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 빅5병원 문턱 넘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어나프라'가 소위 빅5병원 진입에 성공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노리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가 3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가운데 총 23곳에서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비보존제약에 따르면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곳에 심의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그 가운데 19곳에서 DC 통과가 완료됐다.상급종합병원 내 DC 심의는 실제 처방을 위한 핵심 관문이다. 특히 이른바 '빅5' 병원인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대학병원 DC도 통과해 추가 병원 확산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비보존제약은 지난 2025년 말까지 16개 병원 통과를 목표로 했지만 이를 훌쩍 넘긴 23곳을 조기에 확보하며 영업 저력을 과시했다.현재 심의 대기 중인 47개 상급종합병원을 고려하면 2026년 상반기 내 전국 주요 거점 병원 대부분에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어나프라는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상급종합병원 처방의 필수 단계인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파죽지세로 통과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주요 상급종합병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종합병원과 300병상 미만 병원까지 DC 심의를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어나프라가 주목을 받는 비결은 '비마약성'이면서도 중증도 이상의 통증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 및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어나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어나프라는 올해 연 매출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초기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는 데다 보령·한미약품·한국다이이찌산쿄 등 강력한 영업 파트너들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비보존제약은 2028년까지 전국 300병상 이상 대형 병원 185곳 중 170곳(약 92%)의 DC 통과를 완료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의 임상적 가치와 비마약성 진통제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며 "영업 대상 병원 185곳 가운데 2028년까지 170곳의 300병상 이상 병원 DC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상급종합병원 내 DC 통과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처방 및 매출 확대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2 11:56:31국내사

팜비오, 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입지 다지기…제형 추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에 사용되는 판크레아틴 단일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팜비오가 승부수를 던졌다.이는 제형 변경으로 도전자가 추가된 만큼 동일한 정제를 활용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췌장 외분비 기능장애에 사용하는 한국팜비오의 노자임캡슐 제품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1일 한국팜비오는 '노자임미세정40000(판크레아틴장용성제피미세정)'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이 약은 췌장 기능을 잃은 만성췌장염 환자에서 췌장 효소 역할을 대신한다. 췌장 효소는 지방 및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그동안 관련 환자들은 판크레아틴 단일제를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복용해 왔다.국내에 해당 제제는 애보트의 '크레온캡슐'과 한국팜비오의 '노자임캡슐'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다.이들은 모두 수입의약품으로 매출 자체는 크지 않지만 경쟁 품목 자체가 없는 시장이었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테라젠이텍스가 '판클리틴정25000(판크레아스분말)'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해당 품목은 기존 크레온캡슐에서 제형을 변경한 국내 제조 품목으로 기존 캡슐 제형 대비 크기를 약 23.7%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특히 정제의 경우 기존의 캡슐제를 복용하기 어려워 하는 환자에 대해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결국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팜비오는 기존 노자임캡슐에서 제형을 변경, 국내에서 제조하는  노자임미세정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현재 노자임캡슐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 만큼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위칭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테라젠이텍스의 정제가 특허 소송 중이라는 점도 주목된다.이는 애보트가 테라젠이텍스의 정제 제형에 대해서 기존 특허를 침해하는지 여부를 다투기 위해 적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한 것.해당 특허는 '산 불안정성 약제를 위한 조절방출 약제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오는 2026년 8월 15일 만료 예정이다.이에 제형 변경과 특허 침해 소송 등으로 혼란스러워진 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시장에서 한국팜비오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역시 주목된다. 
2026-02-12 11:51:00국내사

식약처,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개발 본격 시동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일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추진 전담조직(TF)을 설치하고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AI 대전환 15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AI 신약심사'의 일환으로, 신약 심사 기간을 전세계 최단 수준으로 단축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식약처는 2026년에는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료 의약품 규격과 생물학적동등성 평가 심사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 심사 업무 지원에 적합한 AI 모델과 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 이후 3년간 의약품 허가·신고 전 영역으로 AI 심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사업에서 ▲심사자가 방대한 허가·심사 자료를 신속하게 번역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 ▲심사에 활용되는 주요 지표 산출이나 반복적·정형적 업무를 자동화 ▲업체가 자료 제출 전 오류를 자가 점검할 수 있는 산업체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다.오유경 처장은 "이번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구축은 규제과학에 기반한 인공지능 전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심사자의 전문적 판단을 보조하고 산업계를 지원하여 국민 건강 보호와 바이오·제약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규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2 11:36:43국내사

HK이노엔,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 발대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Z세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컨디션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발대식은 컨디션학과 개강총회를 콘셉트로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컨디션 C.R.E.W로 선발된 대학생 40명을 비롯해 HK이노엔 곽달원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HK이노엔(HK inno.N)이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컨디션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컨디션 C.R.E.W(Condition, Relationship, Experience, Wave)는 컨디션과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트렌드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Z세대 대표 크루를 의미한다. 약 4개월간 컨디션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OT, MT, 축제 등 대학교 행사를 중심으로 샘플링 활동을 진행하며, 매월 숏폼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발대식 현장에는 컨디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컨디션을 비롯해 비원츠, 스칼프메드 등 HK이노엔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포함된 굿즈가 제공됐으며, 컨디션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또한 팀 미션을 위한 팀빌딩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HK이노엔 컨디션 브랜드 담당자는 "컨디션은 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 만큼,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Z세대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술자리 필수템 컨디션'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2 11:35:46국내사

대원제약, 골라 먹는 감기약 '대원콜 연질캡슐' 3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대원제약이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감기약 신제품을 선보이며 일반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2일 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원콜 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대원콜 콜드(종합감기) ▲대원콜 코프(기침감기) ▲대원콜 노즈(코감기)로 구성돼 소비자가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원콜 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이번 제품의 핵심은 제형 차별화다. 액상형 성분을 담은 연질캡슐(Soft Capsule) 형태로 제조해 기존 정제 대비 체내 흡수 속도를 높이고 생체이용률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복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점도 강조했다.성분 구성도 강화했다.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1캡슐당 250mg 함유, 성인 기준 1회 2캡슐 복용 시 500mg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현행 의약품 기준에 부합하는 최대 함량으로,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감기 주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제품별 특화 전략도 분명히 했다. '대원콜 콜드'는 콧물·기침·발열 등 복합 증상을 폭넓게 겨냥했으며, '대원콜 코프'는 기침·가래·인후통 등 목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원콜 노즈'는 콧물·코막힘·재채기 등 코감기 증상 개선에 특화했다. 증상별로 필요한 성분만을 배합해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였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빠른 약효 발현을 목표로 제품을 설계했다"며 "증상별 맞춤 전략과 흡수 속도를 강점으로 감기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복용법은 만 15세 이상은 1일 3회, 1회 2캡슐이며 만 8세 이상 15세 미만은 1일 3회, 1회 1캡슐을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2026-02-12 11:32:39국내사

한독제석재단, 장학금과 연구지원금 총 1억 5천만원 전달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1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제19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 약대생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총 13명, 의약학 교수 총 2명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2명씩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 및 1년 장학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북한이탈 보건의료 전공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약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의대 장학생 4명과 약대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8천만원이 전달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장학생은 경희대학교, 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의대 학생 2명과 동국대학교, 경북대학교에 재학중인 약대 학생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다.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 5명에게는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은 아주대학교, 백석대학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명이다.또, 한독제석재단은 의약학 분야 교수 총 2명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대규모 다중오믹스 통합분석과 AI 기반 모델링을 통한 중증 면역항암제 부작용 위험인자 규명 및 경감 전략 개발' 연구과제를 제안한 한국과학기술원 강준호 교수가 선정돼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p63 돌연변이에 의한 외배엽형성이상 질환모델링 및 약물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를 제안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아 교수가 선정돼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오랫동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졸업한 장학생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했다는 소식을 종종 듣게 된다"며 "의약계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연구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공익법인이다. 1961년에 설립한 한독장학회에서 10여년간 의대생과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던 장학사업의 명맥을 이어받아 2008년부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통한 문화, 교육활동을 비롯해 질병 퇴치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02-12 11:23:01국내사
기획연재

디지털헬스케어 동력 삼은 대웅제약…광범위한 투자로 선두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국내사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관련된 협업,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가장 선두에 나선 기업은 '대웅제약'이다.대웅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24년 10월 ETC(전문 의약품) 마케팅본부 산하에 전담 사업부를 전격 신설하며 본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을 시작했다.이는 탄탄한 ETC 영업망을 기반으로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내겠다는 의지인 셈이다.실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는 질환별 특성과 의료 현장의 니즈에 맞춰 3개 팀으로 정밀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각 팀별로 관련 영역을 세분화하고 있다.우선 디지털헬스 1팀은 '순환기' 질환의 전주기 관리를 담당하고, 디지털헬스 2팀은 '내분비 및 안과' 영역에 집중하며 디지털헬스 3팀은 CNS(중추신경계)와 근골격계 영역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이처럼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꾀하며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 넓은 우군 확보로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대웅제약의 경우 그동안 쌓인 인프라를 활용해 단순히 디지털 헬스케어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 의료진이 겪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에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 정책 추진에 발맞춰 나간다는 입장이다.이는 ▲환자안전 강화 ▲진료정밀도 제고 ▲진료효율화라는 3대 분야에서 의료현장의 요구에 맞춘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적용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특히 현재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카이랩스와는 커프리스 혈압계 기반의 '카트 비피 프로'와 '카트 온'을 연계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 분야에서는 애보트의 '리브레', 안과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아크의 '위스키'와 '옵티나', 재활·근골격계 분야에서는 엑소시스템스의 '엑소필', 진료 기록 자동화 영역에서는 퍼즐에이아이의 '젠노트' 등과 협력 중이다.이 외에도 다양한 의료기기·AI·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정 기술이나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MOU 체결과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의료진이 겪는 '인력 부족'과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등이라는 지점을 정확히 공략하며 전통적인 영업 마케팅 역량에 전문적인 임상 지원 기능을 더하며,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병동 넘어 재택 케어까지 확장실제로 대웅제약은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중심으로 국내 보건의료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우선 병동 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한 '씽크'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24시간 감시한다. 이상 징후나 낙상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보낸다.이를 통해 이미 심정지 전조를 조기에 감지하고 골든타임 내 대응한 실제 사례 등이 쌓이고 있다.씽크(thynC) 원격 모니터링 화면에 심실빈맥이 감지된 모습(제공= 대웅제약)아울러 올해 1분기 내 2세대 모델인 'All New thynC'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텔레메트리 기반의 혈압·혈당 통합 모니터링을 구현할 계획이다.이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가 연동되면 환자는 불편한 커프형 혈압계 없이도 24시간 연속 혈압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바이탈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골든타임'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패치형 웨어러블 '모비케어'와 AI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띠아'의 결합은 무증상 부정맥과 심부전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건강검진 단계에서 AI 고위험 신호를 포착해 심장초음파 등 정밀 검사로 연결,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고 있는 것.이와 함께 근감소증 진단 솔루션을 도입하고, AI 음성 인식 기반 솔루션을 연동해 의료진의 기록·문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더 나아가 병동에서 관리되는 체중, 소변량, 심박출량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외부 전문 솔루션과 연동함으로써, 여러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이외에도 의료진의 가장 큰 고충인 '문서 업무'에 주목해 진료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 EMR(전자 의무 기록)에 자동 연동되는 음성 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인 '젠노트' 역시 내놨다. 병동에서는 간호사가 수기 메모 대신 음성으로 바이탈과 처치 내용을 기록하는 'VoiceENR'을 통해 업무 누락을 줄이고 환자 간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이처럼 대웅제약은 특정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면 무엇이든 '대웅 플랫폼'에 이식하고 있는 상태다.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승부수로 '얼마나 많은 건강 데이터를 연결하느냐'를 선택한 것이다.이를 통한 대웅제약의 궁극적 지향점은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다.이는 병원에서 검증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재택 케어까지 확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과 예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포부다.이와 관련해 대웅제약 측은 "병원에서 운영 중인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재택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질병의 예측과 예방까지 포괄하는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대웅제약은 이 혁신의 선두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05:30:00국내사

유한양행 성적표 공개…렉라자 기반 R&D선순환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유한양행이 2025년  한해 매출 성적표를 공개했다.유한양행이 11일 공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매출 528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연간 순이익은 2096억 원에 달하며 1년 만에 116.7%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라이선스 수익만 보면 3분기 43억원에서 4분기 703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1533% 폭증했다. 전년 동기(40억원) 대비로는 1674% 증가한 것으로 이는 레이저티닙(렉라자) 관련 글로벌 마일스톤이 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이로서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2조1866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7%, 90.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당기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235.9% 급증했다.사업별로 약품사업 매출이 1조3905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해외사업 매출은 3865억원으로 26.1% 증가했다. 즉 2024년 미국에서 렉라자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되면서 이에 따른 기술수출료 약 870억원을 받으면서 매출을 견인했다.자료 : 유한양행 기업 실적보고서 처방의약품 주요 품목에서는 제품군별로 성적이 엇갈렸다. 당뇨병 치료제 중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998억원으로 4.4% 감소했으며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리나글립틴)는 전년 대비 21.8% 줄어든 697억원에 그쳤다.반면 같은 당뇨병 치료제임에도 SGLT-2 계열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반면 DPP-4 계열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호흡기 치료제 코푸시럽·정도 25.6% 감소한 328억원에 머물렀다.다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는 938억원으로 12.7% 성장했으며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는 676억원으로 11.3% 늘었다. 또 항암제 페마라도 265억원을 달성하면서 18.2% 성장했으며 글리벡은 527억원으로 8.7% 늘었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 시장에서는 세대교체의 흐름이 뚜렷했다. 고혈압·당뇨 등 전통적인 대형 품목들이 정체기를 겪는 사이 고부가가치 복합제인 로수바미브와 차세대 간염 치료제인 베믈리디가 각각 실적을 견인했다.로수바미브(이상지질혈증)는 전년 대비 12.7% 성장한 9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0억 원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으면 베믈리디(B형간염)는 기존 비리어드의 매출이 감소하는 사이 베믈리디는 11.3% 성장한 67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또한 항암제 페마라는 18.2%라는 높은 성장률로 26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한의 항암 라인업 경쟁력을 증명했다.'R&D 적극 투자'로 포스트 렉라자는 어디?주목할 부분은 유한양행이 포스트 렉라자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하는 점이다.지난해 4분기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라이선스 수익이다. 전년 동기 약 40억 원에 불과했던 라이선스 수익은 이번 분기 703억 원으로 폭증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핵심 동력이 됐다.주목할 점은 유한양행이 이를 곳간에 쌓아두지 않고 R&D 즉 연구개발에 쟁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다. 4분기 R&D 비용은 7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으며 연간으로는 별도 기준 2248억 원을 쏟아부었다.특히 이중항체를 통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한 YH32367(HER2/4-1BB)과 YH32364(EGFR/4-1BB)는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단순 표적 항암제를 넘어 면역 활성화까지 꾀하는 등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mRNA-TPD도 차세대 기술로 포스트 렉라자로 준비 중이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mRNA 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과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연구가 가동 중이다.  특히 TPD는 분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프로탁(PROTAC)에 이어 mRNA 전달 방식을 접목하는 것은 고난도 기술.기존 약물로 공략이 불가능했던(Undruggable) 단백질을 아예 분해해 없애버리는 TPD 기술에 mRNA 플랫폼으로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또한 최근 가장 뜨거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주사제 대신 환자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먹는 약) 개발에 집중하며 선도물질 최적화(Lead Optimization) 단계를 밟고 있다.
2026-02-11 21:37:36국내사

휴젤, 2025년 매출 4251억원-영업이익 2016억원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 4251억원, 영업이익 2016억원, 순이익 14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21.3%, 0.6% 상승한 수치다.2025년 실적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와 HA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 등) 및 바이리즌'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데 더해, 화장품 '웰라쥬 및 바이리즌BR'이 급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톡신 2338억원(YoY 15%), 필러 1297억원(YoY 1.7%), 화장품 및 기타 제품 616억원(YoY 45.9%)의 연매출을 기록했다.대표 품목인 톡신과 필러의 연간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3635억원으로 나타났다.이중 해외 매출이 2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신장했다. 특히 두 품목의 수출 비중은 2024년 66%에서 2025년 기준 74%로 확대됐다.지역별로는 미국과 브라질 등을 포함한 북남미 지역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당 지역 톡신·필러 합산 매출은 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해당 지역의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10% 급증한 292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휴젤은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올해부터는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본격 추진해 공격적인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휴젤이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상 첫 4천억원대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브라질 글로벌 Big4 시장 중심으로 중장기 글로벌 성장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휴젤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26.2% 늘어난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으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
2026-02-11 17:52:05국내사

동물약 전문제약사 선언한 유유..."고양이용 항체약 생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유유제약이 생산 효율화와 반려동물 바이오의약품이라는 두 축을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했다. 유원상·박노용 공동대표이사는 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성장 동력을 공개했다."고양이 바이오의약품, 아직 리더 없는 블루오션"유원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양이 대상 바이오의약품이라는 미개척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자리를 겨냥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유 대표에 따르면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반려묘 시장의 잠재력이 뚜렷하다.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은 현재 60조원이며, 2030년에는 반려동물 시장만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미국에서는 반려묘 수가 7000만 마리로 반려견(6500만 마리)을 앞질렀으며 가구당 고양이를 두 마리 이상 키우는 경향이 뚜렷하다.유원상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동물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 대표는 "연간 고양이 의료비가 평균 1500달러인데, 이게 사람들이 덜 쓰는 게 아니라 쓸 약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미국에서 사람에게 허가된 바이오의약품이 200개인데, 반려동물 대상으로는 4개밖에 없다. 사람과 고양이의 유전자가 90%, 개는 82% 유사한 만큼 사람에서 검증된 면역·염증 타깃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2023년 고양이 골관절염 치료제 솔렌시아(Solensia) 출시 전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솔렌시아 이전에는 130억원에 그쳤지만 이후 3년 만에 26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성장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대표는 "솔렌시아 하나가 나왔는데 3년 사이에 시장 대비 20배가 커진 것"이라며 "약이 없어서 지출이 적었던 것이지, 수요 자체가 없었던 게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현재 글로벌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조에티스(Zoetis), 일랑코(Elanco), MSD 등 7개 대형 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이중 실제로 바이오의약품을 출시한 곳은 2곳이 전부이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현재 시장 규모는 250억원이지만, 솔렌시아 사례처럼 20배 성장할 경우 5000억 원대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유 대표는 "저분자 의약품 분야에서 유유제약이 전 세계 800위 정도이자만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면 반려동물 시장에서 전 세계 톱5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현재 유유제약은 미국 UCLA 창업지원센터에 반려동물 바이오의약품 법인 'UU바이오'를 설립한 상태다. 고양이 치료제 개발을 우선 추진하면서 향후에는 고양이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인간 신약 개발에 역용하는 '역방향 혁신'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박노용 대표가 재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적자였던 유유제약, 2년간의 내실화 통해 흑자 전환또한 박노용 대표는 그동안의 재무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박 대표는 "약 4년간 적자였지만 2023년부터는 회사 내실화에 집중했다"면서 "원가율(COGS)이 한때 67~68%까지 치솟았는데 원가 구조를 개선하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1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 공장의 스마트공장 전환 현황도 소개했다.그는 "이미 포장 라인에 델타 로봇을 도입해 공정 효율화를 이뤘다"라며 "무인지게차 로봇도 도입을 검토 중이고 포장 박스를 처리하는 고관절 로봇도 도입을 검토 중으로 빠르면 올해 중으로 설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유제약은 공장 옥상 전체와 유휴 토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중으로 에너지 절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는 "조만간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이후에는 연간 사용 전기의 적어도 4분의 1에서 3분의 1까지 태양광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대표는 "그동안 재정적 내실화가 된 상태다. 이제 미래 성장 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것이 바로 '동물의약품'이라고 봤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동물의약품 시장에 도전한 배경을 거듭 밝혔다.
2026-02-11 13:37:01국내사

피부과 전문성 살리는 동구바이오제약...아토피 신약 도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과 헬스케어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이는 그동안의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신약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과도 주목된다.동구바이오제약이 존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과 헬스케어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1일 동구바이오제약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바이오신약 'NCP112'에 대한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기술 도입이 주목되는 것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최근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및 파이프라인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비뇨기과 전문 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중견제약사다.다만 최근 코스메슈티컬 사업 확장과 바이오벤처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R&D 인프라 확대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큐리언트의 전략적 투자 및 최대 주주 지위 확보에 나선 바 있다.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024년 약 1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이후, 총 세 차례에 걸쳐 총 240억원의 투자를 단행하며,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조용준 대표이사는 큐리언트 이사회 의장으로서 양사 간 협업을 주도하면서,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잠재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지난 2024년 판교에서 인덕원으로 R&D센터를 확장 이전한 이후 50% 확대된 연구 공간과 첨단 장비를 갖춰, 연구 효율성 향상에도 나선 바 있다.이에 기존의 큐리언트를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이어 기존에 강점으로 꼽히는 피부과 질환에서도 신약 개발을 추진하며,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아울러 동구바이오제약은 이같은 신약 개발 외에도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 역시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필러 기술을 보유한 아름메딕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또한 베름(Bereum)과 5세대 유산균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을 추진하면서 메디컬푸드 시장 진출도 예고한 상태다.여기에 최근에는 HEM파마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및 제약 분야 전반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이같은 행보는 결국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조용준 회장의 청사진인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조용준 회장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과 메디컬푸드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예방에서 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그런 만큼 최근 속도를 더하고 있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화와 함께 본업에서의 다양한 신약 개발 등에서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6-02-11 11:48:01국내사

동구바이오, 펩타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신약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국책과제를 통해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바이오신약 'NCP112'에 대한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동구바이오제약 신중현 사장과 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이사.회사 측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피부질환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향후 코스메슈티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피부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비뇨기과 전문 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중견제약사로, 코스메슈티컬 사업 확장과 바이오벤처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노바셀테크놀로지가 보유한 'PEPTIROID'는 염증 해소 기전의 핵심 수용체인 FPR2를 활성화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로, 만성염증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국내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했으며, 차세대 PEPTIROID를 중심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 다양한 염증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안구건조증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휴온스에 기술이전되어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임상 2상 IND를 신청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 HK이노엔과 차세대 PEPTIROID를 활용한 피부·호흡기·안과질환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최근에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지속형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놈앤컴퍼니와도 신약개발부문에서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펩타이드 면역치료제의 임상적 효용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펩타이드 분야 협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양사는 향후 임상 개발 협력과 글로벌 라이선싱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통해 혁신 펩타이드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11 10:41:46국내사

제약바이오, 올해도 영역 확대 이어지나…목적 추가 지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치열해지는 경쟁과 함께 원가 상승과 약가 인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에도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보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변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업목적 추가를 통한 이종 영역으로의 사업 다각화가 이어질 전망이다.(관련 AI생성 이미지)1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특히 총회 일정이 거의 잡히지 않은 현시점에서도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티디에스팜 등이 정관 개정을 알렸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우선 JW중외제약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투자, 경영자문 및 컨설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JW생명과학 역시 투자, 경영 자문 및 컨설팅에 더해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및 에너지(전기, 열)의 자가소비, 판매 및 공급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티디에스팜은 사업 영역 확장을 이유로 이종 영역인 비누 및 기타 세제 제조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방침이다.사실 제약업계는 그동안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왔다.과거에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반려동물 사업 등 기존 의약품 사업과 밀접한 영역으로 확장을 선호해왔다.하지만 이같은 영역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각 기업들의 사업 영역 확장은 더욱 광범위해지는 양상이다.실제로 지난해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영역을 큰 폭으로 넓혔다.지난해에도 한국유니온제약은 14건의 사업목적을 추가했으며, 휴온스글로벌 역시 11건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도 했다.또한 삼아제약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가했다, 동성제약은 의료기기 및 상품 도소매업에 공기청정기 제조 등을 추가한 바 있다.이처럼 신규 추가되는 사업 목적들은 과거에 비해 그 영역이 점차 광범위해지는 추세다.다만 이종 영역의 경우 실제 성과를 거두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사실상 '매출'만을 위한 것으로 제약업의 의의를 퇴색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그런만큼 올해에는 어떤 기업들이 사업 목적 추가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지 역시 관심이 주목된다.
2026-02-11 05:30:00국내사

HK이노엔, 신약·수액제 '투트랙'…창사 이래 첫 1조 클럽 입성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가파른 성장과 수액제 부문의 회복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1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6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HK이노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5.7%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757억 원으로 22.9%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이번 실적 성장의 일등 공신은 단연 P-CAB 계열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이다. 케이캡은 지난해 국내 누적 처방액 2179억 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처방액만 571억 원에 달해 분기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중국 내 국가보험급여목록(NRDL) 등재 이후 로열티 수익이 본격 유입됐으며, 중남미와 동남아 등 17개국으로 완제품 수출이 확대됐다.현재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한 상태로, 내년 초 허가 여부가 결정되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전문의약품(ETC) 사업부 전반의 고른 성장도 눈에 띈다. 특히 수액제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5% 성장했다.이는 의료계 파업 여파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대형 병원의 수요가 회복됐고, 특히 영양수액제(TPN)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반면, 숙취해소제 '컨디션' 등이 포함된 H&B(헬스·뷰티) 부문은 고전했다. 주류 소비 감소와 음료 리콜 등의 영향으로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9% 감소한 777억 원에 그쳤다. 다만 4분기 들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52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시장에서는 HK이노엔의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1조 1316억 원, 영업이익은 1274억 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코스닥 시장 활황과 맞물려 주가 역시 연초 대비 10%가량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의 글로벌 영토 확장과 수액제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이 1조 클럽 가입의 발판이 됐다"며 "올해는 미국 시장 진출 가시화와 함께 수익성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7:00:53국내사

제약업계 "약가인하 폭탄, 보건안보 붕괴 초래"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을 두고 제약업계가 "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한 유예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방적인 약가 인하 정책이 국내 제약산업의 R&D 의지를 꺾고 공급망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사회는 "국내 제약산업은 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는 구조"라며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될 경우, 기업들은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전략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이번 정책이 수익성을 악화시켜 퇴장방지의약품 및 저가 필수의약품 생산 포기로 이어질 경우, 결국 보건안보 체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이에 따라 협회는 정부에 5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는 ▲약가 인하 의결 및 시행 유예 ▲국민건강·고용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사 구조 고도화 지원 ▲정부-산업계 간 정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협회는 "간절한 요구가 외면당한다면 대통령 탄원서 채택, 대국민 호소, 국회 청원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권기범 차기 이사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 부이사장단 및 상근 임원 인선도 마무리됐다.부이사장단에는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대표이사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등 총 15명의 주요 제약사 CEO들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국 부회장과 엄승인 전무, 홍정기 상무는 재선임됐으며, 박지만 대외협력본부장 상무가 신임 상근 임원으로 발탁되며 조직 내실을 다졌다.윤웅섭 이사장은 "현재의 약가제도 개편은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산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노연홍 회장 역시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을 위해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회원사들이 단일대오로 결속해 난관을 타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협회는 오는 24일 제8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날 이사회에서 상정된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6-02-10 15:49:10국내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