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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의사 3204명 배출…수석에 고대의대 김안나씨

박양명
발행날짜: 2018-01-22 19:31:12

합격률 95%로 2.2%p 상승…"선한 영향력 끼치는 의사 되고 싶다"

새내기 의사 3204명이 새롭게 의사 면허를 받는다. 고려의대가 2년 연속 의사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82회 의사국시 수석 합격자 고대의대 김안나 학생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제82회 의사국가시험 결과 22일 발표했다.

이번 의사 국시에서는 총 3373명이 응시해 3204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합격률 92.8%보다 2.2%p 높아진 결과다.

수석 합격자는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만점 기준 93.3점)을 받은 고대의대 김안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고대의대는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 이어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김안나 학생은 "수석합격 연락을 받고 믿기지 않는다"며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과 선생님들, 4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사국시 합격자 조회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