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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노인골절센터' 개소

박양명
발행날짜: 2017-05-16 11:46:14

"치료는 물론, 교육부터 재활까지 토탈 의료 케어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골절치료와 예방을 위해 노인골절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골절센터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관련 진료과와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빠른 입원과 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까지 의료 케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의가 골절 부위 및 상태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최신 치료법을 시행한다.

노인골절 환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동시에 이뤄진다.

외상 세부전문의 및 전담간호사가 낙상 예방 교육,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 지속적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조기 거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2차 골절을 예방해,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로의 복귀까지 돕는다.

민병우 노인골절센터장은 "노인은 환자 개인별 건강 상태 차이가 크고 골절에 따른 장기간의 보행제한과 침상안정 시 욕창, 폐렴, 요로감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노인 환자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토탈 의료 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