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대로 새롭게 신설된 보험 부회장에는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정책 부회장에는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이 맡아 임영진 회장을 보좌하기로 했다.
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오는 3일 마포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구성은 특징은 회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요 임원을 유임시킨 한편 많은 임원들이 회무에 참여하도록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동시에 젊은 병원장을 부위원장 직책에 대거 기용해 각 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의 병원협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를 대비한 형태의 인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임영진 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보험 부회장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중소병원협회장) 역시 정책 부회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