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가 최근 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만희 회장을 비롯해 대한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병민 회장,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 등 각과 개원의사회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대개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지지하며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대개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우선 각과 개원의사회의 뜻을 모아 상시적인 조직체를 구축한 후 오는 12월 10일 예정돼 있는 전국 의료인 총궐기대회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노만희 회장은 "의사들의 공동의 문제에 대해서는 힘을 합쳐 대항하고 상충되는 부분 역시 계속 조정해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의협에 보조를 맞추고자 노력할 것이며, 비대위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따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