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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C 치료 목표 55로 낮췄더니…"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가이드라인은 55mg/dL를 말하고 있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아무도 그 숫자를 진지하게 목표로 삼지 않았다."신촌세브란스병원 이용준 교수(심장내과)는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유한양행 기자간담회에서 Ez-PAVE 연구의 출발점을 이렇게 설명했다.유럽 가이드라인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의 LDL-C 목표를 55mg/dL 미만으로 제시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이를 직접 비교한 무작위배정 연구 근거가 없었다. "가이드라인을 바꿔보자"는 문제의식이 이 연구를 시작하게 했다.신촌세브란스 이용준 교수는 6일 Ez-PAVE 연구로 집중치료 효과를 발표했다. LDL-C 목표치 55 vs 70, 3년간 직접 맞붙었다Ez-PAVE 연구는 국내 17개 기관에서 ASCVD 환자 3048명을 모집해 LDL-C 목표치 55mg/dL 미만의 집중치료군과 70mg/dL 미만의 일반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3년간 추적 관찰한 전향적 연구다.추적 기간 동안 달성된 LDL-C 중앙값은 집중치료군 56mg/dL, 일반치료군 66mg/dL로 두 군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유지됐다. 1차 평가변수인 주요 심혈관 복합사건(MACE) 발생 위험은 집중치료군에서 일반치료군 대비 33% 유의하게 감소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 우월성이 연구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재관류 시술 등을 평가지표에서 제외한 분석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는 것이다. 공개표지(open-label) 설계의 한계를 스스로 검증한 셈이다.PCSK9 저해제 없이도 가능했다이번 연구가 임상 현장에 던지는 메시지 중 하나는 "비싼 약 없이도 된다"는 것이다. 집중치료군에서 PCSK9 저해제를 사용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스타틴 단독요법 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 목표에 도달했다. 이 연구에서 병용요법제로 사용된 것이 유한양행의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바미브'다.PCSK9 저해제는 효과는 강력하지만 높은 비용과 주사 투여의 불편함으로 실제 처방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국내 의료보험 환경과 처방 패턴을 반영한 이번 연구는 경구용 병용요법만으로도 엄격한 LDL-C 관리가 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집중치료군의 LDL-C 수치는 추적관찰 1개월 시점부터 3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 장기 치료 유지 가능성도 확인했다.연구진은 LDL-C를 극단적으로 낮출 경우 우려되는 안전성 문제도 면밀히 살폈다. 신규 당뇨병 발생, 근육 관련 이상반응, 간 효소 상승 등 주요 이상반응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일부 신장 기능 지표에서는 집중치료군의 결과가 더 양호하게 나타났다.이날 좌장을 맡은 김병극 교수는 "LDL-C를 55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실제 임상환경에서 명확히 보여준 연구"라며 "로수바미브와 같은 병용요법을 통해 강력한 LDL-C 강하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가이드라인 변화의 근거 될까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6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최신 임상연구(Late-Breaking Trial)로 발표됐으며, 같은 날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됐다.유럽 가이드라인은 이미 55mg/dL 미만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가이드라인은 2025년까지도 특정 수치보다 치료 강도 기반 접근을 유지해왔다. 이번 무작위배정 연구가 그 공백을 채우는 직접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개정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연구진은 로수바미브 기반 치료 전략이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에 제공하는 장기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06 18:52:12국내사

한미약품, R&D 역량 증명…AACR서 비임상 연구 9건 공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한미약품이 AACR 2026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구 포스터 초록 소개(출처: 한미약품 홈페이지).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EP300 선택적 분해제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총 8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한미약품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와 DNA 손상 유도제(DNA damaging agent)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SMARCA4 결손 악성 폐암 모델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표적항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또 한미약품은 HER2 변이 암 치료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 신약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와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분석 기술을 활용해 최적 적응증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HER2 변이는 유방암과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종에서 나타나며,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유도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러한 HER2 변이는 뇌 전이 및 뇌수막 전이와도 관련돼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고 생존율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한미약품은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저산소 생존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KRAS 의존성 암종에서 내성을 극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101207은 대표적인 암 유발 돌연변이인 KRAS의 활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과 KRAS 간의 결합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저해제(SOS1-KRASmulti inhibitor)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한미약품이 작년 10월 첫 공개한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과 생물정보학 프레임워크, 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작용 없이 우수한 항암 효력을 나타내는 최적화된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발굴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특히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STING mRNA 항암 신약은 활성화된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을 직접 발현시켜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면역 반응 활성화 기전 뿐만 아니라 종양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입증해 효과적인 항암 효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또 다른 mRNA 플랫폼 기반 신약인 p53 mRNA 항암 신약은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세포 내에 정상적으로 발현시켜 암세포의 자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천연형 p53 대비 암세포 사멸 기전이 증가된 아날로그를 개발해 우수한 항암 효능을 확인하고, 항암 화학요법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아울러 한미약품은 p53 mRNA 항암 신약 연구에서 전사체 기반 분석을 활용해 p53 복원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치료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암종을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이와함께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R&D센터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BH3120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BH3120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북경한미 R&D센터는 임상 연구와 병렬적으로 BH3120의 체내 작용 기전을 보다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BH3120의 경우 다양한 전임상 연구를 통해 뛰어난 항암 효능뿐만 아니라, 종양미세환경(TME)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활성의 뚜렷한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보여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근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CD3 T cell engager와 BH3120의 병용 연구를 통해, 두 기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항암 효과를 증폭시키는 면역 작용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북경한미 R&D센터는 신규 항암 프로젝트인 'BH4601'의 작용 기전, 약리 활성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H4601은 B7H3와 PD-L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차세대 항암 프로젝트로, 기존 ADC 약물 대비 차별화된 기전과 한계 극복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약품 신약개발의 핵심 축인 항암 파이프라인은 표적 단백질 분해(TPD)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도메인항체(sdAb)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혁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과 최첨단 R&D 인프라를 토대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인포매틱스(BI), 오믹스(Omics) 등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차세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8:37:55국내사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신속심사 규정 마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속심사 근거 마련과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관리 체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식약처 고시)을 4월 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올해 시행된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허가기간(406→295일) 단축에 따라, 신속심사 대상에 '동등생물의약품'을 추가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신속허가를 위한 행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또한, 그간 변경허가 절차로만 가능하였던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방법 변경에 대하여,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경우 등에는 시판 전 보고 또는 사후보고(연차보고)를 허용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변경관리 체계를 마련하였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바이오의약품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허가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고시/훈령/예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6 18:29:27국내사

제약바이오협, 중소제약·바이오-AI 벤처 잇는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중소 제약사 및 바이오업체와 AI벤처를 잇는 장을 마련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KIMCo 재단)과 함께 이달 7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ST 센터에서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제약사의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제약사 및 AI바이오벤처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부터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과 직접 연계하여,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컨소시엄 구성 및 국책 사업 참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중소제약사 및 AI바이오벤처 약 150 개 사를 대상으로 사전 심층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이를 바탕으로 중소제약사의 혁신 파이프라인 수요와 AI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정밀하게 매칭하고, 공동 R&D 및 기술협력 가능성을 극대화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기부 사업 설명회와 사전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 파트너링 미팅이 20~30분 단위로 밀도 있게 운영된다.참여 기업들은 공동연구, 기술제휴(Technology Partnership), 전략적 제휴 가능성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협회 소속인 LG화학, GC녹십자 ,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휴온스 등 주요 제약기업들도 대거 참여하여,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한 추가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파트너링은 AI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의 검증된 AI 플랫폼 및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타겟 및 바이오마커 발굴부터 유효물질 도출, 선도물질 최적화, 신규물질 합성 등 신약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며 , 이외에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노연홍 회장은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AI 와 융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급변하고 있으나, 진정한 시너지는 양측의 연구개발 수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강력한 구심점이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보유한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와 R&D 매칭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이번 파트너링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신약 개발 성과로 직결되도록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공동주관하는 협회 AI신약연구원 표준희 원장은 "현재 신약개발의 성공은 제약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AI 기업의 혁신 기술이 얼마나 정교하게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파트너링 데이는 AI 신약개발 생태계에 필수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현실화하는 자리로, 제약사·바이오벤처·AI 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역시 국내 대· 중견 제약사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벤처 협업 기반의 파트너링을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026-04-06 13:55:12국내사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시 치매로 전환 감소…효과 재확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와의 복용이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서 치매로의 전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대규모 건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지 보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김한결 교수는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시 치매로의 전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원주세브란스병원 김한결 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코호트 연구 자료 연구 방법과 후속 연구 관련 자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김한결 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콜린 전구체로, 일부 국가에서 MCI 환자에게 처방되지만 대규모 연구가 부족하여 현재 표준 치료 지침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MCI 환자의 치매 전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에 실제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한국에서 MCI로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50만8107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했다.또한 환자들을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자군과 비사용자군으로 분류하고, 치매(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 치매)로의 전환율과 뇌졸중(허혈성 및 출혈성) 발생 위험을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복용이 치매 전환 위험의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했다.실제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로의 전환 위험이 10.1% 낮았으며(HR 0.899) 혈관성 치매로의 전환 위험은 16.8% 낮았다(HR 0.832).특히 65세 미만의 환자군에서 치매 전환 예방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뇌졸중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구 대상자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허혈성 뇌졸중(HR 0.833) 및 출혈성 뇌졸중(HR 0.847)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또한 뇌졸중 감소 효과는 치매로 전환되지 않은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김한결 교수. 김한결 교수는 "앞서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한 연구는 방법론 자체에서 다소 틀린 부분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며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보험데이터에 더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합쳐 흡연, 음주 등을 세밀하게 매칭하고 세팅한 분석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실제 연구를 진행해보니 일부 결과가 헷갈리게 나오는 부분도 있었으나 시간 순서로 정밀하게 세팅한 결과 이같은 연구 결과를 얻게 됐다"고 언급했다.실제로 이번 연구는 약물 복용 시점과 기간을 고려한 시간 의존적 콕스 회귀 분석(Time-dependent Cox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의 정밀도를 높였으며 나이, 성별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질환과 소득 수준을 모두 보정하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김 교수는 "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사용은 MCI 환자의 치매 전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조기 개입을 위한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또 한국의 대규모 건강보험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지 보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그는 "다만 한국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돼있고, 널리 사용한 만큼 이번 연구가 가능했던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의 재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국내에서도 사용량이 줄어들어 이후 연구가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복용을 권고하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특히 김한결 교수는 발표 이후 기자와의 자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가능성을 다시 평가했다.김 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 아닌 치매 등 상태를 덜 나빠지게 하는 만큼 실제로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에 RCT연구를 진행했을때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선행 연구 등에서도 도네페질과의 병용을 진행하는 만큼 단독 복용으로 또 단일 국가나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했을 때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그는 "현재 임상 재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치매의 경우에는 효과를 체감이 가능할 것 같고, 경도인지장애에서도 정밀한 매칭을 진행하고, 기억력 등에 포커싱을 잘 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6-04-06 11:26:05국내사

"출혈 걱정 뚝" 헴리브라, 소아환자 출혈 빈도 '0.53회'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소아 A형 혈우병 치료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 위험을 유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TH Open'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을 입증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된 이후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게이지 노가미(Keiji Nogami) 교수 연구팀은 일본 내 50개 의료기관에서 소아 및 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97주간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적용하며 신체활동, 출혈, 안전성, 삶의 질(QoL) 변화를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ePRO), 웨어러블 활동 추적기, 설문지 등이 활용됐다.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연령군에 따라 헴리브라 투약 전 최근 12주 또는 24주 내 1.5~2.0회의 출혈 이력이 있었다. 헴리브라 예방요법 전환 후에는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이 0.53회로 나타났다.또한 연구 기간 중 고위험 활동 44건, 중위험 활동 70건, 저위험 활동 42건 등 총 172건의 신체활동이 기록됐다. 특히 축구, 유도 등 중·고위험 활동을 포함해 25가지 이상의 신체활동이 확인됐다. 신체활동과 관련된 외상성 출혈은 1건 보고됐으나 활동 강도와 출혈 간 유의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삶의 질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삶의 질 설문조사 점수는 2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보호자 대상 설문에서는 14명(43.8%)이 자녀의 활동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18명(56.3%)은 자녀의 출혈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영유아 환자군에서 특히 우려되는 두개 내 출혈(ICH)과 혈전색전증이 보고되지 않았다.연구팀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소아·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위험을 낮춰 원활한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환자 보호자의 실생활 경험을 통해 포괄적인 치료 혜택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받은 소아·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들이 낮은 출혈 위험 하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되는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1:25:45국내사

HK이노엔, 젤리형 숙취해소 제품 '컨디션스틱 초코·민트초코' 출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 제품 브랜드 '컨디션'의 신제품 '컨디션스틱 초코'와 '컨디션스틱 민트초코'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간편한 휴대와 섭취가 가능한 컨디션스틱의 장점은 살리면서 초코의 달콤함과 민트초코의 상큼함을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독자개발 소재를 함유해 기존 컨디션의 숙취해소 효능도 그대로 담았다.HK이노엔(HK inno.N)이 '컨디션스틱 초코'와 '컨디션스틱 민트초코'를 출시했다.컨디션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젤리 제형의 초코맛 숙취해소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과일 맛 중심에서 벗어나 디저트 계열로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컨디션은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컨디션스틱 제로' 등 제로 슈거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형과 맛을 다변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HK이노엔 음료마케팅팀 컨디션 담당자는 "초코와 민트초코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술자리 전후로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술자리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06 10:16:17국내사

대원제약, 중랑천 살리는 '제3회 생물다양성 활동' 진행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지난 4일 성동구청,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의 생태계를 되살리는 '제3회 생물다양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대원제약이 성동구청,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체결한 성동형 ES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원제약 본사가 위치한 성동구 관내 중랑천 일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조성해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제3회 생물다양성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활동에 참여한 대원제약 임직원 가족들은 중랑천에 위치한 생태배움터 인근 강가에 모여 수달 섬 조성, 관찰카메라 설치, 꽃과 관목 식재, 곤충 집 설치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먼저 참여자들은 중랑천에 서식하는 수달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작은 '수달 섬'을 만들고, 향후 지속적인 개체 확인 및 생태 모니터링을 위해 관찰 카메라를 배치했다.이어 곤충과 벌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꽃과 관목을 식재하는 한편, 다양한 미생물과 소형 곤충들의 서식처가 될 '곤충 집'을 설치하며 하천 생태계의 기초를 다졌다.또한 중랑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교란종을 관리하는 환경 정화 작업을 병행하며 지역 생물들의 삶터 보호에 힘을 보탰다.대원제약은 겨울철 '철새 쉼터 조성' 활동에 이어, 이번 수달 및 곤충 서식처 조성까지 중랑천 하류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특히, 활동 구간인 군자교부터 청계천 합류 지점까지는 수달, 원앙, 맹꽁이 등 보호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지역 사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도심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0:08:32국내사

법 개정 파고 탄 제약업계, '독립이사' 성장 엔진으로 삼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각 기업들의 변화를 요구하는 정부의 상법 개정안 취지에 따라 제약업계 역시 올 한해 분주한 주총 시즌을 보냈다.이는 정관 개정에 나서는 한편, 1년 유예기간을 확보한 독립이사의 비율 상향 등도 진행하면서 변화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행보였다. 특히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행보에 맞춰 독립이사 선임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역시 이어졌다.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을 기점으로 마무리 된 국내 제약업계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은 정관 개정에 분주한 기간이었다.이는 지난해 통과된 상법 개정안의 적용과 관련해서 다양한 기준 충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이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정부의 상법개정안은 ▲집중투표제 및 ▲감사위원의 분리 선출 확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감사 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 의결권 3% 제한 ▲전자주주총회 ▲독립이사 등으로 요약 된다.■ 독립이사 비율 상향 등 선제적 변화이에 올해 국내 제약사들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된 정관 개정과 함께 감사위원의 분리 선출 및 사외이사의 비율 상향 등을 추진했다.이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한 규정 등을 정관 개정을 통해서 적용하면서, 향후 이어질 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준비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우선 독립이사의 경우 기존 사외이사의 명칭을 변경되며, 독립성이 명문화된 것으로 이사회 내 독립이사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안이 담겨 있다.즉 기존에는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4분의 1을 충족하면 됐으나.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과 함께 의무 선임 비율을 3분의 1로 확대한 것이다.지난 주총시즌에는 상법 개정안에 맞춘 정관 개정 등이 이뤄졌다. 또한 감사위원 분리 선임 확대는 지난해 개정된 상법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감사위원이 될 이사를 다른 이사 후보들과 묶어 선임하지 않고, 별도의 안건으로 따로 표결하도록 한 제도를 강화한 것이다.이는 대규모 상장회사(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계 2조원 이상) 혹은 감사위원회 설치 상장법인에 적용된다.그런만큼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조건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병행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 등 일부 기업들은 우선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 선출 등을 진행하면서 이에 발 맞췄다.또한 독립이사(해당 기사에서는 사외이사로 통일)의 경우 유예기간이 있음에도 일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비율을 상향 혹은 조정하는 노력도 이어졌다.실제로 경보제약, 삼천당제약, 팜젠사이언스 등은 기존에 사외이사의 비율이 25% 수준이었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 3분의 1을 넘겼다.다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경보제약은 기존의 사외이사 1명을 2명으로 확대했으며, 삼천당제약 역시 사외이사를 1명 추가하면서 비율을 40%로 조정했다.반면 팜젠사이언스는 6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를 포함해 기존 8명으로 구성돼 있던 이사회를 사외이사는 유지하면서 사내이사를 2인으로 축소해 3분의 1 비율을 맞췄다.여기에 대웅제약, 씨티씨바이오, 알리코제약 등도 사외이사를 추가하면서 기존에도 높은 수준이던 비율을 한층 더 상향했다.이같은 움직임은 결국 이사회 내에서의 독립이사의 독립성 강조 및 향후 추가 선임 압박을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여전히 사외이사 비율이 4분의 1 수준인 제약사들이 다수 남아있어 이들은 향후 후보자를 물색하고 선임하기 위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독립성 넘어 전문성 활용…성장동력 맞춤 전략또한 주목할 것은 사외이사의 대거 교체와 현재 필요한 사업 영역에서의 도움을 위한 추가 선임 등이다.이는 이번에 강조된 독립성과 함께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높여 주력 사업에 대한 진전을 꾀하거나, 미래 먹거리 확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올해에도 경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은 물론, 법조인과 세무‧회계 전문가 등이 사외이사로 합류했다.또한 사업 진행과 관련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인사들은 물론 의‧약사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사외이사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일부 기업들은 사외이사 추가로 새로운 전문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실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은 사업의 진행을 위해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우선 경보제약의 경우 항체와 단백질 의약 개발 연구 분야 전문가인 정상택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정상택 교수는 항체와 단백질 의약 효능 그리고 혈중 지속성을 향상할 수 있는 원천 기반기술들을 개발해 오고 있다.경보제약은 ADC CDMO 사업과 관련한 인프라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를 추가로 선임한 것이다.또한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의 시장 진입이 중요한 시점에 접어든 삼천당제약의 경우 장병원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장병원 이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동아에스티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여기에 대웅제약의 변화 역시 눈에 띈다. 대웅제약은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대표와 최대현 산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사외이사를 늘렸다.특히 최인혁 대표는 플랫폼 산업 전반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온 IT·디지털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이에 현재 대웅제약이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전략 수립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결국 이들은 사외이사의 추가 선임을 통해 독립성을 높이는 한편, 현재 사업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성을 추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독립이사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이를 통해 오히려 추가로 사업 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실전형 전문가'의 확보 여부가 향후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4-06 05:30:00국내사

라온파마, 지난해 연매출 149억원 달성…탈모전문기업 성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탈모치료제 제약바이오 기업 라온파마가 지난해 2025 재무제표 결산을 통해 연매출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창립 이후 최고매출이며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매년 20억원이상의 성장과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라온파마 라온파마는 2018년 6월 영진약품 출신 박덕천 대표와 코오롱제약 출신 손재현 대표가 설립한 탈모치료제를 전문으로 영업마케팅하는 재약바이오 기업이다. 대표제품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미녹시폼에어로솔5%(미녹시딜), 미녹신정5mg(미녹시딜), 판시온캡슐(케라틴 외), 라온샴푸(비오틴, 글루타티온, 카페인, 유산균 외) 등이 있다.라온파마의 피나온정, 두타윈연질캡슐은 이미 시장에서 연간 4400만(정,캡슐)개이상 생산과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또한 라온샴푸(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는 임상시험을 통해 모발 탈락수 72% 감소, 모발 볼륨 20% 개선, 민감성피부적합 테스트 완료 등 효과를 입증했으며, 탈모 치료 병원 및 온라인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현재 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 연구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 향후 3~4년뒤 임상 완료 및 출시를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지난 8년동안 많은 준비, 노력, 성과를 냈으며, 이제는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늘려, 국내 No.1 탈모치료제 제약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2026-04-03 21:39:49국내사

LG화학, 성장 동력 확보 박차…도입 활용 포트폴리오 확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LG화학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입 품목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꾸준히 확대를 꾀하고 있는 항암 분야의 후보물질은 물론 난임, 여성건강 품목에 비마약성 진통제 등 빠른 허가를 꾀하는 품목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이다.LG화학은 3일 모치다제약으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LG화학은 이를 통해 난임사업을 여성건강(Women's Health)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다.LG화학은 폴리트롭, IVF-M HP, 가니레버 등 배란유도제 의약품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관련 제품까지 체외수정 시술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안정적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임신준비 및 난임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블룸'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특히 LG화학의 이같은 행보가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라이선스 계약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난임, 여성건강처럼 빠르게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노력 역시 기울이는 중이다.앞서 LG화학은 지난 1월 미국 바이오 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와 비마약성 수술용 국소마취제인 '엑스파렐'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 성장에 발 맞춰 빠른 허가와 국내 출시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품목 도입을 넘어 LG화학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포트폴리오 강화 역시 이어가고 있다.LG화학은 지난 2일 미국 프론티어 메디신즈(Frontier Medicines)와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항암 신약 후보물질 'FMC-220'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FMC-220'은 미개척 종양 억제 단백질인 'p53'에 생기는 여러 돌연변이 중 'Y220C 돌연변이'에 작용해 'p53' 본래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p53 Y220C' 활성화제다.또한 지난해 말에는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베오(AVEO)가 현지 바이오텍 하이버-셀(HiberCell)과 임상 1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행사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처럼 항암 분야에서는 신약 R&D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것.즉 빠른 도입이 가능한 여성건강,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항암 R&D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LG화학의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활용한 성장동력 확보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6-04-03 11:59:50국내사

LG화학, 모치다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LG화학은 3일, 일본 모치다제약(Mochida Pharmaceutical)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디나게스트는 일본 동일성분 시장에서 자궁내막증에 더해 자궁선근증, 월경곤란증(월경통)에도 임상시험을 진행해 치료 이점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 일본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LG화학은 모치다社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디나게스트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통해 여성질환의 치료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이며,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이 높은 여성질환이다.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디나게스트 도입은 기존의 난임사업을 여성건강(Women's Health) 사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제품을 지속 발굴 및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은 폴리트롭, IVF-M HP, 가니레버 등 배란유도제 의약품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관련 제품까지 체외수정 시술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안정적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임신준비 및 난임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블룸'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LG화학은 이번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시작으로 배아의 착상 유지 및 유산 방지 의약품 등 여성건강 솔루션 제품을 폭넓게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치다제약은 1913년 설립된 오랜 전통의 일본 제약사로 현재 심혈관, 위장관, 여성의학, 정신의학 등 분야에 사업 및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파트너십에 앞서 모치다제약과 2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한일 공동 개발 및 상업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6-04-03 11:00:40국내사

'바토클리맙'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서 유효성 입증 실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바토클리맙이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한올바이오파마(박수진, 박승국)는 2일 갑상선안병증(TED) 환자를 대상으로 바토클리맙을 평가한 임상 3상 탑라인 (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활동성 갑상선안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바토클리맙의 12주 고용량(680mg) 투여와 12주 저용량(340mg) 투여를 거친 24주차 시점에서 '안구돌출반응률(Proptosis Responder Rate)'을 주평가지표로 진행되었으나 통계적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다만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는 앞선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및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과 일관된 결과를 보였으며 새롭게 발견된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다.고용량을 투여받은 12주 동안 저용량을 투여받은 12주 대비 더 높은 안구돌출개선을 보였다. 이는 체내 항체 감소와 임상적 효과 간의 상관관계가 재현된 것이다.또한 갑상선안병증 환자 가운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고용량 투여 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로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앞선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과 유사한 결과다.한편 한올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는 한올의 차세대 제품인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그레이브스병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개발하고 있다.아이메로프루바트는 차별화된 체내 항체 감소 효과를 보이면서도 알부민에는 영향이 없으며, 버튼 한번으로 약물이 자동으로 주입되는 오토인젝터로 개발되어 약효와 부작용, 사용편의성에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제품으로의 가능성이 높다.이뮤노반트는 아이메로프루바트로 6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RA)와 피부홍반성루푸스(CLE)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는 그레이브스병(GD)에 대한 2건의 등록 임상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03 10:49:27국내사

제바협, 비대위→'협의체' 검토…약가 충격 최소화 총력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약가제도 개편안 의결 후폭풍 속에서 업계 결속을 다지며 대응 체제 정비에 나섰다. 단기적 충격 완화를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점검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양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일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약가제도 개편안의 파장과 향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건정심 의결 직후 산업계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소집된 것으로, 협회로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대내외에 공식화한 셈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일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협의체 전환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무엇보다 현장 불확실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약가 개편안을 둘러싼 회원사들의 크고 작은 문의가 폭주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달 중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각 한 차례씩 개최해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제도 시행 전 선제적 정보 제공으로 기업들의 경영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주목할 점은 단순 반발을 넘어 '자구 노력'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이다.이사장단은 약가 개편이라는 외부 압박에 맞서는 동시에 국내 제약산업의 강약점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등 구조적 개선에도 손을 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그동안 업계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약가 의존형 수익 구조'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공식 테이블 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특히 오는 14일로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 자리에서 현행 비대위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새 협의체가 출범할 경우 보건복지부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민관협의체의 주요 의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실상 비대위의 존재 이유를 '위기 대응'에서 '미래 설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협회의 행보를 두고 엇갈린 시선이 존재한다. 한편에서는 즉각적인 제도 철회나 수정 요구보다 협력적 채널 구축에 방점을 찍은 현실론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반면 중소 제네릭 제약사를 중심으로는 협의체 전환이 자칫 약가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대응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제약바이오협회 한 관계자는 "항생제, 수액제 등까지 모든 품목에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높다"면서 "이밖에도 타 국가들과의 약가 차이부터 CSO업체 관련 쟁점 등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02 20:04:11국내사

파마리서치, 재무관리본부 신설…본부장에 김이환 상무 선임

재무관리본부장에 선임된 김이환 상무.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재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및 투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김이환 재무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이환 재무관리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을 보유한 재무·회계 전문가다.삼일회계법인 감사본부 및 재무자문(FAS) 본부에서 회계·세무·재무 컨설팅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동아쏘시오그룹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투자 및 재무관리 관련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선임을 통해 재무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동시에, 회계 투명성 제고, 자금 운영 효율화,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 등 재무 기능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재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전략적인 M&A 추진 등을 통해 투자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김이환 재무관리본부장은 회계, 세무,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에서 재무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재무적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2 18:20:19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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