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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차관, 의-한 협진 시범사업 경희의료원 방문

발행날짜: 2017-03-20 15:44:11

1여년간 진행 상황 점검…"시범사업 성공 총력 다할 것"

#i1#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이 의-한협진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진행경과와 향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는 방문규 차관을 비롯해 이영훈 한의약정책관, 남정순 한의약정책과장, 조귀훈 한의약산업과장과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 부원장, 이종훈 경희의료원 적정관리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희대병원과 경희대 한방병원은 지난 7월 의-한협진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양 병원 회의를 통해 협진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업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의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와 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구성해 2016년 11~12월 양 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연구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2월 협진을 위한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으며 3월 현재 환자 대상 시범적용 중이다.

의-한협진 시범사업은 협진모형개발 등을 위한 1단계 예비시범사업, 개발된 협진 모형에 대한 수가 적용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조정된 협진수가 검증 등을 위한 3단계 시범사업으로 각 1년씩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규 차관은 "경희의료원이 의-한협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의미있는 시범사업에 경희대병원과 한방병원 모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의-한협진 시범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핑 이후 방 차관은 한방병원 내 한의약임상시험센터, 탕전실, 첩약조제실, 한약물연구소, 추나실 등을 시찰하고, 추나요법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