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최근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마쳤다.
이번 강좌에는 연휴 기간임에도 22명의 전공의들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집중력으로 3시간을 가득 채웠다.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 특별법 통과된 이후 교육적인 측면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양질의 강연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석한 전공의들의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의 강연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임팩트 있고 빠르게 진행되어 전공의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는 11시부터 1시까지, 전공의들이 일대일로 초음파 기기 사용법과 해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장초음파 실습은 5~6명씩 4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 조당 두 대의 초음파 기기를 사용해 각기 다른 환자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을 마친 후 한 전공의는 "매우 만족했다"면서 "기본기부터 쉽게 설명해주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도 넉넉해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협 조승국 평가‧수련이사는 "강의 내내 전공의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며 "만족도가 높아 기쁘고 앞으로도 전공의들을 위한 많은 강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