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지난 3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의사회는 매년 9월 첫째주를 '학술의 날'로 정해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박성민 회장은 "개원가에서 쉽게 접하는 질환을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종합학술대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A, B룸으로 나눠져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내과적 질환의 최신 지견,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지식, 중요한 의학상식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의사, 법률, 병원경영, 의사들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박순효 교수(계명의대 내과)의 '우연히 발견될 폐결절: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손준혁 교수(영남의대 안과)의 '소아과에서 보는 소아안과환자 완전정복' 등 22명의 연자가 발표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이 날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