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정수교)이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교향악단을 초청해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병원 1층 로비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입원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매웠다.
KBS 교향악단은 ▲그리그 / 홀베르그 모음곡 1악장 ▲슈트라우스/피치카토 폴카 ▲차이콥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모차르트 / 안단테 C장조 - 플루트 협연 ▲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 위에 - 바순 협연 ▲비발디 / 중 '봄' 등의 곡을 연주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정원씨(45세, 남) "입원생활하는 동안 몸도 마음도 지친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귀가 즐거우니 몸이 행복해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입원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문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공연 나눔을 선사할 모임이나 단체는 홍보팀(031-580-545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