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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보건복지부 첫 차관 권덕철 실장 '낙점'

이창진
발행날짜: 2017-06-06 17:09:44

청와대, 7개 차관급 인사 단행 "보건복지 이해와 현장소통 겸비"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차관에 예상대로 권덕철 실장(57, 사진)이 낙점됐다.

청와대는 6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7개 중앙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부 승진했다.

신임 권덕철 차관은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1회로 보건복지부에 입사해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권 차관은 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실장 시절 의료계와 소통을 통해 의-정 협의를 도출하는 등 신뢰와 소신에 입각한 원칙론자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권덕철 신임 차관은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통위 상임위원(1963년생, 서울, 행시 31회),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외교부 제1차관(1958년생, 서울, 외시 14회), 국방부차관에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1958년생, 경남 진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1963년생, 광주, 행시 31회),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1956년생, 경기 파주, 공사 27기) 그리고 경제보좌관에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1962년생, 경북 김천) 등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