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설 연휴기간인 13~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 지역 '쁘랙 루엉(PREK LUONG)'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여의사회 회원은 물론 NGO 더멋진세상, 한국기독여의사회, 씨젠의료재단(임상병리사), 오혜숙산부인과 간호사, 사무국 직원, 일반 봉사자까지 총 25명으로 꾸려졌다. 여의사회에서는 김봉옥 회장(전 충남대병원장)과 오혜숙 의료봉사위원장(의정부시 오혜숙산부인과) 등 회원 14명이 참여했다.
쁘랙 루엉(PREK LUONG) 지역은 프놈펜 개발에 쫓겨 이주해 온 빈민이 모여 사는 곳이라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봉사단은 현지주민 약 1000명에게 진찰, 검사, 처치, 투약 등 2800건 이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