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Times
  • 제약·바이오
  • 국내사

글로벌제약사 국내 사회공헌활동 상반기만 30여건

손의식
발행날짜: 2016-08-11 11:47:37

아동 청소년 및 환자 지원·의과학 발전·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봉사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사회공헌활동이 환자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봉사, 의과학 발전, 기부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회원사의 2016년 상반기 사회공헌활동을 집계한 결과, 30 여건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21개 회원사가 참여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 지원 ▲환자 지원(건강, 정서, 환경 등) ▲의과학 발전 ▲지역사회 기여를 비롯해 ▲기부 ▲사내 봉사 동호회 활동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 및 형태로 진행됐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 지원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로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파스퇴르, GSK 한국법인 등이 참여했다.

환자들의 건강 및 정서적인 치료 환경 지원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한국얀센, 입센코리아 등이 함께 했다.

국내 의과학 발전 및 헬스케어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 지원도 이어졌다. 여기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머크, 한국화이자제약 등이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발전 동참에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노바티스, 게르베 코리아 등이, 기금모금을 통한 후원금 이웃과 나누기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젠자임 코리아, 한국얀센, 한국릴리, 한국룬드벡, 한국메나리니 등이 동참했다.

사내 봉사 동호회를 통한 활동에는 한국머크, 한국엠에스디, 한국 BMS 제약, 한국엘러간, 한국애브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은 매년 질적·양적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양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225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0.47% 규모로 타 산업분야 대비 매우 높은 비중이다.

KRPIA 김옥연 회장은 "다수의 회원사들이 양질의 의약품에 대한 원활한 공급뿐 아니라, 이웃들과의 나눔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는 우리 이웃이 함께 건강할 수 있도록, 희망찬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옥연 회장은 "최근 제약업계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글로벌 제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울러 회원사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써 이웃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KRPIA와 회원사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일조하는 든든한 사회 일원으로써, 더욱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