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지난 6월 8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016년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광현 병원장은 "의약품 안전사고에 대한 심각성은 해가 거듭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약물 감시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강한 약물 유해반응뿐만 아니라 간과할 수 있는 약한 유해반응까지도 집계해야 정확한 데이터가 나올 수 있다"면서 "약물 유해반응 심포지엄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배우고, 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약물 안전 감시자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재훈 교수가 '의약품부작용에 의한 응급실방문 경험과 관리',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가 '의약품부작용에 의한 응급실방문 현황과 역학',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아나필락시스의 진단과 관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이광정 팀장이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주제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