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이 초음파진료 우수병원으로 지정됐다.
대한초음파의학회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인증제도는 양질의 의료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적극 참여한 병원을 대상으로 한다.
초음파진료 우수병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종합병원의 경우 초음파 7개 전문분야 중 4개 분야 이상에서 분야별 검사 또는 교육이 가능한 인증의가 1명 이상 활동해야 한다.
제일병원은 1차로 전국 39개 병의원(의원,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과 함께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다.
영상의학과 한병희 교수(진료과장)는 "이번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지정은 제일병원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환자제일 정신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은 지난 1987년 경질 초음파와 1989년 Color doppler 초음파를 도입하는 등 국내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초음파 진단을 시행하며 지금까지 초음파 진단기술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