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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액세트 안정공급 위한 현장 방문·간담회 개최

정부는 수액세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 생산 현장 방문 및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함께 환자의 진료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수액세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액세트 제조업체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원재료 수급 및 제조 상황을 파악하고, 산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수액세트 생산 및 수급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에 속하는 수액세트 제조업체(4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날 업체에서는 중동전쟁으로 수액세트 생산 및 수급 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원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방안 마련 ▲한시적 부품 및 원자재 변경허가 절차 간소화 ▲원가 상승을 고려한 적정 수가 산정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액세트 등 의료기기의 변경허가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산업통상부 등과 협력하여 나프타 우선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6:28:33국내사

약가인하 직격탄 맞은 제약업계, 신약 R&D로 탈출구 찾는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네릭 약가 인하 후폭풍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 개발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세미나를 마련한다.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제네릭 약가 일괄 인하 결정으로 업계 전반이 수익성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제네릭 의존도를 낮추고 신약 개발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긴 개발 기간, 높은 실패율이라는 현실적 장벽이 존재한다.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투자 손실이 고스란히 기업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전략적 R&D 설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시점이다.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등 전략 세미나를 연다. (그래픽: 생성형 AI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협회 2층 K룸에서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약개발 및 인허가 담당자를 주요 대상으로, 개발 전주기에 걸친 시행착오를 줄이고 규제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세미나는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다루며,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활용 등 최신 독성평가 기술 개발 현황과 차세대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소개한다.이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혁신제품 사전상담제도(GIFT) 등 식약처 규제 지원 서비스를 직접 안내해 기업들의 규제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규제 기관과의 소통 및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10일(금)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6-04-08 11:54:24국내사
기획연재

제약·바이오 '깜깜이 배당' 끝났다…주주환원 시대 열리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상법 개정안의 취지에 맞춰 지배구조 개선, 주주 환원 강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던 주주 환원에 대한 부분은 이미 제약·바이오기업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가 됐다.그런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투명한 주주 환원 시스템 구축 역시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한층 더 완성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결국 상법 개정안을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라는 흐름 속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배당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다.실제로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한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에 10여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동참했다.■ 깜깜이 배당 삭제…선(先) 배당 후(後) 투자 자리잡나이는 대웅,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넥스, 삼양바이오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화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유유제약, 안국약품, 경남제약 등 다수의 기업들이 정관 개정안에 배당 절차 개선을 포함한 것이다.배당절차의 개선은 그동안 배당금을 얼마 받을지도 모른 채 투자해야 했던 이른바 '깜깜이 배당' 관행을 끊어내고, 주주들이 배당액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기존에는 '매년 12월 31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이듬해 3~4월 배당을 주는 방식이었다.하지만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면서, 이제는 배당금을 먼저 확정한 뒤 주주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순서를 바꿨다.이는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행보다.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 수익률을 미리 계산하고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배당 시즌에 맞춰 신규 투자 자금을 유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국내 제약기업들의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 개선 역시 이어지고 있다. 사실 배당 절차의 개선은 지난 2023년부터 정부의 주도 하에 추진돼 온 절차였으나, 실제 시행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앞서 이미 지난 2023년 이후 휴온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섰고 이미 이에 동참한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다만 정관 개정에도 모두 배당기준일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지난해 연초 동아에스티 및 HK이노엔 등이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여기에 연말에는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종근당홀딩스,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녹십자웰빙, 녹십자, 콜마비엔에이치, 하스 등이 배당기준일 변경을 안내하면서 이에 동참했다.결국 이처럼 실제 변화에 동참하는 기업들 외에도 이번에 정관 개정에 나선 기업들이 추가 되면서 배당 절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아울러 이들 외에 이미 배당 기준일을 변경한 기업 중에서는 분기 배당에서도 이를 확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즉 분기배당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법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분기 배당 역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행보를 보인 것.올해 분기 배당과 관련한 정관 개정을 시행한 기업은 명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파마리서치, 메디톡스, 한국파마, 삼익제약, 바이넥스 등이다.결국 이제는 기존 연말 배당은 물론 분기 배당까지 모두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행보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그런만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배당기준일 변경 등 배당 절차 개선에 대한 움직임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배당기업·비과세 배당 등 주주친화 행보도 확대이와 함께 주목할 점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고배당기업' 지정 및 비과세 배당 등 주주친화적인 배당 선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올해 주주총회 외에도 그동안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꾸준히 배당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이에 올해에는 높은 배당성향이 필요한 '고배당기업'에만 27곳이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고배당기업이란 조세특례제한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배당소득 과세특례 대상기업을 말한다.이를 위한 요건으로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법인 중 직전 사업연도에 발생한 배당소득이 기준연도(2024년 12월 31일이 속한 사업연도)보다 감소하지 않아야 하고, ▲직전사업연도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직전사업연도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사업연도 배당금액이 전전 사업연도 대비 10% 이상 증가해야 한다.또한 고배당기업의 경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익배당을 결의한 날의 다음 날까지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 사실을 포함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제출해야 한다.이처럼 공시를 통해 고배당기업을 확인한 주주는 수령한 배당소득에 대해 차년도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즉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금과 관련한 세금에서 혜택을 보며, 이후 투자에서도 고배당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는 것.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과 관련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이미지=AI생성) 아울러 고배당기업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나 주주친화적인 비과세 배당 시도 역시 이어졌다.비과세 배당은 주주가 배당소득세 15.4%를 내지 않고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는 배당 방식으로,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이 대표적이다.이는 기업이 영업이익이 아닌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 등)을 활용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주주는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주주 입장에서는 세금 없이 배당금 수령이 가능해 동일한 배당액 대비 실질 수익률이 증가하고, 세금 부담이 적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반면 기업 입장에서도 배당금 지급 부담이 줄어드는데다, ROE(자기자본이익률)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다.실제로 동아에스티, 한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신제약, 한국파마, 알테오젠 등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감액배당을 추진했다.이처럼 제약·바이오업계가 차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주주 환원을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배당 확대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특히 이번 배당 외에도 각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배구조 개선 및 자사주 활용 방안을 넓히는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불투명성과 낮은 주주 환원율로 인해 '고평가 논란'과 '디스카운트'가 공존해왔다.이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최근 변화가 단순한 상법 개정안에 맞춘 흐름이 아닌 진정한 '밸류업'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2026-04-08 05:30:00국내사

주가 롤러코스터 탄 삼천당제약, 대표 해명에도 반전 없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올해 초부터 급격한 관심 속에서 코스닥 시총 1위에 등극했던 삼천당제약이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는 블록딜 이후 주가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대표의 해명에도 투자 심리는 풀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삼천당제약은 7일 장 초반 전일 대비 16% 이상 폭락하며 급격히 위축된 투자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냈다.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118만 4,000원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던 주가는 불과 일주일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주저앉았다.삼천당제약은 올해 초 24만원대에서 시작해 빠르게 상승세를 탔고 지난달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라섰고, 지난달 30일에는 118만원을 넘으며 '황제주' 자리에까지 올랐다.하지만 이런 상승세는 전인석 대표의 블록딜로부터 촉발된 주가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급락세를 타기 시작했다.즉, 블록딜과 함께 미국 기업과의 거래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실제로 미국 기업과의 계약이 약 15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계약임에도 파트너사가 공개되지 않은 점, 초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금액이 비교적 낮은 점, 통상적인 제약·바이오 업계와 다른 수익 배분 구조 등 거론됐다.또한 지난달 말 거래소로부터 공시 번복 등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다.당초 삼천당제약의 경우, 시가총액이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을 크게 앞질러 형성되면서 시장 내 '오버슈팅'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높은 상태에서 의혹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은 셈이다.결국 삼천당제약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연이은 해명과 함께 블록딜 철회 및 전인석 대표의 직접 해명까지 나섰다.해명에는 세금 납부를 위해 추진했던 블록딜 계획을 취소하고, 주식담보대출을 받겠다는 입장 등이 포함됐다.또한 자체 플랫폼 기술인 S-Pass에 대한 설명과 의혹이 제기된 계약구조 역시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장 초반의 폭락세는 다소 진정됐으나, 여전히 전일 대비 8~15% 하락권을 맴돌고 있다.이에 업계에서는 단순한 해명을 넘어 파트너사 비공개 사유 해소 등 실질적인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완전히 씻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2026-04-07 12:03:09국내사

삼진제약, 산자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삼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과 수출, 금융,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정부가 선정·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삼진제약이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특히,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10곳의 중견기업 중 삼진제약은 첨단 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선정에서 삼진제약은 혁신신약 고도화와 제형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기술 난이도와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신약 연구 핵심 파이프라인인 면역·염증(Inflammation & Immunology) 치료제 'SJN314'와 ADC 플랫폼은 상업화와 함께 매출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인정받았다.삼진제약은 이번 과제를 통해 ▲SJN314 적응증 확장 ▲ADC 전주기 플랫폼 구축 ▲차세대 방출제어제형 플랫폼 고도화 등 3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MRGPRX2 기반 차세대 치료제 'SJN314'는 현재 비임상 완료 후 임상 진입 단계에 있으며, 다양한 적응증 확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ADC 플랫폼은 자체 페이로드 및 링커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제형 플랫폼은 개량신약 개발에 따른 제품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신약 파이프라인 16건을 보유하며 매출 대비 약 12%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삼진제약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기반 된 기술수출 확대와 단계별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창출 구조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해외 사업 네트워크 활용으로 기술수출 이후 상업화까지 연계,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삼진제약 연구개발총괄 이수민 본부장은 "이번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은 삼진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반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07 10:02:37국내사

메디톡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 홍콩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홍콩 '컬러믹스(ColourMix)'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메디톡스 뉴라덤은 지난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총판 계약에 이어 이번 홍콩 컬러믹스와의 계약으로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홍콩을 낙점하게 됐으며, 홍콩 및 마카오 전 지역 총 6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컬러믹스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독점 공급, 유통하게 된다.메디톡스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홍콩 컬러믹스(ColourMix)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컬러믹스 엘키 람(Elkie Lam) 구매 총괄은 "제약바이오 기반의 메디톡스와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에스테틱 글로벌 리더인 메디톡스와 함께 홍콩에서도 빠르게 성장중인 더마 코스메틱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메디톡스 글로벌전략실 이봉근 이사는 "지난해까지 뉴라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면 올해 1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홍콩 외에도 공급 계약을 확대하여 신성장 동력인 '뉴라덤'이 K-뷰티를 이끌어 갈 새로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중 필리핀, 그리스 파트너사와의 '뉴라덤' 총판 계약 체결 이외에도 올 상반기 내에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5개 국가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뉴라덤은 20여년 이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를 통해 미생물을 연구해온 메디톡스의 신경과학과 피부과학 R&D 역량이 집약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독자 기술인 엠바이옴(M.Biome)을 기반으로 개발됐다.토너, 세럼, 선크림 등 데일리 케어라인과 크림MD, 시너지에센스, 스킨부스터, 앰플 등 에스테틱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현재 뉴라덤은 네이버 공식 스토어 외에도 올리브영, 컬리 등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과 미국 아마존 등에 입점해 있다.
2026-04-07 09:52:09국내사
기획연재

소각이냐 보상이냐…상법 개정이 바꾼 제약사들 자사주 전략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상법 개정안이 바꿔놓은 풍경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도 포함된다.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사주는 사실상 대주주 우호 지분을 확보하거나, 주가가 급락할 때 방어하는 방식으로 활용해왔다.하지만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각 기업은 새로운 방안 마련에 나섰고, 올해 주주 총회에서까지 이런 노력이 이어졌다. 이는 자기주식의 보유 자체가 어려워진 만큼 이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변화한 것이다.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의 지배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추진해 왔다.이에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은 물론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과 관련해서도, 소각을 의무화 하는 내용 등이 추진됐다.이는 자사주 취득 시 1년 내 소각을 원칙으로 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도 1년 6개월 안에 정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법 개정안 예고에 지난해부터 해소 움직임이에 상법 개정안의 논의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이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자사주를 처분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해왔다.과거 제약사들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부양을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왔다. 다만 자기주식 취득 이후 이를 보유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이를 소각하거나 활용하는데는 다소 인색한 모습을 보였다.이는 자기주식은 경영권 방어는 물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이를 소각하기보다는 보유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정부의 압박 속에 각 기업들은 단순히 '보유'하는 것보다 자기주식을 처분‧활용하는 것이 더 이득인 방안을 찾게 된 것이다.각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우선적으로는 활용한 방안은 기존의 방식을 일부 되풀이 하는 것이었다. 즉 일차적으로는 자기주식을 활용해 자금 확보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지난해부터 각 기업들은 자사주의 처분은 물론 기업간 교환 등 다양한 방안으로 이를 해소해왔다. 즉 보유하기 어려워진 자기주식을 처분하거나, 보유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택한 것이다.실제로 지난해 대원제약을 비롯해 대화제약, 삼천당제약, 진양제약, 환인제약 등이 이같은 행보를 보였다.다만 이같은 방안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제동을 걸면서 각 기업들은 해당 방안 외에도 추가적인 활용 방안을 고심할 수밖에 없게 됐다.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단순히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넘어 기존에 활용하던 방안 중 하나인 기업간 교환도 활용했다.이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협력하고 있는 기업들은 물론, 제약‧바이오기업 간의 주식 교환을 통해 협력을 추진한 것.즉 상법 개정안의 취지에 맞춰 자사주를 단순히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타 법인과의 지분 교환(SWAP)이나 전략적 투자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광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일성아이에스, 삼일제약, 신풍제약, 현대약품, 대화제약 등이 이 같은 방안을 선택했다.이는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동시에 우호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가적으로 각 기업간의 공동개발 등 사업적 시너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특히 각 기업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이나 우리사주조합 처분 등을 넘어 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 것 역시 주목된다.■ 자기주식 경쟁력 제고에 활용…인재 확보·성과 독려이는 자기주식 활용의 초점이 임직원 성과 보상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해 8월 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 보상체계를 개편한다며,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후 이 같은 약속을 지켜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이 모두 지난 1월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한미사이언스는 자사와 온라인팜 임직원에게 자사주 4만8514주를, 한미약품은 자사 및 한미정밀화학 임직원에 자사주 1만303주를, 제이브이엠은 자사 임직원에게 자사주 1만9021주의 처분을 결정했다.이와 함께 최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관 개정 및 별도의 안건 상정 역시 이뤄졌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약 10여개사가 별도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의 승인 건을 상정했다.환인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옵투스제약, 명문제약, 하나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휴온스, 비보존제약 등이 이를 선택했다.셀트리온과 녹십자 등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밝힌 기업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특히 최근에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자기주식을 임직원에 대한 성과 보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이미지=AI생성)이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활용 외에도 임직원 보상 및 인적 자원 확보 등을 그 목적에 명시함으로 자기주식을 임직원과의 성과를 공유하는데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이미 성과 보상을 진행한 한미약품의 경우 70% 자사주 소각과 함께 30%의 임직원 보상 등을 계획에 포함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울러 환인제약 등은 성과 보상 프로그램 재원의 활용을 명시했고, 하나제약, 명문제약 역시 임직원 보상만을 위한 자기주식 보유 계획 등을 승인 받았다.이외에도 정관 개정을 시도한 기업은 물론 동구바이오제약, 한독, 앱클론,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제약 등은 별도의 자기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을 승인 받기도 했다.결국 제약‧바이오업계의 특성상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큰 만큼 각 기업들은 자기주식을 활용해 핵심 임직원과 회사의 성장을 일치시키는 '팀워크' 전략을 펼친 셈이다.특히 신약 개발 등 장기 프로젝트가 많은 제약업 특성상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 역시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인력을 확보하는데도 이점을 얻을 수 있다.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의 이같은 변화 외에도 각 기업들은 앞으로 자기주식을 활용한 인재 확보, 성과 공유에 나설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026-04-07 05:30:00국내사

제약사 2·3세 설계한 미래먹거리…신약 R&D 다각화 분주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세대교체 지형도가 완성됐다. 제약 2세, 3세들이 직접 설계한 '미래 먹거리' 파이프라인의 실체를 주주들에게 검증받는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다.2, 3세 후계자들은 이번 주총에서 과거 전통적인 복제약(제네릭)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비만, MASH(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염), 심지어 우주 헬스케어까지 후속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했다.■ 제약업계, R&D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일동제약그룹 윤웅섭 회장은 올해 초 2014년 대표 취임 후 약 12년 만에 그룹 회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 시대를 본격화했다.일동제약 주주총회 이슈는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R&D 기반으로 한 미래먹거리. 윤 회장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내세웠다.해당 후보물질은 최근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내약성이 뛰어난 것을 확인, 임상 2상을 준비 중으로 이후 글로벌화까지 넘보고 있다.좌측부터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 보령 김정균 대표, 삼진제약 조규석·최지현 대표이외에도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20040002'를 개발 중으로 신약 R&D중심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보령 또한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은 R&D 성과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정균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우주 공간의 미세중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 및 의약품 제조 인프라 구축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김 대표는 국내 만성질환·항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필수의약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김정균 대표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특허 만료가 예정된 주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지난 2025년 사노피로부터 탁소텔(Taxotere) 사업을 1억 6100만 유로에 인수, 필수의약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보령 측은 이를 통해 페니실린 등 기초 필수의약품의 안정 공급 체계 강화도 병행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몇년 전부터 내세우고 있는 '우주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 사업도 지속한다. 이미 저궤도 우주 환경에서 생명과학 실험 기반을 준비 중이다.동화약품은 지난해 윤인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R&D연구와 더불어 해외 진출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과거 OTC중심에서 ETC 비중을 점차 늘려가면서 개량신약 개발도 병행 중이다.실제로 지난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엠플디엠메트서방 10/1000㎎(DW6014)'과 '엠플디엠메트서방 25/1000㎎(DW6015)' 등 개량신약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DW6017' 임상 허가를 신청하는 등 R&D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더이상 OTC에 머물지 않고 ETC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베트남 진출을 통한 또 다른 파이프라인 구축도 한창이다.2,3세 경영권을 쥔 제약사 후계자들은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전통적인 내수 강자들의 후계자들은 '디지털'과 '건기식'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삼진제약 조규석·최지현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공동 경영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들은 '게보린'으로 대변되는 노후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건기식 브랜드 '위시헬씨'를 강화하고,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등 디지털 진단 영역을 차세대 수익원으로 육성 중이다.광동제약 최성원 회장 역시 음료 사업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비만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과 더불어 AI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전문가들은 후계 경영인들이 제시한 청사진에 일단 긍정적인 점수를 주면서도, '실질적 성과'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2·3세 경영인들이 과거와 달리 R&D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약가인하 등 악조건 속에서 R&D 비용을 감당하며 가시적인 임상 결과나 매출을 언제쯤 보여줄 수 있느냐가 경영권 안착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4-07 05:30:00국내사

LDL-C 치료 목표 55로 낮췄더니…"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가이드라인은 55mg/dL를 말하고 있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아무도 그 숫자를 진지하게 목표로 삼지 않았다."신촌세브란스병원 이용준 교수(심장내과)는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유한양행 기자간담회에서 Ez-PAVE 연구의 출발점을 이렇게 설명했다.유럽 가이드라인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의 LDL-C 목표를 55mg/dL 미만으로 제시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이를 직접 비교한 무작위배정 연구 근거가 없었다. "가이드라인을 바꿔보자"는 문제의식이 이 연구를 시작하게 했다.신촌세브란스 이용준 교수는 6일 Ez-PAVE 연구로 집중치료 효과를 발표했다. LDL-C 목표치 55 vs 70, 3년간 직접 맞붙었다Ez-PAVE 연구는 국내 17개 기관에서 ASCVD 환자 3048명을 모집해 LDL-C 목표치 55mg/dL 미만의 집중치료군과 70mg/dL 미만의 일반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3년간 추적 관찰한 전향적 연구다.추적 기간 동안 달성된 LDL-C 중앙값은 집중치료군 56mg/dL, 일반치료군 66mg/dL로 두 군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유지됐다. 1차 평가변수인 주요 심혈관 복합사건(MACE) 발생 위험은 집중치료군에서 일반치료군 대비 33% 유의하게 감소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 우월성이 연구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재관류 시술 등을 평가지표에서 제외한 분석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는 것이다. 공개표지(open-label) 설계의 한계를 스스로 검증한 셈이다.PCSK9 저해제 없이도 가능했다이번 연구가 임상 현장에 던지는 메시지 중 하나는 "비싼 약 없이도 된다"는 것이다. 집중치료군에서 PCSK9 저해제를 사용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스타틴 단독요법 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 목표에 도달했다. 이 연구에서 병용요법제로 사용된 것이 유한양행의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바미브'다.PCSK9 저해제는 효과는 강력하지만 높은 비용과 주사 투여의 불편함으로 실제 처방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국내 의료보험 환경과 처방 패턴을 반영한 이번 연구는 경구용 병용요법만으로도 엄격한 LDL-C 관리가 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집중치료군의 LDL-C 수치는 추적관찰 1개월 시점부터 3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 장기 치료 유지 가능성도 확인했다.연구진은 LDL-C를 극단적으로 낮출 경우 우려되는 안전성 문제도 면밀히 살폈다. 신규 당뇨병 발생, 근육 관련 이상반응, 간 효소 상승 등 주요 이상반응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일부 신장 기능 지표에서는 집중치료군의 결과가 더 양호하게 나타났다.이날 좌장을 맡은 김병극 교수는 "LDL-C를 55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실제 임상환경에서 명확히 보여준 연구"라며 "로수바미브와 같은 병용요법을 통해 강력한 LDL-C 강하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가이드라인 변화의 근거 될까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6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최신 임상연구(Late-Breaking Trial)로 발표됐으며, 같은 날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됐다.유럽 가이드라인은 이미 55mg/dL 미만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가이드라인은 2025년까지도 특정 수치보다 치료 강도 기반 접근을 유지해왔다. 이번 무작위배정 연구가 그 공백을 채우는 직접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개정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연구진은 로수바미브 기반 치료 전략이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에 제공하는 장기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06 18:52:12국내사

한미약품, R&D 역량 증명…AACR서 비임상 연구 9건 공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한미약품이 AACR 2026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구 포스터 초록 소개(출처: 한미약품 홈페이지).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EP300 선택적 분해제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총 8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한미약품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와 DNA 손상 유도제(DNA damaging agent)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SMARCA4 결손 악성 폐암 모델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표적항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또 한미약품은 HER2 변이 암 치료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 신약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와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분석 기술을 활용해 최적 적응증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HER2 변이는 유방암과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종에서 나타나며,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유도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러한 HER2 변이는 뇌 전이 및 뇌수막 전이와도 관련돼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고 생존율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한미약품은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저산소 생존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KRAS 의존성 암종에서 내성을 극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101207은 대표적인 암 유발 돌연변이인 KRAS의 활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과 KRAS 간의 결합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저해제(SOS1-KRASmulti inhibitor)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한미약품이 작년 10월 첫 공개한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과 생물정보학 프레임워크, 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작용 없이 우수한 항암 효력을 나타내는 최적화된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발굴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특히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STING mRNA 항암 신약은 활성화된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을 직접 발현시켜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면역 반응 활성화 기전 뿐만 아니라 종양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입증해 효과적인 항암 효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또 다른 mRNA 플랫폼 기반 신약인 p53 mRNA 항암 신약은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세포 내에 정상적으로 발현시켜 암세포의 자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천연형 p53 대비 암세포 사멸 기전이 증가된 아날로그를 개발해 우수한 항암 효능을 확인하고, 항암 화학요법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아울러 한미약품은 p53 mRNA 항암 신약 연구에서 전사체 기반 분석을 활용해 p53 복원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치료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암종을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이와함께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R&D센터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BH3120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BH3120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북경한미 R&D센터는 임상 연구와 병렬적으로 BH3120의 체내 작용 기전을 보다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BH3120의 경우 다양한 전임상 연구를 통해 뛰어난 항암 효능뿐만 아니라, 종양미세환경(TME)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활성의 뚜렷한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보여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근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CD3 T cell engager와 BH3120의 병용 연구를 통해, 두 기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항암 효과를 증폭시키는 면역 작용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북경한미 R&D센터는 신규 항암 프로젝트인 'BH4601'의 작용 기전, 약리 활성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H4601은 B7H3와 PD-L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차세대 항암 프로젝트로, 기존 ADC 약물 대비 차별화된 기전과 한계 극복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약품 신약개발의 핵심 축인 항암 파이프라인은 표적 단백질 분해(TPD)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도메인항체(sdAb)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혁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과 최첨단 R&D 인프라를 토대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인포매틱스(BI), 오믹스(Omics) 등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차세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8:37:55국내사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신속심사 규정 마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속심사 근거 마련과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관리 체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식약처 고시)을 4월 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올해 시행된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허가기간(406→295일) 단축에 따라, 신속심사 대상에 '동등생물의약품'을 추가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신속허가를 위한 행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또한, 그간 변경허가 절차로만 가능하였던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방법 변경에 대하여,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경우 등에는 시판 전 보고 또는 사후보고(연차보고)를 허용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변경관리 체계를 마련하였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바이오의약품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허가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고시/훈령/예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6 18:29:27국내사

제약바이오협, 중소제약·바이오-AI 벤처 잇는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중소 제약사 및 바이오업체와 AI벤처를 잇는 장을 마련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KIMCo 재단)과 함께 이달 7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ST 센터에서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제약사의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제약사 및 AI바이오벤처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부터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과 직접 연계하여,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컨소시엄 구성 및 국책 사업 참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중소제약사 및 AI바이오벤처 약 150 개 사를 대상으로 사전 심층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이를 바탕으로 중소제약사의 혁신 파이프라인 수요와 AI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정밀하게 매칭하고, 공동 R&D 및 기술협력 가능성을 극대화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기부 사업 설명회와 사전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 파트너링 미팅이 20~30분 단위로 밀도 있게 운영된다.참여 기업들은 공동연구, 기술제휴(Technology Partnership), 전략적 제휴 가능성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협회 소속인 LG화학, GC녹십자 ,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휴온스 등 주요 제약기업들도 대거 참여하여,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한 추가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파트너링은 AI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의 검증된 AI 플랫폼 및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타겟 및 바이오마커 발굴부터 유효물질 도출, 선도물질 최적화, 신규물질 합성 등 신약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며 , 이외에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노연홍 회장은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AI 와 융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급변하고 있으나, 진정한 시너지는 양측의 연구개발 수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강력한 구심점이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보유한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와 R&D 매칭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이번 파트너링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신약 개발 성과로 직결되도록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공동주관하는 협회 AI신약연구원 표준희 원장은 "현재 신약개발의 성공은 제약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AI 기업의 혁신 기술이 얼마나 정교하게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파트너링 데이는 AI 신약개발 생태계에 필수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현실화하는 자리로, 제약사·바이오벤처·AI 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역시 국내 대· 중견 제약사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벤처 협업 기반의 파트너링을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2026-04-06 13:55:12국내사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시 치매로 전환 감소…효과 재확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와의 복용이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서 치매로의 전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대규모 건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지 보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김한결 교수는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시 치매로의 전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원주세브란스병원 김한결 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코호트 연구 자료 연구 방법과 후속 연구 관련 자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김한결 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콜린 전구체로, 일부 국가에서 MCI 환자에게 처방되지만 대규모 연구가 부족하여 현재 표준 치료 지침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MCI 환자의 치매 전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에 실제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한국에서 MCI로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50만8107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했다.또한 환자들을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자군과 비사용자군으로 분류하고, 치매(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 치매)로의 전환율과 뇌졸중(허혈성 및 출혈성) 발생 위험을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복용이 치매 전환 위험의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했다.실제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로의 전환 위험이 10.1% 낮았으며(HR 0.899) 혈관성 치매로의 전환 위험은 16.8% 낮았다(HR 0.832).특히 65세 미만의 환자군에서 치매 전환 예방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뇌졸중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구 대상자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허혈성 뇌졸중(HR 0.833) 및 출혈성 뇌졸중(HR 0.847)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또한 뇌졸중 감소 효과는 치매로 전환되지 않은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김한결 교수. 김한결 교수는 "앞서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한 연구는 방법론 자체에서 다소 틀린 부분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며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보험데이터에 더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합쳐 흡연, 음주 등을 세밀하게 매칭하고 세팅한 분석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실제 연구를 진행해보니 일부 결과가 헷갈리게 나오는 부분도 있었으나 시간 순서로 정밀하게 세팅한 결과 이같은 연구 결과를 얻게 됐다"고 언급했다.실제로 이번 연구는 약물 복용 시점과 기간을 고려한 시간 의존적 콕스 회귀 분석(Time-dependent Cox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의 정밀도를 높였으며 나이, 성별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질환과 소득 수준을 모두 보정하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김 교수는 "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사용은 MCI 환자의 치매 전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조기 개입을 위한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또 한국의 대규모 건강보험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지 보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그는 "다만 한국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돼있고, 널리 사용한 만큼 이번 연구가 가능했던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의 재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국내에서도 사용량이 줄어들어 이후 연구가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복용을 권고하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특히 김한결 교수는 발표 이후 기자와의 자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가능성을 다시 평가했다.김 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 아닌 치매 등 상태를 덜 나빠지게 하는 만큼 실제로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에 RCT연구를 진행했을때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선행 연구 등에서도 도네페질과의 병용을 진행하는 만큼 단독 복용으로 또 단일 국가나 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했을 때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그는 "현재 임상 재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치매의 경우에는 효과를 체감이 가능할 것 같고, 경도인지장애에서도 정밀한 매칭을 진행하고, 기억력 등에 포커싱을 잘 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6-04-06 11:26:05국내사

"출혈 걱정 뚝" 헴리브라, 소아환자 출혈 빈도 '0.53회'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소아 A형 혈우병 치료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 위험을 유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TH Open'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을 입증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된 이후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게이지 노가미(Keiji Nogami) 교수 연구팀은 일본 내 50개 의료기관에서 소아 및 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97주간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적용하며 신체활동, 출혈, 안전성, 삶의 질(QoL) 변화를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ePRO), 웨어러블 활동 추적기, 설문지 등이 활용됐다.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연령군에 따라 헴리브라 투약 전 최근 12주 또는 24주 내 1.5~2.0회의 출혈 이력이 있었다. 헴리브라 예방요법 전환 후에는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이 0.53회로 나타났다.또한 연구 기간 중 고위험 활동 44건, 중위험 활동 70건, 저위험 활동 42건 등 총 172건의 신체활동이 기록됐다. 특히 축구, 유도 등 중·고위험 활동을 포함해 25가지 이상의 신체활동이 확인됐다. 신체활동과 관련된 외상성 출혈은 1건 보고됐으나 활동 강도와 출혈 간 유의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삶의 질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삶의 질 설문조사 점수는 2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보호자 대상 설문에서는 14명(43.8%)이 자녀의 활동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18명(56.3%)은 자녀의 출혈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영유아 환자군에서 특히 우려되는 두개 내 출혈(ICH)과 혈전색전증이 보고되지 않았다.연구팀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소아·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위험을 낮춰 원활한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환자 보호자의 실생활 경험을 통해 포괄적인 치료 혜택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받은 소아·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들이 낮은 출혈 위험 하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되는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1:25:45국내사

HK이노엔, 젤리형 숙취해소 제품 '컨디션스틱 초코·민트초코' 출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 제품 브랜드 '컨디션'의 신제품 '컨디션스틱 초코'와 '컨디션스틱 민트초코'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간편한 휴대와 섭취가 가능한 컨디션스틱의 장점은 살리면서 초코의 달콤함과 민트초코의 상큼함을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독자개발 소재를 함유해 기존 컨디션의 숙취해소 효능도 그대로 담았다.HK이노엔(HK inno.N)이 '컨디션스틱 초코'와 '컨디션스틱 민트초코'를 출시했다.컨디션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젤리 제형의 초코맛 숙취해소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과일 맛 중심에서 벗어나 디저트 계열로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컨디션은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컨디션스틱 제로' 등 제로 슈거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형과 맛을 다변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HK이노엔 음료마케팅팀 컨디션 담당자는 "초코와 민트초코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술자리 전후로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술자리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06 10:16:17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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