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치협은 '치매예방과 관리는 치과의사와 함께', '건강한 구강관리가 치매와 치매 합병증을 예방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내용 중에는 치매환자가 내과·외과 그리고 치과질환이 있을 때 함께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치매통합진료수가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치협은 김홍석 정책이사와 이재윤 홍보이사를 중심으로 홍보부스에서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박능후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에게 구강건강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치협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김영만 위원장은 "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치매통합진료수가 신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데 일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