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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토론 등 호흡기 권위자들 서울 집결

이창진
발행날짜: 2018-03-29 10:46:01

서울아산, 11회 Airway Vista 국제학회 "환경적 관점 연구 집중"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만성기도폐쇄성질환(COPD) 전문가들이 서울에 집결해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와 폐쇄성폐질환 연구원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 제11회 'Airway Vista'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오연목 교수의 지난해 Airway Vista 강연 모습.
올해 행사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영감'을 주제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환경변화에 따른 기도 질환 원인과 대책을 집중 토론한다,

COPD와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정복을 목표로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적 의학자 7명을 포함해 한국 호흡기내과와 알레르기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호흡재활치료사 등 지도질환 전망과 최신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기도질환 포괄적 전망과 개관, 의학 최신 이슈, 환경위험인자와 기도질환, 천식 새로운 치료법, COPD 비약물치료 역할 및 재입원 줄이기 심층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 오연목 호흡기내과 교수는 "잘 알려져 있지 않던 COPD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의 국내 의학연구가 폭발적 성장에 Airway Vista가 촉매 역할을 했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적 요소 등 새로운 관점으로 다양한 연구를 해 나가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의학발전에 촉매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 모습.
오연목 교수는 이어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COPD와 중증 천식 뿐 아니라 흉부 영상의학 분야 최신 의학지견을 교류해 궁극적으로 만성기도폐쇄성질환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