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제 11대 병원장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취임한다.
31일 성바오로병원에 따르면, 인공고관절, 노인성 골반 골절, 골다공증 등이 전문 분야인 권순용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교수협의회장,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권 신임 병원장은 지난 8월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도 재직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메디칼 3D 프린팅학회 부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부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의무전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는 미국 고관절∙슬관절학회(AAHKS)의 국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권순용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9월 7일, 성바오로병원 별관 7층 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서는 권순용 병원장을 비롯해 제 1진료부원장에 최승혜 교수(외과), 제 2 진료부원장에 이상학 교수(호흡기내과), PI실장에 송현석 교수(정형외과), 수련교육부장에 김동빈 교수(순환기내과)가 각각 신임 보직에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