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자와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부가 연구 전반에 걸쳐 공동으로 협업하는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공모 결과, 우울증 현황 및 약물요법의 비교효과 연구, 소아 장중첩증의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연구, 대장암 선별검사의 효용성 비교, 종관기후학적 방법을 적용한 건강영향 평가 등 다양한 주제로 10개의 협업과제가 선정되어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 공모기간은 9일부터 29일까지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연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정책, 제도 이슈 ▲국민 건강 증진 ▲빅데이터 분석이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 확인 후 연구과제 수행개요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e-mail(analysis@hira.or.kr)로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수행기간(연구개시일~2018.11.30.) 동안 원격분석시스템(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포함)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심평원 빅데이터부에서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하는 청구자료 분석 관련 교육 참여 기회도 우선 제공한다.
심평원 박영희 의료정보융합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라며 "향후 심평원은 협업과제와 같이 연구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가치 있는 정보 생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