는 가능한 최대 수단입니다. 일부 회원들의 과도한 행위가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이지만 이를 강제할 방법이 제한돼 있다."그럼에도 포기는 없다. "회원 대다수는 원칙을 지키며 진료하지만, 의사회 차원에서 윤리교육과 정확한 의학 정보 홍보를 강화해 치료 문화를 정화해 나갈 계획이다."실손보험과 얽힌 과잉진료 논란을 차단하고 학술적 근거에 기반한 신뢰의 토대를 쌓는 것이 재생치료가 진정한 주류 의학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수술 없이, 나이 제한 없이, 환자 자신의 세포로 관절을 되살린다는 개념은 16년 전만 해도 한국 의료계에서 낯선 언어였다. 이제 그 언어는 정형외과의 일상 어휘가 됐다. 염증을 다스리는 콘쥬란에서 시작해 연골을 직접 재생시키는 줄기세포로 이어지는 이 흐름은 단순한 치료 기술의 진화가 아니다.통증 관리에서 조직 재생으로, 대증에서 원인으로, 수술에서 보존으로 이동하는 정형외과 치료 철학 전체의 전환이다. 법과 제도가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정부와의 대화가 쉽지 않은 현실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하지만 적응증 확대와 임상 데이터 표준화, 산업계와의 학술적 협업이라는 세 축이 맞물릴 때 한국 재생의료가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확신이다. 그 기준을 누가,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앞으로 한국 재생의료의 수준을 결정할 전망이다.
2026-04-17 05:30:00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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