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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아, 비만치료제 'DA-1726' 임상 1상 파트3 IRB 승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 대표 김형헌)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의 단계적 용량 탐색을 위한 임상 1상 파트3가 미국 임상기관 임상시험윤리심의원회(IRB)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메타비아는 이번 임상 1상 파트3를 통해 DA-1726의 고용량 투여를 안전하게 달성하기 위한 1단계(임상 1상 파트3A) 및 2단계(임상 1상 파트3B) 용량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임상 1상 파트3는 비만이지만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 개의 코호트로 나뉘어 각 20명씩 16주간 무작위로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임상 1상 파트 3A에서는 4주간 16mg 투여 후 48mg으로 증량해 12주간 유지하는 1단계 증량 방식을 평가한다.임상 1상 파트 3B에서는 4주간 16mg 투여 후 32mg으로 증량해 4주간 투여하고, 이후 64mg으로 증량해 8주간 유지하는 2단계 증량 방식을 평가한다.메타비아는 오는 4월 DA-1726 임상 1상 파트 3A와 3B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 4분기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메타비아는 앞서 진행한 DA-1726 추가 임상 1상에서 투약 8주째 평균 체중 9.1%(9.6kg) 감소, 허리둘레 9.8cm(3.8인치) 감소, 공복혈당 개선, 간 경직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메타비아 김형헌 대표는 "이번 IRB 승인은 DA-1726 개발을 진전시키고, 기존 임상에서 확인된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DA-1726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후속 임상 단계 진입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차세대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비만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3-19 15:00:02국내사

안국약품, 매출 3000억원 돌파…다각화 추진 속 '내실 강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안국약품이 페바로젯 등 순환기용제의 상승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사업다각화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안국약품 사옥 전경. 안국약품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대비 46.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감소했다.이같은 실적은 의약품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순이익은 유형자산 처분 이익 감소에 따른 기조 효과에 따른 것으로, 펀더멘털은 더욱 탄탄해 진 것이다.안국약품의 실적 순항을 이끈 의약품 분야에서는 기존의 안국약품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네츄라는 물론 급격한 성장을 기록한 페바로젯 등의 성장이 뚜렷했다.씨네츄라의 경우 지난해 매출 322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에서 10.5%의 비중을 차지하며 간판 품목의 위치를 지켰다.다만 해당 품목 외에 주요 품목으로 모두 순환기용제가 이름을 올리며 관련 분야의 성장이 뚜렷했다.실제로 지난해 페바로젯은 26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에 8.7%를 차지했으며, 레보텐션 192억원, 슈바젯 156억원, 레보살탄 131억원 등 상위 품목을 모두 순환기계 약물이 차지했다.특히 안국약품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페바로젯에 대해 올해 저용량 품목 출시 등을 계획 중이다.또한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인 조지 메디신스의 위다플릭의 독점 판권을 확보한 만큼 추가적인 동력 역시 확보했다.이와함께 안국약품은 지난해부터 본격화 하고 있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행보 역시 이어나갈 전망이다.안국약품은 성장에 탄력을 더하기 위한 '2030 New Vision' 전략을 추진 중으로 이 중 핵심 과제인 '사업 다각화(H&B)'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이에 지난해 이미 미래에셋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인 '미래에셋안국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고,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 나선 바 있다.이어 헬스케어 기업인 디메디코리아를 인수하며 헬스&뷰티 사업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여기에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이같은 사업다각화에 힘을 더하기 위해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개정도 추진한다.안국약품은 '성형관련제제의 개발, 제조, 판매업' 및 '생물의학관련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으로, 이는 피부미용 및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안국약품의 자본조달비율 역시 전기 27.1%에서 당기 16.8%로 개선된 만큼 이후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다진 상태다.한편 안국약품은 이같은 사업다각화 속에서도 본업에 대한 투자 등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안국약품은 과천 신사옥 이전과 함께 R&D 센터를 확장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실제로 안국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경상연구개발비로 269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의 133억 원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즉 안국약품은 의약품 성장 속에서 본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다각화까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에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안국약품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26-03-19 12:08:53국내사

대원제약, 콜대원 신규 광고 캠페인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 론칭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2026년 신규 광고 캠페인 '전국방방곡곡 –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계절성에 집중했던 기존의 획일화된 감기약 광고 전략에서 벗어나, 연중 발생하는 다양한 감기 증상에 대응하는 연간 캠페인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감기 증상에 따른 상황을 포괄하여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대원제약이 2026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 슬로건인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 상황과 감기 증상을 연결한 초개인화된 공감 메시지를 담았다.영상 속에서도 이를 위해 기존 광고와는 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황들을 계절, 장소, 일상적인 순간별로 풀어내며, 모델이 메인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표현했다.콜대원과 5년째 합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지환도 이번 영상에서 전면에 나서는 주인공보다는 핵심 메시지를 맺음하는 '엔도저(Endorser)'로 감기 환자의 상황에 공감하는 역할에 집중했다.대원제약은 콜대원 광고 특유의 재미는 살리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에서 보여준 박지환 배우만의 인간미를 더해, 소비자의 일상에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중점을 뒀다.또한, 이번 광고는 영상 연출에 있어 시각적인 직관성을 높였다.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콘셉트에 맞춰 감기 증상과 일상 속 소음의 변화를 이퀄라이저(음향 신호 조절기) 그래픽으로 시각화했다.특히 이 이퀄라이저 그래픽의 형태는 짜먹는 파우치형 감기약인 콜대원의 포장지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청각적 요소와 제품의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연출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 증상과 콜대원 제품을 직관적으로 연결 지어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세분화된 일상과 증상에 깊이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디지털과 케이블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콜대원이 사계절 내내 소비자 곁에 있는 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9 10:30:30국내사

식약처, 희귀 담도암 치료제 '지헤라주' 국내 허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지헤라주300mg(자니다타맙)'을 3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지헤라주'는 이전에 적어도 1회 이상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IHC 3+) 담도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희귀의약품이다.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HER2 발현을 감소시켜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암제다.해당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되어 담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0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3-19 10:14:37국내사

일양약품, 中 관련 리스크 차츰 해소…악재 털고 반등할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일양약품이 지난해 회사를 힘겹게 했던 중국 통화일양과 관련한 리스크를 모두 해소하면서 올해에는 성장세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다만 여전히 거래 재개 등의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이를 털고, 개량 신약 등 매출 확장 및 수익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일양약품이 중국 통화일양 등과 관련한 리스크를 차츰 해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일양약품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43%, 23.16% 감소했다.이는 중국 법인과 관련한 문제로 인한 일시적 법률수수료 및 금융위 과징금 부과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다만 최근 일양약품은 이같은 리스크를 차츰 해소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앞서 일양약품은 중국법인과 관련한 회계 처리 등의 문제로 인해 지난해 악재를 맞았다.이는 종속회사가 아닌 중국 법인을 연결 대상에 포함해 수년간 재무제표를 부풀리고 감사인에게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특히 일양약품의 경우 이미 통화일양과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회계 위반 등의 의혹까지 제기된 것.결국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일양약품은 이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기까지 이르렀다.결국 일양약품은 통화일양과 양주일양을 연결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물론 오랜 기간 회사를 이끌어 왔던 김동연 대표가 사임, 정유석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에 오르는 등의 변화를 시도했다.하지만 지난 2월 금융당국이 제기한 '회계처리 위반 및 외부감사 방해 의혹'에 대한 검찰조사가 무혐의 및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여기에 18일 일양약품은 통화일양과 관련한 미배당이익금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지난 3년이상 묶여있던 미배당 이익금 약 180억원을 전액 회수했다고 밝혔다.이에 일양약품에게 현재 남은 리스크는 상장 적격성 유지만이 남은 상태가 됐다.이와 관련해 일양약품은 지난 2월 24일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최하고, 관련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즉 약 1주일 이내에 거래 재개까지 결정되며 일양약품은 재무적 안전성을 높인 상태에서 올해 추가적인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일양약품은 최근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개량신약의 발매 및 중국 시장 매출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는 국내 제14호 신약 '놀텍'의 개량신약인 '놀텍플러스미니정' 발매를 통해 놀텍 시리즈(놀텍, 놀텍플러스정, 놀텍플러스미니정)의 판매 확대 및 매출 성장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국내 제18호 신약 '슈펙트'의 중국 품목허가를 통한 중국 시장 매출 확대와 함께 백신공장 완제관 가동을 통한 생산 효율성 제고 및 원가 절감을 이뤄내고, 해외 수출 역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에따라 일양약품이 거래재개를 통해 중국 법인에서 시작된 리스크를 모두 해소하고, 새로운 체계로 새 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3-19 05:10:00국내사

일양약품, 중국 통화일양 미배당이익금 소송 최종 승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일양약품이 중국 합자법인 통화일양과의 미배당 이익금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사건이 중국 최고 사법기관의 공식 업무보고서에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최근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 사법 분야 주요 5개 판례'를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일양약품이 중국 합자법인에서 겪은 배당권 분쟁 사건이 포함됐다는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최고인민법원은 이 사건을 '평등한 보호를 통한 대외 개방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법 사례'이자 '외국인 투자자의 권익 보호와 국제 투자 분쟁 해결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이번 최고인민법원에서 보고된 내용의 핵심은 통화일양 측이 보유했던 '미배당이익금 약 180억원을 배당 지급하라'는 판결로, 이를 통해 3년 이상 묶여 있던 미배당 이익금 전액을 회수하게 됐다.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한국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중국 주주의 권리남용 행위'로 간주한 판례는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사법적 환경을 보여준 것으로 배당이익금 회수로 재무적 안정성을 높인 일양약품은 전략적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중국 정부가 일양약품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을 인정한 주요 사례로서 단순한 기업 간 분쟁 해결을 넘어 중국 경제 협력 관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어 향후, 일양약품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2026-03-18 15:59:47국내사

삼익제약, 숙명여대와 MRC 2단계 연구 진입…개발 협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익제약(대표이사 이충환, 권영이)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근육피지옴연구센터(센터장 배규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사업 단계평가를 통과해 2단계 연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삼익제약은 MRC가 시작된 2022년 1단계 연구부터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왔으며, 2026년 시작된 2단계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근육피지옴연구센터 연구 개요 및 추진 체계(제공=삼익제약)MRC는 의약학 분야 집단연구 프로그램으로, 우수 연구집단의 세계적 수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근육피지옴연구센터는 이번 단계평가를 통해 향후 3년간 약 42억원의 연구비를 추가 확보해 2단계 연구(2026년 3월~2029년 2월)를 수행하게 된다.근육피지옴연구센터는 근육다이나믹스 제어 기전을 규명하고 근감소증을 포함한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삼익제약은 1단계에서 숙명여대의 산학협력기업으로 참여해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 및 검토 등 연구 협력을 수행해 왔으며, 2단계에서는 애니머스큐어,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후보물질 발굴 및 검토, 임상 개발 가능성 평가 등 산업화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이에 삼익제약은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중견제약사로 숙명여대 근육피지옴연구센터와의 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2026-03-18 15:23:20국내사

비뇨기 분야 강자 한미약품 방광 라인업 추가로 영역 확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약품이 펜토산캡슐을 허가 받으며 소수의 품목이 구성하고 있던 400억원 규모의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시장에 진입했다.특히 한미약품은 이미 비뇨기과 치료제 분야에서 강자로 꼽히는 만큼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에 빠르게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한미약품 전경. 식약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7일 '한미펜토산캡슐(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해당 품목은 희귀의약품으로 간질성 방광염으로 인한 방광통, 배뇨곤란에 쓰이는 품목이다.현재까지 관련 성분 제제는 3개 품목에 불과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한미약품의 등장으로 인해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현재 해당 시장은 수입의약품인 젤미론캡슐의 제이텍바이오팜과 함께 국내 제조를 진행 중인 종근당의 펜폴캡슐, 한국팜비오의 게그론캡슐 등이 존재한다.간질성 방광염은 진단이 까다로워 그동안 방치된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 진단 기술의 발달로 환자 수가 늘고 있다.또한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은 방광 벽의 손상된 점막층을 보충해 통증을 줄여주는 원리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3~6개월의 장기 복용이 필요하다.해당 성분 제제의 경우 원외처방실적을 기준으로 약 473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성장해 나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한미약품이 새롭게 진출을 예고한 만큼 시장의 확대 속도 및 향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이는 한미약품은 이미 비뇨기과계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꼽히는 제약사라는 점이다.처방의약품 시장의 강자인 한미약품은 한미탐스 등을 비롯한 비뇨기과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이에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특히 한미약품의 매출 상위 품목 중에는 비뇨기 치료제가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인 '한미탐스/오디'의 경우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또한 발기부전 치료제인 '팔팔'은 368억원, '구구'는 226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여기에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서방정' 등도 170억원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한미약품의 비뇨기과계 치료제의 총 매출은 이미 지난 2021년 10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이에 비뇨기계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은 한미약품이 새로운 옵션으로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6-03-18 11:45:27국내사
초점

리더십 재편 제일약품, 체질개선 '성공'…외형 회복 숙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지난해 오너 3세 한상철 사장이 대표이사로 올라서며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한 제일약품이 R&D 확대 및 제품 비중 증가 등의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판권 이동 등에 따라 외형이 축소된 만큼 체질 개선에 이은 매출 확보는 향후 숙제로 남은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외형 성장을 주도해왔던 성석제 대표이사의 8연임이 확정된 만큼 공동 대표 체제 하에서의 시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일약품이 최근 공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5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감소했다.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206억원으로 전년도 189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20억원으로 전년 301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같은 매출의 감소는 리리카캡슐을 포함한 쎄레브렉스, 뉴론틴 등 주요 도입 의약품의 국내 판권 이동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제일약품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에 성공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 감소에도 흑자 전환…체질 개선 성과다만 이같은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최근 제일약품이 꾸준히 추진해왔던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제일약품은 그동안 꾸준히 외형 성장을 해왔지만 매출에서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했다.이에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을 주축을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통한 제일약품의 체질 개선 노력이 이어졌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설립 4년만인 지난 2024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으며 성과를 거뒀다.이에 자큐보를 기반으로 제일약품의 상품 매출을 줄이고,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R&D를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그런만큼 이번 매출 감소에도 이뤄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제품 비중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실제로 제일약품의 제품매출은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1381억원에 불과했으나, 2022년 1479억원, 2023년 1624억원, 2024년 2082억원, 2025년도 2559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제일약품이 지난해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올해 매출 성장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이미지=AI생성)이에 상품매출의 비중 역시 80% 대에서 지난 2024년 70%대로 감소했다.또한 지난해의 경우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던 리리카캡슐 등의 이탈로 인해 상품 비중이 54%까지 축소됐다.그런만큼 2024년 74.8%에 달했던 매출원가율이 2025년에는 62.5%까지 떨어졌다.이는 결국 주력 상품의 이탈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제품 매출이 상승하면서 매출원가 감소 및 영업이익률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여기에 주목되는 점은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연구개발비를 오히려 확대해 매출액 대비 8.0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이는 상품 매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제품 비중을 높이고 향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신약 및 개량신약 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성석제 대표 8연임…공동대표 시너지가 관건그런만큼 제일약품은 올해 일부 판권이동에 따른 공백으로 생긴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제품 비중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의 성장세가 향후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자큐보는 지난 2024년 허가와 함께 동아에스티와 국내 공동판매 및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해에는 구강붕해정을 허가 받아 라인업을 확대했고, 지난해 67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빠르게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여기에 올해에는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Siderophore Cephalosporin) 계열 항생제 '페트로자주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옵션 제공도 나서고 있다.이에 자큐보를 필두로 주요 품목들의 성장을 통해 주춤한 매출 회복 및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8연임에 나서는 성석제 대표이사와 오너 3세 한상철 대표이사. 이와함께 지난해 구축된 공동 대표이사 체제의 유지 속에서 이뤄질 시너지 역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제일약품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성석제, 한상철 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성석제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7연임하며 21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내며 제일약품의 외형 성장을 주도해왔다. 이는 제일약품의 매출은 지난 2004년 2242억원에서 지난 2024년 7045억원까지 약 3배 성장을 주도해온 것이다.이에 성석제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수익창출과 전략수립을 통해 이 같은 외형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뒷받침 속에서 한상철 대표이사는 그간 주도해왔던 체질 개선 등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외형 축소에도 체질 개선에 성공한 제일약품이 올해에는 매출 회복에도 성공,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2026-03-18 05:30:00국내사

피타바스타틴 복합제 시장 갈수록 치열...저용량 주도권 경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연 2000억원 돌파를 노리는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이는 지난해 1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JW중외제약의 '리바로젯'을 비롯해 시장 자체가 점차 성장하면서 저용량, 제네릭 개발 등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을 연 JW중외제약의 리바로젯과 뒤를 쫓고 있는 안국약품의 페바로젯 제품사진. 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넬슨제약, 한국팜비오, 오스틴제약 등이 리바로젯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한 시험을 승인 받았다.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이 내놓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고지혈증 치료제다.리바로젯의 경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1170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한 만큼 다수의 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지며 생동시험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지난 2024년부터 다수의 제약사들이 개발에 착수한 상태에서 올해 3월에만 3개사가 추가되면서 제네릭 개발의 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같은 개발은 리바로젯의 성장과 함께 오는 2027년 7월 27일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리바로젯 외에도 별도 임상을 통해 시장을 진입한 품목들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실제로 안국약품과 보령, 동광제약, 한림제약, 대원제약은 2023년 하반기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특히 이 중 안국약품의 '페바로젯'은 292억원, 대원제약 '타바로젯'은 182억원의 원외 처방 실적을 기록하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에 재심사 종료 전부터 기존 제네릭은 물론 저용량 등 시장의 변수 역시 확대되고 있다.지난 1월 일성아이에스를 필두로 일동제약, 대웅제약, 한림제약 등이 피타바스타틴 1mg과 에제티미브 10mg이 결합한 저용량 제품을 허가 받았다.여기에 JW중외제약 역시 지난 12일 동일한 용량의 저용량 라인업을 추가하며 입지 강화에 나선 상태다.특히 동일 품목 중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안국약품의 페바로젯 역시 올해 신규 용량을 추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대원제약 등도 저용량 임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즉 재심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개발의 확대와 함께 저용량 품목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런만큼 제네릭 개발 및 저용량을 활용한 국내사들의 도전에 따른 향후 경쟁은 물론 시장 확대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이상지질혈증 시장은 2조 7천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3개년 성장률은 18%에 달한다.이 중 시장 성장률에 있어서 피타바스타틴 성분은 무려 32%에 달하며, 이는 동일 기간 로수바스타틴 시장 12%와 아토바스타틴 시장 7% 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 것으로 파악된다.
2026-03-17 12:12:54국내사

문산중앙병원, 대웅제약 '씽크' 도입 1년…실질적 변화 확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문산중앙병원(이사장 유환열)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서울·경기권 의료기관 중 최초 도입한 이후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문산중앙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고, 보다 스마트한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12월 씽크를 조기 도입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빠른 도입 사례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씽크는 총 60병상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도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병원은 진료 및 간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한 씽크를 주목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주요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적으로 알람을 제공해 보다 신속한 진료 및 응급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이 없는 웨어러블 기기 적용으로 환자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에게도 보다 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문산중앙병원 병동에서 씽크(thynC)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문산중앙병원은 씽크 도입 이후 1년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특히 의료 인력이 제한적인 야간·새벽 시간대 환자 관리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기존에는 의료진이 일정 시간 간격으로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의 활력 징후와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순회 사이 시간대에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는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씽크 도입 후에는 중앙 모니터를 통해 60개 병상의 생체 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관리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일례로 새벽 시간대에 심전도 리듬이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나타나던 50대 후반 남성 환자가 있었다. 의료진은 씽크를 통해 해당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했고, 부정맥이 의심돼 다음 날 오전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물 처방으로까지 이어졌다. 환자 본인이 자각하기 어려운 미세한 이상 신호를 연속적으로 포착해 조기 진단으로 연결된 사례다.이와 같은 사례가 축적되면서, 의료진 사이에서는 씽크에 대한 신뢰도와 활용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문산중앙병원 의료진은 "씽크 도입 이전에는 병동 순회 중심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면, 지금은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전체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특히 중증 환자 케어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의료진은 "환자의 불편함은 줄이면서도 데이터 정확도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전반적인 의료의 질 개선에 명백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문산중앙병원은 만성질환, 심혈관(CV) 리스크를 동반한 입원 환자뿐 아니라, 수술 환자의 활력 징후 관리를 위해서도 씽크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단순 관찰을 넘어, 실제 의료진이 진료 판단에 도움을 주고 환자 안전 강화를 뒷받침하는 도구로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유환열 문산중앙병원 이사장은 "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문산중앙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형철 대웅제약 ETC본부장은 "씽크 도입 이후 1년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웅제약은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문산중앙병원은 경기도 파주 문산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성형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갖추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문산중앙병원은 의료 사각지역에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일명 '응급실 뺑뺑이', 소아(응급/야간)진료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의 역량강화 및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 만전을 가하고 있으며, 과감한 의료장비 투자로 지역내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6-03-17 11:12:04국내사

동구바이오제약, 주력 필러 '더마로사'로 동남아 시장 공략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름메딕스, 필리핀 파트너사 에디제이션(Adization Inc.)과 함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 체제를 완성하고 주력 필러 브랜드 '더마로사(DERMAROSA)'를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동구바이오제약은 더마코리안안티에이징센터  현판식을 갖고 아름메딕스, 에디제이션과의 협업을 본격화했다. 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025년, 국내 최고 수준의 필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름메딕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며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이어 지난 2월, 아름메딕스는 필리핀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 '에디제이션'의 지분 35%를 인수하는 핵심 투자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이번 지분 투자는 지난 2023년 8월 동구바이오제약과 에디제이션 간에 맺어진 업무협약(MOU)이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실질적인 '자본 제휴'로 이어졌다.이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전략 및 자본)과 아름메딕스(제품 및 실질 투자), 에디제이션(현지 유통 및 허브)로 이어지는 탄탄한 글로벌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했다.특히 3사는 수출용 허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각 국가별 현지 허가를 직접 획득해 나가는 공격적인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그 핵심 파이프라인인 주력 필러 '더마로사(DERMAROSA)'는 동남아시아 진출의 전진 기지인 필리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재 필리핀 식약청(FDA)에 품목 허가 등록 절차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을, 유라시아 지역은 러시아를 거점 허브로 특정하여 전 세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아울러 3사 협업의 첫 공식 행보로,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City of Makati) 현지에서 에디제이션이 직접 운영하는 피부과의 현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김수현 상무이사를 비롯해 아름메딕스의 김구연 대표와 주요 임원진, 에디제이션 김종찬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하여 더마로사의 성공적인 현지 론칭과 K-에스테틱의 안착을 다짐했다.특히 아름메딕스의 사내이사이자 에디제이션의 보드 멤버(Board Member)를 겸임하는 동구바이오제약 김수현 상무는 향후 3사 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조율하고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아름메딕스 김구연 대표는 "이번 투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탄탄한 제약 노하우와 아름메딕스의 에스테틱 기술력, 에디제이션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한 완벽한 3각 편대의 완성"이라며, "필리핀 FDA 허가를 진행 중인 우수한 필러 '더마로사'를 필두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에디제이션 김종찬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기점으로 시장 교류가 활발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인식 제고와 한류 문화가 잘 정착해 있는 안정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인구 6억 9천만 명의 아세안 시장 장악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아름메딕스는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오는 2027년 상반기 더마로사의 국내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현재 제반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6-03-17 09:55:29국내사

한미그룹, 상장 3개사 자사주 소각 추진…주주가치 제고

한미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사들의 자기주식 소각에 나선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그룹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상장 계열사의 자사주를 소각 및 처분한다.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하는 안건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6일 공시했다.처분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64만 409주, 한미약품 12만 1880주, 제이브이엠 55만 2903주로, 3개사 합산 소각 규모는 총 766억원 수준이다.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 409주 가운데 44만 8286주를 소각하고, 19만 2123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한다. 한미약품은 12만 1,880주 중 8만 5,316주를 소각하며, 3만 6564주는 보상 재원으로 사용한다.제이브이엠의 경우, 전체 발행주식의 4.57%에 해당하는 보통주 55만 2903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70%인 38만 7032주를 소각 처리하며, 나머지 30%인 16만 5871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미그룹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신뢰를 토대로 주주들께 실질적인 보상을 환원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상법 규정에 맞춰 지속가능한 안정적 경영을 이뤄 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임직원 보상을 병행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창출해 혁신의 동력을 배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자사주 소각 및 처분 계획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각 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뒤,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6-03-17 09:48:04국내사

체급 키운 한국BMI...지혈제 이어 치료용 콜라겐 새바람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BMI 조용하지만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도매 중심 판매 구조에서 직판 조직을 구축하며 영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고, 지혈제 '하이렉스'를 필두로 에스테틱, 콜라겐 등 복수의 성장 엔진을 동시 가동을 시작하면서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이 613억원에서 2024년 기준 1009억원으로 뛰면서 첫 1천억원을 기록했다.연구원·약사 출신의 대표…연구개발 중심 경영이 성장의 '열쇠'이 같은 성장에는 연구원 출신의 대표와 약사 출신의 대표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지속해왔기에 가능했다.의료현장에서 충족되지 못한 Unmet needs(미충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다.특히 2000년 초반부터 선제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해온 것이 지난 2020년 이후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면서 회사의 매출과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의료 현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직영 영업 조직을 신설하고,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 및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 것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한국BMI 성장의 핵심인 '연구개발' 경쟁력에 의료현장을 파고드는 사업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바이오  및 생체치료 분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직판 조직 신설을 통한 매출 확대 전환점 한국BMI의 변화는 2022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회사 매출은 약 700억원에 못미치는 규모였다. 매출의 절반 이상인 400억원 이상을 도매 채널에서 유지하는 사실상 도매상에만 기댄 영업 방식이었다.하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종합병원 마케팅 전담팀을 구성, 당시 7명에 그쳤던 조직은 현재 30명 규모로 4배 이상 성장했다. 병·의원급 담당 영업조직은 당시 20명으로 시작해 50명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앞으로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 분야 마케팅 부서 또한 30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90억 매출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목표 매출을 높게 잡고 있다.한국BMI는 지혈제를 중심으로 6월 콜라겐, 스킨부스터 등 시장을 확장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처럼 매출 목표를 높게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킨부스터, 콜라겐 등 요구가 높은 품목을 확보한 덕분도 있지만 도매상 이외 마케팅 부서 강화를 통한 직판 조직의 확장도 한몫했다.이는 실제로 재무제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혈제 분야는 2024년 7월 출시 이후 120억원에서 2년만에 약 200억원 가까운 기록을 달성했으며 에스테틱 분야 또한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을 목표로 늘려나고 있다.R&D 투자 등 연구는 여전히 한국BMI의 성장의 핵심으로  병행 중이다. 성장통이 아닌 '성장을 위한 선제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장해가고 있다. 결실은 2024년부터 눈으로 확인되기 시작했다.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약 170억원.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 클럽'에 진입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잡았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고수하면서 직판 조직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 확장으로 매출이 대폭 성장한 것이다.지혈제 주축으로 '에스테틱' '치료용 콜라겐' 성장 동력 가동현재 한국BMI의 최대 매출 품목은 지혈제 하이렉스다. 2024년 6~7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어 20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는 179억원에서 185억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 출시 만 2년 만에 시장 안착에 성공한 셈이다.정형외과·신경외과 수술 현장에서 지혈제는 필수재에 가까운 품목. 경쟁 제품이 시장에 상당수 존재하지만, 한국BMI는 자사 생산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리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약가인하 이슈에서 차별화 포인트다. 원료까지 직접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외부 공급망 이슈에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한국BMI는 에스테틱 시장에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보톡스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고 올해 6월 스킨부스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차기 핵심 품목은 조직 생체 수복용 콜라겐으로 올 하반기 발매되면 정형외과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BMI는 직판 조직 강화, 품목 다양화, 연구개발 기반의 생산 내재화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밀어붙이면서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한국BMI 관계자는 "하이렉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출시될 콜라겐과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을 통해 '포스트 하이렉스' 성장 동력을 궤도에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6-03-17 05:30:00국내사

에스티팜, 올리고 사업 탄력…두달 만에 800억원 계약 '또'

에스티팜 사옥[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에스티팜이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올리고핵산 치료제 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주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에스티팜은 최근 공장 증축 등 CDMO 능력을 끌어올리며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거둔 만큼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지가 주목된다.16일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제약사와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매출액(연결 기준) 대비 32.8%에 달한다.해당 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를 완료한 치료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스티팜의 공급계약이 주목되는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빠르게 공급계약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에스티팜은 지난 1월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과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을 알린 바 있다.당시 에스티팜은 최근 매출액 대비 30.15%에 해당하는 8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즉, 올해 들어서만 약 1722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최근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한 셈이다.실제로 에스티팜은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계약을 토대로 올리고 수주잔고는 3560억 원, 총 수주잔고는 4635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이처럼 연이어 대규모의 공급 계약으로 매출을 확보한 만큼 올해에도 에스티팜의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에스티팜은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섰다.이는 2023년 9월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면서 올리고 생산능력을 확장한 것이다.또한 우수한 생산 역량 및 품질관리(Quality Control)와 통합(Integration) 서비스, 그리고 전 주기 GMP 대응 경험(Track Record)을 토대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상태다.이에 확대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에스티팜은 꾸준히 계약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에스티팜은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33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99.4% 증가했다.이 같은 매출 및 영업이익률 증가는 지난해 에스티팜의 올리고 CDMO 사업의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지난해 빠른 수요 증가에 따라 큰폭의 성장세를 거둔 에스티팜이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올리고 핵산 API 시장은 Research Nester 보고서 기준 연평균 10% 가량 성장하면서 2030년 약 7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50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기에 업계에서는 미·중 갈등에 따른 '생물보안법' 반사이익 수혜주로서 에스티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후 변화 역시 주목된다. 
2026-03-17 05:10:00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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