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병원 모습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이병석)은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16 에비슨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AIM) : Imaging, Informatics and Robotic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변화상과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국내외 전문가 19명이 강연한다.
IBM사 왓슨(Watson)의 글로벌 생명과학분야 책임자 Julie Bowser가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역할과 발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열며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과 미래의 로봇수술의 두 영역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래의 로봇수술의 연자로는 로봇수술기 다빈치의 생산업체인 미국 인튜니티브 서지컬사의 Catherine Mohr 부사장과 구글과 새로운 로봇수술기를 개발 중인 미국 Pablo Garcia Kilroy박사, 프랑스 소화기암연구소(IRCAD) Jaque Marescaux교수, 연세의대 나군호 교수 등이 나선다.
또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에서는 미국 시더스 시나이병원 Piotr Slomka 박사, 미국 시카고대 Kenji Suzuki 교수, 한국 카이스트(KAIST) 김준모 교수 등이 인공지능과 빅테이터에 기반을 둔 환자 진단과 진료 등에 미래의 진료환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3일(금)까지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을 받으며 등록비는 없다. 등록절차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연세의대 연구부 홈페이지(http://mrss.yonsei.ac.kr/) 공지사항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