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제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 개설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은 중앙부처공무원, 국회보좌진, 언론계 기자, 의료 및 보건관련분야 인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5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제11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1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운영된다.
또한 앞으로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이재홍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안형식 고려대학교 교수 등 보건의료 분야 저명인사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강의는 총 26과목으로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의료, 병원경영, 인문학 등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이홍균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의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 준비돼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고위자 과정을 통해 보건의료의 정책방향과 의료경영 분야의 최신동향 등 폭넓은 교육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넓히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보건의료전문가로 발돋움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