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가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고도비만환자들에게 위풍선 삽입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한다.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는 비만연구의사회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 체질량지수(BMI) 27 kg/m2 이상의 저소득층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1대1 주치의를 맺어 비만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1대1 주치의 맺기' 캠페인을 통해 지원자들은 주치의 병원을 방문해 비만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비만연구의사회는 이 치료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 저소득층 비만 환자의 치료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향적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만연구의사회는 종근당과의 협약을 통해 사회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위풍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가했다.
엔드볼 시술은 비만연구의사회 회원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체질량지수(BMI) 25 kg/m2 이상이며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비만이라는 질병으로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되어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위풍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비만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