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한설희(신경과) 교수가 건국대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다.
한설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대학원장을 비롯해 건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연구부원장, 건국대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한설희 신임 의료원장은 퇴행성 뇌 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학 박사로 국내에서는 대한치매학회를 창립하는 등 치매 분야 권위자다.
미국 듀크의대와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에서 알츠하이병의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 등을 진행하고 일본 국립장수연구소에서 혈관 치매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