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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DPP4 '자누비아' 이어 SGLT2 '슈글렛' 판매

이석준
발행날짜: 2015-01-09 17:45:19

지난 8일 런천 심포지엄 "자누비아와 공존 가능할 지 주목"

대웅제약이 당뇨병약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에 이어 SGLT-2 억제제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을 판매한다.

두 약제는 메트포르민 이후 주요 선택 약제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경쟁 관계에 놓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정해도)은 지난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슈글렛'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내분비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해 '슈글렛'의 아시아인 임상 결과와 당뇨병 치료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글렛'의 일본 당뇨환자 치료케이스와 임상 결과(일본 가시와기 교수), '슈글렛' 국내 임상결과와 SGLT-2 억제제 필요성(여의도 성모병원 권혁상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

한편 '슈글렛'은 SGLT-2 억제제로 혈당 감소는 물론 체중 감소와 혈압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