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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경희대와 손잡고 P-HIS 개발 시동

발행날짜: 2018-01-30 09:43:16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 상호협력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이하 P-HIS 사업단)과 경희대학교 지능형 의료플랫폼 연구센터(이하 IMP (Intelligent Medical Platform) 센터)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표 상급의료기관인 고대의료원 P-HIS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과 IMP 센터(센터장 이승룡,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1월 22일 P-HIS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P-HIS 개발사업의 수행과 향후 두 조직이 협력하여 관련 시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을 밝혔다.

앞으로 고대의료원은 P-HIS 사업단을 통한 개발 및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경희대는 P-HIS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원활히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정밀의료 분석 및 예측서비스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지식서비스와 관련해 기술교류를 지원함으로써 P-HIS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P-HIS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각종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와 정밀의료분야의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지능형 의료플랫폼 연구를 선도하는 경희대학교의 축적된 데이터 분석 및 예측서비스 역량과 지능형 임상 의사결정 기술력을 제공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맺은 경희대 IMP 센터는 경희대가 2006년부터 약 10여 년간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국내 의료 ICT 융합분야의 연구 선도그룹이다.

현재 9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능형 의료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병원 및 산·학·연간의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형 의료 ICT 인재를 양성해 의료 ICT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