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스타메드병원 및 메디칼 아카데미 제2병원에서 진료상담회와 라이브 서저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 주최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이상돈 진료처장(비뇨기과)을 비롯해 총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타슈켄트에 있는 스타메드 병원에서 약 150명의 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 및 외과 환자를 진료했다.
한국 방문 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 스타메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환자전원, 의료연수 및 기술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혈관외과 이상수 교수는 같은 기간에 타슈켄트 메디칼 아카데미 제2병원에서 하지정맥류 환자 2명에게 레이저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수술 시연(Live Surgery)을 했다.
약 20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최신혈관외과 술기를 전수했다. 수술 후에는 약 100명의 의료진 및 의대생을 대상으로 혈관 수술 관련 주제(How do we develop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로 강의 및 세미나 열었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료활동은 현지 국영방송인 우즈베키스탄 제1TV 채널 뉴스에 방송되기도 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17 in Uzbekistan)' 의료홍보회에서 외과 기술 홍보도 했다.
이상돈 진료처장은 "타슈켄트 내 의료홍보 및 해외환자유치 촉진뿐만 아니라 의학적 교류를 통한 우즈베키스탄 의료 발전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