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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장지역 안 의료기관 정체는 '한의원'

박양명
발행날짜: 2016-04-28 11:13:27

서울도공 "5년 임대료 1억2600만원…5월 말 개원 예정"

지하철 역 안에 들어서는 의료기관의 정체는 '한의원'이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8호선 장지역에 의원, 약국, 한의원 임대사업을 진행한 결과 한의사가 5년 임대료 1억2600만원을 제시해 낙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월 임대료는 210만원이다.

이 한의사는 2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거쳐 5월 말 개원할 예정이다. 개원할 곳의 면적은 121㎡(약 36평)다.

도시철도공사는 당초 입찰을 진행했다 세 번에 걸쳐 유찰된 장지역 의료기관 자리 한 곳과 약국 자리 한 곳,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의료기관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2단계로 5호선 14곳, 6호선 6곳, 7호선 10곳, 8호선 3곳으로 의원과 약국 운영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3단계로는 전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