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편한 약'이라는 칭호는 생각만큼 얻기 힘들다. 수년간 국내 독보적 처방액 1위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에게도 없는 칭호다. 효능 및 안전성은 뛰어나지만 식전 식후 2시간 이내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랄록시펜)'는 효능과 안전성은 기본에 대표적인 '먹기 편한 약'이다.
▲약물 상호 작용이 없어 환자가 다른 약제를 먹고 있어도 큰 문제가 없고 ▲단일 용량으로 ▲하루 한 번만 ▲시간대 및 ▲식사 유무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먹기 까다로운 대표 골다공증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와의 차별점이다.
의료진들도 먹기 편하고 안전한 '에비스타'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여성 의료진들은 '내가 먹을 약', '여성들의 오랜 친구, 동반자' 등의 피드백을 주며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
'에비스타'가 100병상 이상 기준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등 골다공증치료제 사용 주요 5개 과에서 모두 NO.1 처방액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최근 한국다케다 본사에서 '에비스타' 김성열·나연진 BM을 만나봤다.
국내 골다공증 시장 흐름은 어떤가
비스포스포네이트(BP)가 시장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예전에는 골다공증 치료제하면 BP를 많이 생각했다. 하지만 BP의 장기적인 안전성 이슈가 제기됐고 이를 대체할 만한 약제가 필요했다.
'에비스타'가 속한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SERM 제제)는 장기적 안전성 이슈가 없어 주목을 받았고 지속해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장점으로 '에비스타'는 약 3년 만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이 4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100병상 이상 병원에서 No.1 골다공증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BP와 에비스타 안전성은 어떤 차이가 있나
BP는 약제 투여 3~5년 후에 약제 휴약기를 가질 것을 권고한다. BP의 잔류 효과로 턱뼈 괴사와 비전형적 골절 등 장기 사용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비스타'는 장기 사용 부작용이 없어 골다공증 치료 시작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즉 BP 사용 3~5년 후 약제 휴약기에 '에비스타'로 교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에비스타'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장기 안전성 측면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소리다.
또한 BP 약제에서 '에비스타'로 스위치 하는 경우 골밀도는 유지되고 골 교체율은 폐경 전 여성과 유사한 정도로 정상화됐다.
에비스타 적응증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이다. 골밀도(BMD)를 측정했을 때 T-score가 -2.5이하 일 때를 골다공증이라고 하며 이 환자들에게 보험이 된다.
-2.5에서 -1.0은 골감소증이다. 골감소증에서 높은 골절 발생 빈도를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골감소증 환자들도 치료가 필요하다.
'에비스타'는 골감소증 환자에게서 유의한 골절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임상 자료를 갖고 있고 적응증에도 명시됐다. 다른 치료제와의 차별화다.
에비스타가 BP보다 안전성 부분에 있어 우위에 있는 것 같다. 효과 측면은 어떤가. 에비스타의 주요 연구를 중심으로 말해 달라.
폐경 후 여성 7705명을 대상으로 4년간 25개국에서 시행된 MORE 연구에 따르면 '에비스타'는 새로운 척추골절발생 위험을 39% 줄였다.
또 초반에 빠른 골절 예방 효과를 보이는데 '에비스타' 투여 후 처음 3개월 동안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이 위약군 대비 80%, 6개월 동안 90% 감소했다.
골감소증 동반 폐경 초기 여성에서도 새 척추 골절 위험을 47%,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69%를 줄였다.
골밀도 증가 정도가 작아 효과가 약하다는 오해가 있으나 '에비스타'는 골밀도는 물론 골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질을 개선해 골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3개월 만에 가장 빠른 골절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점도 다른 약제와 차별화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유난히 복약 순응도가 낮은 약제로 알고 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에비스타는 어떠한가.
좋은 질문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제대로 먹지 않는다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기존 치료제는 까다로운 복용법으로 복약 순응도가 많이 떨어졌다. ▲아침 식전 30분 전 복용해야 하고 ▲충분한 양의 물과 ▲복용 후 30분 동안 눕지 않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식도 궤양을 피하고자 씹거나 빨면 안 되는 등의 제약 조건도 많았다.
하지만 '에비스타'는 복약시 특이한 유의 사항이 없이 1일 1회 경구 복용하면 된다.
다른 약제랑 같이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에비스타'는 약물상호작용이 거의 없다. 폐경 후 여성들은 4.1개 만성 질환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약제 선택시 골다공증은 물론 다른 동반 질환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약 31%가 신장애 질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에비스타'는 신장애 환자에게서도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다.
실제 MORE study에서 '에비스타'는 위약군에 비해 신장 관련 이상 반응 발생 위험도를 63% 감소시켰다. '에비스타'는 신장애 동반 골다공증 환자에서도 골절예방효과를 증가시키고,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에비스타의 처방 실적이 가파르다고 들었다. 주로 어느 과에서 처방되고 있나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등 5개 과에서 NO.1 골다공증 치료제다. (100병상 이상 기준)
에비스타를 한 줄로 정의한다면. 또 계획이나 포부는
김성열 BM) '의료진에게 에비스타란'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여성들의 오랜 친구, 동반자'라는 답변이라는 피드백이 많았다. 폐경 이후 여성들은 급격한 골손실이 오면서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된다. 폐경 이후 골다공증을 치료한다면 30년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한데 에비스타는 처음부터 안전하게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의 오랜 친구라고 할 수 있다.
나연진 BM) 같은 설문에서 여성 의료진들은 ‘에비스타는 내가 먹을 약'이라는 답변도 상당했다. 같은 여성으로 큰 공감을 했다. 그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약이고 믿고 환자한테 처방할 수 있는 약이다. 저 역시 에비스타 같은 good medicine BM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어머니는 물론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김성열·나연진 BM) 마지막으로 에비스타 하면 숫자 '1'을 떠오려 주길 바란다. 폐경 후 여성에게 가장 먼저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는 1st choice 골다공증 치료제이기 때문이다. 전세계 의료진에게도 인정받은 NO.1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