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인 암 환자의 효과적인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상호 협력 ▲K-MASTER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암환자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 및 관련 임상시험 적극 참여 ▲유전체 분석 데이터 및 임상시험 정보 등의 공유를 통한 상호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협조 등이다.
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고대 안암병원)은 "국립암센터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 전문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본 사업단이 수행중인 정밀의료 암환자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 및 관련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암센터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인적 자원이 K-MASTER의 암 정밀의료 사업과 만나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에 대한 암환자의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전략사업인 암 정밀의료 분야 국책과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앞으로 많은 협력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암 정밀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K-MASTER 사업단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동반 성장해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K-MASTER 사업단은 정밀의료 암 진단·치료법 개발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인 국립암센터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