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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소독수가 심사 강화에 소독 교육 강화"

발행날짜: 2018-09-02 16:12:29

위대장내시경학회 추계학회서 소독 강좌 마련…대장암 예방캠페인 주력

"내시경 소독은 의료진 이외 실무자 교육도 중요하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박현철 회장(속편한내과)은 2일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실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개원가에 불고 있는 내시경 소독 관련 현지조사 바람에 대해 전하며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얼마 전 현지조사를 받았다"며 "여러 학회에서 내시경 소독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실무자까지 교육을 철저히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내시경 소독수가가 신설된지 2년째. 복지부는 내시경 세척 및 소독료 부당청구에 대한 기획조사를 예고한 바 있다.

그만큼 일선 개원가에서는 내시경 소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위대장내시경학회 윤중원 총무이사는 "건보공단이 올해부터 위대장내시경학회의 소독지침을 인정함에 따라 학회가 제시하는 지침만 따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본 학회가 실시하는 연수교육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대장내시경학회는 대장암예방캠페인을 실시, 별도의 홈페이지(www.letsdodream.co.kr)를 구축하고 대장암 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장암 발생 현황와 더불어 예방법을 제시하고 캠페인 로고와 '대장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대장암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