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강무일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과 최종영 기획조정실장, 지상술 병원경영실장,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여의도 성모병원 송석환 병원장,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병원장, 성바오로병원 김병수 병원장,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 및 산하 직할 병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주요 보직자 회의가 아닌 이상 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일은 흔치 않다. 더군다나 서울의 모처가 아닌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모두 모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일까.
국립교통재활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단순하다. 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병동부터 시작해 로봇재활치료실, 스노즐렌실, 수중풀치료실, 가상현실치료실, 운전 재활치료실 등 병원의 모든 시설을 둘러본 병원장들은 최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그리고 재활병원이 갖춰야 할 모든 치료실이 구축되어 있는 모습에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새 병원에서 열정을 쏟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에 한번 더 감동을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무일 의료원장은 "맑고 쾌적한 자연과 함께 최첨단 시설에서 근무하는 우리 직원들 모두 정말 행복한 직원들"이라며 "행복한 직원들이 갖고 있는 행복바이러스를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분들께 전파해 전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언제든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 마다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